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3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하남시 평생교육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하남시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관내 평생교육 시설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하남시 제2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학술용역보고회와 나우러닝 문정수 대표가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시가 수준 높은 명품 문화교육도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1일부터 2분기 정규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프로그램은 외국어, 인문교양, 전문인양성, 정보화, 예술·건강, 어린이와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 등 7개 분야 40과목의 강좌로 오는 4월 4일 개강식을 갖는다.
(한국방송뉴스(주))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하남시 관내 기관·수요처의 자원봉사 관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기관·수요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관리”를 주제로 김난희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 관리자 리더십 강의를 시작으로 1365 포털시스템 실무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자주묻는 자원봉사실적관리 질문답변 등 매년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으로 자원봉사자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관리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관리에 대한 실무적인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 “궁금하였던 점이 해소됐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 수요처란 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등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기관 중 자원봉사자에게 도움을 받고자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자를 모집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인정된 기관이다. 체계적인 자원봉사 관리와 수요처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센터에서는 연 2회 자원봉사 관리자를 대상으로 기관·수요처 교육을
(한국방송뉴스(주)) 농협하남시지부에서는 지난 23일 하남시새농민회원 14명과 경북안동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농정단과 하남농협 직원이 함께 한 이번 견학은 안동의 선진농업인인 '류충현약용버섯농장' 과 '풍산김치가공공장' 을 방문해 농장물을 직접 가공하고 판매하는 일련의 식품과정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우리농업의 무한 발전가능성을 체험했다. 하남시새농민회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새로운 농업분야에 대해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값진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용문고등학교를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7일 오후 2시50분부터 진행되며 한국 최초의 민간 도서관 잡지인 월간 '학교도서관저널'을 창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출판평론가 한기호 작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용문고등학교 재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담과 연주, 노래가 어우러지는 감성을 두드리고 공부 방법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년 100권이면 어떤 분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를 주장하는 저자 한기호는 공부 방법론으로 '컨셉력'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는데, 모든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선행되는 컨셉 창조를 통해 각자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생각과 독서 습관 등 많은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명확하게 짚어내고 책 읽기와 글쓰기,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 등 컨셉력 향상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구체적인 길을 알려줄 예정이다. 용문도서관은 북 콘서트를 통하여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인 용문고등학교와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인문학에 대한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
(한국방송뉴스(주))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직 욕구 해소를 돕기 위한 2016년'장애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안산시는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Open It’(자기이해를 통한 구직의욕 고취), ‘With Me’(직장 적응을 위한 능력 향상), ‘Ready Action’(선택받는 입사서류 작성) 등 다양한 분야별 프로그램으로 20명을 선발해서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1일 4시간씩 진행한다. 시는 장애인들에게 구직자로써의 취업 자신감 회복은 물론 산업 현장에서의 근로환경 적응 방법과 원활한 소통방법 등 스스로에게 맞는 일자리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시니어, 경력단절 여성 등 계층별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의사가 있는 구직자는 3월 31일까지 안산시 일자리센터(481-2923, 2880)로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자그마한 계집아이가 얼굴을 내밀었다. 앙증스럽고 건강해보이는 아이의 나이는 다섯 살. 장차는 어찌 될지, 현재로서는 최치수의 하나뿐인 혈육이었다. 서희는 어머니인 별당아씨를 닮았다고들 했으며 할머니 모습도 있다 했다. 안존하지 못한 것은 나이 탓이라 하고 기상이 강한 것은 할머니편의 기질이라 했다.’ 박경리 선생은 대하소설 1권에 등장하는 주인공 어린 서희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마을 아낙 강청댁과 임이네를 두고 ‘강청댁이 임이네를 싫어한 만큼 평소 임이네 역시 강청댁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스물여덟 살의 강청댁보다 세 살이나 아래인 임이네가 강청댁에게 공대하지 않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었다. 임이네는 매우 건강하고 이쁘게 생긴 여자였다’고 했다. 서희, 임이네, 강청댁뿐만 아니라 소설 속 여러 인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박경리 선생이 26년에 걸쳐 집필하고 600여명의 인물이 펼치는 대하소설 가 실재 소설의 배경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1시간짜리 마당극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30년 역사를 가진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이규희)가 소설 를 마당극으로 각색해 26일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4일 오전,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5~7세 아동 7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어린이 영양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고성군은 밝혔다. 이날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식이섭취를 돕고자 마련됐다. ‘건강한 골고루맨의 건강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은 ▲비만예방 ▲편식예방 ▲올바른 식생활 및 식습관 형성교육 ▲인스턴트 음식의 해로움 ▲건강한 생활태도 등을 인식시켜주는 내용으로 신나는 음악, 율동, 오락, 레이저쇼와 함께 진행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신나는 인형극을 보고나니 햄버거랑 피자만 좋아하면 안된다는 걸 알았어요. 앞으로 골고루 먹을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이라는 색다른 매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비만예방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영양 교육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매년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영양 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춘분이 지나고 매화·산수유 등 봄의 전령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시기를 맞아 봄맞이 관광객을 맞기위한 읍면별 도로변 꽃단장에 나섰다고 함양군은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팬지 9만 5000송이를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 농업자원과 등 3개 실과소와 11개 읍면에 일제히 배부했다. 노랑·빨강 등 울긋불긋 팬지는 군이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 200여만원 어치의 종자를 구입해 4565㎡의 실증시범포양묘장에서 정성들여 기른 것으로, 상림하림주변 화단을 비롯해 11개 전 읍면 도로변 등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요지에 심겨져 5월말~6월초까지 화사한 도시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먼저 21~22일 이틀 동안 백전면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및 ‘노인일자리 사업’ 인부 13명을 동원, 관내 백전공원 외 2개소에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제공한 팬지 4000송이를 심어, 내달 9~10일 열리는 제14회 백운산 벚꽃축제 시기 백전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정 백전면장이 직접 작업장을 방문해 도로변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
(한국방송뉴스(주)) 고성군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무료영화상영이 열린다. 관내 영화관이 없는 군민의 문화향유권을 충족하고 도시와 농·어촌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가오는 3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무료영화상영’을 실시한다고 고성군은 밝혔다. 최근 큰 흥행을 얻은 영화 ‘검사외전’이 총 3회에 걸쳐 10시 30분, 15시, 19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구대준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군민들이 희망하는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문화융성정책의 일환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을 기념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해오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덕양구가 개학기를 맞아 초·중·고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고 25일 고양시는 밝혔다. 구는 공무원과 용역원으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환경 정화구역 등을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불법고정광고물 24건, 불법유동광고물인 현수막 126건, 입간판 5건, 벽보·전단지 507건, 에어라이트 1건 등 총 663건을 정비 완료했으며 과태료 4건을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주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활동을 펼쳐 학교주변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습 지도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의 중학생 자녀와 대학생을 1:1로 연계하여 저소득가정의 중학생 자녀에게 학습 지도는 물론 정서적지원 등을 제공해주는 대학생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동두천시는 밝혔다. 동두천시는 새학기를 맞아 기존 참여자들의 졸업과 유학, 군입대 등의 개인사유로 대상자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2016년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집중모집기간을 정하여 대학생멘토링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32명의 중학생 멘티에게 대학생 멘토를 연계했다. 지난해의 경우 32명의 관내 대학생 멘토와 저소득가정 중학생 멘티가 1:1로 연계되어 매주 1회(월 4회) 학습 및 인성지도 등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여 참여한 멘티의 기초학력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줬다. 대학생멘토링사업은 집중모집기간 외에도 결원이 생길 경우를 위해 수시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자원관리팀(T.860-2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앞으로 용인시에서는 택시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 폰의 어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해 가까운 지역에 있는 택시를 콜비 부담없이 부를 수 있게 된다. 어플리케이션 업체인 솔루게이트와 제휴해 모바일 앱 콜택시 서비스인 ‘용인앱택시’를 28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용인시는 밝혔다. 콜비가 무료인 ‘용인앱택시’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승객과 택시기사가 1대1로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용인앱택시에 가입할 수 있는 택시는 시에 면허가 등록된 법인택시 289대와 개인택시 1,286대 등 총 1,575대만 가능하다. 민간 앱의 경우 면허가 없이도 택시자격증만 있으면 운행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용인앱택시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기존 앱 택시와 달리 ‘차량지정호출’이 가능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즉, 차량지정호출을 하게 되면 해당택시의 기사이름을 비롯해 차량번호, 소속회사, 면허번호, 차종, 평점까지 택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 있다. 또한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택시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