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명성기자] 박용철 강화군수가 지난 8일, 인천시 중구 서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9월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강화∼서울역을 바로 잇는 급행 M버스 노선 신설을 촉구했다. 현재 인천시는 서울과 연계하는 광역버스 21개 노선과 M버스 1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강화군에서는 서울∼신촌행 3000번 광역버스 1개 노선만 운행하고 있다. 게다가 해당 노선은 김포시를 경유하기 때문에 강화에서 서울 신촌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광역 교통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화군이 건의한 강화∼서울역 M버스 노선은 서울역까지 1시간대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다. M버스가 도입되면 서울역 직결을 통한 KTX 연계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구 증가,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에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같은 인천 시민임에도 지역 간 교통 여건 차이가 큰 것이 현실"이라며, "강화군민도 인천 시민으로서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천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심의위원회 심의 시 강화 지역 노선이 반영
[군산/김주창기자] 월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효, 민간위원장 임기수)가 관내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구충제를 전달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적 의료지원에 나섰다. 이번 구충제 지원은 상반기 1차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사업으로, 영양 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기생충 감염 예방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8일, 구충제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지원이 계속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효 공공위원장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수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6년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45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내용은 △영농 정착 기반조성(35곳, 1인당 5000만-1억원, 영농경력 3-11년 미만) △선도 청년농업인 성장 지원(10곳, 1억원, 영농경력 11년 이상) 등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45세 미만 청년농업인으로, 충남에 주소를 두고 직접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자여야 한다. 단, 최근 3년 이내 유사사업을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거주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해당 지자체 추천을 거쳐 10월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실시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접수기간 및 신청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육성 담당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창농 기반을 확립하고, 충남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역량과 열정을 갖춘 청년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6일~7일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시는 최대한 빠른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53개 관·과소 159명의 직원을 27개 읍면동에 투입했다. 직원들은 빗물받이 및 하수구 점검 527건, 재난 피해지역 점검 347건,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8일 9시부터 시 직원, 관계 기관,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386명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나가 재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주택과 도로, 농경지로 흘러내린 토사를 제거하고 산사태로 밀려온 흙더미를 마대에 담아 옮기는 등 물이 범람해 침수된 주택과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수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피해복구 현장에 지원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피해 현황과 지원 수요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오는 12∼14일 천안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이스포츠 페스티벌 인 충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류 문화와 이스포츠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일본 나라현과 시즈오카현, 구마모토현의 청소년을 초청해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인도네시아 서바자주 청소년까지 초청해 진행한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이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통해 실력을 겨루고 협동심을 배울 예정이며,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을 방문해 게임 산업의 최신 흐름도 체험한다. 또 충남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지진·화재·재난 대응 훈련을 직접 체험하며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도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청소년 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쟁’보다는 ‘소통’과 ‘우정’을 핵심 가치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세계 관계망 형성의 기틀이 다져지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 정례적인 케이(K)-이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도를 세계적인 이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고 디지털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9%가 기후위기를 ‘심각하다’고 답했다. 56%는 ‘매우 심각하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서는 90%가 공감했다. 65%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해 도민들의 위기의식과 높은 정책적 요구가 확인됐다. 경기도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기후정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도민 과반 이상인 57%가 긍정평가를 내렸고, 부정평가는 30%였다. 경기도는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제 문제이자 성장 전략으로 여기고 ‘기후경제’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 정책별로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8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경기RE100(78%) ▲기후보험(74%) ▲기후펀드(72%) ▲기후위성(67%) 순으로 모든 정책이 70% 안팎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국 확산을 희망하는 정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제19회 식충식물 특별전시「식충식물 우주시리즈1–사라세니아별」을 동·식물원 내 마중정원에서 개최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명자원 위탁사업을 통해 총 463종 7,149본의 식충식물을 수집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식충식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서울대공원 식충식물 전시회는 매년 다양한 종류의 식충식물을 선보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수상한 식충식물의 정원생활’을 주제로 이야기 정원을 조성해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부터는「식충식물 우주 시리즈」를 기획해 관람객이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듯 식충식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사라세니아과 1,000여 본을 특화 전시한다.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사라세니아별 여행’은 전시 기간동안 하루 두차례 운영되며, 9월 19일(금)부터 21일(일) 3일간은 식충식물의 특징을 담은 캐릭터 목공예 체험 ‘식충식물 캐릭터 아트공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총리님, 경주 APEC 인프라 시설 진척 사항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7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남긴 글이다. 그리고 약 6분 후, 댓글이 달렸다. "대통령님, 지금 APEC 현장 1차 점검을 위해 경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 점검 후 바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이었을까? 이재명 대통령의 SNS 메시지가 올라옴과 동시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현장을 달려가고 있었다. 대통령의 SNS를 통한 업무 관련 지시도 파격적이었지만 총리의 빠른 답글과 속도감 있는 현장 점검 행보는 이례적이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 및 중점과제로 펼쳐진다. 대한민국은 APEC 의장국으로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21개 회원국을 선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소비자와 직접 만날 기회가 늘 아쉬웠는데, 이번 페스타에서 현장의 반응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기대됩니다. 단순 판매가 아니라, 저희 같은 동대문 상인들이 브랜드를 키우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동대문 도매상인 윤동휘 ‘디애니(The any)’ 대표> 온라인 플랫폼 확산과 중국산 저가 의류 공세로 위기를 맞은 동대문 패션 상권이 시민 앞에 선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DDP 디자인거리와 미래로 일대에서 ‘2025 서울패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매상인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직접 소비자와 만나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하고, K-패션을 K-팝·K-콘텐츠와 함께 세계 무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번 페스타에는 ‘서울패션허브’에서 발굴·지원하는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 50개사와 ‘서울패션허브’와 ‘하이서울쇼룸’에서 지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50개사 등 총 1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동대문 상권 기반 상인과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 시민들과 만나는 첫 B2C 패션 축제로,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닌 브랜드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하였다. ‘서울패션허브
[군산/김주창기자] 지난 7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옥구읍이 민관협력 속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진행해 재난 대응의 모범을 보였다. 9일 옥구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손수경)에 따르면,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관내 독거노인의 주택이 내부까지 완전히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옥구읍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이 직접 달려가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한 뒤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 사이 옥구읍 의용소방대 대원 15명은 피해 주택을 찾아 내부 청소와 가구 및 집기 정리를 해 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했다. 전신, 윤숙희 의용소방대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어르신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나눔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민간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나선 덕분에 어르신의 생활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옥구읍은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피해 어르신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사회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 양성평등의 실현을 촉진하고 구민의 관심을 증진하기 위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부부가 함께 만드는 우리집!' 가족행복사진 공모전 입상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가족행복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운영했고, 9월 12일까지 중구 문화원에 전시할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성평등이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남녀 모두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 자리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정주윤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더욱 앞장서서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급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병입 수돗물 '금빛수' 1만 병을 9월 9일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가뭄 장기화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김포시는 상생과 연대의 관점에서 병입수 지원을 결정하고 신속한 공급 체계를 가동했다. 지원된 병입수는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에서 생산한 '금빛수'로, 위생적인 공정을 거쳐 병에 담은 수돗물이다. 품질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생산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재난 대비 비축용, 행사 음용수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포시에서 지원한 금빛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취약계층, 급수 곤란 지역 등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 시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 상수도 자원의 공익적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재국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강릉시의 가뭄 상황에 깊은 공감과 우려를 표하며, 금빛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해 재난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제8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8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표적인 항공산업 취업 박람회*로,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누적 참관인원 약 11만명, 현장채용 300여명 달성(’20~’21년 코로나19 미개최)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댄스공연 전문그룹 CIP 크루의 식전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 즐길 거리와 더불어 항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도 진행한다. 이번「항공산업 JOB FAIR」에는 약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현장채용관’, ‘기업 1:1 상담 및 홍보관’,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 대한항공 등 12개 항공사, 양 공항공사 및 자회사,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등 지상조업사 25개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 제조·연구개발 7개 기관, 호텔 등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하여 항공분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외국 구조 기술 학습과 기관 간 구조시스템 공유 등 현장 대응력 향상 중심의 ‘로프구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청 연구모임 ‘바사래’가 주관하며, 산업단지·물류창고·산악지대 등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의 구조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개 기관* 67명의 특수구조대원들이 참가해 해외 기술을 직접 보고·교류하며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 13개 기관 》 구분 참가 중앙소방 -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시도소방 - 서울·경기·대전·충북·충남·경북·경남·대구·광주·전남소방본부 해양경찰 - 서해 해경특수구조대 특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구조경연대회 GRIMP DAY와 GRIMP JAPAN에서 연속 상위권에 입상한 일본 효고현 타카사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