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근대역사문화상징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원회)가 오는 3월5일 오후 3시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비 건립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교회 공동체 문화를 재조명한다. 『개신교, 김포근대화에 초석을 다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건립추진위원회 김진수 목사가 발제를 맡은 ‘김포 최초 개신교회는 언제 설립되었는가?’를 시작으로 ‘근대 개신교 유입과 생활세계의 변화’, ‘김포지역의 근대 역사자료 활용방안’의 세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연희전문학교 설립으로 유명한 언더우드 선교사는 1894년 김포 최초의 개신교회인 김포읍교회 모임을 걸포리에서 시작했다. 이후 1906년에 김포 소학교(신명학교) 설립에 영향을 미치며 근대교육의 시작을 알려 훗날 그가 강조한 기독교 신앙과 자주정신이 1919년 3월 김포의 항일만세운동을 전개하는 원동력이 됐다. 건립추진위원회와 김포시역사문화유산보존회(회장 최영철),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재호)는 민족과 지역사랑에 대한 언더우드 정신을 새기고자 기념비 건립에 뜻이 모아 오는 3월 30일 걸포중앙공원내에 언더우드 기념비 건립 준공식을 맞게 됐다. 기념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1일 열린 사적분과 문화재위원회의 현상변경 검토 결과에 따라 사적 제155호 아산 이충무공 유허 내 현충사 사당 현판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현충사 숙종 사액현판은 1868년 흥선대원군 때 서원철폐령으로 사당이 헐리면서 후손이 보관해오다 1932년 일제 강점기에 국민성금으로 지어진 구(舊) 사당에 다시 걸리게 되었으며, 1967년 성역화사업으로 신(新) 사당이 건립되면서 구 사당은 숙종 사액현판과 함께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 1932년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한 이충무공 묘소의 위토(位土, 제사 등과 관련한 비용 충당을 위해 마련한 토지)를 당시 국민 성금으로 갚고 남은 돈으로 현충사(구 사당)를 중건함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현판은 숙종사액 현판을 철거하고 교체 설치한 것이 아니라 성역화사업 당시 신 사당을 건립할 때 제작·설치하게 된 것이다. 문화재위원회(사적분과)는 충무공파 후손들 간에도 서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1967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 당시 만들어진 신 사당에 1932년 국민성금으로 건립된 구 사당에 걸려있는 숙종 사액 현판을 떼어내 옮겨 설치하는 것은 그 시대의 역사적 의미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보물 제218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일명 은진미륵) 을 국보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된 보물 제218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은 1963년도에 보물로 지정된 후 55년 만에 국보로 승격되는 것이다. 이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 시대 불교조각 중 월등한 가치를 지닌 대상을 국보로 승격시킴으로써, 국민과 해당 문화재에 대한 위상을 새롭게 공유하고 더 나아가 이 시대 불교조각에 대한 재평가도 함께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륵보살(彌勒菩薩): 석가에 이어 미래에 출현하는 부처. 우리나라에서는 미륵신앙이현세를 구원하는 희망의 신앙으로 수용되어 폭넓게 유행함 ‘은진미륵(恩津彌勒)’으로도 잘 알려진 이 석불입상은 높이가 18.12m에 달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고려 말 승려 무외(無畏)가 쓴 글인「용화회소(龍華會?)」와 조선 시대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년), 고려 문인 이색(李穡, 1328~1396)의 ??목은집(牧隱集)? 등에 이 석불입상의 기록이 남아 있는데, 기록들을 종합해보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역대 왕조"역사를 빛낸 개국시조 " 를 기리는 제천의식이 일제에 의해 중단되자 삼일운동. 대한독립 기틀 마련을 위한 국난극복과 구심점 역할위해 아우내인근 북면 봉황산에서 숨어서 지냈으며 광복후 서울 단군성전에서 57번째 118년간 이어오는 민 관합동 제천의식 (어천절 개천절 대제전)의 근원인 천안 봉관사, 이대로 방치되어야 하나? ▲이숙봉여사 ▲ 이희수. 이숙봉. 이정봉 삼자매 봉관사는 1958년 천안 북면 오곡리에 이숙봉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일제강점기 역사를 빛낸 개국시조를 기리는 역대 왕조의 제천의식을 금지시키자 일제의 눈을 피해 이한철 옹(태조 이성계 동구능 참봉 )께서 삼일운동과 대한독립의 기틀 마련을 위한 뿌리의식 고취와 구심점 마련을 위해 국조단군 봉선제를 지냈었으며, 광복 후 조선신사와 서울사직단내 일본절. 일본조상 정리와 이한철옹의 뜻을 이어 받아 그자리에 이숙봉여사가 천존각, 단군성전, 대웅전, 칠성각, 산신각 등을 세웠던 곳이다. 천화불교는 이한철옹의 따님이신 이숙봉 여사가 광복하자마자 곧바로 서울 남산 조선신사 와 사직단내 일본절과 일본조상 정리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문화재청 고려 황궁인 ‘개성 만월대’를 강원도 평창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려 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전. (이미지 =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해이자 고려건국 1100년을 맞아 ‘고려 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전’을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남북이 함께 발굴해온 개성 만월대의 생생한 10년을 전하는 이번 특별전은 지난 10년간 남북공동발굴조사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다. 전시 주요 내용은 최초로 3차원 입체(3D) 기술로 복원한 고려 황궁의 정전 ‘회경전’ 소개, 고려사 500년 역사와 문화를 첨단 기술을 통해 체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고려 복식 전시장에서의 기념 촬영, 통일의 염원을 담아 남북 교류협력사를 소개하고 통일 기원 메시지를 남기는 통일 미래존 ‘하나된 고려, 하나되는 남과 북’ 등이다. 고려 황궁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정전인 회경전은 만월대의 중심 전각으로 승평문, 신봉문, 창합문을 지나 웅장하게 솟아있는 33개의 돌계단에 올라선 후 관문인 회경문을 통과하면 넓은 마당 중앙에 자
[한국방송/박기순기자]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 행사가 25일 오후 2시 평창올림픽플라자 전통문화관 야외마당(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된다. ‘평화의 종’과 종을 다는 ‘종각’은 올림픽 기간 중에 스포츠외에도 세계인들이 다양한 축제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주철장(鑄鐵匠,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보유자 원광식),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마련했다.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되어 현재까지 전하는 최고(最古)의 종이자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과 맑고 깨끗한 음향을 가진 상원사 동종(上院寺 銅鐘, 국보 제36호)을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가 재현해 기탁했고, 종각은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유진그룹에서 후원해 건립하였다.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식은 인류 평화와 화합을 지향하는 올림픽 정신을 한국의 문화유산이자 전통적 가치를 지닌 종에 담아 전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평창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올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전통재료를 사용해 현재의 삶에 쓰임새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製安』(제안) 기획전을 개막일인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이즈’에서 개최한다. *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이번 전시는 ‘2017년도 전통문화상품개발 교육 사업’의 하나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전통 도자, 금속, 목칠(木漆),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와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전통문화상품 약 3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주요 작품은 옹기토로 만든 물병과 컵으로 물이 스스로 정수되어 오래 두고 마실 수 있는 ‘자리ː끼’(고우리‧박표진 作), 한국 탑(塔)의 머리장식인 상륜부를 참고해 만든 ‘인주‧인장합’(김정우 作), 도자의 꺼먹이 번조기법으로 제작해 습도를 조절하는 특징을 가진 ‘꺼먹이 시리즈 6종’(컵받침, 양념통, 디퓨저(방향기), 촛대, 수저통, 화분/나지선 作), 전통 섬유와 현대 섬유를 혼합한 ‘색동화분커버’와 ‘길상문 마포 조명’(吉祥紋 麻布, 길상무늬 삼베, 모시/문희원‧박기찬 作), 단청문양으로 제작된 일회용 반창고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 「보물 제1866호 삼국유사」등 3건을 국보로 승격 예고하고,「김홍도 필 마상청앵도」등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이번에 국보로 승격 예고된 것은 삼국사기 2건과 삼국유사 1건이다.보물 제525호「삼국사기(三國史記)」(1970.12.30 지정)는 1573년(선조 6년) 경주부(慶州府)에서 인출(印出)하여 경주 옥산서원에 보내준 것으로, 조선 태조와 1512년(중종 7년)에 개각한 판(板)과 고려 시대의 원판이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보물 제723호「삼국사기(三國史記)」(1981.7.15 지정) 역시 보물 제525호와 유사한 판본을 바탕으로 인출한 책으로, 인출 당시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두 건의『삼국사기』는 총 9책의 완질본이자 고려~조선 초기 학술 동향과 목판인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삼국사기』는 김부식(金富軾, 1075∼1151)이 1145년(고려 인종 23년)에 삼국시대의 역사를 정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관찬사서(官撰史書, 국가 주도로 편찬한 역사서)로서, 국보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보물 제1866호「삼국유사 권1~2(三國遺事
“이날은 단군성전에서 CBM방송 개국 신년인사회도 열려”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1일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새해를 맞아 ‘양력 새해맞이 진설’ 행사를 봉행했다. 이건봉 이사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독립운동 기치였던 파사현정 정신으로 가정의 평안과 갈등극복을 통해 한국이 국민화합을 이루는 바른 나라가 되길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정회 집행부와 고문단, 봉사단, 유관단체인 참한우리역사모임 등이 참여했다. 이건봉 이사장은 “선조들의 지혜를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깨닫고, 배려와 사랑을 나누며 가내의 평안과 우리 사회 모든 갈등도 이겨내 지구촌에 모범적인 민족의 위상을 세웁시다.” “우리는 자신을 잘 깨달아 하나로 뭉치는 지혜가 담긴 단일 민족”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조상들이 나라를 여신 참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행사 관계자(홍성훈이사:한국문인협회)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집행부,고문단,봉사단,참여단체관계자 인원 수를 세어보니 우연히 독립선언서 참석하신 33인과 일치하는 파사현정의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젊은 사람들을 통해 바른 전통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명운)과 (재)겨레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기태)이 시행하는 ‘예산 사리 덕산-고덕IC 도로건설공사 구간 내 유적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분묘유적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인 예산군은 역사적 사실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이번 발굴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해당 유적은 국도 40호선 덕산∼고덕IC 구간(총 연장 6.1㎞)에 속하는 간선도로 개설과정에서 조사됐으며, 올해 8월 24일부터 발굴조사가 실시됐다. 현재까지 신석기시대 수혈 1기, 청동기시대 주거지 6기,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분 6기․옹관묘 7기 등 모두 32기의 유구가 조사됐다. 횡혈식 석실분은 6기로 유적 중앙부부터 남사면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2호 석실분은 현실(玄室)․연도부 및 배수로가 모두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 내부구조는 단면형태가 육각형인 고임식 석실로, 현실․연도․문석이 판석으로 만들어졌다. 내부에서는 인골과 함께 이식, 관재, 관고리, 관정, 유개대부직구단경호 등이 출토됐다. 백제시대 인골의 출토는
檀記 4350年(2017년) 12月22日 음력 동지(冬至)를 맞이하며 "사단법인 (공익법인) 현정회 이건봉 이사장 인사말. 고축문" "태양(太陽)이 지구(地球)의 가장 남(南) 쪽에 위치(位置)하는 절기(節氣).. " "한겨울이 시작되는 연중 밤이 제일 길다는 작은 설날 동지" "5000년 이상 이어지는 우리민족 역사. 문화를 빛낸 선현(先賢)과 호국영령 (護國英靈) 위패도 모셔진 단군성전(檀君聖殿) 에서 조상의 뜻을 기리는 의미로 작은 정성이나마 종교. 이념 초월한 민족정신 선양(國家와 國民의 安定과 和合)과 국경일.기념일.명절.절기. 계기 교육의 일환으로 동지 진설 "을 조촐히 마련하였습니다. 올해는 윤달이 겹친 애동지를 맞이하며,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뭉쳐서 대한민국 의 안정과 번영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한해를 되돌아 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절기가 되길 간절히 염원드리며..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가내에도 순조롭고 안정적인 평안한 새해를 맞이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社團法人 顯正會 理事長. 李健奉 드림. 동지 고축문 단기 사천삼백오십년 12월 22일 음력 동지날을 맞이하여 현정회 이건봉 이사장 임회원은 모든 분들의
[인천/ 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문화재단(대표 최진용)은 인천의 가치와 문화가 담긴 대표공연콘텐츠 쇼케이스 공연을 오는 11월 28일과 12월 7일 선보인다. 올해 7월, 시놉시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두 작품 <두 여자의 집>, <조병창>을 쇼케이스 공연으로 제작한 이번 무대는 전문가 평가와 함께 시민참여자를 모집하여 두 작품에 대한 시민의견과 평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1월 28일 진행되는 노효신 작가의 <두 여자의 집>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근로자 아파트 “인천 직장 여성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2인 국악 뮤지컬로 작가 지망생인 ‘우연’과 남동공간의 여공‘지숙’이 서로간의 만남을 통해 ‘꿈과 희망, 삶’에 대한 이야기로 극을 전개해 갈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7일 진행되는 <조병창>은 일제 강점기, 인천에 있었던 군수공장‘조병창’과‘조병창’내에서의 독립군 이야기로 그리고 그 속에서 싹 틔웠던 사랑과 열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한편, 쇼케이스 공연을 평가하는 시민참가자 모집에 따른 응모자격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트라이보울 홈페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85개 시·군·구, 155개 의료기관에 추가로 지정돼 전국 195개 시·군·구에서 34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재가의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참여 지역과 기관을 이같이 추가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관련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2025.12.12 (보건복지부 제공, ⓒ뉴스1)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 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요양병원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살던 집에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한 이후,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통합돌봄 체계 내 재가의료 인프라로서 재택의료센터를 전국 모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국 동물병원의 평균 진료 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항목은 방사선 검사비 8.3%, 상담료 6.5%, 초진 진찰료 2.2% 등 9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한 항목은 전혈구 검사비(10.6% ↓)와 고양이 종합백신 (1.2% ↓) 등 2종이며, 지난해에 비해 지역 간 평균 진료비 편차는 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최저·최고·중간·평균값)을 조사해 시·군·구별로 22일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케이펫페어 서울'에 마련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반려견의 건강상담을 받고 있다. 2025.8.13 (ⓒ뉴스1)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조사는 동물병원의 주요 진료비 게시 의무화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바, 올해부터는 공개 대상 진료비의 종류를 지난해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 간(시·도 단위) 평균 진료비의 편차(최저값 대비 최고값)는 항목별로 최소 1.1배(방사선 촬영비, 최고: 경남 / 최저: 경북)에서 최대 1.7배(상담료, 최고: 대전 / 최저: 전남)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