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240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영주시는 밝혔다. 올해는 22억원의 사업비로 문수면 승문리 일원, 이산면 신암리, 상망동 일원에 배수관로 19㎞를 부설해 310가구 850명에게 지방상수도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미 급수지역인 안정면, 문수면 일원에 지방상수도를 확장 공급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급수구역확장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식수난 해소는 물론이고 위생적이고 질 좋은 물을 풍부하게 공급함으로써 시민보건 위생과 삶의 질이 향상돼 주거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주)) 퇴계 이황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는 도산서원 병신년 춘계향사가 3월 26일(陰2月中丁日) 오전 11시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봉행된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도산서원 향사는 500여 년간 고스란히 계승해온 민간차원 최대 제향행사로 매년 봄(음2월)과 가을(음8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오고 있는 도산서원은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전국에선 처음으로 향사례 기간을 단축했고, 야간봉행을 주간으로 변경했다. 또한, 상덕사 출입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개방하면서 전통유교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향사봉행 전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참관을 허용하고 있다. 보물 제211호인 상덕사는 퇴계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도산서원의 사당으로 주향위는 “退陶李先生”, 종향위는 제자 “月川趙公”으로 두 분을 모시고 있다. 도산서원 이외에도 퇴계 선생을 봉안한 서원이 전국에 30여 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의산서원과 구은고택이 지난 17일 각각 경상북도 지정 기념물(172호)과 문화재자료(640호)로 지정 고시되었다고 영주시가 밝혔다. 의산서원(義山書院)은 영주지역에서 네 번째로 설립된 서원으로,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이산서원 만큼 명성이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조선 후기에는 이들과 더불어 영주를 대표하는 서원으로 손꼽혔다. 또 서원의 사우인 절효사(경덕사)에 배향된 이개립과 김응조는 역임한 관직이나 학문적 성취에서 역사상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로 볼 수 있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의산서원은 경주이씨의 문중서원적 성격을 갖게 되지만 여전히 영주 향촌사회를 이끈 공론을 생산하는 양반 유생들의 근거지가 되었고, 이곳의 강학활동을 통해 다수의 과거 급제자가 배출되었던 중요한 사설 교육기관의 기능을 하였다. 현재는 서원, 누정, 재사, 묘소가 한 곳에 모여 있는 영주 갈산의 경주이씨 성오당 문중의 정신적 구심점으로서 여전히 향사 전통이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 이와 같이 비교적 풍부한 근거 자료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는 영주 의산서원은 이번에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됨으로써 그 가치는 물론 보존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방송뉴스(주)) 영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지도 점검 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민원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실시되는 연간 점검계획에 따라 3월 점검대상 사업장에 대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과 함께 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정상가동과 환경오염물질의 적정관리를 유도하고자 한다. 또한, 경영악화와 환경관리 기술능력 부족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 반복민원 및 불특정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기술지원도 병행하여 오염물질이 실질적으로 저감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상대 녹색환경과장은 '맑고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하여 상시 점검·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서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자율점검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과 중국의 국가홍보를 대표하는 해외문화홍보원과 인민망이 손을 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4일(목), 한국프레스센터 9층 인민망 한국지국에서 인민망 한국지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영국 원장과 저우위보 지국장은 ▲양국 문화와 언어를 홍보하기 위한 상호 교류 사업 추진과 ▲정부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korea.net)’과 인민망 한국채널(korea.people.cn)의 콘텐츠 공유 및 취재 협력 ▲중국 언론인 초청 사업 및 인적 교류 프로그램 협력 ▲중국 현지 한국홍보사업 관련 교류프로그램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협력 사업으로 한국어교육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중국 국영 교육방송(CETV)을 통해 중국 전 지역에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실현되면, 중국방송에서는 최초로 한국어교육 방송이 방영되게 된다. 한편, 지난 1997년 1월 1일에 창설된 인민망(人民網-people.cn)은 중국최대 일간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뉴스를 중심으로 구축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포털이다. 인민망은 15가지 언어, 16가지 버전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글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북콘텐츠 코리아 랩 1차년도 성과보고회 ‘영글(YoungGlocal) DAY’가 3월 24일(목) 낮 12시30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경북콘텐츠 브랜딩리그 최종심사와 함께 창의유스(Youth)서바이벌 본선, 각종 성과물 등을 전시하고 상품화 투자유치를 위한 콘텐츠관련 기업 및 투자자와 자리도 마련된다.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랩 사업’은 아이디어가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콘텐츠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50억 원을 비롯해 도비(10억)와 시비(15억), 현물 25억 등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지난해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5년 동안 추진되며,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참여하며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수행한다. 지난해는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중 사무실과 전시공간으로 이용되던 1층과 2층, 6층을 리모델링해 공동 프로젝트실, 3D프린터실, 개인 및 공동작업실, 소규모 아카데미실 등
(한국방송뉴스(주)) 안동시에서는 첫 번째 ‘서해 수호의 날’을 맞이해 3월 25일 오전 10시 문화의 거리에서 보훈·안보단체와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단위 기념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9시5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호국안보결의 등 40여분간 진행된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방한계선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서해수호용사를 추모하는 날이다. 특히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 사건이 일어난 2010년 3월 26일 금요일을 착안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며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져 안보의식을 결집하는 데 초점을 뒀다. 보훈·안보단체 관계자는 “‘서해 수호의 날’ 행사를 계기로 보훈은 살아 있는 자들의 책임이며,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임을 되새기며 우리 국민들이 북한의 도발에 의해 희생된 국군장병을 추모하고 북한의 도발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굳건
(한국방송뉴스(주)) 본인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봄나물 수확체험행사를 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친환경농법으로 우렁이 사육과 미나리, 대파, 토마토 등 채소농사를 짓고 있는 남선면 신석리 기너리마을 무위농장 대표 권순갑 씨는 오는 3월 27일 일요일, 대구 월배농협 주부대학 회원 40여명을 초청해 자신의 농장주변에서 달래, 냉이 캐기와 미나리 수확, 미나리쌈 삼겹살구이, 미나리전 부치기 등의 수확체험과 시식행사를 갖는다고 안동시가 전했다. 안동팔경 중의 하나인 선어대 건너편 반변천을 끼고 있는 무위농장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강섶에 자생하고 있는 달래, 냉이 등 야생 봄나물 캐기와 깨끗한 지하암반수를 이용해 비닐하우스 안에서 재배하고 있는 청정미나리로 전도 부치고 미나리쌈 삼겹살구이도 즐길 수 있어 주부대학 회원들의 여심을 끌기엔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은 일반 관행농업보다 몇 배의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고, 소비자의 인식부족으로 제값을 받고 팔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지역마다 봄철이나 가을철에는 대도시 소비자들
(한국방송뉴스(주)) 타인을 배려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범국민 선비정신실천운동을 현대인의 정신문화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영주시는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3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을 초청하여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개그맨 서태훈 씨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날 창립대회는 동양대 연극영화학과 공연팀의 식전행사를 비롯 내외귀빈이 무대에 올라 선비정신 범시민 실천운동을 펼쳐나간다는 의미에서 객석과 상호 읍례를 한다. 읍례는 복잡한 전통식 인사법을 현대적으로 간단하게 개량한 것이다. 이어 경과보고, 창립선언문 낭독, 본부 기 전달, 행동강령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우리고장 출신 개그맨 이상훈 씨(KBS개그콘서트 ‘니글니글팀’)가 전국 최초로 영주에서 시작된 선비정신실천운동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콩트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씨는 이날 공연 후 영주시로부터 영주시홍보대사로 위촉받는다.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는 지난 2월 26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단체명과 발기선언문을 공식
(한국방송뉴스(주)) 개인 선택권 보장차원에서 군 일용품(8개 품목)에 대해 병사들에게 현금 지급했던 것을 일부 품목은 현품으로 전환하고, 현금지급액은 오는 7월부터 군 마트 중상품가로 현실화해 지급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군 일용품은 장병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2년 세탁·세수비누를 현품 대신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한 이후 단계적으로 품목을 추가, 2015년에는 8개 품목으로 확대 적용했다. 그러나 현금지급액 부족 및 GP, GOP 등 격오지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품목들이 식별되어“ZERO BASE”에서 재검토하게 됐다. 이에 개인 선호도가 뚜렷한 세수비누, 치약, 칫솔 등 3개 품목은 현금지급을 유지하되 군 마트 중품가 이상으로 현금지급액을 증액, 1년 기준 36,000원을 개인별로 지급하여 병사들이 원하는 품목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매월 3,000원을 장병 급여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급) 또한 면도날, 세탁비누, 구두약, 세제, 화장지는 현품으로 지급하되 개인지급 일용품과 부대공용 일용품으로 구분하여 부대별 여건을 고려해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부대 내 화장실 이용 시 개인 화장지를 소지해야하는 장병들의
(한국방송뉴스(주)) 안동시가 도청 이전과 함께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사전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문화 정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경북도, 예천군과 협의해 다음달 1일부터 도청신도시로 운행하는 택시요금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풍천면을 포함한 읍·면지역의 경우 기본요금 3,800원을 적용하고 있으나, 동(洞)지역과 동일하게 2,800원으로 내린다. 또 시·군 경계 할증(20%)도 예천군은 제외함에 따라 안동과 예천을 왕래하는 택시는 할증률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교육도 강화한다. 시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친절안전 교통질서준수 교육’을 갖는다. 3월 30일에는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친절안전 교통문화가 정착되고 행복한 도청소재지 안동의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부터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변화에 대비해 안동터미널↔도청 신도시 노선(24㎞, 40분)을 신설해 급행버스 22번으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한국방송뉴스(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북후면 도촌리 산69번지 일원에서 시민, 사회단체회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이날 식재한 나무는 낙엽송 2년생, 6,600본으로 4월 4일 청명, 4월 5일 한식을 맞아 산불예방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겨 실시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공익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그루 나무라도 정성 들여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고 지키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며 밝히고 특히, 산불예방에 모든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춘기 조림사업으로 재선충병 방제사업지, 벌채지, 산불피해지등 47.2㏊의 면적에 낙엽송, 소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 등 7만7천여 그루를 오는 4월말까지 식재예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림사업 추진으로 울창한 산림 및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