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의왕시는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를 이루기 위해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 디자인의 감각과 마인드 함양을 위한 ‘셉테드(CPTED) 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셉테드 디자인의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직원들의 디자인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김현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원도심 살리기, 범죄예방디자인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특히 생활주변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대한 공직자들의 마인드 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셉테드(CPTED)란 구도심, 좁고 어두운 골목길, 낡고 칙칙한 담장, 방치된 공터 등 취약 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범죄예방환경 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말한다. 김 교수는 셉테드를 범죄가 치밀한 계획하에 발생되기보다는 물리적인 환경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달라진다는 가정하에서 출발한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셉테드 환경설계를 통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3일 강철구 부시장을 비롯한 산림청, 경북도 관계자와 산림녹지과장, 재선충병 방제지역 읍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함창읍, 공검면, 이안면 등 방제사업장 및 주변 피해 위험 산림지역 3,000ha를 대상으로 시 자체 임차헬기를 이용해 정밀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상주시는 밝혔다. 시는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추가로 발견된 피해목과 의심목에 대해서는 3월말까지 추가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기 전에 적기 방제를 위해 방제대상 피해목 및 고사목 1만1천여 본에 대해 오는 3월말까지 전량 벌채,수집하여 파쇄, 훈증처리한다. 강철구 부시장은 방제 관계자에게 “상주시가 재선충병 발생 선단지로 재선충병의 완전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조속히 청정지역으로 되게 하자”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상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승마’를 매개체로 학교폭력 등 최근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의 문제해결과 말 산업육성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5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올해 5월에 사업 신청과 아울러 지역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 2017년도 전액 국비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폐교를 활용한 승마 대안학교 △승마 교육프로그램개발 △낙동강 주변 관광지와 연계방안과 향후 운영·관리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최근 승마 붐으로 늘어나는 유?청소년 승마에 비해 전문교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국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승마교육시설건립을 통해 승마저변확대는 물론 낙동강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및 관광시설과 연계해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한국방송뉴스(주)) 25일 북천교 주변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와 공동으로 새봄맞이 합동 하천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상주시는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은 상주시 관계공무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직원들과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상징하천인 낙동강수계 북천변을 가로질러 북천교에서 상산교 일대에 이르기 까지 하천 양안의 겨우내 버려진 생활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역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의 체계화·보전 등의 필요성에 의하여 상주시 도남동에 2015년 7월 개관했다. 상주시와 2015년 10월 MOU 체결을 통해 시민을 위한 생물자원에 관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현장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시 중덕자연생태공원 및 공검지 습지 활용방안 모색 등 상생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합동 하천정화활동을 통하여 지역현안의 해결점을 상호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합동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상주의 자연환경보전을 위하여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자연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는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 회원들도 함께 하여 생태하천보
(한국방송뉴스(주))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25일 서울 엠플러스컨벤션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국방품질연구회(DQS: Defense Quality Society)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기체계 품질보증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국방품질분야 전문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유도무기체계 품질보증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유도무기체계의 완벽한 성능발휘 및 무결점 품질구현을 위해 산, 학, 연, 군, 유관기관이 전 수명주기에 걸쳐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종합적 품질경영(TQM: Total Quality Management) 개념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비용문제로 사격이 제한됐던 유도무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존에 축적된 훈련데이터를 활용하고, 수명평가 기법을 도입하여 명중률 신뢰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품원 이헌곤 원장은 “유도무기 분야는 정부와 관련업체의 노력으로 그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최근에는 방산분야 종사자에게 긍지가 되고 있다”며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방송뉴스(주))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한-인도 방산군수공동위 개최 및 인도 방산전시회(DEFEXPO 2016) 참가를 위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도(고아주)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한-인도 방산군수공동위는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데, 이번 방산군수공동위에서는 양국 간 국방연구개발 기술협력과 방산업체간 공동생산을 위한 협력 등 여러 방산협력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방산군수협력 업무협약(MOU) 체결로 시작된 한국과 인도의 방산협력은 현재 양국 과학자들간 국방연구개발 기술협력과 방산업체간 공동생산을 위한 업무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모디 총리 방한 이후 전기를 마련했다. 한편, 사상 최초로 인도의 지방 중소도시 고아(Goi)에서 개최되는 이번 방산전시회(DEFEXPO 2016)는 한국 등 총 60개국 100여명의 정부 주요관계자 및 51개국에서 540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인도 방산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도의 방산능력 발전상을 직접 참관하고, 인도 측 국방 주요인사에 한-인도간 방산협력이 단순히 수출 및 구매의 차원을 넘어서 인도 모디 정부의 Make in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4일 오전 10시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사)달란트 마을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장수군은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실시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장수군이 최종 선정돼 체결된 것으로 군은 지난달 ‘전문예술법인 (사)달란트마을’과 공모에 지원,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군은 (사)달란트마을과 함께 창작뮤지컬 ‘논개 꽃으로 피어나다’와 우수레퍼토리 2개 작품, 문화나눔 프로그램 등을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예술법인 (사)달란트마을은 지난 2013년부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등 7개의 국가 공모사업을 장수군과 함께 진행해온바 있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도내 최우수단체인 전문예술법인 (사)달란트마을을 상주단체로 유치한 만큼 군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해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장수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상생 협력을 통해 안정적 환경 속에서 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 보건소 검사요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도내 31개 시군구 45개 보건소 검사실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신종 및 법정 감염병 유입과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감염병 검사의 이해, HIV/AIDS검사과정 및 생물테러 대응 등 이론 교육과 1종 법정감염병, 비브리오균, 매독검사 등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신 감염병 동향과 정보를 공유했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민간의료기관 기술 전수를 위해 민간의료기관 에이즈 담당자 및 생물테러대응 의료기관 검사실 담당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 고위공직자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이 8억 5,964만 원으로 전년도 평균 8억 5,665만 원 보다 약 299만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공개) 규정에 따라 25일 공직유관단체기관장 11명과 시·군 기초의회 의원 429명 등 관할 고위 공직자 44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도보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대상자 440명의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최다 신고자는 성남시의회 홍현임 의원으로 총 91억 5,544만 원을 신고했고, 최저 신고자는 마이너스 6억 4,133만원을 신고한 고양시의회 이규열 의원이다. 대상자 중 256명(58%)은 재산이 평균 1억 3,807만 원 증가했고 182명(41%)은 평균 2억 791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은 증감사항이 없다고 신고했다. 주요 증감사유를 살펴보면, 증가사유는 개별공시지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저축 등이 많았고 감소사유는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 및 채무 증가, 직계존비속의 고지거부 등이 있었다.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6월 말까지 심사할 예정이며 재산심사결과 거짓 또는 불성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경기도 북부청사 1층에서 DMZ 곤충자원 산업화 연구 1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경기도 곤충산업 발전상과 멸종위종 복원사업을 도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연천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DMZ 접경지역에서 서식을 확인한 곤충과 사육기술을 개발한 곤충의 표본과 실물 등이 전시돼 지난 10년 간 연구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면서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등 옆에 황금색의 줄이 2개 있는 ‘금개구리’를 비롯해 단위생식(암컷만으로 번식) 등 특이한 생태특성으로 학습체험용 곤충으로 유망한 ‘대벌레’, 깍지벌레 등 해충 방제에 탁월한 천적곤충 ‘어리줄풀잠자리’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살아있는 곤충을 도심 속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게 개발한 ‘이동형 곤충생태관’은 귀뚜라미, 딱정벌레, 나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곤충들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이밖에도 DMZ 서식곤충과 왕은점표범나비 표본, 우리나라 멸종위기곤충 사진전,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북방산개구리,
(한국방송뉴스(주)) 방송 분야에서 세계적인 히트 상품을 만들기 위해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60여 편의 콘텐츠를 발굴해, 5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밝혔다. 지난 6개월간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드라마 와 한중 동시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한류의 새로운 성과를 만들고 있는 드라마 는 문체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발굴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 분야별 지원 규모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35억 원 ▲방송콘텐츠 포맷 개발 지원 7억 원 ▲실버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14억 원 등이다. 특히 문체부는 ▲방송표준계약서 도입 의무화 ▲상용화 이전 전체 분량의 50% 이상 사전제작 완료 ▲제작 스태프 인건비 우선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제작 지원 조건에 포함시켜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과 독립제작사의 수익 구조를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방송콘텐츠 분야 중 차세대 제작 및 유통 플랫폼인 다중채널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 MCN) 콘텐츠가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 지원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다양한 다중채널네트워크 콘텐츠가 각광을 받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역량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손을 잡고 대학과 인근 지역의 문화 공동체 형성을 통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5일(금) 오전 11시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문화시설을 보유한 소속 대학이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주민을 초대하여 문화행사를 열고, 문화·예술 관련 학과 학생들이 학교와 주변 지역에서 공연과 동아리발표회를 개최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대학 내 학과 모임 또는 동아리 모임이 술자리 대신 ‘문화가 있는 모임’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각 지역 소재 대학을 기반으로 ‘문화가 있는 날’ 홍보에도 협력하는 등 문화 친화적 삶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융성위 표재순 위원장은 “대학은 학문의 전당인 동시에 지역 문화 발전의 중심축이기도 하다. 각 지역의 대학들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도적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지역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