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한의학회와 질병관리청은 천식 예방과 관리를 위해 모든 국민이 실천해야 할 7대 생활 수칙과 실천방법이 담긴 ‘나와 가족을 위한 천식 예방과 관리 정보’ 소책자를 발간했다. 구체적인 7대 생활 수칙을 소개한다. 천식이란?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기관지가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확 좁아지는 병입니다. 보통 염증이 생기면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 점막이 빨갛게 부어올라 숨이 지나가는 기관지 구멍이 좁아져 숨이 차게 됩니다. 코에 염증이 생기면 콧물이 나고 간질간질하여 재채기가 나오는 것처럼 기관지에 염증이 있으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나오게 됩니다. 천식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를 반지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경련을 일으킵니다. 숨을 쉬는 통로인 기관지 구멍의 주변 근육이 수축하면 기관지가 갑자기 더 좁아집니다.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는 것에 더해 예민해진 근육에 경련까지 동반되므로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고 증상이 나빠져 위험해집니다. 1.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아 ‘청소년 흡연 예방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군산시 거주 동일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과 관련된 영상을 주제로 실시한다. 출품 영상은 3분 내외의 분량으로 다큐멘터리, 인터뷰, 드라마 등 모든 장르가 가능하지만 다른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희망 참가자는 오는 29일까지 군산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해 제출서류 및 영상을 전자우편(tkek5085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70만원) 우수상 3명(50만원), 입선 5명(20만원) 총 11명을 선정해 군산사랑상품권과 상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6월 중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다양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영상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화/이훈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4일 치매어르신들과 보호자와 함께 '행복나들이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 행사의 일환으로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한적이었던 치매어르신들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나들길 2코스(호국돈대길)에서 진행했다. 아름다운 연산홍길 걷기와 전쟁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가족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로 치매극복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 활동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 보건소에서는 2018년 개관한 북부인지건강센터(하점면 위치)와 지난해 11월 개관한 '남부인지건강센터'(길상면 위치)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강화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노년이 아름다운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추진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영위하고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치매안심강화'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2023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걷기운동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폭 넓은 참여를 위해 ‘워크온 앱’을 사용한 비대면 온라인 참여와 월명공원에서 개최되는 대면 행사 참여 모두 가능하다. 대면 행사 참여는 월명공원에서 오는 12일 오전 9시~12시에 진행되며 행사 당일 접수 가능하다. 치매예방체조와 더불어 건강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월명공원 수변로를 중심으로 건강코스를 완주해 구간별 스티커를 획득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워크온 앱’을 이용한 온라인 참여는 오는 8일부터 14일 운영되며, 군산시 걷기 공식 커뮤니티 가입 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7일간 하루 만보 제한, 5만보 걷기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이 증정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일 인천대공원 산림치유센터 마중터에서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 최미리 가천대학교 수석부총장 , 최수정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암생존자가 가장 많이 경험하는 피로 및 수면장애 증상 개선을 위한 도시 숲 기반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의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피로, 수면 장애 등의 문제는 휴식으로 잘 호전되지 않는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자연이 갖는 치유력과 신체 움직임을 동반해 암생존자에게도 체력 증진 효과 등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1회씩 총 8회기 프로그램으로 산에서 활동이 가능한 암생존자 각 15명씩 2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되며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 소장은 “치유숲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가 암경험자의 신체적, 정신적 문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숲 기반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화/이훈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존엄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치매안심 마을'을 운영한다. 2021년 선원면 창4리 제1호 치매안심탄생을 시작으로 올해 강화읍 관청6리와 송해면 상도2리가 치매안심마을 신청을 접수해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평균수명 연장과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는 2021년 88만 6천 173명이었고 40년 후 4배 가까이 증가해 2060년에는 332만5천 602명으로 예상된다. 치매환자의 증가는 치매관리 비용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증가뿐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저하 등의 문제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2021년 치매환자 연간 총 관리 비용(추정)은 약 18조7천억 원으로 치매환자 1인당 치매관리 비용은 약 2천 112만 원으로 산출됐다. 우리나라는 현재 4차까지 치매관리종합계획을 설립해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정책들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치매환자 및 가족, 간병인들의 인권, 제도, 법적인 측면으로도 더욱이 발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화군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2023 한마음 치매극복 울산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행사는 약 800m 걷기 코스 각 구간에서 단비*와 사진촬영, 치매 오엑스(OX) 퀴즈 등을 진행하고, 완주 시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 단비(Dan Bee) : (치매파트너 상징) 서로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생관계에 있는 꿀벌(파트너)과 꽃(치매환자)의 모티브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부지런히 돕겠다는 의미의 캐릭터 또한 홍보공간(부스)을 마련해 치매안심센터사업 안내 및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예방체조 시연을 통해 치매예방법 걷기와 체조를 유쾌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시민 건강인식 증진 사업(프로젝트) ‘울산 건강 한눈에!’ 운동(캠페인)’과 연계해 여러 참여기관에서 제공하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문갑)은 5월 1일부터 한 달간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김포시보건소 ‘1530건강걷기’ 주제 중 5월 챌린지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Walkon) 앱’ 가입을 통해 김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김포시보건소 커뮤니티 ‘1530건강걷기’에 가입한 후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5월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기간 내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내달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중 목표걸음 15만 보를 달성한 시민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보건소 건강 걷기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일상에서 실천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및 기타 치매지원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031-5186—4169~70)
[진주/안준열기자] 진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남강야외무대에서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해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부정적인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몸풀기 체조 후 경남문화예술회관 맞은편 남강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망경동 물빛나루 쉼터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4.2㎞ 코스를 걸을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건강체험부스 운영과 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 하모와 단비의 사진 촬영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접수 가능하며 걷기 완료자 5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대한의학회와 질병관리청은 우울증 예방과 관리하기 위해서 모든 국민이 실천해야 할 7대 생활 수칙과 실천방법이 담긴 ‘나와 가족을 위한 우울증 예방과 관리 정보’ 소책자를 발간했다. 구체적인 7대 생활 수칙을 소개한다.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 무기력, 즐거움 상실, 또는 짜증과 분노의 느낌을 지속해서 유발하는 장애로 ‘우울장애’ 또는 ‘주요우울장애’라고도 합니다. 살면서 누구에게나 슬프고 화가 나는 사건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울증은 전반적으로 기분, 생각, 행동 방식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정서적·신체적 고통을 유발하므로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데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울증 유형 중에 주요우울장애는 최소 2주 이상, 하루 중 대부분 우울한 기분, 흥미 저하, 식욕과 체중의 변화, 수면장애, 무가치감, 피로감, 자살사고 등이 동반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주요우울장애는 치료받지 않으면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서 어려움, 직업적 능력 상실, 그리고 자살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무조건 시간이 흘러간다고 회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호흡기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봄철 호흡기감염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3년 15주(4.9.~4.15.)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8.5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는 낮지만 3년 만에 봄철 증가세가 다시 확인되고 있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 38.0℃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를 말함 동기간 내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2201명으로, 2023년 2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리노바이러스(701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567명),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470명)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영유아 및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봄철 호흡기 바이러스의 증가 양상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시행했던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월 개학 시기와 맞물려 전반적으로 호흡기감염증 환자 증가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과 유사한 규모로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수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건강체육 야간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운동 장소는 ▲호수공원 ▲감골운동장 ▲용하공원 ▲노적봉장미공원 ▲성호공원 ▲반월공원 ▲어울림공원 ▲반달공원 ▲하트공원 등으로 주 2~3회 가량 진행된다. 운동교실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운동, 건강체조를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한다. 안산시는 이번 야간운동교실 개설을 통해 시민의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운동 부족에서 비롯되는 대사증후군 예방 및 비만 감소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운동 장소에 따라 운영 요일과 시간이 달라 상록수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 후 참여해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