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내 양육자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실종·유괴예방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 아이 안전지키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최근 아동 대상 유인·유괴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양육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녀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비대면(Zoom)으로 진행되며 수원장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SPO) 이혜미 경장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실종·유괴 예방 요령 ▲위기 대응법 ▲자녀와의 안전한 약속 만들기 등 자녀 안전 지도를 위한 실천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상세 교육내용과 참여방법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www.gwff.kr)과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잇따른 아동 안전 사건으로 양육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익히고,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안전을 생활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재단이 경기도 위탁으로 운영하는 ‘2025년 경기아이사랑부모학교’ 사업
								[충남/오창환기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6∼17일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웨이크업(Wake up) 국제청소년센터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소진(번아웃) 관리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치경찰관의 정신건강 증진 및 심리적 소진(번아웃)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긴밀한 협업으로 설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근본적인 마음 건강 회복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박 2일간 캠프 참가자들은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측정 및 성격 유형 검사(MBTI)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또 같은 유형의 참가자들이 모둠을 이뤄 일선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해미읍성을 걷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음 챙김 명상을 통해 내면의 즐거움과 평온을 찾았으며, 도자기 치유 공예 등 창작 활동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풀어냈다. 이번 2차 캠프까지 올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에는 총 40여 명의 자치경찰관이 참가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와 서천군 어르신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서천 · 군산 어르신 생활체육 친선교류대회」가 17일 군산수송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충남 서천군지회,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 지회, 참가 선수 등 6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김윤태 회장이 힘찬 대회 선언을 통해 양 도시 노인 회원들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이래범 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친선을 다지며, 앞으로도 군산과 서천이 함께 어르신 복지와 여가문화 증진에 힘써 나가자.”라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군산과 서천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열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 620여 명은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대회는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란 말이 사회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 멋진 노후는 건강이 없이는 불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17일 오전 11시 수원역 광장에 위치한 경기도 노숙인 일시보호시설(꿈터)에서 리모델링 개소식과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20주년 기념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숙인 등 복지 향상을 위해 리모델링을 마친 노숙인 일시보호시설(꿈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지난 20년간 노숙인 보호와 자립을 위해 헌신한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15년간 난방 설치, 공간확보, 소방시설 보강, 전기 통신설비 교체 등을 진행하며 낡고 오래된 노숙인 일시보호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같은 날 진행된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에서는 센터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거리 상담, 긴급 보호, 자활․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많은 노숙인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했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경기도는 노숙인기능보강 사업지원으로 노숙인 보호시설의 안전한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20주년을 축하드리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지난 16일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제2호 투자기업인 ㈜구포국수방울이의 공장 건립 공사가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6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만 2892.562㎡(3900평) 부지에 국수 공장을 세운다. 공장이 완공되면 최대 29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약 200억원의 연간 매출이 전망된다. 또 진공반죽 기술을 활용해 반죽의 숙성 시간을 줄이고 일반 국수보다 더욱 찰지고 쫄깃한 식감의 국수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의 건조장을 설치해 저온에서 장시간 천천히 건조해 최고 10년 내 연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소비자 맞춤형 국수 제품 개발과 떡국, 생칼국수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산청의 청정 농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해 제품을 생산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 허영준 ㈜구포국수방울이 대표는 "구포국수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생산 방식으로 내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만들겠다"며 "우수한 입지 여건의 산청한방항노화산단에 투자하게 돼 기대가 크며 향토기업으로 산청군과 함
								[서울/박기문기자] 10월 17일(금) 서울시가 가을을 맞이하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는 ‘가을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주제로 2025년 가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657건(중복제외)의 문안이 접수되었으며, 시는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5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작 중 “따스했던 너를 남겨두려고, 붉어진 너를 책갈피에 끼운다”는 문안을 꿈새김판에 어울리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가을편으로 게시했다. 문안 당선자 최미나 씨는 “가을을 생각하면 붉게 물든 단풍을 책갈피에 끼우던 옛 기억이 떠올라, 사랑하는 이와 함께했던 따뜻한 순간들을 오래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게시작에 대해 “소중한 존재와의 따뜻한 기억을 단풍에 빗대어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을 울림 있게 표현하여 본 문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단풍과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서울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이 가을의 추억을 되새기고 소중한 사람들과 여유롭고 따뜻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제시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획기적 패러다임인 "컴팩트 매력도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본궤도에 안착했다. 2023년 2월 선제적으로 추진한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미 완성에 이른 시설도 다수이다. 하동읍·진교면·옥종면을 3대 거점 생활권으로 만들어 가는 하동군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은 그 가치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경남 지역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또한 확보한 바 있다. 또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광역기금을 포함해 총 4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주거·교통·생활 SOC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돼 가시적 성과를 낳았다. 군은 확보한 기금을 활용해 2025년 1월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버스('24년 기금 약 16억 원)'의 정식 운행을 시작했으며, 이는 6개월 누적 탑승객이 7500여 명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동군의 자율주행버스는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편한 승·하차를 위해 이르면 10월 말부터 장애인콜택시의 도내 공동주택 출입이 별도 방문자 확인 없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장애인콜택시라도 차단기 등으로 방문자 확인을 거치고 있어 교통약자가 대기를 오래 하는 등 차량 탑승에 제한이 있다. 이에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군별 특별교통수단 전체 차량번호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공동주택 주차관제시스템에 일괄 등록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차단기를 통과하도록 했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편의성이 많은 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도 “이번 협약으로 교통약자가 특별교통수단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게 되어 특별교통수단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중심
								[군산/김주창기자] 소룡동 착한가게 황금코다리 군산소룡점(대표 추행식)가 16일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29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세 번째 ‘식사 나눔’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행식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웃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는 기쁨을 앞으로도 계속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추행식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금코다리 군산소룡점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맛집으로 작년 10월 착한가게 가입 이후 꾸준한 후원과 선행으로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막 하루 전날인 오늘(16일)과 오는 10월 30일, 부산아시아드 조각 광장 인근에서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막 전날 선수단을 맞이함으로써 대회의 성공적 개막을 알리고, 부산의 환대 문화와 시민의 열정을 전국에 전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2025년 시도 선수단 환영행사 개요> ㅇ (행사목적) 체전의 성공적 개막 분위기 확산 및 선수단 환영 분위기 조성 ㅇ (일 시) ’25. 10. 16.(목)전국체전/ ’25. 10. 30.(목)장애인체전▸13:00~17:00 ㅇ (행사장소) 부산아시아드 조각광장 인근(동래구 종합운동장로 29) ㅇ (참석대상) 16개 시·도 선수단 대표단, 재부향우회, 자원봉사자 등 ㅇ (주요내용) 선수단 영접 → 꽃목걸이·기념품 전달 → 환영 퍼포먼스 → 기념촬영 환영 행사는 경남권을 시작으로 ▲경북권 ▲호남권 ▲제주 ▲충청권 ▲강원 ▲수도권의 권역별 순서에 따라 입장하며,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이 단장인 총괄운영반과 16개 부서로 구성된 시도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충남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응원단, 관람객 등 대규모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내 대표 관광지와 축제, 주요 행사를 소개하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홍보관 내부에서는 △충남 관광지·축제 퀴즈 이벤트 △추억의 뽑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을 증정해 충남관광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한다. 도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충남관광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매력을 널리 알려 충남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 ‘2025 군산시 장애인 걷기대회(우리 모두 함께 스탬프 챌린지)’가 16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박경래)가 주관했으며, 지역 내 등록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3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은파호수의 맑은 호수를 따라 걸으며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처럼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따뜻한 연대와 소통의 시간을 나누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잇는 걸음을 내디딘 것 같다. 아무쪼록 함께 걷는 이 길이 모두에게 희망의 길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래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군산이 더욱 따뜻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 역시 “걷기대회가 장애인의 여가·체육활동 활성화와 사회적 소외감 해소, 그리고 지역사회 통합의 장으로서 거듭날 것.”이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