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19일 충주 예성여중 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제12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본회의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성여중 학생들은 '휴대폰 제출 의무화 규정 도입 조례안'과 '교내 화단 운영 건의안', '학교급식 메뉴 다양화 도입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학생들은 또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학생들의 수면 부족 문제를 개선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원 체험을 통해 생소했던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정범 의원(충주2)은 "우리 충북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여러분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16일 제4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충청북도 그림책정원 1937 운영 및 관리 조례안' 등 조례안 29건을 비롯해 예산안 2건(2025년도 제2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동의안 11건(충청북도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 등), 승인안 6건(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규칙안 1건(충청북도의회 상징물 관리 및 활용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기타 안건 3건(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의 건 등)을 포함해 총 52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이송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에는 12명의 의원이 나섰는데 ▲이동우 의원은 '성무비행장 이전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를, ▲이의영 의원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연에 따른 사업 이행 촉구' ▲김호경 의원 '제천화재참사, 유가족에 대한 조속한 지원 이행 촉구' ▲박경숙 의원 '보은군 국립생태수목원 유치의 필요성에 관한 제언' ▲김꽃임 의원 '충북도 인공지능 대전환에 따른 조직 개편과 새 정부 정책 대응 준비 시급하다'를 각각 발언했다. 이어 ▲김정
충북도의회는 15일 제2차 충북개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훈)를 열어 김순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9일 열린 제1차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자격, 조직관리 능력, 재정 운영 경험, 공사 운영 비전과 사업 전략, 충북도 현안에 대한 이해도 등을 집중 검증했다. 이날 채택된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후보자는 풍부한 조직 운영 경험과 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안 해결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 인재 확보와 소통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조직 역량 강화와 경영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임명기관과 임원추천위원장, 후보자 간 제척·기피·회피 절차 미이행은 아쉬운 대목으로 지적됐으며,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사안에 대한 확인을 거쳐 임명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음을 적시했다.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1조에 따라 16일 제4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보고된 후 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 대표 유영숙)는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천안시, 용인시, 안산시를 방문해 문화·체육·장사·주차 분야 공공시설 운영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이번 현장견학은 공공시설 확충 과정에서 ▲BTL(임대형 민자사업) ▲BTO(수익형 민자사업) ▲재정사업 ▲민간위탁 등 다양한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김포시에 적합한 운영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유영숙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인수, 한종우, 김현주, 이희성 의원이 함께했다. 연구회는 BTL 방식으로 운영 중인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재정사업으로 조성된 '용인 평온의 숲',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안산 이삭길 공영유료노상주차장'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각 시설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천안예술의전당'은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춘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었고, 같은 방식으로 조성된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역시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제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례였다. '용인 평온의 숲'은 토탈 장례시스템을 갖춘
충북도의회가 청사 보안 강화와 시설물 보호, 도난 방지를 위해 출입 통제 조치를 시행했다. 도의회는 8일부터 사전 등록된 공무원증 및 출입증 소지자에 한 해 청사 2층 이상 위치한 사무실과 회의장 출입을 가능토록 했다.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 및 내방객을 위해서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하 1, 2층 주차장과 지상 1층은 개방되고, 그 외 시간대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지상 1층을 제외한 지하 1, 2층만 개방된다. 출입은 의회동과 별관동 사이에 위치한 선큰가든 승강기와 계단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야간과 휴일 일반인의 무단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공공기관의 중요 정보와 시설 보호, 직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최근 본회의장에서 외부인의 소란 행위가 발생하면서 청사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의회 청사는 도민의 민의가 모이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보안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사 방호와 질서 유지를 통해 도의회의 위상과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이하 시의회)가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15일부터 18일까지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이어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9월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기타 안건 7건이 심의된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김포시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집중 심사 대상이다. 특히 김포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조 9,133억 원 규모로, 제2회 추경 대비 1,775억 원(10.23%)이 증가했다. 시는 민생 소비 촉진, 취약계층 지원, 시민 체감 인프라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조례안과 예산안이 다수 포함된 중요한 회기"라며 "철저한 심사와 책임 있는 의결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황영호 의원(청주13)이 퇴직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장과 순직 소방공무원의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조례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8일 제428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안'과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소방공무원은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과정에서 각종 유해 물질에 상시 노출돼 퇴직 후에도 직무 관련 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 또 공무원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소방공무원의 평균 사망 연령은 74.7세로 정상적으로 은퇴한 공무원 직군 가운데 가장 낮았다. '충청북도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안'은 퇴직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퇴직 후 10년간 특수건강진단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지원 대상과 절차 ▲진단기관 지정 등 세부 사항을 규정해 체계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소방공무원의 사회적 예우 강화를 위해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 지원 비용을 기존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상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는 9월 3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시의원의 윤리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유지훈 전문 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의원 행동강령 ▲갑질 근절 인식 개선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의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의 기준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앞서 시의회는 청렴 서약식을 열고 법과 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한 업무 수행, 권한 남용 및 이권 개입 근절 등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종혁 의장은 "청렴은 모든 의정활동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청렴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73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하고 1일 도민과 함께하는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된 청사가 없던 충북도의회는 73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함으로써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역대 의장, 도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형 충북도부교육감, 유주열 충청북도의정회장,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특히 개청 버튼 세리머니에는 도의원들과 소상공인, 농민, 의용소방대, 독립운동가 후손, 다문화가정, 초다자녀가정의 도민 대표들이 함께해 '73년 역사의 중심, 함께 만드는 화합의 충청북도의회'의 의미를 더했다.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16)에 건립된 신청사는 지난 1952년 초대 충청북도의회의 첫 의사당이 있던 자리에 다시 의회 청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22년 11월 착공해 3년 만에 위용을 갖춘 신청사는 연면적 2만 9,315㎡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의정전시관을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8일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도의원을 포함해 학계와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11월 28일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위원장에는 이종갑 의원(산업경제위원회)이 선출됐다. 인사청문 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도의회는 지난 7월 인사청문 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개선안에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최대 10명으로 확대하고 ▲청문 기간을 30일에서 최대 40일로 연장하며 ▲후보자 직무 수행 능력 검증을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 절차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자문위원회는 개선안의 실행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면밀히 점검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10월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최종 개선안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정례회에서 인사청문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사청문 매뉴얼을 제작·배포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7일 청주시 청년카페점프스테이션에서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연구원, 청주시 청년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충북 청년 인구 정주여건 개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착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우 의원(청주1)이 좌장을 맡았으며, 변혜선 충북연구원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충북 청년 인구 이동 특성 및 청년의식조사'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청년정책·창업·구직·농업·주거·문화·육아 의료 분야 전문가 7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주거 분야에서 문보현 팀장(㈜바이오플랜 미래전략실)은 "청년 정착을 위해 주거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며 "산업단지 연계형 기숙사 주택 공급과 원격근무·창업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 분야에서 김희수 이사장(청주운천동 청년상인협동조합)은 "현재 창업은 한정된 시장을 나누는 구조"라며 "단발성·기존 창업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청년 창업 환경 조성에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자리 분야에서 김병기 대표(충북청년도정참여단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25일 교육위원실에서 오는 9월 3일 개회하는 제428회 임시회에 대비해 충북교육청과 정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유상용 부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교육위원들이 참석해 집행청으로부터 제42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상정될 안건과 주요 교육 현안을 보고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진천상산초, 진천삼수초 임야를 진천군 요청에 따라 지역 특화 둘레길 조성사업의 임도 조성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매각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2025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중·장기적 행정수요를 예측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2029년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교육위원들은 "장기간 논의됐던 진천군 일대 임야재산 처분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합리적이고 타당한 인력 운용으로 학교 현장 지원 업무에 인력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교육위원회는 도 교육청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해 발전적인 충북 교육 정책을 마련하고자 매 회기 간담회를 정례화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