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올 여름 폭염으로 역대 가장 많은 온열질환 의심환자가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청남도 소방본부(이하 도 소방본부)는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도내 총 77명의 온열질환 의심환자가 폭염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폭염일수는 총 29일로, 전년(12일)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도 소방본부 폭염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된 온열질환 의심환자 수도 전년보다 무려 46명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6월 3명, 7월 17명, 8월 57명이 온열질환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61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35명으로 전체의 45%로 가장 많았다. 환자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가정집 19명, 논밭 15명, 길거리 9명, 작업장 7명, 비닐하우스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탈진 환자가 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26명, 열경련 10명, 열실신 5명으로 확인됐다.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는 "9월 들어서도 늦더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폭염구급대를 지속적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위험에 처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기상청이 기상 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기상청은 29일 장마철 강수량 예보 및 중기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먼저 올해 여름철 부정확한 예보에 대해 유례없는 패턴(블로킹에 의한 대기흐름 정체, 150년에 한 번 나타날 수 있는 폭염)으로 수치모델 예측성이 낮아졌고 예보관의 수치예측 결과보정 한계성이 노출된 것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유례없는 패턴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의 빈발이 현재화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예보관의 사전학습 부족 및 심층연구 미흡, 수치모델 예측성능 개선 한계점 등 사전대비가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러한 반성을 토대로 향후 10년 이내 강수예보 정확도를 현재 92%에서 95%로, 장마철 강수예보 정확도를 85%에서 90%로 올리고 100여명의 유능한 예보관 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는 단기 및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즉시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행할 단기대책은 치밀한 분석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강수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단기예보전문분석관과 기온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중기예보 전문분석관제를 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7년 인천광역시 인구 300만 시대를 대비해 2017년 수돗물 생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광역시 인구 증가율을 고려해 2017년 인구를 3,027천명으로 기준해 수돗물을 1일 평균 103만톤(1,033,400㎥)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2016년 1일 평균생산량 998,400㎥ 대비 약3.4% 증가한 양이다. 또한, 수돗물 생산원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수비용을 절감방안도 마련했다. 2016년대비 원수사용 비율을 조정해, 원수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풍납원수를 50%로 확대해(2016년 대비 2.5만톤 증량) 연간 8억원의 원수비용이 절감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강화 초지대교 송수라인 공사 완료 및 급수공사 확대로 강화군에 공급되던 김포시 수돗물을 단계적으로 감축할 예정으로 2017년에는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경영효율 개선에 힘쓰고 있고, 지속적으로 타시도 정수비용을 감축할 계획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 2017년 수돗물 생산계획은 인구증가 및 기후변화, 대규모시설 증가에 따른 급수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며, “풍납원수 확대 및 경영개선을 통해
(한국방송뉴스(주)) 과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재난대비 일상 안전교육을 12월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사고가 발생하는 요즘, 시민이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위험에 대비하는 것을 돕기 위한 이번 교육은 시민과 단체에 맞춤형 안전강사를 파견하여 영유아 및 아동의 안전부터 생활 속 화재 및 재난사고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각종 재난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을 원하는 15인 이상 과천시민과 단체는 교육일 1∼2개월 전에 과천시청 안전총괄담당관실 안전도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과천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불감증이야말로 그 어떤 재난보다 무서운 것이다”며 “위험에 미리 대비해서 과천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6월말에 이어 8월에도 해수욕장과 연안의 양식장 관리 등에 냉수대가 다시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안선이 비교적 단조로운 동해 연안은 여름철에 냉수대가 간헐적이고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냉수대는 주변해역보다 수온이 약 5℃ 이상 낮은 해수가 형성되는 것으로, 해안선을 따라 남풍계열의 바람이 불면 표층의 해수가 연안 밖으로 이동하면서 저층의 차가운 해수가 올라올 때 나타난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해양관측정보시스템(KOOFS)이 분석한 수온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경주, 포항의 인근 해역 수온은 각각 20.4℃, 20.5℃인 반면, 인접지역인 기장은 이보다 5℃ 이상 낮은 14.7℃으로 나타났다. 이 냉수대의 영역은 부산에서 울산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과거 관측 자료에 따르면 부산-울산을 중심으로 지난해는 7월 14일과 8월 4일, 2014년에는 이와 유사하게 7월 15일과 8월 5일에 냉수대가 발생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올해도 비슷한 기간에 냉수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해운대, 송정, 진하 등 유명 해수욕장의 수온이 급격히 낮아질 경우에는 해수욕객은
(한국방송뉴스(주)) 과천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1,309명에 대하여 총 19,583,500원의 ‘2015 하반기분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과 지구를 지키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 제도’는 가정, 상업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참여세대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최대 7만원까지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좌번호와 에너지 고객번호를 확인하여 해당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과천시청 환경위생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에는 별도로 에너지 고객번호를 알 필요가 없이 즉시 가입이 가능하지만 주택 거주자의 경우에는 해당 고지서 또는 한국전력 고객센터, 코원에너지 고객센터에서 각각의 고객번호를 알아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신규가입자에게는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3구 멀티탭이 지급된다고 전했다. 또한 가입자가 이사를 할 경우는 주소 등 가입정보를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으로 주소변경이 가능(서울시는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기 온] 대체로 평년보다 높겠으며, 후반에는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음 [강수량] 8월과 9월에는 대체로 평년보다 많겠으나, 10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8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겠음.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9월) 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겠으며,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후반에는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10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엘니뇨/라니냐 전망) 현재 엘니뇨 감시 구역의 해수면온도가 정상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낮아져 올 가을철에 라니냐 상태로 될 것으로 전망
상고사 재조명.. "개천절의 의미는 고조선의 개국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환인시대.. 환웅시대를 이어받아 .. 인본주의의 통치이념(홍익인간)으로 정착문화 시대를 열었다(개천)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입니다. 빙하기(백악기)부터.. 이어지는 인류문명과 한민족사.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 봅니다.♥ ★백의민족시대(산악문화 시대:환인시대) ★배달민족시대(유목문화 시대:환웅시대) ★한민족시대(정착문화시대:단군시대:고조선부터 대한민국:인본주의) 배달민족시대를 대표하는.. 요하문명.홍산문화에 관한 항공대 우실하교수의 강의내용중.. "기후변화에 관한 고찰"입니다. 사단법인 현정회 이사장대행. 이건봉. ------------------------------------------- 上古史 再照明.. "開天節意味 "는 古朝鮮의 開國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桓因時代.. 桓雄時代를 이어받아 .. 人本主義의 統治理念 (弘益人間: 홍익인간)으로..... 定着文化時代를 열었다(開天:하늘이 열렸다: 경사스럽다)는 意味를 담고 있는 것 입니다. 氷河期:白岳期부터.. 이어지는 人類文明과 韓民族史.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 봅니다.♥ ★白衣民族時代:桓因時代:山岳文化 ★倍達民族時代:桓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광주지방기상청은 지역 기후변화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다학제 세미나'를 7월 19일(화) 14시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상기후 빅데이터로 풀어가는 무등산 가치 창출´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한 부문별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다학제 세미나'에서는 산·학·연·관 등 분야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연구 현황, 빅데이터 기반의 무등산 산악기상기후정보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무등산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연구 현황´ 분야에서는 무등산국립공원의 생물 자원 보호 및 보전 활동, 무등산의 보건학적 가치 활용 방안 연구, 무등산 수박의 이해, 무등산의 지질 환경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며, ´빅데이터 기반의 무등산 산악기상기후정보 발전 방향´ 분야에서는 산악기상정보 융합 산림 재해예측 기술 발전방안, 기상청 수치예보모델 현황 및 계획, 무등산 산악기상기후정보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사례 발표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신원섭 산림청장이 8일 집중호우로 토사가 밀려 내려온 충남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사방댐 현장을 찾아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신 청장은 "태풍 네파탁 북상으로 폭우가 예상된다."며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사방댐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여름철 호우와 제1호 태풍 ‘네파탁’의 한반도 영향 가능성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기 위하여 시 지정문화재 등 87개소와 주변 시설물에 대해 이 달 중순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대전시가 밝혔다. 시는 문화재 돌봄사업단과 함께 20명의 점검반을 편성하고, 목조문화재 벽체나 지붕 균열과 붕괴우려가 있는 담장 및 석축에 대하여 긴급 정비와 함께 비닐 우장막을 설치하는 등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문화재 공사현장 계족산성, 여경암, 우암사적지 등에 대하여는 공사자재 정리 및 주변 안전휀스 설치 등 시설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보수현장 공사 관계자와 현장인력의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긴급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돌봄사업단을 통해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필요한 문화재는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보수정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장마전선의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와 제1호 태풍‘네파탁’의 북상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재해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6일 대전시가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와 함께 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비상체계로 운영하면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해대책을 총괄하는 한편 절개지, 산사태 우려지역, 축대·옹벽 등 재해취약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된 데다, 올 들어 처음 우리나라를 통과할 중형 태풍‘네파탁’이 북상, 주말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2단계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기관별 비상대응에 나섰다. 시는 세월교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산사태 위험지구 등에 대해 시민 접근을 통제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인근 하상주차장 내 차량 51대를 이동조치하고, 2개 배수펌프장은 가동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홍수경보가 발령된 만년교 현장을 찾아가 위험상황 시 주민을 안전지대로 대피토록 지시했다. 실제 이날 집중호우로 원예하우스 침수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