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7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23개소, 어린이 580명을 대상으로 ‘도담도담 어린이 금연교실, 금연우체국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금연상담사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흡연 예방 구연동화 ▲흡연 퀴즈 ▲금연 약속 등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이 끝난 후에 아이들은 금연 편지를 써서 ‘금연우체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흡연자가 어린이의 금연 편지를 받고 금연 클리닉을 등록하면 보건소는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금연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청소년 금연 실천 운동인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또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비흡연자 학생이 흡연자 학생과 ‘금연 메이트’가 되어 흡연자 친구의 금연 생활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에 담배에 대한 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어린이 금연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관내 초, 중, 고등학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경산시 보건소에서 경산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둔 부모 중 신청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A·A) 예방팀 교육을 했다. 총 3회기로 운영되는 아토피·천식(A·A) 예방팀 교육은 알레르기질환 의학교육, 예방관리, 영양 관리에 대해 회기별로 진행한다. 특히, 총 3회기 교육 이수 후 자조 모임을 결성하고 카카오톡 채널 운영으로 지속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해 알레르기 질환 환아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환아 부모들은 아토피·천식(A·A) 예방팀 운영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지를 얻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알레르기질환 환아들이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재난의료대책반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 상황에서 대응능력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군간호사관학교 김윤미, 김주은, 최주영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압궤손상에 따른 환자 처치 △폭발 손상에 따른 환자 처치 △기도유지, 호흡 보조, 순환유지를 위한 간호술기술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한 직원은 “실제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재난 상황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실제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술을 통해 직원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예산군보건소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직원들이 주저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실시 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원 및 일반인에 대한 응급의료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예산군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 남천면 산전리 경로회관에서 부녀회원 등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실습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은 2023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남천면 산전리 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것으로 경산소방서에서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하고 경산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유형 및 피해사례 ▲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 신고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보 전달 외에도 일대일 가슴압박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구성되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산전리 주민들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이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고귀한 생명을 보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그뿐만 아니라 신종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피해사례를 접하게 되어 보이스피싱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치매보듬마을의 안전한 일상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뜻깊
[인천/이훈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고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을 올바르게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7세 미취학 어린이로 연수구 지역 내 전체 유치원 및 질병정보 모니터망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오는 9월까지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은 연수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어린이집·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어린이에게 호발하는 감염병에 대한 이해 ▲감염병 종류별 예방법 ▲예방접종의 중요성 ▲손 씻기, 기침예절, 모기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 생활 습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PPT,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실시한다. 이 밖에도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응방법을 교육해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감염병 예방 습관 조기형성을 위한 어린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7일) 부산역에서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위한 「욜로(YOLO) 갈맷길, 걷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욜로(YOLO) 갈맷길> 부산에 오면 꼭 걸어봐야 하는 걷기 여행길로, 코스당 반나절 이내로 완주할 수 있는 관광 맞춤형 코스다. 해안코스 7개, 강변코스 1개, 산행코스 2개 등 총 10개 코스로 산, 바다 등 천혜의 자연과 도심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부산만의 특색있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욜로(YOLO) 갈맷길 10선’, ‘매월 11일, 걷기’, ‘걷기수칙 3․3․3’ 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11일, 걷기’는 한 달에 한 번, 매월 11일은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두 다리를 형상화하고 있는 ‘11’이란 날짜에 명칭과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걷기수칙 3․3․3’은 걷는날(워킹데이) 실천방안으로 3개 분야 9개 수칙을 실천하는 걷기 문화 캠페인이다. <걷기수칙 3·3·3> ㅇ 걷는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 걷기 ▲계단도 이용하고 ▲가족과 함께 걷기 ㅇ 걷기 전에는 ▲날씨
[성남/김성진기자] 성남시는 공원 등에 '백세 건강 맨발 황톳길' 6곳을 조성해 오는 9월 말까지 차례로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맨발 황톳길은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공약의 하나로 추진돼 수진·대원·위례·중앙·율동공원과 구미동 공공공지에 조성된다.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34억5100만원이다. 먼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내 맨발 황톳길이 오는 10일 개장해 시민을 맞는다. 수진공원 맨발 황톳길은 길이 525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기존 녹지대와 나무숲 그늘 밑에 황토를 20㎝ 깊이로 깔아 황톳길을 냈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맨발로 폭신폭신한 황톳길을 걸으면서 도심 속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수진공원 황톳길 개장식은 이날 오전 10시 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민생 탐방 현장 토크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11일 중원구 하대원동 대원공원 내 400m 길이의 맨발 황톳길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1200m)은 7월 말 개장하며,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1200m)은 8월 초 일부 구간(500m)을
[서울/박기문기자] #1. A씨(65세, 남)는 평소 건강했는데 길 가다 넘어진 후 통증이 심해 병원 진단결과, 허리에 압박골절과 골다공증이 심한 상태였다. 이후 수술, 골다공증 약물치료, 재활치료를 하며 나아졌으나 골다공증에 대해 몰랐던 데다, 어떤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진단 시 매우 당황스러웠고 치료 중에도 인터넷, 지인에게 정보를 알게 돼 더 힘겹게 느껴졌다. #2. B씨(83세, 여)는 우측 대퇴부 골절로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6개월째 다시 넘어지면서 반대편 고관절에도 골절이 생겨 2차 수술을 받아야 했다. 골다공증 골절 수술 후 거동할 수 있게 되더라도 수술 후 첫 1~2년간 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 비용이 늘고 있어, 서울시는 골다공증 관리 강화를 위해 25개 보건소의 골밀도검사, 상담, 치료연계 등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골다공증 인식 확산에 나선다. ○ 50세이상 골다공증 의료이용은 매년 평균 7.4%씩 증가 ○ 50세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여성 37.3%, 남성 7.5% ※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진료지침 2022 특히 골다공증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골절되기 전까지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의송 · 대원보건진료소에서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주 1회 당뇨병 환자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이란 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 문제를 공유하고 스스로 자신의 질병을 관리하는 방법 및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서로 도와주는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질환에 따른 식사·운동요법, 약물복용, 합병증 예방, 스트레스 관리, 건강 리더 되기 등 9회차로 알차게 구성했다. 단순 지식전달의 교육이 아닌 실습 및 토론을 통한 개방형 진행방식으로 운영해 대상자들의 지속 치료율과 자기관리율을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혈압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정상 기준보다 높은 것을 의미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혈압이 조절되지 않아 혈관 손상이 발생하고, 혈관 손상으로 인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한다. 고혈압 예방·관리 7대 생활 수칙을 알아본다. 1. 음식을 싱겁게 먹습니다. · 소금 1일 권장 섭취량은 1티스푼(6g) 정도입니다. · 싱겁게 먹는 방법을 알고, 항상 실천합니다. 2.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 정기적으로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적정 몸무게를 유지합니다. · 식사를 조절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려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3. 과일과 채소를 섭취합니다. · 고혈압 예방을 위한 식사법을 알고, 실천합니다. · 혈압을 낮추는 식단을 알고, 필요할 경우 적절히 활용합니다. 4. 규칙적으로 운동합니다. · 운동은 요령을 알고 규칙적으로 실천합니다. · 규칙적인 신체활동(유산소 및 무산소 운동)으로 혈압을 낮춥니다. 5. 금연합니다. · 완전한 금연을 목표로 합니다. · 나에게 맞는 금연방법을 선택합니다. · 금연 성공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6. 절주합니다. · 적절한 음주량을 알고, 절주를 실천합니다. ※ 적절한 음주량은 알코올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0세 근육왕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노화과정 중 근력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해 건강한 100세 인생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기획돼, 이달 12일부터 7월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로 진행된다. 운동교실은 폼롤러를 활용한 개인 신체능력, 일상생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고령화시대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 안산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 도모를 위해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간호사 자격을 갖추고 병의원 경력 임상경험도 갖춘 전문가로 수급권자 개개인의 질병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적정 이용 상담 및 의료급여제도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급여 대상자 사례관리 모습 또한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 등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전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규 수급권자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맞춤형 전화 상담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고위험군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우편발송 및 필요시 일대일 맞춤형 방문 사례관리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