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재정 조기집행에 전 행정력을 풀가동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집행대상액 4천820억 원 중 3월말까지 1천364억 원을, 오는 6월말까지 2천965억 원을 집행(61.5%)하여 상반기내 정부 추진 목표 55%를 초과 달성할 계획이라고 양산시가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매월 관리자 회의 시 부서별 '조기집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조기집행 추진상황과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집행 부진 부서의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조기집행율 제고를 위해 사업부서의 집행노력과 함께 특히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주요내용으로 7일 이상 입찰공고를 긴급입찰(5일 이내)로 입찰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14일 이내에 지급하던 선금은 계약 즉시 선금을 지급(3일 이내)한다. 7일이내 시행하던 일상감사·계약심사는 당일 심사완료를 원칙으로 하고, 적격심사는 3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 간소화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계부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뒷받침 하겠다.”고 전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역에 편백나무 4000여 그루를 심었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하동군은 식목일을 맞아 범 군민적인 나무심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22일 진교면 재선충병 피해지역에서 대대적인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산림조합, 임업후계자회, 공군부대, 교육지원청, 농어촌공사, 한국전력 등 관내 14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식목행사에서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진교면 백련리 산 34-16 일원 2.6㏊에 편백나무 4000여 그루를 심었다. 또 행사에서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홍보와 함께 산림자원 조성 체험을 제공하고 봄철 산불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군은 이날 편백나무 식재에 이어 식목일 당일인 다음 달 4일 13개 읍면별로 유실수 100그루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기로 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동서 통합지대 조성사업을 비롯해 남해안 남중권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남해안 남중권협의회 사무국이 공식 출범했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 계획과 관련 있는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은 최근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현안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동서 통합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무국을 출범시켰다. 남해안남중권협의회는 수도권과 대칭축에 있는 남해안을 집중 발전시킴으로써 수도권에 쏠려있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2011년 5월 진주·사천·남해·하동 등 경남 4개 시·군과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 등 전남 5개 시·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협의회 기능만으로는 공동 현안문제 대응에 부족한 점이 많은 데다 국민 대통합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 통합지대 조성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데 여러 가지 한계에 직면했다. 특히 동서통합 경계지대인 남해안 남중권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개발 및 신소재 철강화학 R&D클러스터, 우주항공 R&D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해양플랜트 R&D클러스터 등 대규모 클러스터가 개발됐거나 조성 중에 있는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산
(한국방송뉴스(주)) 지금은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영·호남 최초의 다리 옛 섬진교의 이미지를 재현하는 사업이 추진된다고 하동군에서 밝혔다. 현재의 섬진교 바로 인근 상류 쪽에 있었던 옛 섬진교는 지난 1986년 지금의 섬진교가 가설되기 전까지 영·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옛 섬진교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영·호남 사이의 물류이동과 식량수탈을 위해 1933년 10월 공사에 착수해 약 2년간의 공기를 거쳐 1935년 7월 완공했다. 하동읍 광평리와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를 연결하는 편도 360m의 섬진교는 당시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영·호남을 잇는 최초의 다리라는 상징성이 컸다. 그러나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남하하는 북한군을 막고자 그해 7월 25일 다이너마이트로 다리 중앙부를 폭파했는데 완전히 끊어지지 않아 미군의 폭격에 의해 완전히 끊겼다. 이후 10년 동안 다리 구실을 못하다가 1960년 2월 정부에 의해 복구됐으나 남해대교가 건설되고 이 일대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1986년 길이 420m 폭 15.5m 2차로의 현 섬진교가 가설됐다. 새 다리가 가설되면서 두 교량이 일시 공존했는데
(한국방송뉴스(주))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지역 문화를 이해하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한 제 1회 ‘어린이 박물관 학교’가 개강,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2016년 함양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학교 밖 학교 ‘어린이 박물관 학교’가 19일 올해 첫 수업에 들어갔다. 30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어린이 박물관 학교’는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년 과정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4시 함양박물관 세미나교육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실내 수업뿐만이 아니라 함양군 관내 유적지 답사나 관외 박물관 방문 등 야외 수업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첫 수업에서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지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실에서 선사시대 유물들을 관람하며 함양 지역의 역사를 공부한 후 곡옥 목걸이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곡옥은 예부터 옥을 반달 모양으로 다듬은 것으로 부정을 막고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가 있어 다양한 장신구에 사용돼왔다. 김모(12·함양읍) 어린이는 이날 직접 활석을 반달 모양으로 다듬고 끈에 꿰어 목걸이를 완성하며 “신기하고 재밌어요. 직접 만들어보니
(한국방송뉴스(주)) 22일 오전 10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노인 및 의치보철확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무료의치보철사업은 군이 비교적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에게 식생활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 노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2년부터 복지군정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지정책으로, 2015년까지 1100여명의 군민에게 틀니를 제공했다. 올해의 경우 총 1억 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인당 150만원씩 총 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2월 19일까지 희망자 접수를 받아 총 66명을 선발해 틀니관련 기본 교육을 한 후 해당 치과의원에 배정해 의치시술을 실시하게 되며, 오는 10월께면 66명 대부분이 시술과 의치 장착을 완료하게 된다. 본격적인 시술에 앞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 보건소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간과하기 쉬운 점을 집중 강조하며, “장착된 틀니가 자신의 잇몸에 꼭 맞도록 적응하는 인내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평균 수명이 늘면서 건강한 치아는 무엇보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조건 중 하나로, 음식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 의치 제작으로
(한국방송뉴스(주))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를 전승하기 위해 발굴한 한신계곡 기우제가 22일 오전 11시 마천면 백무동 성모상 앞에서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눈길을 끌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군은 마을 고유의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자연유산 보호의식을 높이고자 지난 2009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인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 거연정 용신제, 서하면 운곡리 은행나무 고사제 등 3개 행사를 지원해왔으며, 올해 한신계곡 기우제를 발굴했다. 한신계곡 기우제는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비를 내리기를 빌며 방망이를 두드리고, 돼지 피뿌리고 돼지머리 던지는 내용으로 지내온 제사였으나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행사를 하지 않았다. 백무동관광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백무동 천왕할매상(성모상) 앞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기존의 돼지피를 뿌리는 행위는 오늘날 정서에 맞지 않아 하지 않고, 정성을 담은 제례를 지내고 마천면 관광마을의 대표먹거리인 흑돼지 수육을 주민과 나눠먹고 고로쇠 수액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에 발굴한 민속행사를 단순히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1개 읍·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올해 추진 중인 하천유지관리사업 등에 대한 회의를 열고 하천유지관리 및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완료토록 독려했다고 함양군이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가·지방·소하천 등 하천유지관리사업장 13개소와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장 3개소 등 16개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정조기집행, 사업장 안전관리, 해빙기 및 우기이전 완벽시공 등 유의사항이 집중 전달됐다. 박동수 안전관리과장은 “2016년 하천유지관리사업,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재정조기집행, 우기이전 주요공정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산들 다해달라”고 독려하고, 하천내 불법행위 예방, 지하수방치공 찾기, 유수지장목 제거 등 하천시설물 점검 및 수질오염 예방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군은 최근 대형 재난·재해가 발생되지 않음에 따라 상황관리 소홀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취약시설의 철저한 점검,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환절기 독감 기승의 군민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소아 및 고령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2일 함양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 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43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 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인플루엔자가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달라 고열(38℃이상),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 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함께 보이는 것이 특징이어서 방치할 경우 자칫 더 큰 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예방접종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하기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기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기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지 않기 같은 타인을 배려하는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50세 이상 주민,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분류되므로 가급적 예방접종을 하는 게
(한국방송뉴스(주)) 용궁시장이 지난 19일 용궁시장 일원에서 이른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용궁시장주말장터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예천군이 전했다. 주말장터는 오는 5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용궁시장에서 열리며 용궁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중소기업청과 경상북도, 예천군이 지원하고 ㈜핀연구소에서 주관해 진행한다. 이번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용궁순대, 오징어불고기, 토끼간빵으로 유명한 용궁시장의 특색을 발굴하고 개발해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러 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상품특화지원, 특화환경조성, 디자인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공통기본과업’ 등 총 5개 단위사업, 17개 세부과업을 추진해 용궁시장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화 시킬 계획이다. 이날 주말장터에서는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 고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로 시장을 찾은 사람들과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고, 일방적인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함께하는 장터로 꾸며져 상인과 고객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1일 오전 11시 예천군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에게 읽고 쓰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성인 문자해득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예천군이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성인 문자해득교육은 예천군노인복지관에 위탁해 수준별로 1∼3단계(초급·중급·고급)과정으로 마련되며 지역 어르신들 50여명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으로 주2회 진행된다. 군에서는 배움을 가져야 할 시기에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한글을 깨우치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한글교육과 함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한글 퀴즈대회, 백일장 참여 등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화교육, 평생학습축제 및 공공도서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습과 재미를 더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매년 교육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예천군 관계자는 “성인문자해득교육으로 어르신들이 한글 학습은 물론 의사전달 능력 향상과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평생학습의 기회가 되어 지역사회활동에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1일부터 관내 초등학생 5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4박5일 일정의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군위군이 밝혔다. 군위군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시키고 영어학습 동기부여 등을 통한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해 오고 있다.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4박5일 합숙과정으로 진행되는 영어체험학습은 미국 현지 학교 수업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과학습을 비롯해 야간활동, 다문화체험학습, 드림스텝사이버학습 등 다양한 과정들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영어학습능력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군위군은 이번 5학년 대상 1기 과정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초등학생 4,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2기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앞서가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체험학습은 물론 수준 높은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