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올해 9회째를 맞는 ‘기후보호주간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거북선공원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여수시가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여수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광 여수! 해양을 통해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보호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생활실천 정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번 기후보호주간에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 캠페인’을 비롯해 ‘수중 정화활동’, ‘승용차 없는 날 운영’, ‘1가정(사무실) 1전등 끄기’, ‘우리 바닷길 시민 건강걷기 대행진’, ‘유초등생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인 21일 오후에는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해양생태의 중요성과 국제해양관광 도시 발전 비전’에 대한 강연회를 연다. 이어 22일에는 시민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친환경 교통 캠페인과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제46회 ‘지구의 날’과 연계해 여수시 전역에서 ‘승용차 없는 날’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대기배출가스를 줄여 쾌
(한국방송뉴스(주)) 우포늪과 낙동강변에 넓게 분포되어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배스, 블루길)을 퇴치하여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토종 어종 보호와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를 실시한다고 창녕군이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기간 중 예산 소진 시까지 전 읍면사무소(주민생활지원담당)에서 매주 월·수·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관내에서 포획한 어종만을 수매하며, 수매가격은 1㎏당 2,000원으로, 2015년의 경우 3.4톤을 수매하여 6백7십여 만원이 지급됐다. 성장근 환경위생과장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 사업을 통해 유해어종 퇴치 성과는 물론이고 토종어종 보전효과에 따른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동아시아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에너지 사용주체인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시는 7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순선 강원도 인제군수, 콘라드 오토-짐머만 이클레이 세계본부 도시의제 의장, 박연희 한국사무소장, 일반시민, 시민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에네지안전도시 선언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민들의 참여로 수립한 지역에너지계획에 따라 전주를 저탄소, 저위험, 회복력 있는 에너지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자리로, 시는 향후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이행과 평가, 시민모니터링 추진 등을 통해 100% 재생에너지체계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 선도도시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선언은 전주시가 지역에너지 독립선언을 통해 정부의 중앙 집권적인 에너지 정책에서 벗어나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 분권과 자립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에너지자립 문화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전주시 미래 에너지비전을 선포하고, 현재 각각 11%와 5.8%에 불과한 전주시 에너지자립률과 전력자립률을 오는 2025년까지 각각 30%와 4
(한국방송뉴스(주)) 전주시립도서관이 제52회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전주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주제로 전주시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이번 도서관 주간행사는 일반시민대상 특강과 어린이 대상 체험활동, 전시·홍보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시민 대상 특강으로는 오는 12일 건지도서관 ‘곤충은 알아야 보여’ 특강을 시작으로, 14일 서신도서관의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 특강, 16일 금암도서관의 ‘꿈을 향한 첫걸음 자기소개서’ 진로특강 등이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 대상으로는 14일 건지도서관의 ‘내가 만드는 공부방 시계 종이접기’와 15일 완산도서관의 ‘봄에 만나는 동물 이야기 동화요리’, 송천도서관의 ‘책 보수의 날’, 16일 삼천도서관의 ‘역사 북아트’, 평화도서관의 ‘가죽 거울 참장식 만들기’, 아중도서관의 ‘어린이 경제 보드 게임’이 각각 운영된다. 시민대상 특강과 어린이 특강은 현재 각 도서관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도서관 별로 도서관주간을 맞아 아트 프린팅 전시와 따뜻한 봄날 동화책 전시,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전지방기상청은 지난 6일, 대전지방기상청을 방문한 로브 벌트시(Rob Vertessy) 호주기상청장을 비롯한 3명의 호주기상청 대표단에게 대전지방기상청의 지역 기상기후서비스에 대한 업무소개와 시설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주기상청 대표단의 대전지방기상청 방문은 기상청과 호주기상청과의 제8차 한-호주 기상협력회의에 따른 것으로 5일부터 7일까지 기상청 본청과 대전 등에서 회의가 진행 될 예정이라고 대전지방기상청은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향긋한 봄 내음과 사과 꽃이 가득한 다가오는 4월 넷째 주말,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에서는 제3회 수동사과꽃축제가 열린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수동사과꽃축제위원회(위원장 권용재)는 오는 23일 도북마을 200ha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체험, 공연, 전시, 판매 등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과 꽃이 피는 기간에 열리는 이 축제는 소비자에게 수동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축제는 오전 9시 노인정에서 풍년기원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이 열리면 지정부스와 메인무대에 공연과 전시·체험·판매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사과길게깎기와 사과빨리먹기 대회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결선을 치르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며, 토종닭잡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이리저리 날뛰는 토종닭을 직접 잡아 선물로 가져가는 행운을 마련했다. 또한, 꽃마차를 타고 사과꽃길을 유유자적 여행하며 ‘
(한국방송뉴스(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에너지를 절약과 생산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절감된 비용을 에너지빈곤층(소득의 10% 이상을 광열비에 지출하는 가구)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한해, 1,397명의 시민과 32개 기업(단체)가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에 동참하여 총 2억 7천 1백만원을 모금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 377가구에 LED전등 교체, 단열시공, 출입문보수, 고효율보일러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지원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러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단기간 성장에는 ‘온 세상을 밝게 비추고자’ 노력한 대학생 서포터즈 ‘온비추미’의 역할이 매우 컸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에너지빈곤층의 어려움을 알리고, 에너지복지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온비추미는 에너지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활동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에너지빈곤층의 실상을 알리는 캠페인과 사업홍보를 통한 모금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온비추비의 활
(한국방송뉴스(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가 봄철 나무들이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가뭄과 냉해피해 등 과수원 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고 영암군이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는 봄철에는 가뭄패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3월 중하순 신초가 발생하는 시기에 적당한 수분이 유지되도록 유목은 뿌리가 분포된 지면을 두껍게 복토하고 짚, 풀, 비닐 등을 덮어 토양 수분을 유지해야한다고 전했다. 또, 금년도 1월~3월 기상이 평년대비 0.6℃ 높고 일조시간이 18시간 많아서 과종별 차이는 있겠으나 개화기가 평년대비 3~7일, 전년대비 1~3일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조기 개화에 따른 서리와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개화기 전후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늦서리, 저온 피해에 대비하여 송풍법(방상휀),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스프링쿨러), 연소법(톱밥, 왕겨)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냉해피해 방지 대책을 미리 세워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 10대를 민간에 보급하기 위해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밀양시는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급대상자 10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1,500만 원의 전기자동차 구입비와 400만 원 이하의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모 공고일(2016년 3월 28일) 이전에 밀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밀양시에 위치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기업, 법인 등이며, 신청자는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 또는 임차하여야 한다. 공동주택 거주자의 경우 사전에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동의절차를 받아 충전기 설치 및 전용주차공간을 배정받은 후 사용승낙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2016년 3월 28일부터 4월 27일(30일 간) 까지 이며, 신청방법은 구입하고자 하는 차종의 전기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신청서를 작성해 대리점에 접수하면 된다. 보급 차종은 기아 레이(경형)와 쏘울(중형), 르노삼성 SM3(중형), 한국GM 스파크(소형), BMW i3(중형), 닛산 LEAF(중형), 현대 아이오닉(중형) 등 7종이다. 공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강화군 서북부 지역의 안정적인 급수 공급을 위해 현재 건설 중인 내가배수지를 오는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화군 내가면, 교동면, 삼산면, 하점면, 양사면 일원의 내가배수권역은 현재 길상면에 위치한 길상가압장을 통해 가압 직수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따라서, 누수 사고로 인한 갑작스럽게 단수가 발생하거나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늘어나는 수요량에 맞춘 유동적인 공급량 조정이 불가능해 불출수 및 소출수 발생으로 영업 활동 및 주거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곤 했다.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기준으로 15,100명의 인구에 1일 최대 급수수요량이 4,462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현재의 시설로는 원활한 급수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권역의 급수불편 해소를 위해 사고발생 시에도 12시간 이상의 물 담수능력을 확보해 단수 발생을 최소화하고, 평상시에는 담수기능을 활용한 유동적인 공급량 조정으로 급수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용량(V) 2,500톤 규모의 내가배수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비 4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공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