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11월 29일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인 효담양로원을 찾아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외롭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연말을 맞아 우리가락연구회 분과회원들의 탈춤, 꽃바구니춤, 모듬북 합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물동이 이어나르기, 왕관만들기 및 역할놀이 프로그램에 함께한 어르신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한 어르신은 “이렇게 우리들을 위해 열심히 공연 해줘서 감사드리며, 함께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농촌여성의 건전한 놀이문화 창출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의 전승을 위해 우리가락연구 분과를 조직해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전수관에서 틈틈이 기량을 연마해왔으며, 올해도 포천시농업인단체워크샵,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호쿠토시 공연 및 2016년 경기도생활개선회 행복나눔 재능발표회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로 11회째 연말이면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 공연을 하고 있다. 우리가락연구 분과 박기옥회장은 “앞으로도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제5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저탄소도시부문’대상 및 지방자치단체장 상에 선정되어 29일 오후 1시에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시장식에서 영예의 수상을 안았다고 밝혔다. 친환경도시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인간 친화적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지자체와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2015년도 공공무분 온실가스 감축률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4/4분기 환경부 주요도시환경소음도 현황 자료에서 전용주거지역밤 시간대 기준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주거도시로의 우수한 평가와 더불어 명실공히 맑고 쾌적한 친환경주거도시 다운 면모를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생태교육 추진과 주민이 기피하는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주민 친화적인 도시기반시설로의 발상을 전환시키고, 도심지 근교 및 왕숙천과 한강을 아우르는 꽃과 공원이 가득한 녹색도시를 조성했다. 특히 수질오염의 대명사였던 장자못을 생태호수공원으로 복원하여 자연환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3시 도청 상황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연정2기 ‘경기도 재정전략회의’와 ‘경기도 인구정책조정회의’를 구성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도의회 기능강화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정전략회의’와 ‘인구정책조정회의’ 구성과 관련하여 원안보다 확대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 회의기구는 도의원과 연정위원장 4명을 포함한 도 집행부, 도의회 양당에서 추천한 민간전문가까지 총 25명 이내로 위원회를 확대 구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연정합의문에서 정하지 않은 갈등과 대립 등 예상하지 못한 사유로 의회가 파행될 경우 중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정중재위원회」를 확대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도의원과 민간전문가 등 위원 구성을 확대함으로써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연정 정책과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함이다. ‘재정전략회의’는 앞으로 연정 정책과제 예산과 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도 재정운영의 큰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인구정책조정회의’는 기존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위원회를 확대 개편하는 것으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올해 창업지원사업 참여자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9일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6년도 창업지원사업 통합 데모데이’를 참여기업,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 관계자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창업베이스캠프, ▲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등 올해 도가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 중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3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그간 사업별로 개최하던 방식에서 탈피, 각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창업기업들을 한데 모아 성과 공유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참가기업들은 주어진 시간 20분을 활용해 투자기관 관계자들에게 개발한 기술이나 사업모델, 제품 등을 설명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를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을 실시했다. 이들의 발표는 증권 및 투자회사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평가해 투자 가치를 가늠했으며, 이중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들은 추후 협의를 통해 실제 투자까지 이어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관내 경로당 18개소를 방문하여찾아가는 더함 복지2차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기면사무소,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기면의용소방대 등이 공동으로 주민건의사항 수렴, 복지제도 안내와 복지상담, 동절기 한파대비 행동요령 산불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또 세종시 푸드뱅크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친구맺기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임훈 면장은 "겨울철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배심원제는 세종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동 주관으로, 시장의 선거공약 이행 여부를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제도이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만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ARS)으로 시민배심원 40명을 선발했다. 시민배심원은 공약과제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공약사업의 이행조정 상황 등을 설명 듣고, 이를 평가하게 된다. 시는 28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이춘희 시장,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처장, 시민배심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시민배심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MOU 체결, 배심원 위촉장 수여, 시민배심원제의 역할 설명,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달 8일(2차)과 21일(3차)에도 회의를 열어, 공약의 변경 여부, 실현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시는 시민배심원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정을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시민들의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배심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 다양한 질환의 발생이 증가한다. 그 중에서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은 이 맘때 발생이 가장 뚜렷하게 증가하는 질환이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특정 바이러스가 쉽게 증식한다. 또 좁은 실내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게돼 사람 간에 바이러스의 전파가 쉽게 일어난다. 게다가 추운 날씨로 인해 집 안에만 있다 보면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면역기능이 저하돼 감염질환이 발생했을 때 자칫 중증 상태로 진행할 위험이 있다. 감기·인플루엔자(독감), 겨울철 주의해야 할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질환 환절기가 되면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등의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보통 가벼운 호흡기 증상과 발열이 있는 경우 감기라 하고 증상이 심하면 독감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감기와 독감 즉, 인플루엔자는 서로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가벼운 급성 상기도 감염 질환을 총칭해서 이르는 말로 가벼운 발열, 콧물, 재채기, 인후통, 기침 등이 주된 증상이다.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와 일부 세균이 원인이다. 이에 비해 독감이라 흔히 부르는 인플루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자원봉사, 기부 등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24일∼12월 15일까지 제1회 나눔 생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은 너와 나,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정서적물질적관계적 측면에서의 모든 실천방법입니다 생활 속 나눔 실천, 시민 모두가 나눔을 통해 행복해 지는 세종을 주제로, 나눔을 참신하고 따뜻하게 표현한 영상(UCC)과 애니메이션, 웹툰 작품을 선정한다. 참가자격은 세종시 관내 중고생 및 청소년이며, 재학생은 해당 중고등학교, 학교 밖 청소년은 세종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868-1318)에서 참가 신청을 하고, 작품은 세종시청 복지정책과(river511@korea.kr)에서 이메일 접수한다. 당선작은 대상 1명(20만원), 최우수상 2명(각 15만원), 우수상 3명(각 10만원), 장려상 5명(각 5만원)으로, 각각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며, 심사결과는 12월 19일에 발표한다. 수상작은 한눈에 보이는 복지자원 가이드라인책자와 세종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려수 복지정책과장은 "나눔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창의력 넘치고, 자유분방한 작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가 위탁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721곳 중 16개 기관이 고양시에서 선정 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를 하고 인증을 부여해 진로체험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내 인증기관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의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선별된 후 5개 권역별 인증심사단과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6개 기관으로 선정 됐다. 선정 기준은 비영리성과 프로그램의 질 그리고 학생들로부터 진로체험 경비 일체를 직접 받지 않고 학교 및 지자체 등 타 기관에서 예산지원을 받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재료비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 등 이었다. 선정된 기관들에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주어지며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체험제공 실적을 바탕으로 인증효력을 갱신할 수 있다. 앞으로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고양시 내 100개의 기관을 확보해 학생들이 양질의 진
(한국방송뉴스(주)) 평택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평택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코자 하는 생산자 교육을 금년 4월부터 시작하여 11월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료자 120명에 대하여 11월 23일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값싸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우리 시민들이 소비하자는 “평택로컬푸드” 실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수료증을 받게 된 교육수료자들을 축하하며, 로컬푸드산업은 농산물 생산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건강한 식탁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것으로 향후 평택시 로컬푸드산업의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평택시는 2013년에 처음 신대로컬푸드직매장(평택시 신대동 소재)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이충로컬푸드직매장(이충레포츠공원 내)이 설계 추진 중에 있고, 오성면 농업생태공원 내에 건립을 추진 중인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는 의회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승인 받아 2017년 내에 설계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며, 로컬푸드산업의 활성화 중
(한국방송뉴스(주)) 과천시보건소는 계단 걷기 등 올바른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올바른 계단 걷기 및 생활터 운동’에 대한 공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심있는 시민과 시청 공무원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생활 속 계단 걷기와 생활터 운동으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연세대 상해예방 및 재활학 정희성 교수의 올바른 계단 걷기와 생활터 근력운동 스트레칭 방법과 운동효과에 대해 소개하고 걷기 실습을 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 교수는 “5층까지만 올라가도 남자는 22.2kcal, 여자는 15.9kcal가 다운된다”며 “점심식사 후 산책하기,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등 다양한 생활 속 신체활동으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올바른 계단 걷기 방법 및 운동효과에 대해서도 자세히 교육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계단을 걸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는 향후 관내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 종사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희망 기관을 접수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
(한국방송뉴스(주)) 안양시 석수도서관 박달분관은 지난 23일 유아 및 어린이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 장려 뮤지컬 ‘이야기 속 이야기’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책 읽기를 싫어하는 주인공이 동화책 , , 의 주인공을 만나 도와주면서 책 읽기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극단 ‘걸작품’이 진행했다.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기도 하면서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안양시가 인문도시를 선포했다고 하는데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인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