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월 8일(목)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 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마련된 「자율주행차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구축안을 논의ㆍ확정했 습니다.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은 「문재인정부 규제개혁 추진방향(‘17.9)」에서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규제혁신 접 근법으로 최초 제시됐고, 이번에 자율주행차 분야에 처음 시범 구축됐습니다. 1.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 추진배경 및 의의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은 기존 규제혁신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규제 접근법입니다. 그간 업계건의를 받아 개별규제를 발굴·혁파하는 기존 방식은 시급하고 당면한 문제해결에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신산업의 융복합적 성장 생태계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고, 문제가 불거진 후 규제 혁파를 위한 법령정비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선제적인 대응이 어렵습니다.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산업․신기술의 전개양상을 미리 내다보고 △향후 예상 규제이슈를 발굴하고,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것입니다.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청년 일자리창출 유도 및 현장 근로자 권익보호 등을 주요 내용하는 지방계약 제도*를 개선(11.8.)하고 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였다. *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예규) 이번 개정의 주요내용은 ① 청년고용창출 우수기업 우대 ② 고용위기지역 소재 업체 우대 ③ 노동시간 조기 단축 기업 가산점 부여 ④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 운영기준 개선 ⑤ 여성・장애인기업 우대 방식 개선 등이 다. 먼저,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물품 입찰 시 입찰참여 업체의 청년고용 증가비율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여 청년고용 창출을 유도한다. 고용위기지역** 업체가 해당 지역 공사‧물품 입찰참여 시 낙찰에 유리하도록 가산점(0.5점)을 부여하여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여건을 조성하였다. *「청년고용촉진법」에 의한 만 34세 이하 대상, 입찰공고일 전월 6개월간의 증가비율에 따라 차등 부여 (40%↑ 1.0, 30%↑ 0.8, 20%↑ 0.6, 10%↑ 0.4점)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지정 : 울산동구, 군산, 창원진해구, 거제, 통영, 고성, 목포, 영암 <10억 이상 물품입찰의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토교통 연구·개발(R&D) 관리체계가 성과중심과 연구자 친화형으로 전면 개편된다. 이는 지난 6월 수립한 ‘제1차 국토교통 연구개발 종합계획’이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한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7일R&D 사업 일몰제 등 정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연구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소관 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8일부터 20일간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R&D 관리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기획·선정·연구·활용에 이르는 R&D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혁신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R&D 과제의 시발점이 되는 기획 단계에서는 연구자들이 본인이 수행하고자 하는 연구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접수창구를 신설한다. 제안 과제가 신규 기획과제로 채택되기까지의 과정도 투명화·정례화해 예측가능성을 높인다. 과제의 선정·평가 단계에서도, 평가위원 위촉 시 연구 실적과 논문 등의 자격요건을 강화함으로써 평가의 전문성을 제고해 최적의 연구자가 선정될 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가 73개 기관을 신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했다. 이로써 정부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이번 신규 기업을 포함해 총 2089개가 되었다. 사회적기업육성법 제2조 제1호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뜻한다. 때문에 이윤 추구가 목적인 영리기업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 사회적기업이 되면 인건비와4대 사회보험료 지원, 법인세·소득세감면 등 세제지원은 물론 기타 경영지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 기업미션인 사회적기업 ㈜동구밭. (사진=고용노동부) 최근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 창업지원 사업을 거쳐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이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이번에 인증받은 73개 사회적 기업 중 17개소(23.3%) 또한 정부의창업지원에 참여한 업체들이다. 이는 사회문제를 창의적 방식으로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의 성공모델이 정착되고 있다고볼 수 있는데, 이번에 신규 인정받은 기관도발달장애인 고용과 청년 창업의 기회 제공, 경력단절여성의 경제적 자립 등에 힘쓴업체들이다.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홍종학 장관)는 11.5(월)~6(화)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에 있는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년상인 전국 네트워크 출범 및 통합 워크숍”을 개 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의 미래를 대비하여 ‘15년부터 추진해온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창업하여 활동중인 청년상인 300여명이 이번에 처음 모인다. 금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통시장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청년상인”의 성 공 가능성을 보여준 청년상인들을 격려하고 청년상인으로서의 비전과 소명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마련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던 청년들이 처음으로 만나 서로간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향후 지속적 인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류․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눈꽃마을), 대전 중앙시장 청년몰(청년구단) 지도로 청년상인들에게 친숙한 백종 원 대표가 재능기부로 특별출연하여 토크콘서트(“기본으로 단련된 장사의 프로가 되라”)를 진행할 예정이 다. 성공한 청년사업가 김윤규 대표(청년장사꾼), 배성기 대표(국가대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새만금 지역을 홍보하기 위하여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새만금개발청 누리집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다음지도에 등록하였다고 밝 혔다. * 새만금청과 ㈜카카오는 2016.9.1. 새만금지역 공간정보 구축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하였으며, 다음지도에 새만금기본계획과 새만금 주요지역 드론영상을 등록하고 있음 이번에 추가로 등록한 홍보 영상은 새만금동서도로와 농생명용지 공사현장 뿐 만 아니라 배후도시용지 와 관광레저용지 등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10곳이다. * 새만금동서도로, 배후도시용지, 새만금산업단지, 관광레저용지, 방수제와 농생명용지, 선유 도해수욕장, 새만금 및 무녀도 오토캠핑장, 새만금 어린이 랜드, 아리울예술창고, 신재생에너 지테마파크, 새만금홍보관, 2023 세계잼버리, 가력도항, 신시 및 가력배수갑문 등 해당 영상은 새만금개발청 누리집(http://saemangeum.go.kr/ 새만금 소개 - 새만금 현장)과 ㈜카카 오의 다음지도(http://map.daum.net/ 해당지역 검색 - 상세보기 - 드론영상)에서 확인이 가능하 다. 새만금개발청 허홍재 고객지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창업분야 50+세대 일자리 발굴 사례를 공유 하고 새로운 일 모델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21일(수)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소재)에서 50더하기포럼을 진행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 멘토링, 공간 지원, 창업자금 지원 등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50+세대의 창업활동을 지원하 고 있다. 이번 50더하기포럼은 창업 분야 일자리에 관심이 많은 50+당사자와 현장 및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발굴된 50+세대 일자리 모델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해당 분야의 신규 일자리 모델 발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창업 분야 50+세대 일자리 발굴 방안’에 대해 서울시립대학교 김상순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중부캠퍼스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50+당사자의 창업 사례 및 창업 조력자들의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더불어 창업지원 분야 파트너 단체들의 사례 발표와 제안을 통해 창업 분야 50+일자리의 현재와 가능성을 되짚어볼 예정이며 사례
[전북/이두환기자] 정부의 새만금 개발 전략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민주당 의원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전북 정책에 힘을 보태며 예산 국회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은 모양새다.전북도는 2일 전북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2019년 국가 예산 확보 등 도정현안을 논의했다.지난달 31일 전북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총출동해 전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를 재확인했다.이날 회의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 조정식 예결위 간사, 김성환 당대표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 김현 미래사무부총장 등 당지도부가 참석했다.전북도당에서는 안호영 도당위원장, 이춘석 의원, 이수혁 의원 등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도는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 예산사업에 대해 지원 필요성과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또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국민연금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연간 매출이 1000억원 넘는 ‘벤처천억기업’은 총572개사인 것으로 발표됐다. 이들 기업의평균 매출은2305억원이고 총 매출은 130조원인데,이는삼성,현대차, SK에 이어 재계 매출 4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사)벤처기업협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의‘2017 벤처천억기업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관계자들이 혁신성장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조사에 따르면 전년도매출 천억 원 이상을 달성한기업은 2016년보다 11.5% 증가한572개사다. 이는2005년 첫 조사(68개) 이래처음으로500개를 돌파한 것이며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한 벤처천억기업의 총 매출은 130조 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는데, 이는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호황으로 동종 및 관련 업계 기업들의 경영성과가 두드러진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이들 기업의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8% 증가했는데,특히 신규 천억기업(59개사)의 매출액은 82.3%의 월등한 증가율을 보였다.전체 종사자 수 또한평균4.1% 증가에 비해신규 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과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연구원 부속기관으로 운영 중인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센터장: 조경두)와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소장: 윤종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2018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가 11월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는 GCF 송도 유치를 계기로 기후금융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지역사회의 기후환경 분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18 컨퍼런스는 기존 GCF와 기후금융에 초점이 맞춰졌던 주제를 기후변화 대응 전반으로 확장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 그룹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파트너쉽을 강조하였다. 2018 컨퍼런스는‘파리협약 이후 기후변화 대응방안 – 도시, 기후금융, 기후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오전 10시 개회식 이후, IPCC 보고서의 주요 저자이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에너지연구원의 Kejun Jiang 박사가 ‘1.5도 목적달성을 위한 중국 에너지전환의 방향성’에 관한 기조연설을 하였다. 이를 통해 지난 10월 초 송도에서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2017년 한국고용정보 자료에 의하면, 직장인 2명 중 1명은 퇴사를 경험한 적이 있을 만큼 퇴사를 고민하고 결심하는 분들이 무척 많습니다.퇴사 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가가 지원해주는 5가지 제도’ 함께 알아볼까요?1. 실업급여“갑자기 소득이 없어 걱정이에요.”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와 자영업자가 실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간이 180일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2. 실업크레딧“국민연금을 전액 부담해야 하나요?”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실업기간에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연금 보험료의 25%를 본인이 납부하고, 나머지 75%를 최대 12개월까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실업급여 수급자 중 국민연금 가입자 또는 납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3. 임의계속가입자“건강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요.”건강보험료는 직장에서 내던 것 보다 지역가입자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요.퇴사한 후에도 최대 3년까지 건강보험료를 종전 소득 기준 보험료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신청자격은 지역가입자 1년 이상이며 지역보험료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세계은행의 2018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9)에서 190개국 중 5위로 평가됐다. 특히 G20 국가 중에서는 1위, OECD 국가 중 3위로 선진국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2014년 이후 5년 연속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주요국 순위) 뉴질랜드 1위, 싱가폴 2위, 덴마크 3위, 홍콩 4위, 미국 8위, 영국 9위, 독일 20위, 캐나다 22위, 일본 39위, 중국 46위, 이탈리아 51위 기업환경평가에서 5위를 차지한우리나라의 디지털 기업들이 밀집한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사진=연합뉴스) 기업의 전반적 경영환경을 평가하는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는 기업 생애주기(Life Cycle)에 따라 창업에서 퇴출에 이르는 10개 부문을 구분해 총 평균으로 순위를 매기는데, 동일 기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국가간 순위를 비교할 때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분쟁해결(2위), 전기공급(2위), 건축인허가(10위)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재산권등록(40위)과 자금조달(60위)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