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4일부터 오는 5월까지 2개월간 노르딕워킹 붐 조성을 위해 노르딕워킹 지도자 양성에 나섰다고 고흥군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노르딕워킹 동호회원 70명을 대상으로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 이사 김경태 박사를 초청해 “노르딕워킹의 정석”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사용해 걷기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의 중심을 안정되게 잡아주고, 신체 90% 이상의 근육을 사용해 전신운동 효과가 있다. 또한, 체중을 분산시켜 허리와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르딕워킹 지도자 양성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걷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고흥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 12월 15일 독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손잡고 노르딕워킹 산책로 조성 및 노르딕워킹 붐 조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던 ‘황포돛배’가 봄을 맞아 운항을 재개, 영산강 명물로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고 나주시는 밝혔다. 나주시는 4월부터 영산포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황포돛배와 다시면 회진리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연계한 ‘황포돛배 타go, 천연염색 하go’ 상품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황포돛배를 타고 천연염색을 하면 황포돛배 요금을 50% 할인하고, 천연염색 체험 요금을 추가로 할인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이색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한 관광선 영산강호도 주말에는 승촌보까지 운항, 승촌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산강호는 승촌보에서 영산포까지 10km 구간을 30분간 운항하고 승촌보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30분, 오후 12시 30분, 3시 30분이다. 황포돛배 체험은 (061)332-1755, 천연염색 체험은 (061)335-0091로 각각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월산면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한 토양개량제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 단위 공동 작업단을 편성, 규산질 공동 살포로 토양 지력 증진에 나섰다고 담양군은 밝혔다. 이를 위해 면에서는 마을 단위별로 비료살포기와 트렉터를 가지고 있는 젊은 농가를 중심으로 대상 농가들과 공동 작업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인 5월말까지 4만 5000포의 규산질을 마을단위로 공동 살포할 예정이다. 한편, 월산농협에서는 농협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총 1000만원의 공동 살포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각 마을 영농회장은 살포 실적을 확인해 월산농협에 제출하면 20kg 당 200원의 공동 살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면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토지개량제가 농경지에 살포되지 않고 마을공터나 도로변에 방치되는 사례가 있어 그동안 자연 경관을 해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대두됐다”며 “이번 월산농협의 공동 살포비 지원으로 농가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예산낭비 예방, 친환경농업 확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7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하여 서장원시장이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에 위치한 재난위험시설인 진군교와 건지천 용치정비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포천시는 밝혔다. 진군교는 1970년에 준공돼 창수면 주원리와 고소성리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량으로 차량 등 주민 통행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작년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 돼 2015년 12월 1일 재난위험시설로 고시돼 관리되고 있는 시설이다. 이로 인해, 진군교는 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 8월에 보수보강 완료를 목표로 보수 보강을 위한 조치 중에 있으며, 해빙기를 맞아 위험요소를 파악해 차량과 주민통행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관인면 삼율리에 도비보조 사업으로 여름철 우기 시 하천 범람으로 수해를 유발했던 용치를 철거하고 대체시설을 설치하는 건지천 용치정비 사업장을 방문해, 주민불안 및 통행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는 대체 교량 설치를 우기 전에 완료하여 줄 것을 당부 하고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포천 구현을 목표로 금년 한해 재난으로 부
(한국방송뉴스(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의 자립경영역량강화를 위해2016년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3월 28일에서 29일 이틀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1년~2016년 강소농 기본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첫날은 농업경영체 경영분석을 통한 비전, 단기 목표 설정, 둘째 날은 설정 목표 실행을 위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 등 5개 분야별 경영계획 수립 및 실행보고서 작성 기법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 지속적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강소농 자율학습모임체를 구성하고 일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제 농업인들도 경영주이기 때문에 재배기술에만 치중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다소 소홀했던 농장 경영상태 및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고 계획적으로 농장 경영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유익했다”는 평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수료자가 지속적 경영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4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전략경영관리를 목표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후속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강소농 육
(한국방송뉴스(주)) 100만 원 이하의 금품·향응 수수나 편의를 제공받는 경우에도 ‘중징계’가 가능하도록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을 충청북도교육청이 입법예고했다. 기존 행동강령은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100만 원 미만의 의례적인 금품, 향응 등을 받을 경우 견책·감봉 등 경징계 처벌하도록 돼 있었지만, 개정안은 정직과 해임, 파면 등 중징계를 내리도록 강화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개정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및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개정에 따른 사항을 반영하여 그 세부 기준을 정한 것으로 금액별 징계 양정 기준을 확정하여 징계 시 참작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뇌물수수 등 비리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여 열심히 일하는 다수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는 공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영중면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문화아동 멘토링 지원사업 ‘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멘토, 다문화가정 아동 멘티 및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이인화 포천시청 시민복지과장 외)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 진행됐다. 발대식은 총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지난해 다문화아동 멘토링 활동 동영상 감상 후 사업설명, 기념사, 멘토-멘티 서약서 낭독 등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멘토-멘티와의 어울림마당이 진행돼 멘토와 멘티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사회복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학습능력 저하, 정서적 결핍 등의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정서, 문화 지원 등 멘토와 멘티를 1:1로 연결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16년 연중 진행된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멘토는 “멘토링 활동을 앞두고, 멘토링의 의미를 마음 속에 잘 간직 할 수 있는 시간이
(한국방송뉴스(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29일 간부회의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이 3~5세 무상보육(일명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의무적으로 편성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정책지원 특별회계법’ 제정 추진에 “옳지 않은 방법으로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고 강원도교육청이 전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교각살우(矯角殺牛)’를 언급하면서, “이건 굽은 쇠뿔 바로잡겠다고 나서다 소를 잡는 꼴”이라며, “대통령은 스스로 한 공약을 ‘나 몰라라’하면서 법률의 소관 사무도 아니고 돈도 없는 교육감들을 압박하더니, 이젠 아예 대한민국 유·초·중등 교육의 파탄을 자초하려 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또한, “정부와 여당이 이처럼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그동안 시도교육청에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라고 강요한 것이 법적 근거가 없음을 자인하는 것 아니냐”며 “그동안 시도교육청에 무상보육 예산 떠넘기기가 법률과 시행령의 충돌 때문에 안 먹히니까, 이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과 충돌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헌법 위반을 시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누리과정 사업을 추진하면서 잘못된 세수 추계로 지방교육재정을 파탄 상태에 빠뜨린 일
(한국방송뉴스(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인 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포천시는 밝혔다. 이 사업은 농협에서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이자를 지원하여 신청농업인에겐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2016년도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사업의 신청은 2016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인은 주소지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내 농어촌 지역에 신청일 현재 6개월(18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중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 및 특별법에 의하여 설립된 대학교(단, 방송통신대학 등 원격대학은 제외)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 자녀, 동생이 있는 농업인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의 신청자격 제한을 받는 자(재학생 직전학기 12학점 미만, 성적 70/100미만〔C학점〕) 또는 심사탈락자에 한해서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농업인은 이를 잘 숙지하여 경기도 농업인 자녀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 신청 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지난 28일(월)부터 29일(화)까지 경기도율곡교원연수원에서 ‘2016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운영 주체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워크숍은 경기꿈의학교 운영 방향, 특강, 사례 발표, 모둠 협의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2016 경기꿈의학교는 ‘꿈꾸고 도전하는 학생, 행복한 경기교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설정했다. 둘째 날 워크숍에서는 운영 주체와 지역교육지원청의 꿈의학교 담당자가 함께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재동 꿈의학교운영위원장이 ‘학생들이 진짜 꿈을 만든답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유기만 단장은 “경기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꿈의학교를 통해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며 스스로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꿈의학교 개교 안내는 학교를 통해 이루어지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천 423억 원의 대응지원사업비를 조기 집행 한다고 경기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4.6% 증가(약 281억 원)한 규모로 지자체 교육경비보조금 706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며, 예년에 비해 20일 정도 예산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전면보수 등 공사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대규모 시설사업의 원활한 진행이 가능해 진다. 이번 대응지원 대상은 초 239개교, 중 198교, 고 95교, 특수 4교 등 총 500개교이며, 교육과정 운영 중심 사업, 학생활동과 직접 관련 있는 급식시설, 방수, 재난방재, 안전시설, 위생시설 및 지원이 시급한 사업을 우선 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비 배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였으며, 총 사업비 5천만 원 이하는 기초지자체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였다. 또한, 사업별 상한액은 6억 원으로 제한했으며, 불필요한 대규모 시설사업이나 장기지원이 필요한 경상사업비적 성격의 사업은 지양하도록 했다. 사업비는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학교에 설치되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
(한국방송뉴스(주)) 포천시 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는 포천시 소재의 대진대학교 내 로타랙트 클럽과 협력해 청소년교육지원 멘토링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교육지원 멘토링사업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권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에 맞춰 로타랙트클럽의 학생들과 1:1 혹은 1:2로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맞춤학습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로타랙트클럽은 멘토링사업에 참여할 멘토의 선발과정에서도 자원봉사와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해 교육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대진대학교 로타랙트클럽과 함께하는 청소년교육지원 멘토링사업은 신북면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여러 지역자원을 활용해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중부센터는 포천시의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가정 발굴이나 위기가정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1577-5129번이나 031)532-5197~9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