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6일 구제역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의 관람을 1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양 서삼릉은 지난 2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서삼릉 인근에 있는 젖소개량사업소의 젖소유전자원 보호를 위하여 2월 11일부터 3월 9일까지 27일간 관람이 중지된 바 있다. 문화재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관람 중지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고양 서삼릉의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람로 주변 정비와 시설물·조경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울산광역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은 3월 10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과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연구기반 구축 및 지역 문화유산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총 21억 1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준비 1년(2016년), 본 행사 1년(2017년) 등 2년간 전시, 울산 민속조사, 민속공연, 민속 문화 체험, 박물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울산의 민속 문화를 널리 알린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을 비롯, 김복만 교육감,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의정 국립민속박물관회 회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박문태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 회장 및 구군 문화원장, 전수일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 원문수 울산미술협회 회장, 박상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박물관 및 문화예술, 교육, 경제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인 동국대학교 이혜은(李惠恩, 1952년생) 교수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이사회에서 올해 새로 발족하는 종교제의유산위원회(PRERICO)의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의 자문기구로 문화유산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29개의 학술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전 세계 9,500명의 회원과 110개 국가위원회가 참여하여 활동 중이다. 이번 이혜은 교수의 위원장 선출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이코모스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증진과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모스의 활동은 주로 학술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아시아에서 이코모스 학술분과위원장을 배출한 국가는 일본과 인도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서구중심의 세계유산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은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지리학 석사)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지리학 박사)를 졸업하였으며, 문화재위원회 세계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오는 7월 발간예정인 「울산시사(市史)」단행본의 서명(書名)을 정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시민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書名)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또는 울산발전연구원 누리집(www.udi.re.kr)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독창적인 제목의 직접 제안과 더불어 서명(書名) 채택 시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공모 결과는 4월 초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울산시사」단행본 발간을 앞두고 참신하고 독창적인 서명(書名)을 짓기 위해 시민공모를 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되는 「울산시사」는 울산의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46개 주제로 시대적 배경과 함께 주요한 사건, 인물, 문화유산, 생활의 변화된 모습과 더불어 광역시승격 20년의 모습 등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제작된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공동체적 성격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독특한 어업문화인 「해녀」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고 밝혔다. 신규종목으로 이번에 지정 예고된 「해녀」는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해 시대적 변천을 넘어 오늘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으로, 단순히 ‘물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녀와 관련된 기술, 지식, 의례 등의 문화를 통합한 의미이다. ▲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한반도에 전승되었다는 점, ▲ 최소한의 도구만으로 바닷속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기술이 독특하다는 점, ▲ 물질경험에서 축적된 생태환경에 대한 민속지식이 상당하다는 점, ▲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 양식이 깃들어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었다. 다만, 민속지식의 핵심인 물질작업이 협업의 형태인 공동체의 관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리랑, 씨름과 마찬가지로 특정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해녀」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역사·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중국어 가능자 7명, 영어 가능자 3명이다.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시인 만20세 이상의 시민으로 인천시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기본소양과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관광진흥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메일로 지원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는 100시간 이상의 교육과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문화 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요강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진흥과로(☎032-440-405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의 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 의지를 가진 시민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공동체적 성격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독특한 어업문화인 ‘해녀’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해 시대적 변천을 넘어 오늘까지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이 해녀다. 단순히 ‘물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녀와 관련된 기술, 지식, 의례 등의 문화를 통합한 의미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한반도에 전승됐다는 점, 최소한의 도구만으로 바닷속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기술이 독특하다는 점, 물질경험에서 축적된 생태환경에 대한 민속지식이 상당하다는 점,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 양식이 깃들어 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다만, 민속지식의 핵심인 물질작업이 협업의 형태인 공동체의 관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리랑, 씨름과 마찬가지로 특정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해녀’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는 보신각터에서 일손돕기 자원봉사와 함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폭 넓은 이해를 돕고, 보신각종 타종까지 연계하여 '문화재 사랑과 실천(이하 문·사·실)'이라는 주제로 3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사·실」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신각터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유서 깊은 역사도시 서울의 중심에서 중요한 때마다 종을 울리는 의미도 알고 일손돕기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면서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과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문·사·실」프로그램과 함께 현재 보신각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신각 상설타종행사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보신각종 타종의 기회도 제공한다. 「문·사·실」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0:00~13:00에 진행되며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매월 말 청소년자원봉사(http://dovol.youth.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신각터 관리사무소(2133-0983)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문화재 사랑과 실천 프로그램”은 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신안선 이야기’를 주제로 어린이해양문화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7일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해양문화체험관은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원나라 때의 무역선 ‘신안선’의 출항준비와 항해, 침몰 그리고 발굴과 복원까지의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고 듣고 체험하며 풍부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새롭게 구성하였다. 체험관은 ▲ 신안선 출항지 중국 닝보(寧波) 항의 모습, ▲ 신안선의 항해 체험, ▲ 유물의 발굴과 복원, ▲ 항해 도구의 체험 등 총 4부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4차원 가상현실(4D VR) 애니메이션 ‘신안선 이야기’ 상영으로 어린이들은 360도로 회전되는 영상화면을 보며 신안선의 침몰과 발견, 발굴과정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안선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중세 한·중·일간에 이루어졌던 해양교류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국내 수중문화재 발굴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선은 중국 원나라 때의 무역선으로 1976년부터 1984년까지의 긴 발굴 조사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청소년들이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해양문화유산과 관련된 분야의 진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마린스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린스쿨」은 해양문화유산 분야의 미래 꿈나무를 양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문화유산 교육·홍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틀꿈틀 마린스쿨」과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이틴 마린스쿨」 두 종류를 운영한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전문가들(수중고고학자, 문화재보존과학자, 전통선박공학자, 해양역사학자, 해양민속학자, 전시·교육 학예연구사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 강의와 현장체험 학습(수중탐사선 승선 및 전통배 항해)을 생동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 마린스쿨」은 상반기(4.13.~5.19.)와 하반기(10.18.~ 11.29.)로 나누어 총 8회(상반기 4.13./ 4.27./ 5.11./ 5.19., 하반기 4회 미정)에 걸쳐 진행되며,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체험 「하이틴 마린스쿨」은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인천광역시가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건립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남구 문학동 소재)에서는 2017년 상반기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강좌 수강생을 오는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전통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강좌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직접 전통문화의 정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반기 강좌는 4~5월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요일별로 화각공예, 전통 완초공예, 단청체험, 전통자수반, 목공예, 단소연주와 제작, 대금·소금제작 및 연주, 대금연주 및 제작, 지화(종이)꽃 만들기, 장구 배우기, 민요 배우기 등 11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좌는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 및 전수조교가 직접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 내외이며, 신청방법은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http://ilc.incheon.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수교육관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좌비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
(전북/최홍규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시는 오는 3일 오전 9시 10분 전주시청에서 전라북도 전주 지역 무형유산 협력사업인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전주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체계적인 무형유산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무형유산 보호의 선도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 전주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 ▲ 영상 기록화, ▲ 공연·시연, ▲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10월에는 그동안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된 당진시(2015), 남원시(2016)와 함께 ‘2017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현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선자장(국가무형문화재 제12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제8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8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표적인 항공산업 취업 박람회*로,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누적 참관인원 약 11만명, 현장채용 300여명 달성(’20~’21년 코로나19 미개최)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댄스공연 전문그룹 CIP 크루의 식전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 즐길 거리와 더불어 항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도 진행한다. 이번「항공산업 JOB FAIR」에는 약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현장채용관’, ‘기업 1:1 상담 및 홍보관’,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 대한항공 등 12개 항공사, 양 공항공사 및 자회사,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등 지상조업사 25개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 제조·연구개발 7개 기관, 호텔 등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하여 항공분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외국 구조 기술 학습과 기관 간 구조시스템 공유 등 현장 대응력 향상 중심의 ‘로프구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청 연구모임 ‘바사래’가 주관하며, 산업단지·물류창고·산악지대 등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의 구조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개 기관* 67명의 특수구조대원들이 참가해 해외 기술을 직접 보고·교류하며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 13개 기관 》 구분 참가 중앙소방 -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시도소방 - 서울·경기·대전·충북·충남·경북·경남·대구·광주·전남소방본부 해양경찰 - 서해 해경특수구조대 특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구조경연대회 GRIMP DAY와 GRIMP JAPAN에서 연속 상위권에 입상한 일본 효고현 타카사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