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1일 충북도를 방문한 몽골여성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경제·문화·교육 교류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9월 23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몽골여성협회 셀렝게도지회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방문 차원에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황영호 의장을 비롯해 우누르 블로르 몽골 국회의원, 몽골·러시아여성협회 회원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제교류와 협력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황 의장은 "최근 충북도와 몽골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민관 협력의 깊이를 더하고, 양 지역이 서로를 이해하며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해 6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와 함께 경제·문화·체육·관광 및 일자리 창출 분야 등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몽골 국회의원 1명을 포함한 몽골여성협회 셀렝게도지회 회원 등 25명은 지난 19일 충북도를 방문해 22일까지 여성기업과 스마트팜 등을 방문한다.
[경산/김근해기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이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외부 인사를 초청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관 간 상호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사를 방문한 박순득 의장은 박형식 지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은 후, 지사의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일명예지사장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민원실을 찾은 내방객들을 직접 맞으며 현장 민원 업무를 체험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일일명예지사장 체험을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업무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사에서는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경산시의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대표: 유매희 의원, 이하 연구모임)'은 지난 16일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타시도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연구용역 추진 경과 보고를 청취하고, 보완사항 점검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매희, 김종혁, 유영숙, 김기남 의원과 경인교육대학교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가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해 온 연구책임자 박영석 교수는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경기도 내 자치단체의 교육정책 분석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지자체의 교육정책 분석 ▲교육관련 해외우수사례 분석 ▲지자체의 교육 조례 분석과 김포시 교육 조례 제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진 질의·답변 시간에는 최종 연구용역에 반영돼야 할 개선 및 보완 사항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종혁 의원은 "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는 높은데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회의 권한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통해 교육지원청과의 관계 개선과 협력시스템 구축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노금식)는 16일 제413회 정례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정리를 위한 것으로 ▲연내 집행 불가(미발주 사업) 사업 감액 ▲명시이월 승인 ▲국비 미교부 사업 도비 감액 등이 주내용이며 원안 가결됐다. 이어진 안건 심사에서 김성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각각 원안 가결됐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진행된 제24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안」, 「경산시 공동주택관리 종사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26건, 일반안건 11건, 총 37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경산시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며 집행부의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신 동료 의원님들과 협조해 주신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이하 특위)는 13일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접목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용인·화성시 소재 사회적기업 2곳을 답사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이윤하 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부위원장, 김혜영·이종원·김산수 위원 등 특위 위원과 평택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특위는 먼저 용인 소재 ㈜에이스엘이디(대표 김민정)를 방문해 사회적기업으로서 LED조명, 태양광발전장치 등 제조업을 통한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와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이뤄낸 비결을 청취하며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으로 전자전기 폐기물의 재활용 경험 및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용인 소재 ㈜컴윈(대표 정연철)을 방문했다. 특위는 2003년 설립한 전국 최초의 광역자활기업이자 사회적기업으로서 20여 년 이상 사업을 일궈온 과정을 살펴보며 평택시 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가늠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사회적기업으로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두 기업의 사례를 통해 우리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만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13일 단재교육연수원 등 6개 직속 기관을 끝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지역별 이용 현황과 관련해 "북부지역(충주, 제천)과 남부지역(영동, 옥천) 유치원의 체험 참여율이 낮다"며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 등 소외된 북부·남부지역 유아를 위한 체험시설이 구축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옥천군에 설치하는 국제교육원 남부분원 이전 및 아시아문화교육관 건립과 관련해 "개관 시기가 당초 2024년 3월에서 2025년 1월로 계속 연기된다"며 "개관을 기다리는 지역주민과 교육 가족들에게 공사 지연에 대한 명확한 원인과 개관 시기를 신속하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욱희 의원(청주9)은 "단재교육연수원의 부패 방지 시책평가 등급이 2021년 우수 등급에서 2022년에는 미흡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며 "공공기관과 공무원의 청렴도와 반부패 방지는 기관 운영에 있어 중요한 책무이자 의무라는 인식 제고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단재교육연수원의 원격 상시직무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1월 9일(목) 김포 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김포 생활체육시설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김시용 경기도의원과 좌장을 맡은 유영숙 행정복지위원장 등 김포시의원과 국민의힘 김포시갑 박진호 당협위원장, 김포시 체육 가맹단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론회 패널로는 송애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과 김미옥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임청수 김포시 체육회장, 이경규 사단법인 김포시장애인단체 연합회장, 지준우 김포도시관리공사 체육사업실장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발제를 맡은 송애정 연구위원은 "체육시설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클럽과 개인 간 갈등, 노인 및 장애인의 체육시설 부족, 예약 시스템의 개선 요구 등은 모든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공통의 문제"라며 "중앙정부의 제도개선과 함께 시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발제를 마무리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미옥 교수는 "공공체육시설 및 학교체육시설 이용과 관련해 사용자 간 요구사항이 다른 만큼 구체적인 논의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지난 9일 오후 진행된 균형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확장과 청주공항 주차면 추가 확보 등을 주문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청주교도소 이전이 도지사 공약 사항임에도 충북도는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꼬집으며 "청주교도소 이전이 청주 서남부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만큼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그동안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추진되었고,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하며 "1,402억 원의 정부예산이 확보된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광역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에 제시된 인건비의 산정 근거가 부족하다"며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 구성 시 위원의 지역 안배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목 의원(옥천1)은 오전 질의에 이어 "충북 11개 시·군의 지역발전도 측정 지표 임의 변경을 주도한 공무원에 대한 징계 수위가 너무 낮다"고 지적하며 "136억 원을 부적정 집행하게 한 징계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6일 소방본부와 재난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소방학교 신설과 소방 인력 확충 등을 주문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도지사 100대 공약사업 중 소방분야는 '충북소방학교 신설', '1구 1소방서 설치' 단 2개 사업뿐"이라며 "충북소방학교 신설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방력 확보를 위해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에 대해 "책임감을 보이는 부서가 없다"고 지적하며 "서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점이 참사 보고 과정에서 변경됐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여부도 최초 보고에서 누락됐다가 이후 추가됐다"면서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도 제때 발동됐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청주 서원·청원 소방서 신설이 도지사 공약사항임에도 전혀 진척이 없다"고 꼬집으며 "현 도로관리사업소 이전 부지에 청원소방서 신설이 어렵다면 도의회 청사 이전 시 소방본부를 이전하고, 현 소방본부를 청원소방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소방공무원 업무 특성상 참혹한
광주시와 시의회가 '2024년 본예산' 제출을 앞두고 세수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회는 3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등 집행부 주요간부와 정무창 의장 등 광주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본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 및 협의를 위한 의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의정협의회는 부동산 거래 감소와 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국세와 지방세가 전년대비 약 4000억원가량 줄어들면서 2023년 제3회 추경에 이어 내년 광주시 살림도 계속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현명한 세출구조조정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시의회와 재정여건을 공감하고, 재정가뭄과 민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의정협의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경제위기 상황에는 재정지출을 늘려야 하는데 정부 정책에 따라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안타깝다"며 "내년 예산 편성에서 광주시가 현안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미래를 대비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의정협의회 주요 안건은 ▲2024년도 재정여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등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충북도의회는 이번 수상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방의회에서 94개 사례가 접수됐는데 1차 심사에서 9건을 선정해 2차 결선에서 현장 발표를 통해 충북도의회가 제출한 '주민조례청구, 충청북도의회가 나서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민조례청구, 충청북도의회가 나서다'는 주민조례 청구인의 어려움을 보고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청구인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조례를 신속히 제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의 첫 출발은 주민청구조례였다. 대학생인 청구인(청주교육대 장희주·김도경)이 학교 과제를 수행하던 중, 고려인의 생활상을 보고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주민조례를 청구했으나 학생 신분으로 9,125명 이상의 연대 서명을 받아야 하는 등 복잡한 처리 절차로 주민조례 추진이 6개월간 답보 상태였다. 이에 도의회(정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