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청 역도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한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서 이창호 선수가 2관왕에 오르는 등 금4, 은3, 동2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이창호(94kg) 용상·합계 2관왕, 조유미(53kg) 용상 1위, 우혜영(69kg) 인상 1위 등 총 금4, 은3, 동2를 획득했으며 이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남도청 역도팀 소속 한명목 외 3명의 선수가 ‘16년 리우 올림픽 대비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것을 고려한다면 그 의미가 크다. 이와 관련 이일석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경남도의 명예를 빛낸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의 선전에 감사드리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8월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금빛 바벨을 들어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상남도청은 역도·유도·롤러 3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역도팀 11명 등 39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메달을 치지한 4명의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와 학술 및 연구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11시,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협약 체결식에는 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장과 마진열 한의기술응용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는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고 한의약 분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성실히 노력한다’라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여 ▲한의학 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장비 활용 협조 ▲한의학 연구인력 교육훈련 및 교류 ▲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기타 양 측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 사항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다양한 임상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와 교류 협력을 통해 실용연구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 다년간의 항노화 소재 및 산업화 연구개발 결과를 보유한 경남한방약초연구소의 지적 자산이 동반 성장ㆍ발전하는 시너지 창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의회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염종현 의원이 경기도내에서 활동하는 자연보호단체의 운영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경기도 자연환경보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안 제30조제2항을 신설해 자연보호운동을 실시하는 단체의 활동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다. 지난 2014년 5월 28일 개정된 「지방재정법」제32조의2제2항은 법령에 명시적인 근거가 없는 경우에는 지방보조금을 운영비로 교부할 수 없도록 규정함에 따라 2015년부터 자연보호단체는 운영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환경 분야 비영리민간단체 257개, 비영리법인 33개 있음) 자연보호 관련 단체의 재정적 여건이 악화되자, 지난 1월 27일자로 개정된 「자연환경보전법」 제54조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연보호운동을 실시하는 단체의 활동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했다. 대표발의 염종현 의원은 “자연보호 관련단체가 운영비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자연보호단체의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교육지원청 장학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회를 장학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목) 경상북도교육연수원 소강당에서 개최했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밝혔다. 신청사 시대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명품 경북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6 경북 교육 주요 업무 계획과 역점 시책들에 대하여 일선 현장의 장학사들의 업무 이해와 타 부서 업무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하여 합동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장학사 업무 역량강화 연수는 기존의 부서별·업무담당자별로 각각 추진하여 오던 형식에서 탈피하여 본청의 교육정책과,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3개 부서에서 합동으로 실시해, 교육지원청 장학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타부서의 업무에 대한 이해와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교육전문직으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경북교육 주요업무 세부 정책 및 업무 추진 방안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장학사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여 줄 것과 3개부서 합동으로 진행하는 연수회 취지를 살려 업무 효율화와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능력을 갖춘 전문직으로서 학교 현장 장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상반기 중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교육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전했다. 이번 정비 대상으로는 총 150건의 자치법규로 상위법령의 제·개정 미반영, 상위법령 위반, 법령상 근거가 없는 교육규제의 정비와 알기 쉬운 법령 정비 기준에 의한 용어 순화 등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3월부터 법령정비·교육규제 정비 TF팀을 구성·운영해 상반기 중 자치법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자치법규의 제·개정 법규와 교육규제 완화 과제 선정을 마치고 하반기 중 관련 심의회와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이번 정비를 통해 교육가족의 권익보호와 자치법규의 적시성과 실효성을 확보하여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공공도서관 특성화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1개 지역 공공도서관에 특성화 사업비 총 1억 1,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밝혔다.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은 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자유학기제 관련 진로탐색, 독서프로그램 제공 등 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구미도서관, 교육정보센터 및 청도공공도서관에서는 학교ㆍ지역사회와 연계해 진로 프로그램, 전문 직업인 초청특강, 진로직업전시회, 진로직업코너 등을 운영해 중학생들의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한다. 의성도서관 등에서는 책(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그림책 읽는 할머니, 독서아카데미 등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칠곡공공도서관에서는 독서지도사 및 실버동화구연 자격과정을 운영하여 독서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도서관에서는 취업과 진로로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독(讀)한 청년 아카데미”, 예천공공도서관의 군인들을 위한 “책 읽는 병영, 軍人의 품격”, 외동공공도서관의 아빠와 함께 책을 통한 소통의 시간 “토요일엔 쉼(休) 학교” 등 특색
(한국방송뉴스(주)) 24~25일 오후 2시 이틀간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창신대학교에서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경상남도교육청이 밝혔다. 경남지역 다문화 가정 초·중·고등학생이 2012년부터 4년 동안 3,067명에서 6,390명으로 2배 증가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올해 12억6,000여만 원을 투입해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정책지원 계획을 마련, 다양한 다문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지원 정책은 ▲다문화·탈북교육 이해 연수강화 ▲다양한 정책학교 운영 ▲다문화언어강사 지원을 통한 한국어 교육 및 문화이해 교육 지원 ▲다문화학생 맞춤교육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정책을 학교현장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자 연수를 개최했다. 또 이번 연수는 다문화정책 전문가를 초빙해 다문화·탈북교육 정책추진을 위한 학교관리자와 담당자의 지도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다문화·탈북교육 우수사례 정보공유를 통해 교육지원 사업추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교육청 다문화가정의 학생 학업중단률이 0.42%로 전국 1%보다 낮은 것은 다양한 다문화·탈북학생 지원 정책의 강화, 중도입국 학생들
(한국방송뉴스(주)) 24일 경상남도교육종합복지관에서 민간투자사업(BTL) 운영학교·운영사·지역교육청 담당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BTL 운영학교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경상남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 BTL 학교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 현황과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사용자의 편익 증진과 사업시행자의 운영 및 유지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상호 연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학교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은 BTL 학교 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사용자와 운영사 간의 동반자적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또 운영사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운영에 관한 효율적인 방법들을 상호 공유하여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해법을 제시했다. 현재 BTL로 운영하는 학교는 지난 2007년 3월 개교한 마산 전안초등학교를 비롯해 신설학교 41개교와 부분 개축 및 체육관 85개교를 포함해 총 126개교를 민간운영사가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서봉수 시설과장은 “BTL학교의 운영 및 유지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과 가이드라인 제시로 BTL학교의 성공적 정착과 사용자 측과 운영사 간의 상호 긴밀한 협력
(한국방송뉴스(주)) 24일 경상남도교육청은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 시행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을 위해 지난 2월과 3월초 두 차례에 걸쳐 본청과 지역교육청 담당 장학사와 경남도청, 경남지방경찰청,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와 함께하는 연수를 실시하고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본청과 지역교육청, 학교에 의무교육학생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 3월부터 매뉴얼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문의 사항 및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했다. 매뉴얼 적용에 따른 취학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초등학교는 취학 대상자 31,111명 가운데 취학 학생은 3만610명(98.4%), 취학 유예·면제 학생은 417명(1.3%), 미취학 아동은 84명(0.3%)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입학 대상자 3만1,931명 중 취학 학생은 3만1,905명(99.9%), 유예·면제 학생은 7명(0.0%), 미취학 아동은 19명(0.1%)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취학 아동 중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경
(한국방송뉴스(주)) 함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1층 드림스타트 사무실에서 박이근 주민복지과장,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통합사례관리 업무 담당 전문가인 슈퍼바이저, 드림스타트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드림스타트 1차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슈퍼비전 회의에는 군 보건소 공무원, 아동심리치료·상담사, Wee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사회복지학과 교수, 아동위원회 회장 등 건강·보육·복지 분야별 외부전문가 7명을 슈퍼바이저로 초빙해 정서적·언어적 문제를 가진 아동 2명의 사례를 바탕으로 사례개입 전략과 방법, 자원개발·연계 등에 대해 토론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외부전문가들은 각 사례유형별로 아동의 상황에 맞는 지원방법 및 지역자원과의 연계방법에 대한 조언과 직접 현장에서 경험한 상담사례 등을 설명해 여러 문제와 욕구가 있는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을 통해 의견을 모았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슈퍼비전 회의를 통한 전문가의 사례별 실제적 교육과 지도로 실무자의 아동·사회복지 업무수행 능력 및 조직관리 능력 향상과 아동통합서비스사업 효과 극대화
(한국방송뉴스(주)) 주부민방위기동대합천군연합회는 김임순 회장을 비롯한 소속회원 34명이 지난 23일 오후 합천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관리 등 생활 속 응급처치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종 안전사고 및 비상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 오는 9월경 경상남도 주부민방위기동대 연합회 실기경연 대회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연습으로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붕대 및 부목 감기, 기도폐쇄 관리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생활응급처치법에 대한 실습위주의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임순 회장은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주부민방위 회원들의 인명구조 능력 향상과 생활민방위 역량강화를 위해 생활응급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며 우리 주부민장위기동대원들은 내 가족과 이웃은 물론, 나아가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김해시청 축구단은 지난 19일 울산미포조선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내셔널리그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즌 전반기 리그 및 후반기 중반까지 승리를 하지 못해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성적으로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주었지만 20경기 만에 목포시청과의 승리를 계기로 마지막 경기까지 6승1무의 성적을 거둬 10개 구단 중 7위의 성적표로 시즌을 마감했다. 10개 구단 중 홈경기 평균 관중 수는 2위(실질적 관중 수 1위)를 기록할 만큼 김해시민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에 비하면 지난 시즌 7위라는 성적표는 분명히 만족할 수 없는 결과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4강 진입을 목표로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 일부를 영입해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 함께 공격력을 강화하여 전체적인 팀 전력에 탄탄함을 더했다. 지난 시즌 첫 승을 올리기까지 7개월의 시일이 걸린 만큼 이번 시즌에는 얼마나 빠른 시일 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가가 상위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관건으로 보인다. 또한 올 시즌은 홈경기에 평균 관중 2,000명을 목표로 TV, 자전거, 휴롬기 등 경품을 푸짐하게 내걸어 김해시민이 운동장을 많이 찾아 축구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