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강진군은 밝혔다. 장학생은 저소득자녀, 희망나눔(장애인, 시설입소자, 산업체 학교 등 재학생), 다문화 및 새터민, 성적우수자, 다자녀 등 5개 분야 22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1천 6백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본인 및 부모가 공고일 현재 전남 도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초·중·고·대학생(대학생 본인은 타 지역 주소 인정)이다. 실 등록금 납부 금액이 최저 지급금액(20만원)보다 적을 경우, 부모가 직장으로부터 학비를 지원받는 경우, 재단 장학금을 종류별 중복신청한 경우, 대학원생인 경우는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4월 7일까지이며 접수처는 읍·면사무소이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 전남인재육성재단 심의를 거쳐 4월 29일에 확정되며, 5월 초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강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가까운 읍면 사무소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총무과 교육단체팀(061-430-3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연근 식재 적기인 요즘 강진군에서는 연근 재배기술 보급에 여념이 없다.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 재배전문가인 김제시 365영농조합법인 김영훈 대표를 초빙하여 연 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연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강진군은 밝혔다. 군에서 연근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최근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벼의 대체작목으로 가장 적합한 작물이 연근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금년도 연근재배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연근의 품종, 포장조성, 연근 식재요령, 재배기간 중 온도 및 비배관리와 연근 재배 전반에 대한 관리기술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김영훈 대표가 연근 재배의 주안점을 자신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서 김영훈 대표는“연은 무기질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잎·꽃·뿌리·열매 등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는 작물이다”면서“재배과정에서 재해 등 특별한 상황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소득이 벼보다 1.5~2배정도 높은
(한국방송뉴스(주)) 찰옥수수 재배적지로 유명한 전남 강진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어린 파종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찰옥수수는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부의 건조와 노화예방, 피부습진 등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혈당 강화작용으로 당뇨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어 최고의 간식거리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강진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높아 열대작물인 찰옥수수 재배에 적합하며 타 지역에 비해 찰옥수수 특유의 쫄깃함이 살아있고 달콤한 맛이 월등하다. 대구면을 비롯해 마량, 도암, 신전 등에서 75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매년 7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찰옥수수는 일반적으로 다른 작물에 비해 병충해가 적고 토양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환경조건에서 잘 자라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다. 비닐피복재배시 직파에 비해 초기 생육을 촉진시켜 5~10일정도 빨리 수확이 가능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옥수수를 재배하면 다음에 심는 작물에 나쁜 영향을 주는 병균이나 해충이 줄어들어 작물의 생육을 좋게 한다는 이점이 있으며 양분을 흡수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토양속에 과잉으로 축적되어 있는 비료성분을 흡수하여 토양을 청결하게 해줘 지력 향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8일 5일 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 ’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구례군은 밝혔다.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한 이 날 캠페인 은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 여행 시 행동수칙과 결핵 검진 안내 등 가두 캠페인 실시 및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 이른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 전염병 등 여러 감염병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 지역 주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 교육 및 홍보와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 등을 위한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 ”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된 마을 정자를 일제 정비한다고 순천시는 밝혔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월까지 2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낡고 노후된 마을정자를 개보수한다. 이는 현재 순천시 마을정자가 398동으로 자연마을까지 정자 신축이 완료되어 정자 신축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올해부터는 주로 정자 지붕수리나 도색, 샤시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이 정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개보수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정자는 이웃간 화합과 소통은 물론 정을 나눌 수 있는 주민 공동 장소로 각박한 우리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서의 정자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방송뉴스(주)) 보건의료원 상례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내달부터 ‘상례비용 견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태안군은 밝혔다. 상례비용 견적 서비스는 보건의료원 상례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상례원 이용 품목별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모의 견적을 통해 총 상례비용을 알려주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사용료, 염습료, 주류, 음료, 잡화류, 음식류, 장의용품, 상복, 제단꽃, 외부거래품목(장의차량, 떡, 사진 등) 등 200여 종이며, 군은 내달 중 보건의료원 상례원 홈페이지(http://health.taean.go.kr)에 모의 견적 코너를 신설하고 품목별 판매가격을 전면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서비스가 실시되면 상례비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객들에게 자율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상례원 상례서비스에 대한 군민 신뢰도 및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상례원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군민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례 품목 및 비용을 알아보고 계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례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군민 이해도 향상 및 품목별 가격 파악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달까지 모의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 ㈜이다시티앤디와 공동으로 추진한 ‘아시아지역 이동성병해충 발생정보 교류체계 구축 연구사업’ 결과 ‘벼멸구 등 이동성 해충 실시간 모니터링 예찰시스템(이하 실시간 예찰시스템)’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태안군은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실시간 예찰시스템은 매년 중국에서 비래해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애멸구, 흰등멸구, 벼멸구의 비래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과 PC의 인터넷망을 통해 병해충의 비래상황을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이 개발되기 전에는 각 지자체의 병해충 예찰 담당자가 일주일마다 병해충 공중포충망에 포획된 해충을 일일이 수거해 비래현황을 파악한 뒤 방제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어 적기방제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남에 따라 그동안 새로운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왔다. 군은 이번 실시간 예찰시스템 개발로 즉각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 병해충의 비래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곧바로 방제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애멸구에 의한 줄무늬잎마름병 확산 방
(한국방송뉴스(주)) 겨울철 설해대책 기간이 종료되고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겨우내 파손된 도로 시설물에 대해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정비에 나섰다고 당진시는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설해대책 기간에 응급 복구된 도로의 일부분을 다목적 도로보수차량과 노면파쇄 장비를 동원해 파손된 도로를 절삭한 뒤 영구 보수하는 방식으로 복구하고 있다. 또한 시는 도로 주행시 도로 이탈을 막아 운전자의 생명을 보호해 주는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해 전수 조사에도 돌입해 노후되거나 파손이 심각해 성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즉시 교체하는 작업에도 나섰다. 이밖에도 도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점검반을 수시로 운영해 사전 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노면청소차량을 동원해 겨우내 묵은 도로주변 쓰레기 정비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보수원 13명과 복구장비를 총 동원해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해 복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비작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운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전통 음식 계승과 지역 대표 음식 문화를 선도하는 ‘우리음식연구회’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전통한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30여 명이 참가해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과자의 일종인 전통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백석올미한과공장에서 현장교육을 받고 지역 향토음식으로서의 한과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6차 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백석올미한과 김금순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전통한과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한과 만들기에 핵심인 조청 만들기와 반대기 만들기에 대한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전통식문화 계승과 향토음식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우리음식연구회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음식 명인 육성뿐만 아니라 상품화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평년 대비 적은 강수량 부족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한다고 영동군은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지역 강수량 864mm(2015년 1월~현재)로 평년대비(최근 30년간 평균 강수량) 79%(1천94mm)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군은 봄철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공급 차질 우려 지역, 저수지 준설, 대형 관정 개발 등 가뭄 대비 용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군은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수지 4곳 보수, 양·배수장 각 1곳을 보수·신설, 용수로 3km를 새로 내는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과 장비를 정비하는 등 영농철 이전에 농업용 수리시설 정비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비 7억여원을 들여 농업용 대형 관정 6개를 설치하고, 2곳의 저수지를 준설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군은 3월 한 달간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 대형관정. 양수기 등 수리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가뭄피해가 없도록 농업생산 기반시설, 용·배수로, 농업용 관정 정비와 개발 등 영농에 차질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군이 관리하는 수리시설물은 저수지
(한국방송뉴스(주)) 국내 유일의 군립 국악단인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신춘음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비발디의 사계 중‘봄’을 난계국악단의 국악 관현악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해 7월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린 제41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정누리(40·여·서울대 음악대학원) 씨가 섬세하고 기교 높은 거문고 연주를 난계국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로 이뤄진 현악 4중주와 영동 출신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민의식 교수가 협연하는 가야금 협주곡 '신(新) 관동별곡'을 연주한다. 생황 연주가인 최명화 씨와 난계국악단은 협주곡인‘풍향’등을 선보인다. 특히 대중가요‘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 씨와 ‘저 하늘 별을 찾아’을 부른 가수 유지나 씨가 출연해 난계국악단과의 호흡을 맞추며, 음악회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991년 창단한 영동 난계국악단은 현재 33명의 상근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정기·상설연주회와 국내 초청공연 등 140여회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 국악의 고장인 영동을 널리 알렸다. 매주 토요일 영동 국악체험촌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9일(화) 10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시민 5,0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제21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내 집 앞과 마당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나무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1996년부터 해마다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패 공연과 숲 사진전 작품 전시 등 나무배분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시, (사)충북생명의 숲, 청주산림조합 등 시민단체 및 기관이 함께 오전 10시부터 감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밤나무, 초크베리 등 묘목 2만5천 그루와 자란, 애플민트 등 야생화 1만여 본을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직접 나무를 나눠주며 “오늘 행사에 많은 시민여러분이 참석해 주셔서 나무심기 운동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께서 가져간 나무가 튼튼하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청주시가 생명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