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설화진)는 쌀 공급과잉에 의한 쌀가격 하락과 화학비료 사용량 증가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 연시회를 25 일(금) 중구 운남동 벼재배 농가의 논에서 개최했다.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은 측조시비기를 이앙기에 부착한 기계를 사용해 모내기와 동시에 완효성 복 합비료인 측조시비기용 비료를 뿌리 옆 토양에 밑거름으로 시비하는 기술이다. 기존 관행 재배법에 비해 비료살포 횟수 감소에 따른 비료 사용량 감소와 살포 노동력 절감, 화학비료 에 의한 하천오염 방지, 미질 향상 효과 등을 꾀할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으로 파종상과 측조시비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날 연시회에서는 측조시비 시범과 함께 당면 벼 재배농가 영농 현안인 본답 이앙 초 기 벼 병해충 관리,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 대응 방안, 논이용 타작물 재배 홍보 등의 교육을 실 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공급과잉에 의한 쌀값 하락과 기후 온난화 에 대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시범사업을 적극 실천하여 농 업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고 지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마실와이드가 주관하는 2차 서울시도시건축포럼이 5월 24일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건축센터 3층에서 오후 4시부터 6시 45분까지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 주제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로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입법가, 행정가, 건축 실무자, 시민 대표로 포럼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제언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2차 포럼은 "푸른 도시 서울 ①: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미세먼지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도시적인 관점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배출 문제의 해법을 거시적으로 접근하고 이야기할 예정이다. 행사는 1, 2부로 진행될 예정이며, 1부는 박록진 교수의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의 현황과 심각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지정토론"좌장: 김인제 서울시 의원 / 토론자: 송창근 교수, 우정헌"이 이어진다. 이후 진행되는 2부에서는 이명주 교수의 ‘기후변화와 건축의 대응’ 발표와 지정토론 "좌장: 김인제 / 토론자: 이윤하, 이상훈"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3차 서울시도시건축포럼은 "푸른 도시 서울 ②: 녹색건축과 서울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도내 발전3사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대기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도민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을 도와 발전3사가 함께 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줄이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발전3사 지속가능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발전사와 공동 추진할 상생발전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방법을 마련하던 중 올해 발전3사 사장단이 임명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발전3사는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건강영향 조사에 발전사 참여 △발전사 보유 화력발전소 주변 대기측정망 통합 운영에 힘을 모으게 된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산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 및 협업 추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도 상호 협력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화력발전소 주변 기후환경영향 연구용역 2차연도 사업으로 올해 대기환경정보 구축 및 대기질 측정·분석, 사회적 피해비용 평가, 생태환경 모니터링에 나선다. 도는 14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영향 2차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도 및 시군 공무원, 관련전문가 및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 전문가 자문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화력발전소 주변 기후환경영향 연구용역은 화력발전소 운영에 따른 지역의 기후변화, 주민피해, 생태계 영향 등에 대한 객관적 실증자료를 확보해 정책과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 1차년도 연구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2차년도 연구용역은 1차년도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대기환경정보 구축 △대기질 측정·분석 △사회적 피해비용 평가 △생태환경 모니터링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기환경정보 구축 과제는 발전소 주변 일반현황 및 지역 기후변화 분석을 통해 대기오염자료 DB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발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이하 센터)는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변화협상회의(4.30.~5.10.)를 계기로 유엔기후변화협약(이하 UNFCCC) 사무국, '주독일연방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본분관(이하 주본분관)'과 함께 '투명성체계 이행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경험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haring Experiences from International Cooperation for Supporting Implementation of the Transparency Framework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분야에 대해 한국, 독일 등 발표자 5인과 해당분야에 관심있는 세계 각국의 협상 대표단,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도날드 쿠퍼(Donald Cooper) UNFCCC 사무국장의 환영사와 금창록 주본분관 총영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관리 및 기후 적응을 위한 국제협력 추진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파리협정의 성공적 시행 준비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센터는 온실가스 관리 역량배양의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UNFCCC 사무국과 독일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산림분야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산림전용·황폐화방지(REDD+)' 시범사업의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한-캄보디아 REDD+ 시범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REDD+는 개발도상국의 산림 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UN-RED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노르웨이·독일·일본 등 선진국들은 개도국이 REDD+를 잘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2012년부터 산림청은 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인도네시아·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등 4개국과 숲을 보존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캄보디아에서는 2014년부터 깜풍톰 주에서 감시단·공동체림 운영, 토지집약적 농작법 교육, 조림 등의 현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캄보디아와 시범사업 협력을 강화화기 위해 매년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3차 REDD+ 자문위원회에서는 현장 사업 추진 방안과 사업연장 등이 논의됐다.산림청은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캄보디아는 산림청의 REDD+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간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세계적 기념일인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1주일동안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10회째이다. 경남도는 이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저감 이그나이트 대회(PPT 경연) ▲지구를 위한 강연 ▲전기자동차 전시 및 시승 ▲기상․기후 전시회 ▲‘지구를 위한 한 시간 & 캔들나이트’ 이벤트 ▲온실가스 체험한마당 및 벼룩시장 ▲기업과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봄 축제와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18개 시군과 함께 펼칠 계획이다. 4월 19일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일원에서 “지구를 살리는 청년 일자리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구를 위한 강연’ 개최와 저탄소 생활실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제고를 위하여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20일에는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미세먼지 해결, 도민으로부터 듣는다’라는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경연인 ‘미세먼지 저감 이그나이트 대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수소차·전기차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 환경 이동측정 시스템을 통해 대기질을 실시간 측정․분석 하고 도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대기환경측정차량’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찾아가는 대기환경측정차량 운영 홍보의 일환으로 13일 도청 전정에서 첫 시스템 가동으로 서비스 시작을 알린다. 측정항목은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PM10, PM2.5),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오존(O3)과 기상정보(풍향, 풍속, 기온, 습도) 등 10가지 항목을 동시에 측정한다. ‘찾아가는 대기환경측정차량’은 대기, 악취 및 기상자료 등 12종을 측정․분석할 수 있는 이동측정 시스템을 구축한 대기환경측정차량으로 도내 곳곳의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하여 해당기관에 통보하고 도민에게 알린다. 대기환경측정차량은 대기측정망 미설치 지역 및 예정지역 오염도 사전조사, 대기오염사고 현장 측정과 환경민원(대기, 생활악취) 및 주민 요청에 따른 오염도 측정, 환경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연 150일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대기환경측정차량 운영은 악취 민원 발생시 총환원성황화물(TRS)의 실시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3월 7일 충주 영화관에서 충주권역 산불 유관기관과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및 관련 홍보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청,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충주국유림관리소, 충주산림조합,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지사 등과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산불 경각심 고취를 위한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 영화 관람도 함께 하였다. ‘온리 더 브레이브’는 지난 2013년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는 미국 애리조나 주 초대형 산불을 다룬 작품으로, 화재 현장으로 뛰어든 19인의 최정예 산불 진화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이번 행사는 산불 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충주 시민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충주권역 산불 방지 관련 기관들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산불 영화라는 미디어 매체와 연계하여 추진함에 따라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되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본 행사의 핵심 아이템인 산불을 주제로 한 흔치 않은 영화 소재로, 산불의 무서움을 잘 보여주어 국민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충분히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산불 유관기관과의 협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6일(화) 국립산림과학원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의 저감원으로서 도시숲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국내 미세먼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용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원인 도시숲을 아시아 국가간 미세먼지 이동 및 도시 규모 단위에서 거동 해석 ▲미세먼지 저감 위한 바람길 분석에 의한 도시숲 적지 분석 ▲도시숲 조성 및 관리의 구체적 실행 방안 ▲도시숲의 세부 저감 메커니즘 연구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인간 건강 증진 효과 ▲저감효과의 대국민 인식증진 및 홍보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 박록진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우수영 교수, 경희대학교 유가영 교수, 한양대학교 육세진 교수, 이상훈 교수, 고려대학교 이종태 교수, 경기연구원 김동영 선임연구위원,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전은미 박사, 볼트시뮬레이션주식회사 김석철 대표, 트리플래닛주식회사 김형수 대표, 스마클주식회사 송동하 대표 등 국내 산림분야의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산림생태연구과 구교상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의 저감원인 도시숲에 대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확보’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함께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올해 핵심정책을 보고했다. 우선 환경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 질 개선을 위해 물 문제 해결, 체감 대기 질 개선, 화학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먼저,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사업 대상 지역을 6개 성에서 12개 성으로 확대하고 관련 업종도 3개에서 5개로 늘린다. 대기질 자료 공유 대상 도시도 35곳에서 74곳으로 확대한다. 또 올해 안에 국내 미세먼지 측정망을 355개로 확대하고 측정소 높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하는 한편,상반기 내 초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을 현행 일평균 50㎍/㎥에서 선진국 수준인 35㎍/㎥로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반기 내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제도를 도입하고 노후 경유차의 운행제한 지역을 서울 외에 인천과 경기 17개 시로 확대한다. 차량 2부제 등의 국민 동참을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하는 등 국내 발생 저감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유역 기반 수량·수질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물 문제를
(한국방송/김한규기자)특허청은 16일 미세먼지 관련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가 최근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317건이 출원됐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관련 PCT 국제특허출원 건수. (제공=특허청) 이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8건이 출원되었으나, 2015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연평균 40건이 출원돼 지난 7년간 출원대비 최근 3년간 출원건수가 4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관련 주요 기술별 출원건수는 ▲여과·분리 기술 120건(37.6%) ▲집진 기술 59건(18.7%) ▲측정 기술 27건(8.5%) ▲저감 기술 111건(35.2%) 등이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LG전자,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등의 국내기업과 샤프, 태평양 시멘트, 도레이 등의 일본 기업의 출원이 많았고 그 외 바스프, 보쉬, 지멘스 등의 독일 기업이 상위 출원기업에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미세먼지 관련 주요 출원인별 PCT 국제특허출원 건수. (제공=특허청) 특히 미세먼지 관련 기술은 상위 출원기업의 출원이 34건(10.5%)에 불과하다. 중소기업, 개인, 연구소, 학교 등의 출원이 283건(89.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특정 기업에 집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 항공업계 안전투자 규모가 전년보다 3324억 원(5.7%) 증가한 6조 1769억 원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가 대한항공 항공기 위로 이륙하고 있다. 2024.11.29. (ⓒ뉴스1) 이번 결과는 항공안전법에 따른 항공안전투자 공시 제도에 따라 항공운송사업자 16개 사와 공항운영자 2개 사를 포함한 18개 항공교통사업자가 공시한 지난해 안전투자 실적을 종합한 것이다. 이러한 안전투자 확대 기조는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각각 10조 2079억 원과 10조 6594억 원의 투자가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비비용은 3조 61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3%(6700억 원) 증가했고, 사전 정비비용인 계획정비 비용이 전체의 86% 이상을 차지했다. 엔진·부품 구매는 1조 57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8.9%(2500억 원) 늘었는데, 이는 예상치 못한 고장·결함에 대비해 예비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령을 20년 초과한 '경년항공기' 교체 항목의 투자액은 5347억 원으로 전년보다 55.1%로 크게 감소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장의 의견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유실·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의 입양 대상 동물을 소개하는 팝업 행사를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유실·유기 동물과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친화 쇼핑몰로 반려가구와 일반 국민의 접근성이 높은 스타필드 수원에서 개최한다. 행사장 내 '동동마을 놀이터'에서는 경기도 동물보호센터(반려마루 여주)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서울 동대문구 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해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들을 어루만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4.10.2. (ⓒ뉴스1) 강아지와 안전하게 인사하는 방법, 입양 대기견과 함께하는 교감 프로그램 등 체험과 함께, 입양자의 생활패턴과 반려견의 성향 등을 고려한 반려마루 보호견 소개 등 입양 상담도 한다. 현장에 방문한 반려인을 대상으로 동물등록도 지원하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인도 반려견의 비문(코주름)을 활용한 동물등록을 체험할 수 있다. 비문,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투자연계형 기술확보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장비기업의 대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아사히 램프(ASAHI LAMP)사 인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규모는 약 108억 원이다. 아사히 램프는 반도체 RTP(급속 열처리)와 EPI(에피택셜 증착) 공정에 활용되는 텅스텐 할로겐 램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사, 대만 TSMC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고출력 반도체 공정용 램프는 국내 생산기반이 없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전시회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안정적 부품 확보와 시장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국내 반도체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매물 발굴, 실사 및 기술 평가 지원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급망 전략수립 지원을 신설했으며 인수금액의 5~10% 세액공제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 램프사를 인수한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2013년에도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이노패드(InnoPa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