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제1호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10~11일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3일 오전 9시 괌 남쪽 약 53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네파탁은이날 오후 3시괌 서북서쪽 약 1080km 부근 해상에 있다”며 “점차 북상해10일 오후에는 제주도 남서쪽 먼바다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 모식도. ‘네파탁’은 중심기압 965hPa, 중심 최대풍속 37m/s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시속 약 32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네파탁’이9일 오후에 중국 동안에 상륙한 후 북북동진해 10일 오전 상해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겠고 10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7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6일경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가끔 비가 오겠다. 5∼6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남부지방 10∼40mm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금요일인 8일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기상청(청장 고윤화)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김종석)은 2016년 6월 29일(수) 중소기업중앙회(여의도)에서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2006년부터 기상정보의 활용 확대와 기상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이번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 활용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상에프엔에프㈜’가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에프엔에프㈜’는 △기상예보에 따라 품목별 수요예측 △기상상황에 따른 전략 품목 설정으로 원가절감을 통해 기업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대상에프엔에프는 기상상황에 따라 홈쇼핑 방송일자를 조율하여 최대 232%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기상정보에 따른 수요예측을 통해 1,123백만 원을 절감하는 등 수익을 극대화했다. 그동안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업 경영에 적용한 사례를 발굴했다. 2010년에는 프로야구 경기에 맞춤형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불필요한 경기 취소를 막고 효율적 경기를 운영하여 연간 약 8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여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김밥전문점 운영에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예상 매출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지난 상반기 우리 국민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미세먼지’였다. 매년 봄철이면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한반도의 하늘은 뿌옇게 흐린 날이 잦았다.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에 정부가 지난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 자동차 운행제한 추진, 노후 석탄발전소 폐쇄·대체, 생활 주변 미세먼지 감축 등의 정책을 추진해 미세먼지 농도를 10년 내 유럽 주요도시의 현재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에 마련한 특별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미세먼지 대책 이행추진 TF’를 구성·운영하는 등미세먼지 감축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의 수립부터 추진까지. 중책을 맡아 누구보다 동분서주하고 있는 나정균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을 집무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나 정책관과의 일문일답. 나정균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지난 3일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나요? 이번 특별대책은 미세먼지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환경난제임을 인식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자연재해 예방위해 22일까지 안전점검·기술자문 나서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장마대비 임도시설 사업장 안전점검을 위해 14일부터 22일까지 임도사업 중앙기술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앙기술자문단은 권영록 목재산업과장을 단장으로 담당 공무원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학계, 산림기술사협회,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안전점검과 기술자문은 경기·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자문단은 해당 지역 공무원과 시공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도설계서와 시공실태 분석, 현장 기술지도와 자문, 토질의 특성별 재해저감 방안 모색 등을 통해 안전한 임도시공을 유도한다. 이창재 산림자원국장은 "장마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도를 시설하고 소중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겠다."라고 말했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영상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정부3.0 실천에 앞장서는 한편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자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20년간 운영하는 ‘학교 옥상 태양광 사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전 등 7개 전력공기업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며 내년까지 4000억 원을 투자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20년간 발전설비를 운영한다. 한국전력 등 7개 전력공기업은 ‘햇빛새싹발전소’란 이름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이달 중 등기 완료할 예정이다. 이 법인은 옥상 부지를 학교로부터 임차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생산한 전력과 그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인증서를 판매한다. 학교는 옥상 부지를 제공하는 대가로 매년 400만원의 수입을 얻는다. 또 이곳을 학생들의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한다. 산업부는 향후 대학교, 정부출연연구소, 공공기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에서도 유휴부지인 학교 옥상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허언욱 행정부시장이 9일 오후 2시 남구 삼산동 소재 재해예방시설인 화합육갑문과 신정4동 소재 무더위쉼터(공원마을경로당)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울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허 부시장은 먼저 화합육갑문의 상태와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시가지 침수 예방을 위한 시설물로 항시 가동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등 시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무더위쉼터 공원마을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한다. 한편 울산시는 여름철 하절기 폭염대비 비상 대응,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 홍보, 민관협력 강화 등 폭염에 따른 재해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는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상태별 포장 관리와 수확요령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양파 뿌리와 잎의 상태가 좋은 양파 포장은 양파가 충분히 성숙한 상태에서 수확을 해야겠지만, 일찍 뿌리가 죽고 잎이 마른 양파는 수확적기보다 일찍 수확하는 것이 좋다. 6월 중순에 수확하는 중만생종 양파는 다음해 3~4월까지 저장을 한다. 저장 중 양파의 부패나 무게가 줄어들어 손실되는 양은 10~20% 정도이지만 재배관리나 수확 전.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많게는 70%까지 손실이 발생하기도 한다. 양파 수확기가 다가오는 지금 시점에서 언제, 어떻게 수확하느냐에 따라서 저장 양파의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먼저 저장 품질을 올리기 위해서는 양파 잎이 완전히 넘어진 후에 잎이 30~50% 정도 건조된 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양파가 넘어지는 시기에 뿌리와 잎의 활력이 좋으면, 잎이 마르는 과정에서 양파 구가 커지고 수량도 늘어난다. 그러나 물 빠짐이 좋지 않고 염류장해를 받은 양파 밭에서는 뿌리활력이 떨어져서 양파 잎이 빨리 마르게 된다. 또한 양파 잎에 노균병과 잎마름병이 만연한 밭에서도 잎이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올해 여름은 평년에 비해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주는 태풍은 1개 정도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6~8월) 전망’을 통해 평균 기온이 6월과 8월에는 평년보다높고 7월에는예년과 비슷하다고밝혔다.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물 속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6월 초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 기온은 평년(21.2℃)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58.6mm)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7월은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후반에는 점차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24.5℃)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289.7mm)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함께 북태평양고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환경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케냐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에서 열리는 ‘제2차 유엔 환경총회’에 남광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제2차 유엔 환경총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의제의 환경측면 이행, 건강한 환경과 사람 등 환경 분야의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 82개국 환경장관을 포함한 170개국 정부 대표단과 이해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남광희 위원장은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고위급회의에서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친환경 에너지타운, 제주 탄소제로섬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과 건강의 연계 논의에서 환경의 해독, 경제의 탈탄소화, 건강하지 않은 생활방식의 변화, 생태계 복원력을 개선하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치(거버넌스) 방식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할 계획이다. 정부 대표단은 25일 유엔환경계획 회의장 인근에서 열리는 ‘포괄적 녹색경제 파트너십 포럼’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녹색경제 개발경험과 국제사회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2030 의제를 위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 참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하여 조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수질오염원 지도·점검, 취·정수장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낙동강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인 칠서취수장 상류 3km 대한 수질모니터링 결과 남조류 세포수는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5월 16일 현재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26Cells/㎖로 나타나, 전년 같은 기간(2015.5.18.) 유해남조류 세포수301Cells/㎖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기준은 유해남조류 1,000cells/㎖ 이상이다. 그러나 최근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남조류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녹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경남도는 조류경보 발령에 대비하여 우천 시 등 취약시기에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업소 등 수질오염원 특별 단속 실시, 녹조 우심지역 순찰 및 쓰레기 수거, 환경기초시설 방류수질을 강화 운영하는 등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조류 차단막 및 살수시설을 일제점검하고 오존과 활성탄을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발생 원인규명과 저감을 위해 설립된 ‘한·중 공동연구단’의 두 번째 전문가 워크숍을 2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동연구에 참여한 연구진들이 약 1년간 베이징에서 수행한 미세먼지에 관한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전문가들과의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공동연구단 한국측 대표인 김대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2016년 공동연구 계획과 최근 베이징에서 측정한 대기질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중국측 대표인 멍팡 환경과학연구원 박사는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초미세먼지(PM2.5)의 발생 원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연구에 참여한 중국측 환경과학연구원의 전문가 4명, 한국측 민간전문기관으로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이미혜 고려대 교수, 심창섭 환경정책평가원(KEI)의 박사 등 한.중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도 함께 발표한다. 또한, 한.중 공동연구단이 올해 시작하는 ‘베이징 지역의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특성 분석’ 등 3가지 연구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8월 초까지 가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10일 5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향후 3개월간 기상가뭄 또는 용수 부족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안전처가 이날 발표한 5월 가뭄 예·경보 내용을 보면 이달 현재 전국에 기상 가뭄이 발생한 지역은 없다.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은 평년보다 많고 하천 유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수준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87%)도 평년의 99% 수준이다. 안전처는 이는 최근 3개월간 전국 강수량이 평년(171.0㎜)의 149% 수준을 기록한 덕분으로 분석했다. 이달전국 강수량은 평년(107.7㎜)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돼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3개월 동안의 전국 강수량은 평년(55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돼 전국적인 기상가뭄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다만, 국지적으로 주의단계의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업용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자체에서는 저수율 변동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용수원 개발, 용수로 직접 급수 등의 지속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