부산시 클래식부산은 「2025 부산발레시즌(Busan Ballet Season, 이하 발레시즌)」이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5 부산발레시즌」은 부산진구 소재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창작초연되는 ▲4월 25일 <디어 발레리나(Dear. Ballerina)>를 시작으로 ▲5월 10일, 1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6월 4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대한민국 발레축제 초청작으로 창작발레 레퍼토리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2025년) 첫 신규 창작 작품으로 선보이는 창작 발레 <디어 발레리나(Dear. Ballerina)>는 무대의 오르기 전 연습실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발레리나들의 백스테이지를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발레리나가 무대에 오르기 전의 일상과 어떤 연습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온앤오프’의 무대로, 발레리나의 치열한 연습과 끝없는 무대를 향한 무용수들의 뜨거운 진심을 담은 창작 초연 작품이다. 2025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는 2024년 클래식부산과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은 4월 14일(월)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해 새로운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시작을 축하한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열리는 ‘3국 문화교류의 해’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2024. 5. 27.)의 후속 조치로서, 제15차 한·중·일 문화 장관회의(2024. 9. 12.)에서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문화교류 협력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3국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 발표, 3국 전통문화 공연 펼쳐 이번 개막식에서는 각국 대표들의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3국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 발표, 단편 영상 상영, 3국의 전통문화 공연 등을 진행한다. ▴한국은 국립국악원 무용단·민속악단이 탈춤과 장구춤을, ▴일본은 아이누 무용과 다도 시연을, ▴중국은 경극과 노래, 전통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각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공식 로고는 ‘문화로 공감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주제로 3국 미래 세대가 참여해 만들었다. 무궁화, 벚꽃, 모란 등 3종류의 꽃이 함께 피어나며 3국 문화의 조화를 나타냈다. 개막식에서 상영하는 단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4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기획전시 <천리千里따라 구비口碑구비>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특정한 작사자나 작곡가 없이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 발생한 구비민요를 사람의 일생과 접목해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전시자료는 민요 채록 파일 51건, 전시물 281점으로 박물관 소장품을 비롯하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근대기록문화조사팀 등 8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 1부 <탄생부터 구비구비>는 아이의 탄생과 성장에 관련된 자료와 함께, 아이를 향한 염려와 사랑을 보여주는 양육요를 △ 2부 <사랑 타령 구비구비>는 혼례청의 모습을 묘사한 민요부터 소중한 딸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소망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민요, 고된 시집살이를 한탄하는 민요를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 3부 <일할 때도 구비구비>는 노동의 고됨을 잊고자 불렀던 노동요 중 농업노동요와 어업노동요, 가사노동요가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 4부 <황혼 너머 구비구비>에서는 나이 듦을 한탄하면서도 죽음이라는 삶의 이치를 받아들이며 불렀던 민요와 통과의례 중 마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저녁을 닮은 음악 시리즈 올해 개막작으로 울산 지적장애인 무용단 '연'의 '찔레꽃'을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춤을 통해 자신을 위로하고 과거를 이겨낸 장애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울산 지적장애인 무용단 '연'은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무용단으로, 꾸미지 않은 춤, 자연스러운 움직임 등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연'은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경연대회와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와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장애인의 실제 삶 이야기가 담긴 창작무용을, 2부에서는 장애예술인으로 성장통을 담은 춤꾼들의 전통무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수많은 연습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지금의 모습에 다다른 단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그들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사업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로,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등 모두 9619건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녹화사업은 산림청이 1973년부터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1973~1978)을 수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사방공사, 화전정리, 조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산사태, 가뭄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황폐화한 국토를 회복시켜 이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출처=산림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 사진은 1973~1977년 포항 영일만 복구사진.(출처=국가유산청) 이러한 추진과정에서 정부는 지역사회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농촌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등 산림녹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반세기 만에 1960년대
남해군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다랑논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남해군은 '제2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 24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서면 북부지역 다랑논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의 슬로건은 '낭만을 달리고, 축제를 즐기다'이다. 푸르른 논두렁 사이를 달리며 남해의 풍경과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완주 후에는 따뜻한 먹거리와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의 밤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10㎞, 5㎞ 두 종목으로 나뉘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500명으로 제한한다. 이번 마라톤 축제는 단순한 레이스가 아니라 남해의 정취와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주최 및 주관한다. 대회는 오후 4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지며, 완주 후에는 다양한 먹거리, 경품 추첨, 시상식, 그리고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배번호, 고급 러닝양말이 제공되며, 레이스 후에는 멸치주먹밥, 바베큐 고사리 삼합, 바지락국, 막걸리 등 지역 먹거리로 구성된 푸짐한 저녁이 제공된다. 또한, 종목별 남녀 각 1∼3위에게는 회룡체험휴양마
군산 예술의 전당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함께 떠나는 낭만적인 음악 여행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오는 4월 26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계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니 구’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정통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등과의 협연은 물론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첫 솔로 앨범 <HOME>을 발표했고, 이후 2집 클래식 앨범 <CONNECTED>까지 발매해 성공을 거뒀다. 이번 무대에서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과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1부를 꾸밀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절을 묘사한 피아졸라의 ‘사계’로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강화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5년 강화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5회차를 맞는 '강화 봄 콘서트'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봄맞이 문화 행사이다. 올해에는 인기가수 7팀과 지역 예술인 3팀이 참여하며,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가수 출연진은 국카스텐, 박서진, 김연자, 비와이, 박미경, 경서, 전상근 등이다. 콘서트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할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포토존 및 푸드존이 운영된다. 불꽃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봄 콘서트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경기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 발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금 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발굴·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7개를 '우수축제'로 선정해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한강변을 수놓은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와 함께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먹거리존, 각종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리시민은 물론 수도권 전역의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가을 축제로, 이번 공모에서 구리시 벌말 지역의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 행사를 코스모스 축제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2025년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기획하고 방문객에게 한층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경기도 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구리문화원, 지역 예술단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11일(금)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한다. ‘동행서울 누리축제’에서는 비장애인들이 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체험관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공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 등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사회에 귀감이 된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 단체에 ‘서울특별시 장애인 복지상(장애인 분야)’을 시상한다.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는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11일(금) 11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다.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장애인과 관련 단체 등 약 3,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주제로 ▴교육‧문화 ▴기술 ▴일자리 ▴인식 개선 4개 분야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약 46개의 장애인단체와 기업이 참여한다. (교육‧문화 분야) 시각장애인 안마 체험, 교통약자 안전교육, 수어 교육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우주항공 및 드론 중심도시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을 위해 오는 4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녹동항 버스킹 공연은 고흥의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채롭고 신나는 공연들로 구성됐다. 4월 12일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에서는 2025년 개막을 기념하는 2,025대의 드론쇼가 펼쳐지며, TV조선 '미스트롯2', KNN '골든마이크' 등에 출연했던 쌍둥이 자매 그룹 '트윈걸스'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과 드론쇼가 끝난 후에는 고흥 출신 트로트 가수 '지수양'이 2부 공연을 통해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4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드론쇼와 함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동항과 고흥읍에서 펼쳐지는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매주 고흥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과 즐거운 버스킹 공
부산시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은 미술 생태계 균형화 프로젝트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전시를 오늘(10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전(이하 전시)은 미술관이 지역 청년 작가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개최해 온 정례전이다. 1999년부터 시작한 이 전시는 현재까지 17회에 걸쳐 76명의 지역 작가를 발굴하는 성과를 내며 지역 미술 생태계 진입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는 부산이 아닌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는 미술관 재단장으로 인한 휴관 기간 동안 부산 기반 작가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또한 지역 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작가의 선정 방법부터 지원프로그램까지 모든 과정을 차별화했다. 그간 미술관 내부 추천을 통해 작가를 선정했다면 2024년부터는 공모를 통해 국내 비평가와 심사위원의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추가하여 다면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작가로 선정이 되면 ▲작업실 현장 심사, ▲서울 전시, ▲국외 전시, ▲국내외 네트워크 지원 등 네 단계에 걸쳐 약 2~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158명이 지원했으며 ▲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