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동두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산림 내 잣나무와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12월 말까지 안흥동, 탑동동, 하봉암동 일대 피해고사목 주변 및 주요 감염우려지역에 대하여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이 잣나무와 소나무를 죽이는 과정을 보면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본격적으로 우화·활동하는 시기(4월 ~ 8월 하순)에 어린가지를 섭식 이동하며 감염이 이루어져 나무가 죽어간다. 추위가 찾아오는 가을철부터 나무의 피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때부터 매개충은 죽어가는 소나무류에 산란을 하고 유충이 월동을 하게 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매개충 활동중단시기와 나무의 생장휴지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을 즉시 제거하고 피해고사목 주변 건전한 소나무류에 살충성분의 예방나무주사제를 주입하는 것이다. 염필선 공원녹지과장은 “우리시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류를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원인 없이 고사한 소나무를 발견 즉시 동두천시청 공원녹지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성남시 분당구 어머니합창단(단장 조애경·지휘자 주광영)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 2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스무번째 프러포즈(The Twentieth Propose)’를 주제로 수줍으면서도 발랄 경쾌한 느낌의 무대를 꾸민다. ‘할렐루야 팡파르(Alleluia Fanfare)’로 서막을 올려 19세기 후반 유럽 음악과 재즈에서 영향을 받은 리듬과 한국인의 감성에 익숙한 가요형식의 서정적 선율을 전한다. 이어 가곡 ‘고향의 봄’, ‘목련꽃’, 오페레타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를 공연한다. 피아노 트리오 아즈 앙상블(ARZ Ensemble)이 찬조 출연해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제1번 B장조 작품8의 1악장과 4악장 연주로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보컬 앙상블 블레스(BLESS)도 찬조 출연해 이문세의 히트곡 '소녀', '붉은 노을'을 부른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 날 안내 부스에서 입장권을 나눠준다. 1995년 창단한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30~50대의 주부 46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이다. 강원 화천 전국합창대회 대상 수상(2001)부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에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 여성구직자를 위한 작은 채용의 날 행사인 ‘2시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립식사어린이집, 한조피엔디, ㈜삼경엠에스, 효사랑실버케어 등 관내 6개 기업에서 사무원,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총 10명을 채용하기 위해 여성구직자 60여명이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기업 채용담당자는 “일자리에 딱 맞는 인력채용이 쉽지 않았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구직자들이 많이 오셔서 한시름 놓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 중년여성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고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중·장년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직업상담사의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로 사전 안내와 매칭서비스를 실시해 면접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작지만 의미있는 일자리채용행사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일자리채용행사 진행으로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한국방송뉴스(주))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 황재인 회장과 일행은 지난 23일 조억동 광주시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에서는 그 동안 광주시장학금 기탁, 저소득층 난방비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황재인 회장은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계절 쓸쓸히 지낼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솔선하여 실천하는 광주 하남 카네기 총동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가 전국에서 인구 50만명 이하 도시중 걷기 좋고 안전한 도시 평가 보행안전 부문에서 경상북도 구미시에 이어 2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조용한 도시 전용주거지역에서 밤에는 1위, 낮에는 2위로 나타나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임을 재입증했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발표한‘2014년 보행정책 성과지수’산정 자료에서 구리시는 보행안전 부문에서 2위, 보행정책 성과지수에서도 전국 3위로 평가되며 보행분야 안전한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에는 지난 2015년 4/4분기 환경부 주요도시환경소음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반전용주거지역, 일반주거지역, 주요도로변 분야 조용한 도시 평가에서 구리시는 전용주거지역에서 밤 시간대 기준 환경소음도가 36dB밖에 되지 않아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낮에도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주요도로변 분야에서는 순위권에도 들지 못할 만큼 교통 소음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숙제를 남겼다. 이에따라 시는 도로변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차원에서 신규 도로 개설 및 아파트 등 개발계획 시 저소음 아스팔트 시공을 원칙으로 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판교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이 다이옥신 측정 결과에서 성분이 아예 검출되지 않아 대기환경이 매우 안전하다는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소각장의 다이옥신 농도를 연 1회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측정·관리하도록 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에 따라 지난 11월 10일 ㈜랩프론티어에 판교환경에너지시설 1호기와 2호기의 다이옥신 측정 분석을 맡겼다. 1호기와 2호기의 굴뚝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다이옥신 성분은 0.000ng I-TEQ/S㎥(나노그램)로 측정됐다. 대기질 다이옥신의 법정 배출허용 기준치(5ng I-TEQ/S㎥)와 비교하면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은 환경적으로 매우 안전하게 운영 중인 상태다. 지난 3년간 측정결과에서도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의 다이옥신 성분은 ▲2013년 0.007ng I-TEQ/S㎥ ▲2014년 0.004ng I-TEQ/S㎥ ▲2015년 0.001ng I-TEQ/S㎥로 매우 미미한 수준을 나타냈다. 성남시는 판교환경에너지시설 1, 2호기에 설치해 놓은 선택적 촉매 환원탑, 반건식 반응탑, 백필터, 굴뚝감시체계와 운영 위탁 업체인 한국시거스㈜의 철저한 시설관리 효과로 보고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교육청은 11.23 (수) 교육청, 학교관계자, 학부모, 시민단체, 식재료공급업체 등 급식 이해관계자 100명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투명성 향상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한 제도개선과 급식이해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자정노력을 병행하기 위해 2016년 12월 '경기교육 학교급식 분야 투명사회 협약(이하 투명사회 협약)'체결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학교급식에 관계하는 분야별 주최들이 모여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동의 합의문을 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TF팀 및 투명사회 협약 추진 운영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학교급식 분야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주관 특정감사 및 지난 4월부터 정부합동 점검단 종합 점검결과, 급식계약과 학교·업체 간 유착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전면사용 의무화 등의 제도를 개선하고 전체학교 영양(교)사 및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학교급식 관계자들인 학부모, 학생, 공급업체, 학교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분야별 간담회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라 주요 국가들의 대북 감시 정보 공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국방TV는 21일국방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국방포커스’ 프로그램 녹화에서‘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에 대한전문가 특별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김민석 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군사전문기자,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장광일 동양대학교 국방기술대학 학장, 이원우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외래교수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 싣는다.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란? 추진 배경은?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하 박 차장)=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란 체결 당사국 간에 정보를 교환하는 방법과 교환된 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정한 기본 틀이고 약속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협정 추진 배경은 정보의 적시성이다.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미국을 거치지 않고 더욱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장광일 동양대학교 국방기술대학 학장(이하 장 학장) = 우리나라는 이미 베트남,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32개국, 나토(NATO) 등과 이 협정을 맺고 있다. 북핵 문제가 고도화된 현 상황에서 일본과의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추진은 오히려 시기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에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5만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가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 방안을 모색해보는 ‘2016년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 이 자리에는 시각장애인,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영환 박사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실시한다. 또,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한대구 사회복지사가 ‘2016년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에 대해 발표하고, 명지대 공간디자인학과 채민규 교수가 ‘유니버셜디자인 공공부문 참여 사례’에 대해 발제를 실시한다. 이어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및 편의증진 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실시한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인구 증가로 인해 신도시 학부모들의 교육적 민원 및 김포지역 내 과밀학급 콩나물교실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승현(더불어, 김포1)의원에 따르면 2017년 학급수가 증가하는 초등학교는 정수초 4학급, 운유초 2학급, 고촌초 2학급, 하늘빛초 6학급 등 총 14학급 98,000천원 편성되어 초등학교 교실의 심각한 부족현상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하늘빛초의 경우 중장기학생배치 계획 검토결과 2020년도에는 41학급 학생 예정으로 현재 보유대비 총 17실이 부족하여 학교건물 증축비 35억원을 편성되어 교육환경이 개선된다. 이처럼, 학급수의 증가 사유는 김포지역 내 신도시 개발 및 경전철 신설, 서울과의 접근성, 안정적인 주거환경으로 2020년까지 꾸준히 학생수가 증가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의원은 “향후 교실의 심각한 부족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학생배치에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2017년 본예산에 편성하였다”고 말하며, “추가로 교육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환경개선과 단위학교에 인문학적 소양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교육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
(한국방송뉴스(주))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가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7년도 첫 번째 장학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와 장학회의 계획에 의하면 오는 28일부터 ‘2017 드림플러스학자금통장’ 사업 참여자 모집이 우선 시작된다. ‘2017 드림플러스학자금통장’ 사업은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시행될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 장학사업으로, 참여(가입)자가 5년간 매월 자녀 학자금 또는 기술 습득에 필요한 비용을 저축하면 장학회가 장학금을 적립해 준다. 예를 들어 학자금통장 가입자가 매월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장학회가 총 300만원을 보태주는 것이다. 군포시 거주자로 매월 정기적인 저축을 할 의지가 있는,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구는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12월 6일까지며, 더 자세한 조건과 필수 제출서류 등에 대한 정보는 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달 8일부터 14일 사이에는 ‘2017 장원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서 접수도 진행한다. 1년 이상 군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는 올 하반기 중 외국인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교육·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교육·상담은 경기도 외국인주민 무료법률상담서비스의 일환으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아도 해결책을 찾기 힘든 도내 외국인주민을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된 맞춤형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10월13·27일, 11월6일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10월14일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1월13일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 ▲11월20일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총 4개 기관에서 6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서비스 내용은 생활법률, 노무, 체류자격 등 법률교육과 부당해고, 체불임금, 비자변경 등에 대한 법률상담을 실시하였고, 법률상담은 도 법무담당관 소속 변호사와 노무사를 통해 전문적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총 91건을 상담하고 이 가운데 9건에 대해 무료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료소송 내역은 가정폭력 이혼소송 3건, 산업재해로 인한 민사상손해배상청구 3건, 체불임금 청구소송 2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해도 도움을 청할 방법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시간이 없어 도청 내 무료법률상담소를 찾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