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가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해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경남도 출자 펀드 중에서도 최대 규모이다. 경남도는 12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장수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정호(경남 김해시을)·이광재(강원 원주시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펀드 조성 협약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부산광역시, 충청권에 이어 전국 세 번째다. ※ 협약체결 : 부산광역시('20.12.11.), 충청권(충남, 충북, 대전, 세종 '21.3.29.)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남도는 울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모태펀드와 모펀드를 만들고, 민간기관의 출자를 받아 우선 1,2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투자 추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도내 우수 농식품 판매를 위한 다양한 농촌융복합인증(6차인증) 제품 판촉전을 진행한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은 농업인, 농촌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2차(광업, 제조업, 건설업 등), 3차(상업, 금융·보험, 서비스업 등)산업과의 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업이다. 우선 11월 15일까지 온라인 수제품 판매플랫폼 ‘아이디어스’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팜아트홀릭, 거산고구마, 좋은술, 하네뜨, 태경F&B, 그린영농조합법인 등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인증 업체 20곳이 참여해 수제청, 꿀밤고구마, 아이스꿀맛고구마, 탁주, 약주, 요거트, 목장우유, 과일청 등 120여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다. 11월 15일에서 21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전략점포 ‘비욘드팜’ 특별전에서는 최소 30% 이상의 할인가로 제품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제일영농 김포금쌀 즉석밥 210g ▲왕의창고 3분 즉석 쌀국수 ▲광이원 한우소고기 볶음고추장 250g ▲누에와나비 모듬쌈채소 800g ▲천년송삼 홍삼농축액 120g 등이다. 가격대는 만 원 이하부터 30만원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시,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역 혁신기업과 물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창원 경남도청에서 이들 기관 및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지역뉴딜 벤처펀드 1호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올 3월에는 2호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이 체결된 바 있다.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향후 3년간 모태펀드가 420억원, 수자원공사 300억원, 울산시·경상남도가 120억원을 출자해 최소 840억원 이상 규모의 모펀드를 만들고 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는 최소 12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펀드 운용 구조(안).펀드는 울산·경남 소재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 물산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된다. 중기부는 향후 벤처투자 추이와 투자시장 상황에 따라 동남권 지역뉴딜 벤
[군산/김주창기자] SGC에너지(대표 이복영, 박준영, 안찬규)가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와 이산화탄소포집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플랜트 건설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을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빅스포 2021)'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와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사의 기술과 사업화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데 뜻을함께 했다. SGC에너지가기술 이전 받은 한전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습식 기술로 이산화탄소를 90%이상 제거하고 설비운전에 소비되는에너지를 최소화한 세계 정상급 성능을 가진 기술이다. 액화된 이산화탄소는 순도가99.99% 이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최근15,000시간을 초과하는 연속 운전에 성공, 국내 개발중인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들 가운데 유일하게상용화 수준에 도달했다. SGC에너지는이 기술을 국내 최대 규모 15MW급(일300톤 규모)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로 적용해 압축, 액화하여액체탄산(순도 99.99% 이상)으로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유통, 조선, 반도체, 농업 등 국내 산업계에 공급될 예정으로 국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여행심리 회복을 위해 한국공항공사, 벡스코 등과 공동으로 오는 13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FLY to the 일상! 2021 항공여행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에서 진행 중인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11.1~15)’와 연계한 부산지역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받았던 김해공항 국제선이 최근 일부 운항 재개가 결정되어 단계적으로 정상화되면서 그간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어왔던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마련되었다. 이번 항공여행마켓에는 부산 거점 에어부산과 제주항공 등 국내 대표 LCC를 비롯해,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2019 세계 최고 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 내년 부산발 유럽 직항노선에 취항 예정인 핀에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표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부산지역 5성급 호텔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국내외 항공권 및 여행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국비 지원금이 할인액으로 적용되어 시민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향후 여행심리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참여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내년 6월까지 공업용 요소와 요소수를 수입할때 0%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정부는 1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공업용 요소(요소수 포함)에 대한 관세율을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수입신고하는 공업용 요소의 경우에는 관세부담 없이 국내공급이 가능하다. 할당관세 적용기간은 이후 시장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감안해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관세율 인하는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공업용 요소수의 수급 정상화 및 가격 조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기획재정부 세제실 산업관세과(044-215-443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대기업·공공기관이 내놓은 과제를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 35곳이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공모전을 진행해 참여기업 35곳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산업혁명·인공지능 두 개 분야로 나눠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재해 예방 등과 관련해 11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3개의 과제를 제시했고 스타트업 23곳이 참여한다. 신세계푸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생분해 밀키트 포장재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는데 목재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해 고기능, 생분해 포장재 개발 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지지대 및 알림장치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사물인터넷(IoT)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한 실시간 이에이치에스(EHS, 환경·보건·안전) 관리 시스템을 아이템으로 하는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는 12개 과제가 제시돼 스타트업 12곳이 해결책을 찾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해 ‘생산 레벨업(Level-up)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지원성과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증대 49억원, 제조원가 절감 62백만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레벨업 지원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적인 지원내용은 생산현장의 생산설비 및 공정개선 지원,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해결 등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생산 설비 및 장비 구입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보호 ▲전문가 활용 등 생산공정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기업 당 1,8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0개사를 지원했으며, 지원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지원성과에 대한 성과분석과 더불어 타 지원사업을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원기업 중 G사는 ’18년에 설립한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로, 2년간 독자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3080+ 대책 등을 통해 추진 중인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참여할 서울지역의 대상지를 다음달 27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소규모재건축 사업은 대지면적 1만㎡ 미만, 기존주택 가구 수가 200가구 미만인 노후한 공동주택 단지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이다. 대규모 재건축과 달리 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등 절차가 생략돼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경기·인천 및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시행한 통합공모 등을 통해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 후보지로 서울 구로구 고척고 동측(188가구), 대전 중구 성모여고 인근(387가구)을 선정했으며 현재 후보지별 주민설명회 및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공모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서울지역의 추가 공모 요청이 있어 이번에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서울지역은 소규모재건축 사업 수요가 가장 많고 지자체가 규제 완화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번 공모를 통해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이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사업’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벡스코(대표이사 이태식),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과 함께 내일(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개최되는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지역의 특화된 콘텐츠를 소개하고 콘텐츠 기업의 영업 기회를 제공·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4회째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콘텐츠, 대한민국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154개사 249부스 규모의 지역 대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자연계(비즈매칭), 기업설명·시연회(IR 데모데이) 등 ‘B2B(기업 간 거래) 프로그램’과 콘텐츠 특별관·공동관, 지역 대표 뮤지션 랜선 콘서트, 인기 창작자 토크 콘서트 등 ‘B2C(기업·소비자 거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MCN 라이브’도 준비됐다. 이날 초청 예정인 개그맨 윤형빈 씨가 현장 참관객 대상으로 깜짝 행사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먼저, B2B 프로그램에서는 ▲콘텐츠 관련 업체 전시 ▲해외구매자(바이어) 8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시작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 12시까지 49만개 사업체에 1.4조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주 만에 신속보상 전체 대상자인 62만개사의 80%에 해당하는사업체가 손실보상금을 지급받은 것이다. 손실보상금 지급금액(1.4조원)은 신속보상 전체 예산 1.8조원의 78%이다. 이는 신속보상 대상 소상공인의 80% 이상인 대다수가 행정자료로 사전에 산정된 보상금에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상공인의 보상금에 대한 높은 수용률에는 신청 이후 빠르게 지급하는 신속보상 방식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월 10일(수)부터는 ‘오프라인 확인보상’ 신청도 시작한다.확인보상은 신속보상과 달리 소상공인이 직접 제출한 자료를 확인·검토한 이후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그간(10.27~)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던 확인보상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확인보상을 신청하기 곤란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221개 시·군·구청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용창구에서 현장 신청을 받는다. * 확인보상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표자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직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국 도시의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개념의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를 2025년까지 16곳 선정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는 도시공간 구조를 재설계하고 도시 서비스의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한편 도시에 기반을 둔 기업의 성장과 활동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매년 4곳씩, 2025년까지 총 16곳을 선정하고 선정된 도시에 3년간 최대 2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역거점 스마트시티 기본방향.국토부는 스마트시티를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별 기술과 서비스 등 솔루션뿐 아니라 도시 인프라와 공간구조, 도시계획, 도시 운영 등이 종합적으로 융합된 도시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지방정부는 지역여건, 도시문제 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해결방안을 찾고 이에 맞춰 새로운 도시인프라가 도입될 수 있도록 공간계획 및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스마트시티의 운영 플랫폼은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현재 공동 연구·개발하는 데이터 허브 시스템을 활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