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2월 3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관내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정책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 소상공인 시장진흥자금은 연간 70억 원 규모로 시행되며,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시설개선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단,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현재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신용보증 2천만 원한도),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 대출금리는 연 0.8%(분기별 변동금리) 초저금리로 지원되며, 보증수수료는 연 0.8%로 소상공인 부담을 한층 덜어줄 전망이다. 융자사업 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12월 31일(단, 융자재원 소진 시 조기종료)까지 이며, 약 350여개 업체의 소상공인이 초저금리 융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융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2022. 2. 3.(목)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선정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서 성과를 거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2022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계획 < 규모 및 심사내용 > 올해도 일자리 창출 규모와 일자리 질 등을 종합 심사하여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의 양적 성과 외, 질적인 측면에서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및 여성.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배려, 정규직 전환 등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산업별.기업 규모별 균형도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 선정 절차 >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자료 분석.국민추천 등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실사 및 노사단체 의견수렴,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후보기업 발굴(600여 개): 국민·지방노동관서 등에서 우수기업 추천, 고용보험 자료 등 행정통계 활용하여 고용증가율 상위기업 발굴 선정심사 실무위원회(300여 개): 노동관계법, 공정거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노동력과 경영비는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벼 직파재배 기술보급에 총 150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직파재배 기술보급은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위기에 대응하고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도는 2025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에 해당하는 1만 3000ha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37억 원을 투입해 14개 시군 105곳에 볍씨 살포용 드론과 건답 및 무논직파기 등을 지원하는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펼친다.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직파재배 농가에 새 피해 예방을 위한 규산 종자코팅, 앵미와 잡초제거, 도복경감 등의 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직파재배 면적 1ha당 100만 원 정도의 농자재를 지원한다. 직파재배는 4월 하순 마른 논에 파종하는 조기건답직파와 5월 중순 물논에 파종하는 무논직파, 5월 하순 드론을 이용해서 볍씨를 파종하는 드론직파로 나뉘며, 농장 여건에 맞춰 적합한 기술을 실천하면 된다. 일반적인 기계 이앙과 달리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아 모판을 옮기는 등 이앙까지 필요한 악성노동력을 최대 85% 절감할 수 있고, 경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1년 전보다 모두 늘어나 4년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또 산업활동동향 대부분의 주요지표가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산업 생산지수(원지수, 농림어업 제외)는 112.5(2015년=100)로 1년 전보다 4.8% 증가했다.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폭 증가다. 광공업 생산은 6.9%, 소매판매는 5.5% 늘었다. 또한 서비스업 생산은 4.3% 늘어 2007년 이후 14년 만에, 설비투자는 9.0% 늘어 2017년 이후 4년 만에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도 7.1% 증가하며 호조를 이끌었다. 반도체(29.7%)와 의료정밀광학(18.8%) 등이 뒷받침했고, 자동차(4.6%) 생산도 늘었다. 숙박·음식점(1.4%)과 예술·스포츠·여가(6.9%), 도소매(4.0%)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충남 논산, 전북 익산·전주시 등 3개 지역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이 체결됐다. 이에따라 향후 3년 동안 5000억원 투자와 800여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충남 논산시, 전북 익산시, 전주시 등 3개 지역에서 노사민정 대표가 함께 모여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전주),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대구에 이어 이날 3개 지역 협약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 협약은 광주, 밀양, 대구, 구미, 횡성, 부산 등 전국 12건으로 늘어났다. 이번 3건의 협약으로 향후 3년 동안 5000억원 투자와 800여 개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과 익산은 지역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식품제조사가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현지 가공, 판매하는 도농복합형 사업모델이고, 전주는 탄소소재 제조(효성첨단소재)-중간재 가공(KGF)-항공기 부품 등 제조(데크카본 등 지역중소기업) 등 탄소소재 산업 일관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모델이다. 논산은 CJ제일제당, hy(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관내 기업체 및 산업단지, 청년창업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우수기업 신청을 2월 한 달 간 공고 및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시행령 제3조에 의한 중소 제조업체 중 상시 종업원 수 10인 이상으로 군내에 공장등록을 하고 2022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군내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고 연간 총매출액이 5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군은 신청기업 중 인구증가·고용창출·세수기여 등 지역경제 기여도와 성장·수익·안정성, 기술·품질 수준 등 기업의 성장 및 건실도를 고려해 3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근로자 작업환경 또는 휴게시설 개선사업비로 2000만원과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및 인증현판 부착, 세무조사 유예, 물품구매 시 우선구매 유도, 국내 전시, 박람회 우선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군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발굴하고 창업 초기부터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임당역세권에 조성될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가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1차 전략회의를 27일 개최하였다. 이번 전략회의는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가칭)을 창업‧중소기업지원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영남권 최대 벤처밸리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경산시의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가칭)은 경산스타트업파크와 경산지식산업센터, 추진 예정인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임당역세권을 포함하여 약 500m 구간에 걸친 영남권 ICT 창업벤처 핵심 거점 공간을 일컫는다. 경산시는 조만간 경산만의 차별화된 ICT 산업의 핵심 비전과 경산의 미래가치를 담은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가칭)의 공식 네이밍을 시민공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부서별 협조를 통한 사전행정절차의 완벽한 추진 ▶사업부지 확장매입 ▶미래융합벤처타운(가칭) 네이밍 공모 ▶ICT 분야 영남권 최대 랜드마크가 될 건축 추진 방향 ▶벤처타운 일대 테마거리 조성방안 ▶교통접근성 향상 및 교통혼잡대책 등 13개 분야 15개 사안으로 각 안건에 대한 부서장의 검토사항 보고와 함께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회의를 주재한 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생 협력 일자리의 새로운 모델이 될 ‘논산형 일자리’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27일 논산 아트센터에서 노사민정 간 논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논산형 일자리는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농가-전처리기업(fresh cut)-식품제조기업-유통기업 간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상생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논산형 일자리 참여 기업은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 중소기업 대상 기술 지원 등을 제공받으며, 참여 기업 간 기술 제휴를 통한 협업 제품 개발 등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광주형 일자리 이후 전국 10번째 상생 협약이며, 기존 상생 일자리와 달리 지역 식품 관련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 수평적 상생 연대로 지역 투자와 양질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양승조 지사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논산시 관계자, 참여 기업·기관 대표, 노동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경과보고, 논산형 일자리 소개, 협약 체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노동자 대표로 한국노총 논산지역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산 분야도 과학기술 초격차 시대를 맞이했다. 우리나라는 방산 분야 기술패권 경합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국방 기술력에 대한 현 위치를 비롯해 강점과 약점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기술 연구 및 개발 등에 집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속에서 국내 국방과학기술의 수준을 점진적으로 향상시켜온 우리나라는 정상외교를 통해 방산 분야의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국내 경제에 이바지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는 ‘K-방산’을 살펴본다. ◆ 세계 단독 9위 기록한 국내 국방과학기술 수준 지난 10일 발간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2021 국가별 국방과학기술 수준조사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세계 단독 9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11위, 2012년 공동 10위, 2015년 공동 9위, 2018년 공동 9위에 이어 단계적으로 상승한 것이다. 부족한 기술 분야에 대해 집중 투자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 역량을 결집한 결과로 분석된다.2021 국방과학기술 수준조사 결과(16개국 순위).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내 국방과학기술 수준 조사를 통해 화포·잠수함·지휘통제·방공무기·사이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분야 등 12개 사업 146개 신규과제에 118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자동차 분야 연구개발 신규지원 대상 과제를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먼저 전기·수소차 핵심 부품기술, 환경규제 대응 기술 및 미래차로의 전환기 대응 등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 933억원을 투자해 117개 과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그린카)을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 효율 개선 및 배기 저감 등 4개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에 17개 과제를 지원하고,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 요소기술 개발에 12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내연기관 전용부품 기업에서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환기 대응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자유공모를 통해 30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엔진기반 차량을 전기차 등 전력기반 차로 개조하는 튜닝 지원 플랫폼 설계 및 검증기술 개발을 위해 3개 과제를 지원해 신차 외에 기존 운행 중인 차량의 친환경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사진=정책기자단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촉진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9개 사업에 420억 7750만원을 투입,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미래·친환경 자동차로의 패러다임 변화 속도에 발맞출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유도를 위한 도의 ‘디딤돌 사업’ 3대 추진 과제는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거래선 다변화 등이다. 친환경 자동차 분야는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13억 7500만 원 △소형 전기상용차 개발 지원 27억 1000만 원 △수소차 보급 204억 5000만 원 등 3개 사업 245억 3500만 원이다. 수소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은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친환경 자동차 중 하나인 수소차의 부품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08억 원이며, 올해 추진 사업 내용은 장비 구축과 연구·평가 장비를 활용한 기업지원 등이다. 소형 전기상용차 개발 지원은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의 업종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5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핵심 부품 설계와 실증 등 177건을 지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공익활동 지원과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2022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개모집 분야는 △협치소통 △평화·인권·시민교육 △환경자원순환 △일자리경제도심재생 △해양항공교통 △보건복지안전 △문화관광체육 분야 등 7개로,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올 해는 총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억 원이 늘어난 11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다 폭넓고 다양한 공익사업의 추진을 기대해 볼 만하다. 2022. 1. 14.(금) 기준 인천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는 1월 26일(수)부터 2월 18일(금)까지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http://incheon.go.kr)의 ‘소통참여-비영리단체-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지원절차, 구비서류 안내 및 서류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촬영해 게시할 예정이며, 영상 및 관련 자료 또한 인천광역시 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