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 수립 이후 지난 2년간 생활SOC 조성단계에서 약 1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 농산어촌 지역활력 기반 마련 등 전국 879곳에서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10차 생활SOC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의 주요 성과들을 짚어보고 내년도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9년 4월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를 수립하고 3년간 총 33조원의 국비를 생활SOC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 중 지난해 10조 9000억원, 올해 11조원이 사용됐으며 3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 내년 11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10%가 늘어난 액수다. 국조실에 따르면 현재 33종의 주요 시설이 3개년계획 목표 대비 평균 97% 수준으로 차질없이 조성되고 있다. 공공도서관(1259개), 생활문화센터(416개), 주거지 주차장(1만 1300면), 주민건강센터(157개) 등 12종 시설은 착수 기준
[영천/김근해기자] 경북 영천시 서부동 일원에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으로 최종 선정되어 낙후된 구도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부동 지역은 영천의 관문이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상권의 쇠퇴로 인해 도심 활력 저하와 정주환경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LH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786억원으로 마중물사업 187억원(국비 98억원), 지자체사업 148억원, 공기업 451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하게 된다. 주요 마중물사업으로는 서부동 새희망 어울림센터(지상3층), 별빛 커뮤니티센터(지상4층), 마을게스트 하우스(지상4층) 등 주요거점시설 건립과 주거환경 및 생활 인프라 정비사업이다. 주요 거점시설을 통해 창업 지원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소년 동아리 및 문화 프로그램 공간, 마을 게스트 하우스 등 지역 주민들의 교류 공간 조성과 지역 방문객 유치로 일자리 창출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거환경 및 생활 인프라 정비 사업은 대상지 내 20년 이상의 노후주택 및 빈집 정비와 보행환경 개선사업, 스마트 안전가로(횡단보도), CCTV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서울/박기문기자]서울시와 SH공사는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전국 최초로 공개합니다. 시는 부풀려진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해 택지조성원가와 건설원가, 설계·하도급 내역서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15일 ‘고덕강일4단지’를 시작으로 최근 10년 간 건설된 34개 단지의 분양원가도 내년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 그리고 원가 산정기준이 된 택지조성원가 등의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한다. 동시에 분양가 대비 취득한 분양수익에 대한 사용계획도 함께 공개해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환원되는 과정까지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아파트 분양원가를 산정해 공개하는 것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15일 고덕강일4단지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를 시작으로 사업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 치 건설 단지 34곳에 대한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보 공개는 서울시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양 기관의 분양원가 공개항목은 ▴건설원가 61개 항목과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이다. 특히 아파트 가격의
[군산/김주창기자] 유망 강소기업들이 한 해의 성과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열려 기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유망 강소기업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AVON호텔 컨벤션홀에서 사업추진 성과물을 전시 관람하는 한편 소통 간담회도 함께 가졌다. 시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선정된 기업에 3년간 매년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전담 PM(Project Manager)을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해 주고 기술 혁신활동, 판로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등 기업 수요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9년 10개사, 2020년 5개사, 2021년 2개사를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총 17개사를 육성 지원했다. 또 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유망 강소기업들은 지난 3년간 시제품제작 30건, 공정개선 18건, 마케팅제작 16건 등 총 94개의 과제를 수행했다. 또 현장의 애로공정을 변경해 제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기존제품에 대한 성능을 개선해 기술완성도를 제고시킬 뿐만아니라, 마케팅 제작 활동으로 기업 및 제품 이미지를 향상 시켰다. 그 결과 유망 강소기업은 군산국가산단 내 기업의 고용과 매출이 감소하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윤화섭 시장) 상록구 사동 일원 축구장 7개 면적(5만㎡)에 2027년까지 4천90억 원이 투입돼 자동차 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신성장 기업혁신 공공지원허브’ 거점으로 거듭난다. 시는 16일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상록구 사동 일원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공공이 주도해 주거·상업·산업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신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특별법 개정과 함께 신규 도입된 제도다. 안산시는 사동 일원 5만㎡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0억원, 도비 5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2천97억원 등 모두 4천90억 원을 투입해 ‘신성장 기업혁신 공공지원허브’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안산 R&D 첨단혁신 성장센터 ▲미래차 전환거점센터 ▲생활SOC 복합시설 ▲LH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900호)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시는 생산유발 효과 6천978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천809억 원,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 3천21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시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장 ‘예산농부마켓’ 개소식을 개최했다. 예산지역자활센터의 신규 사업단인 ‘예산농부마켓’은 예산의 특산물과 농산물, 로컬푸드를 직거래로 판매하는 마트로 내부에 카페도 마련됐으며, 저소득층 참여주민 10명이 근무하면서 일자리를 제공받게 됐다. 현재 예산지역자활센터는 △착한 손세차 △예산장터국수 △황새예당호 편의점 △예산농부마켓 △행복일터 △부품조립 △깔끔이청소 △자활도우미 △게이트웨이 등 총 9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형태의 자활사업단을 구성 및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 ‘예산농부마켓’ 사업단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식요리 사업단도 계획·준비 중이며,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주민이 사업장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취·창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만드는 게 지역자활센터의 최종 목표다.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우수한 자활사업단이 문을 열어 지역과 저소득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농부마켓’은 예산읍 예산로 128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중·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3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이하 KAMP) 데이터를 활용, 중소 제조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는 ‘제1회 케이(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경진대회’의 수상팀 8개를 12월 16일(목)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첫 대회인 만큼 중소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숙련 인력 고령화, 원인 모를 품질 이상, 갑작스런 장비 고장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 기업의 현장 개선”을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10월부터 공모를 추진해 대학, 기업 등 총 153개 팀이 지원해 제품 불량 조기 탐지 및 원인 분석, 장비 고장 예측, 공정 최적화, 작업자 의사 결정 보조 등 다양한 현장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인공지능으로 구현했으며, 1차 서면 평가,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 8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서울대학교 ‘RK3’팀은 정상과 불량 제품 데이터양의 불균형, 분류되지 않은 데이터 등을 고려해 지도학습과 비지도학습을 융합한 품질 예측 인공지능을 개발해, 아이디어의 독창성은 물론 인공지능 기술의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목)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2021 창업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주최 : 과기정통부, 주관 :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부설 K-ICT창업멘토링센터) 창업희망콘서트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수 초기창업자를 발굴·포상하고, 애로해소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➀ 시상식, ➁ 전시회 및 데모데이, ➂ 토크콘서트, ➃ 전문가상담회 등으로 구성되며, 정 보통신기술 기업, 투자자, 정보통신기술 벤처 CEO 멘토단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하며, 성장 가능성이 큰 만 39세 이하 디지털 새싹기업(스타 트업) 대표를 대상으로 ‘청년기업인상’을, 올해 창업멘토링에 참여한 407개 스타트업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멘티기업을 대상으로 ‘우수멘티상’을 수여한다. 전시회는 빅데이터 기반 영유아 영양분석 서비스, 맞춤형 피부관리 앱 등 새싹기업 8개사의 주요제품 전시 및 시연이 이루어지며,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관할 수 있
[한국방송/박병태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16일(목),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그랜드볼룸)에서 「제2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9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가스산업 분야의 최대 행사로 올해 28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 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했다. 올해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서는 그간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분들에 대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25점, 산자위원장표창 5점으로 총 43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산업훈장(은탑)에는 안전관리 선진모델인 스마트 RMS* 시스템 개발 및 업계 최초 국가재난정보시스템과의 연계로 신속한 현장중심 안전관리체제 확립에 기여한 ㈜해양에너지 정기선 안전관리 본부장이, * RMS(Real-time Management System) : 스마트 기기(태블릿 PC)를 통해 배관 위치 정보, 굴착공사, 차단밸브 분석, 점검 및 검사결과 등록 기능을 제공하여 현장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내년도 사업은 총 980억 규모로 35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로 선정된 과제는 최대 3억원까지 인건비와 솔루션비, 인프라 구축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AI 바우처’는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이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통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디지털 뉴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 유망산업 과제를 별도 선발하는데, 특히 우수기업이나 청년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귀책이 있는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는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의료법상 의료기관이 수요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증액되는 예산을 활용해 75개 내외 과제를 별도로 선발한다. 또한 기업 대표가 39세 이하인 청년기업에는 선정평가 때 가점을 부여하고, 과제에 최종 선정될 경우 현금부담을 면제하는 지원대책을 시행하며 투자사와 기업을 이어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경북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2.4GW 규모로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60MW, 2020년 1월 준공)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전북 부안군 및 고창군 해역 일원에서 추진된다. 지난해 7월 17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에서 ‘한국판 뉴딜, 그린 에너지 현장 - 바람이 분다’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시범단지(400MW, 2021년 2월 발전사업 허가 후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진행 중)와 확산단지(1단계 800MW와 2단계 1200MW)로 구성된다. 경북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45MW 규모로 현재 다목적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중 최대규모 사업이며, 임하댐 수면(임하면 임하리, 임동면 수곡리 일원)에서 추진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전사업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거나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한 신재생 발전사업(40MW 초과)을 추진하는 구역으로, 지자체가 집적화단지 요건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1월 취업자수가 55만명 넘게 늘면서 9개월 연속 고용 회복세를 이어갔다. 고용률이 11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취업자수도 코로나19 위기 이전 고점에 거의 근접했다. 제조업, 민간 서비스업 일자리 등이 고용 회복을 주도하고 보건복지·공공행정 등 공공·준공공부문의 일자리 버팀목 역할도 이어졌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 5000명으로,1년 전보다 55만 3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31만 4000명)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월 고용동향 취업자 수는 지난 3월(31만 4000명)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4월(65만 2000명)과 5월(61만 9000명)에는 60만명 이상 늘었다. 이후 6~8월 5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9월(67만 1000명)과 10월 다시 6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달은 50만명대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7만 9000명·11.6%), 운수 및 창고업(14만 8000명·9.8%), 정보통신업(10만 6000명·12.6%)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은 5만 1000명 늘면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