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인천공항 박물관 특별 기획전시인 'HIP, KOREA(힙, 코리아)! - 시대를 잇는 공예, 미래를 빚다'전을 선보인다고 이달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기획전시 개막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승희 공항운영처장, 국가유산진흥원 이귀영 원장 및 양 기관 관계자, 김진아 전시 총감독 및 참여 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인천공항 박물관 개관 4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공예품을 매개로 한 전통과 Hip(힙)*함'을 주제로 한국 전통공예 고유의 매력과 저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제시한 젊은 감각의 현대 공예 작품과 그 작품들의 뿌리가 되는 전통 공예품 약 70점을 한자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흐름으로 구성되며, 현대에서 전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 구성과 조명 및 공간연출을 통해 시대를 잇는 감성적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현대 공예작품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23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개설해 국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국정과제 관련 현장에 찾아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7일 동안의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와 신속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분야별 안전망도 촘촘히 한다.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에 대비해 철새도래지와 대형 산란계 농장의 소독과 검사도 강화한다. 정부는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과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AI시대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 국정철학 및 국정과제 공유·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9.24. (ⓒ뉴스1) 우선, 7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년 명절마다 대규모 이동과 생활 양상의 급격한 변화로 각종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정부는 분야별 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3일(현지시간)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운 한반도 비전을 제시한 'E.N.D 이니셔티브'와 관련 "이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 접근법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국제사회 앞에서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이날 순방 2일차 현지 브리핑을 통해 "E.N.D 이니셔티브의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의 원칙들은 과거 남북 간의 합의와 2018년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에서도 강조된 원칙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이 세 가지 요소들은 각각 하나의 과정으로서 서로 간의 우선순위와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앞으로 남북 대화와 미북 대화 등을 통해서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 과정이 서로서로 상호 추동하는 구조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호텔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24(사진=연합뉴스) 위 실장은 순방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명도의 자연과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미니 팝업 [푸르고 맑은 약초섬, 명도 팝업]을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산시 월명동 피스오피스 2층(군산 구영5길 101)에서 개최한다. 고군산섬잇길 달력 이번 행사는 군산시와 군산 소재 청년 크리에이터 150스튜디오, 로컬 크리에이터 시고르청춘이 협업하여 기획했으며, 명도의 자연 자원과 주민들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팝업 공간은 ‘약초섬 명도’를 테마로 총 세구역으로 나뉜다. 입구 계단은 선착장 분위기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초입 공간인 ‘약초의 숲’에서는 약초 카드 전시, 뽑기 체험, 화분 굿즈 등을 선보인다. 내부 공간에서는 주민 사진 엽서, 키링, 스티커, 아트토이 등 다양한 협업 굿즈를 전시한다. 특히 150스튜디오의 마스코트 오덩이 명도 버전과 약초 화분 등이 눈길을 끈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후 포토월을 꾸미는 체험과 시고르청춘팀이 고군산군도 여행을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 시청 및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이벤츠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고군산섬잇길 달력’이 제공된다. 또한 10월 9일부터 12일까
[경기/김명성기자] AI 키오스크가 실시간 교통 상황을 분석해 최적 경로와 환승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수개월 걸리던 문서 분석-점자 번역-출력 과정을 단 5분 만에 가능하게 하는 AI 점자프린터 기술이 경기도에서 실증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공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챌린지 프로그램’ 2차 실증과제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과 연결해, 실제 현장에서 실증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돼 지난 4월 1차 3개 과제가, 9월 2차 2개 과제가 차례로 선정됐다. 2차 추가 선정 과제는 ▲안양시 ‘AI 대화형 스마트 버스정보 시스템 구축’ ▲화성산업진흥원 ‘AI 점자 솔루션으로 여는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혁신’이다. 안양시는 AI 음성 대화 기반 길 안내 키오스크를 도입해 시민에게 맞춤형 교통·생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모바일 ‘이어보기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적 경로 안내, 환승 정보, 감성형 모션 아바타, 민원 응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으며, 직관적 디자인과 고성능 음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오후 12시 강서구 화전동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기계 부품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등 50퍼센트(%) 관세부과에 이어 과세부과 대상 품목에 철강‧알루미늄 사용 407개 파생상품 추가,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 지연 등에 따른 지역 기계 부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 성기인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지역 기계 부품 업계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500억 원 ▲소상공인 특별자금 500억 원을 추가 특별 공급하고 ▲이차보전율을 기존 1.0~1.5퍼센트(%)에서 2.0퍼센트(%)까지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줄이고 자금 조달 비용 경감 방안을 밝힌다. [중소기업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 원(향토기업은 10억 원) 한도로 최대 대출금리의 2퍼센트(%)의 이자를 지원하며, 부산경제진흥원(☎728-8046)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서 충청남도·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서해선 내포역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내포역 신설은 2010년 서해선 기본계획상 ‘장래역’으로 지정된 이후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 계획 반영 등으로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 숙원사업이며, 민선 8기 군과 충남도의 협력으로 본격 추진됐다. 신축되는 내포역은 지상 2층, 연면적 약 2386㎡ 규모의 선하역사와 광장, 주차장 등이 포함되며, 총사업비 54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내포역이 완공되면 충남 전역의 도민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물류 유통 기반이 강화되는 한편 수도권·내포선·KTX 연결 사업이 완료된다면 서울 접근 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되는 등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인구 유입 촉진, 지역균형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군수는 “내포역은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덕산온천관광단지 조성과 함께 충남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 내 지상 작전과 서안지구 정착촌 건설 재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두 국가' 해법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두 국가' 해법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조현 장관이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을 계기로 이날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중동과 우크라이나 관련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를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연이어 주재했다며 24일 이같이 전했다. 현지시간 23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중동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 모습(사진=외교부 제공) 이날 중동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에는 노르웨이 총리, 그리스 외교장관 등 안보리 이사국과 비이사국 다수의 고위인사가 참석했다. 조 장관은 "가자상황과 인도적 위기가 국제평화와 안보의 중대한 도전"이라면서 가자지구 내 기근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그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자유로운 인도적 접근을 즉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스라엘의 가자 내 지상 작전과 서안지구 정착촌 건설 재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조
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제11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금속, 유해물질과 같은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한 영유아와 어린이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대표적인 체험활동은 △실내 환기를 주제로 한 장식품 만들기, △생활 속 건강 수칙을 배우는 퍼즐 맞추기,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수칙 맞추기 골든벨 등이 있다. 9월 25일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의 인기 캐릭터인 ‘꽁지’가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후 꽁지가 간식 먹기 전에 손 씻기와 같은 건강 습관을 알려주는 뮤지컬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꽁지는 앞으로 1년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주제로 한 짧은 영상(숏폼)에 출연하는 등 친환경 생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누리집’(www.kids-ensafe.or.kr)에서 온라인 전시로도 운영된다. 온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오는 25일부터 사우디정부와 투자기관이 선발한 29개 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의 중동 현지 일정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 사업' 참가 기업과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8.27. (ⓒ뉴스1)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은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지원과 사우디의 산업 다각화를 위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우디정부가 한국의 중소벤처기업을 최종 선발하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선발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중기부와 주사우디대사관은 지난 7월부터 기업 모집과 서면평가를 했고, 지난달 말 사우디 투자부가 7개 사우디 정부기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발표평가를 거쳐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등 4개 분야 29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분야와 규모는 인공지능 12개 사, 바이오&헬스 7개 사, 여행&엔터 5사, 스마트 시티 5개 사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유니콘 기업의 혁신 기술이 커가고 있다. 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3일 내포신도시 KAIST 모빌리티연구소에서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입주 기업 임직원, 주민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시연회는 장기태 모빌리티연구소장의 운영 성과 발표, KAIST 교수진과 입주 기업이 협업 연구를 통해 개발한 혁신 기술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도와 KAIST가 지난해 4월 설립 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여 만인 같은 해 11월 초고속으로 문을 열었고, 개소 10개월여 만인 현재 입주 기업은 25개에 달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수요 대응형 전력 플랫폼 등 6개 신기술이 선을 보이고, 코스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노타’의 컴퓨팅센터 견학도 진행했다. 가장 먼저 KAIST 이윤구 교수는 퓨처이브이, 에코캡, 한양전공, 업텍 등과 공동 개발 중인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수요 대응형 전력 플랫폼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재생에너지의 약점인 불안정한 공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각 분야별 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도로 터널 방재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2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며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와 해외여행 감염병 등도 집중관리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추석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산업재해 우려시설 집중관리 ▲교통·화재·치안 등 맞춤형 안전점검 ▲안전 수칙·정보 안내를 위한 집중홍보기간(9.29.~10.10.) 운영에 중점을 뒀다. 한편 정부는 지난 17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점검회의와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의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번 대책을 확정했다. 추석을 2주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소방차 길주터기 훈련이 19일 오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5.9.19 (ⓒ뉴스1) ◆ 재난 및 안전사고 관리 행안부와 자치단체는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