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청주시흥덕보건소는 충청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보건소 내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마련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CPR)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의식을 잃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시켜 생명을 연장시키는 기술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 최초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시민 누구나 사람을 살리는 ‘4분의 골든타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흥덕보건소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흥덕보건소는 2013년 11월 교육장 설치 후 총 13,974명에게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6,000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교육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시책으로 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학생들의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가 교육청과 연계해 각 고등학교 행사일정에 맞춰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험식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응급구조사로서 이론교육과 함께 교육용 마네킹,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진행
(한국방송뉴스(주))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3개년 소하천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 정비에 나선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시는 우선 167개 소하천(321.82㎞구간)을 대상으로 제방·호안시설의 결함 및 파손 상태, 유수지장물 조사, 불법·무단 점사용 현황 등을 지난 1월 일제 점검했다. 이어 시는 올해 19억6천만원을 들여 소하천하상준설, 호안정비, 수목제거 등이 필요한 총 34곳을 6월말까지 정비한다. 특히 소하천 유지·보수 계획에 따라 여름철 하천 범람 위험이 있는 지역에 집중 정비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역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병력, 자재, 장비 등을 신속히 지원받아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소하천 가꾸기’를 위해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에 올해 5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시는 시민환경단체와 지역기업, 자원봉사 단체들이 하천을 관리하는 ‘1사 1하천 사랑운동’으로 소하천 가꾸기에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은 사업년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에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한 세율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각 사업장 소재지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한다고 진천군은 밝혔다. 신고 시에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서(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안분신고서)와 첨부서류(세액조정계산서, 안분명세서, 특별징수명세서, 재무상태표 등)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첨부서류 미제출 시 무신고로 간주해 가산세 20%가 부과된다. 신고방법은 지방세 포털서비스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간편하게 전자신고 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방문, 우편 등으로 신고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539-327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법인 및 세무대리인에세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납기 내 신고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봉천·삼기천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고 증평군은 밝혔다. 봉천·삼기천은 좌구산에서 발원하여 증평군 일대를 돌아 보강천에 합류하는 금강수계에 속하는 하천으로 연장 13.5km에 달한다. 군은 이곳 봉천·삼기천의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주변의 축사를 매입·철거함으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제거했다. 총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된 봉천소하천은 2013년 착공하여 여울과 산책로, 석교 등을 설치했다. 고정보 개선과 생태호안을 정비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하천을 조성하고 홍수에 안전한 제방을 축조했다. 또, 하천 내 퇴적오니 및 토사를 준설하고 하천의 생태계 건강성을 높이기 위해 어류와 개구리서식처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생태 정화수로와 생태습지 등 비점오염을 저감하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군은 공사 진척율이 80% 로 되면 주변의 율리웰빙공원과 오토캠핑장, 산림생태체험문화단지와 어우러진 생태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70% 정도 진척된 삼기천에는 82억원을 투입, 없던 제방을 쌓고 6km에 달하는 자전거길 조성과 벚꽃나무를 노변에 식재해 명품길을
(한국방송뉴스(주))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더욱 확실한 민원처리를 위해 지난 29일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민원처리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증평군은 밝혔다.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은 지난 2월 12일 ▲행정기관 중심의 용어를 국민관점으로 변경 ▲고충 민원의 처리기간 단축(최장3주) 및 도돌이표 민원 방지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구술 민원 강화 등 민원인 입장에서 민원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에 군은 처리 담당자들이 ▲개정된 민원 유형 ▲구체화된 고충 민원 처리방법 ▲민원 처리기간 변경 사항 등을 숙지토록 해 민원 업무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더욱 확실한 민원 처리로 군민의 편의를 제고해 전국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에 한 걸음 더 나아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증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랑나눔봉사회 회원 30명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단합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자원봉사자 단합대회를 용인 에버랜드 튤립 축제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천공 증평종합사회복지관장은“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사랑나눔회 이미숙 회장님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님들에게 늘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이미숙 사랑나눔회장은“무보수로 지치기 쉬운 봉사자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단합대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원 봉사자 67명이 봉사하며 정보 교류를 위해 지난 2009년 사랑나눔 봉사회를 구성해 반찬봉사, 목욕봉사, 방과 후 교실 봉사, 김장서비스, 명절음식지원 봉사, 독거노인가정 파견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자원봉사자 단합대회와 걷기대회 등을 실시해 자원봉사자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단합대회는 증평군 지원을 통해 실시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부터 시민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무료 배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장을 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노약자 등 시민들은 무료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에서 편하게 원하는 품목을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의 서비스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배송에 관한 인건비를 지원해 보다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활용토록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무료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일평균 20명 정도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필요한 품목을 정해서 콜센터(자유시장848-3414, 무학시장848-2292)로 전화하면 된다. 장보기 도우미들은 요청품목에 맞게 꼼꼼히 장을 본 후 배송기사에게 인계하고 배송기사가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배송을 한다. 이용자는 집에서 물품을 받은 후 대금을 지급하기만 하면 장보기는 끝이다. 김태성 시장유통팀장은 “장보기 무료 배송서비스가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활용해 편리하게 장도 보고 전통시장도 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 시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31일 오후 3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갖는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 추진경과 보고,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보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청회 결과는 향후 충청북도와의 2차 협의 및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시설관리공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충청북도와 1차 협의한 결과 사업범위가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 지난 11월부터 3개월 간 경영지도법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했다. 용역결과 △체육시설 6개소 △문화시설 1개소 △장례시설 1개소 △휴양시설 3개소 △주차시설 4개소 △환경시설 2개소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민경창 창조정책담당관은 “시설관리공단 대상 사업은 위탁에 따른 예산절감과 영업 수지비율 5할 이상 시설 등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사업을 위주로 선정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제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충청북도
(한국방송뉴스(주)) 31일부터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출산관련 혜택을 통합해 지원하는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지원, 전기·도시가스료 경감 등 출산과 함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합해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신청·처리하는 제도다. 출산 관련 지원 및 경감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기존에는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보건소, 전기·가스업체 등 여러 곳을 들러 신청해야 했다. 31일부터는 출생자의 주민등록주소지 읍·면·동 접수처에 출생신고와 함께 통합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결과 안내와 함께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출생신고 후 일일이 해당기관을 방문하거나 문의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도 사라질 전망이다. 또한 시는 임신 준비 중부터 임신 이후의 출산 시까지 각종 혜택을 임신·출산급부 서비스 목록으로 정리해 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출산급부에는 출산장려금, 출생아건강보험료, 유축기 무료대여 등이 있고, 임신급부에는 임신축하금이 있다. 장영자 가족관계등록팀장은 “정부3.0 행복출산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노년기 부모와 성인자녀 및 이웃과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돕고자 29일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후1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열린 부모교육은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 지원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년기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노년기에 겪는 가족,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의사소통 기술, 화해의 기법 등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 누가 되지 않으려 이웃과 자녀들과의 관계에 소극적인 모습으로 살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적극적으로 주변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통(通)하는 노인’ 교육은 총 2회기 교육으로, 동일 대상으로 4월 20일에 두 번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미옥 센터장은 “노년기 부모는 성인 자녀 및 손자녀, 이웃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노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방송뉴스(주)) DMZ힐링우드사업단은 수근아트프로젝트, 예손공방과 함께 양구지역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힐링 퍼즐을 개발해 경로당 3개소에 보급하면서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DMZ힐링우드사업단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DMZ 힐링우드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사업단이며, 수근아트프로젝트와 예손공방은 DMZ 힐링우드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다. 향나무와 은행나무 등으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인 힐링 퍼즐은 난이도에 따라 평면퍼즐 2가지와 입체퍼즐 2가지 등 모두 4가지 종류로 제작됐으며, 양구읍 하4리와 남면 청2리, 가오작1리를 시범마을로 선정해 각 경로당마다 보급됐다. DMZ힐링우드사업단은 향후 힐링 퍼즐을 사용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뇌파측정 검사를 실시해 힐링 퍼즐이 노인들의 치매예방 등 심신안정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 분석해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군(郡) 경제관광과 이근순 투자유치담당은 “노인들이 힐링 퍼즐을 하는 도안 정신을 집중하게 돼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고부가가치 화(化)를
(한국방송뉴스(주)) 삼척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도계청소년장학센터가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추진되는 ‘2016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相翔)학교’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3월 16일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활동프로그램 예술강사 지원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운영비 1,500천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相翔)학교’는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문화예술교육으로 행복 충전하고, 다른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계청소년장학센터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차(60시간)로 진행될 ‘상상학교’의 참가대상 및 인원은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15~20여명이고, 연극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연극놀이, 상상활동, 여름캠프, 다양한 캐릭터 연기실습, 공연작품 제작과정의 이해, 연극창작 및 연습 등이며, 통합발표회에서 창작한 연극을 발표하게 된다. 도계청소년장학센터는 문화적 소외지역의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통해 자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