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어린이 산림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23년말 기준 유아숲체험원은 전국적으로 462개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 중 국가에서 관리하는 유아숲체험원은 83개소가 운영중이다. * 조성·등록 : (’21) 388 → (’22) 426 → (’23) 462개소(국립 83, 공립 362, 사립 17) 매 년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과 목재 부식 등 보수, 교체가 시급한 기관 6개소를 선정해 안전정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관리대상을 기존 6개소에서 → 31개로 확대하고 예산 또한 기존 약 3억 원 에서 16억 원으로 확대 투입하여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숲과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산림교육시설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연 평균 약 2백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은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터이자 교실이다.” 라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안전관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숲을 즐겁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가평군에 방류한 버들치가 잘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1월 가평천에서 버들치 40개체를 채집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3개체가 연구소에서 방류한 버들치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연구소는 지난해 7월 토종 민물고기 복원을 위해 자체 생산한 버들치 치어 5천 마리를 가평천 상류 계곡에 방류한 바 있다. 연구소는 1989년 내수면개발시험장으로 개소한 이후 모래무지, 꾸구리 등 다양한 내수면 어종의 종자생산 연구를 통해 생산된 치어를 경기도 하천에 시험 방류했다. 방류한 버들치들이 자연하천에 잘 정착했는지 연구,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방류 효과가 객관적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도는 이번 버들치 방류효과 연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경기도 보호종 ‘미유기’ 방류치어의 생존율과 방류의 생태계 기여도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는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산간 계류의 찬물이나 강의 상류에 살며, 1급수 지표종으로 여겨진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붕어나 쏘가리 같은 자원
[부산/문종덕기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이달 초 전복 종자 약 12만 마리를 해운대 연안 해역에 방류했다. 수온 상승 등 어장환경 변화에 따라 연안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해 어업인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구는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수산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선상 방류와 해녀 잠수 살포 방식으로 방류했으며 사전현지 확인과 전염병 검사를 거친 건강하고 활력있는 우량 전복 종자를 방류해 현장 작업에 참여한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구는 수협과 어업인들에게 방류 생물 무단 포획 금지를 홍보하는 한편 불법 어업 단속에도 나선다. 종자가 방류된 해역은 방류일로부터 1개월 이상 방류 종자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을 사용하는 조업이 금지된다. 구는 앞으로도 해운대 서식 환경 등을 고려하고 어업인의 방류 희망 품종을 조사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해역별 적정 양식 품종에 대한 시범연구를 통해 서해안 최초로 고부가가치 신품종인 가리비 양식어장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군산 해역에서의 천해 양식은 대부분 김 양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 지속되는 환경변화로 해양환경 또한 변화되어 김 생산량이 감소되어 김 양식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발생하는 등 김 양식어가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어업인 소득증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와 신품종 패류(가비리) 양식어장 개발사업을 위탁 체결하고, 시비 3억원을 투입하여 해만가리비 치패를 옥도면 비안도, 선유도, 방축도 해역에 입식을 시작으로 시험양식에 돌입하였다. 성공적인 가리비 시범양식을 위해 주기적인 현장 조사와 모니터링 실시하였고, 종패 성장 확인을 위하여 시료 채취 후 크기(각장 등), 생체량, 활력상태 등을 측정 조사 추진하였으며, 2023년 6월 옥도면 방축도 해역에 입식한 가리비 치패(60만미)를 12월 중순 경 위판 출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서해안 최초로 가리비 시범양식 어업을 성공함으로서 패류 양 식어업을 희망하는 어가 소득향상으로 생활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석모도 수목원에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숲을 배움터로 삼아,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자연 속 교육시설이다. 석모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5,000㎡의 규모로 기존의 지형과 수목을 유지하면서 짚라인, 밧줄 다리 건너기 및 해먹, 흔들 바구니, 토끼 굴 및 통나무 놀이대, 나뭇잎 탁자 등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숲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석모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숲 해설과 체험 영어교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 교육 서비스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부안군, 한국양봉농협, ㈜농심과 함께 11월 27일 부안 꿀벌위도격리육종장 내 410m2 면적에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를 심었다. 이번 밀원수 심기 행사는 국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 최적의 벌꿀 생산 밀원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며, 양봉농가에서는 꿀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소득원이다. 이날 심은 밀원수는 가을에 심을 수 있는 쉬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6종 모두 450여 그루이다. 꿀벌이 꿀과 화분을 모으는 데 유리하고 섬 지역인 꿀벌위도격리육종의 경관 조성과 방풍에도 적합한 수종으로, 농촌진흥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봉농협, ㈜농심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 같은 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정석 부안 부군수, ㈜농심 김보규 상무,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과 함께 농촌진흥청 꿀벌사육장 밀원 재배지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부안군은 2018년 꿀벌위도격리육종장 조성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러 방면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도민 참여 숲을 조성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 참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금을 기부한 기업·단체·개인과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기업·단체의 헌수액은 △충남지역 산림조합 1억 원(이용성 본부장, 백승일 조합장 외 13명) △재인천충남도민회 6000만 원(이재욱 회장 외 14명) △단국대 5000만 원(박승환 부총장) △일진전기 3000만 원(황수 대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1000만 원(허명 회장) △충청향우회중앙회 1000만 원(모영배 공동대표) △삼호개발 1000만 원(심재범 회장) △스마트밸리산단 1000만 원(이종희 대표) △보령엘엔지(LNG)터미널 1000만 원(심성도 대표) △한국자동차연구원 1000만 원(나승식 원장) △충남 마른김가공수협·서천서면 마른김 가공협회·한국 마른김생산자연합회 서천지회 공동 1000만 원(이대희 조합장, 김인태 협회장, 이재수 지회장) △경남기업 500만 원(박석준 대표) △대전상공회의소 500만 원(정태희 회장) △한국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 처음 문을 연 안면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27일 학부모 참여수업을 끝으로 운영 첫 해를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면도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12월 등록된 태안군 관내 첫 유아숲체험원으로, 민간 전문가(주식회사 그루터기)에 위탁해 지난 3월부터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 및 유아의 생태 감수성 함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는 △새똥이 만든 숲 △찾아라 봄!봄!봄! 등 월별 프로그램 9개와 주말 유아 동반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달 기준 총 2080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학부모 참여수업은 이달 27일까지 유아교육기관 10곳과 학부모·교사 등 총 31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숲체험 사진 전시, 액자 만들기, 부엉이 가족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마지막 수업까지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첫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유아숲체험 사전예약은 2월부터 전화(☎041-674-5023,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3년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16일 예산읍 봉대미산에서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지키고 있다. 숲 가꾸기는 나무가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것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 및 탄소흡수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과 예산군산림조합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봉대미산을 중심으로 약 2㏊ 지역 수목에 2인 1개조로 고형 복합비료를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과 함께 살아가는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가 물려받은 숲을 잘 보존해 정성껏 가꿔 후대에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진화대원과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 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시화호 대송단지 내 습지에서 시화호 조류 동시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78종 2만6,813개체의 조류가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화호에서 관찰된 조류 개체는 물닭이 6,871개체로 가장 많았고, 검은머리흰죽지 3,858개체, 청둥오리 3,431개체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멸종위기종 조류도 10종 2,320개체가 발견됐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혹고니, 고니, 저어새 등 3종 570개체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기러기,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새매, 물수리, 참매, 잿빛개구리매 등 7종 1,750개체가 발견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혹고니, 고니, 큰고니 등이 도래한 것으로 보아 시화호와 대송습지가 겨울철새의 주요 이동경로이자 안정적인 먹이 공급지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종과 개체가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태조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미연 환경정책과장은 "겨울 철새의 중요한 기착지이자 월동지인 시화호 습지 보전을 위해 철새와 저서생물 등 시화호일대 생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생태모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자원 남획으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토종홍합‘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15일 옥도면 연도해역에 참담치 치패 10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참담치 치패는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인천수산연구소)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무상 분양받은 것으로, 우량 어미로부터 유생을 받아 약 6개월간 사육한 1㎝ 내외이며 전염병 검사 등을 마친 우량 치패다. 홍합과에 속하는 참담치는 조간대에서 수심 20m사이의 암초에 많이 서식한다. 껍질은 오각형에 가깝고 매우 두껍고 단단하며, 크기가 15~20㎝로 진주담치에 비해 두배 이상 큰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홍합은 진주담치로 지중해에서 자라던 생물이 선박에 붙어 세계 각 지역으로 퍼졌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들어와 양식으로 기르기 시작했다. 크기가 5~8㎝로 껍질이 얇고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해 짬뽕 등 대중요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참담치는 한국 연안과 중국 황해 연안, 일본 북태평양 연안에만 서식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시는 고부가 수산자원 신규품종 개발을 위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참담치 인공치패를 3년간 생산하기로 협의했으며, 도서 해역을 대상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공원을 관통하는 도로(오현로, 왕복3차로)로 인해 물리적으로 단절되어 있던 오동공원(오패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보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북서울꿈의숲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11월에 둘레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북서울꿈의숲 둘레길’은 인위적으로 숲길을 새롭게 조성한 것이 아니라 북서울꿈의숲과 오동공원 내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오패산과 벽오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아우르는 최적의 코스를 선정하였다. 그동안은 도로를 중심으로 2개의 관리청(북부공원여가센터와 강북구청)으로 이원화되어 관리되어 왔으나, 기존 산책로를 통일된 기준으로 정비하여 두 개의 공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보행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주요 코스는 북서울꿈의숲 방문자센터 – 강북문화정보도서관 - 오동쉼터 - 오동교 - 북서울꿈의숲 방문자센터로 연결되며, 공원 내 산책로와 숲길, 마을길 등을 아우르는 총 4.4km 순환형 둘레길로 보통 성인 걸음으로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북서울꿈의숲 방문자센터 ~ 강북도서관 구간 오패산 전망대 둘레길 코스는 대부분 경사가 완만하여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보행약자 누구나 쉽게 둘레길을 즐길 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olicy Partnership on Sciencem Technology and Innovation,) 의장(임기 2026~2027년)에 11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APEC PPST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환경을 조성하며 상호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과제(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명의 의장(선출직), 2명의 부의장(선출직1+개최국1), 1명의 수석자문관이 의장단을 구성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소방특사경의 전문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인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에 대한 원칙과 실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특사경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시도 소방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다양한 법률 위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한계점과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는‘무허가 위험물 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인재개발원은 11월 5일(수)부터 「AI 미래혁신 전략과정」을 개설해, 본청 과장과 본부세관 국장 등 핵심간부 50명을 대상으로 정책 의사결정에 필요한 AI 활용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세청이 추진 중인 ‘관세행정 전 분야의 AI 대전환’을 인적 자원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교육과정으로, 정책결정자 스스로 AI를 이해하고 행정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미래혁신 전략 과정’은 사전 온라인 학습과 집합 실습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형태로 운영된다. 사전학습(10월)에서는 AI 기술이해, 공공분야 성공사례, AI 윤리 등을 학습하고, 집합교육(11.5.~11.7.)에서는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AIST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는 「AI 리터러시 리뷰」 강의를 통해 AI의 기본원리, 생성형 AI의 행정활용, 윤리적 쟁점을 다루며 정책 결정자의 AI 이해도와 전략적 사고를 높인다. 한국데이터사이언티스협회 신성진 대표는 ‘문서·보고서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GPTs 구축 실습’을 통해 정책·행정 업무 자동화 기법을 소개하고, 관세청 인공지능혁신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11. 5.(수) 오후 2시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주행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연회는 치매 환자 등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의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스템 개요 설명 및 시승 등을 진행하였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고위험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안전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 운전자 적성검사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정책 개선의 하나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실차시험 및 가상환경 기반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활용,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면허를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 실주행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0~’21년) △ 가상환경(VR)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2~’24년) 실차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오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7일(금)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법궁으로서 500년 역사의 상징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총독부 청사 건립과 박람회 등의 이유로 주요 전각이 철거되고, 궁궐 영역이 축소되는 등 심각한 훼손을 겪었다. 그러나 1990년부터 추진된 경복궁 복원사업을 통해 훼철된 전각이 하나둘 복원되면서, 경복궁은 단순히 복원된 공간이 아닌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복궁 복원을 위한 35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상처에서 회복으로’ 이어진 그간의 시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복궁이 받은 역사적 상처를 치유해 온 복원사업의 과정을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경복궁 복원 기본계획(2011~2045)’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김동욱 경기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 ‘경복궁이 지닌 가치, 상실에서 회복으로’를 시작으로, ▲ 일제강점기 궁궐로서의 상징성을 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11월 6일(목) 오후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이하 K-City)에서 「K-City 3단계 고도화 사업」 및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K-City는 실제 도로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반복·안전하게 검증하기 위해 ’18년에 개소하였고, 이번 3단계 준공식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완성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다. 아울러,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의 개소는 자동차 해킹을 비롯한 각종 사이버 위협을 상시 감시·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체계를 갖추었음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한층 더 확고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준공식에는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 이준석 의원(경기 화성시을) 등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 황성호 한국자동차공학회장 등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반시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K-City 3단계 고도화 : ‘현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완전 자율주행 기술 검증 가능】 K-City는 1·2단계 고도화를 거쳐 자율주행차의 기본 성능 검증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