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4월 15일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기업인협의체 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기업인과의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김포시 기업지원 시책 소개와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관내 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 장기화의 여파와 더불어 원자잿값 폭등과 만성적인 인력난과 경영난에 시달리는 등 어려움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김포시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비바람에 버틸 수 있도록 김포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금지원․ 기술지원․ 환경개선․ 기반조성․ 판로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기업SO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애로가 있을 경우 ▲의견수렴(전화, 내방, 기업SOS넷 접수) ▲현장조사(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처리(자금․ 기술․ 환경개선․ 판로지원․ 공장설립 컨설팅 등) ▲사후관리 과정을 통해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김포시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872억 원을 투입, 도내 지방하천 5개 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종합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사업 대상은 △천안 구룡천 △서산 성연천 △계룡 도곡천 △홍성 삽교천 △서천 솔리천 등이다. 하천별 투입 예산은 △구룡천 187억 원 △성연천 140억 원 △도곡천 151억 원 △삽교천 344억 원 △솔리천 50억 원 등으로, 하폭 확장, 제방 축조, 노후 교량 재가설 등을 추진한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상반기 내에 40억 원 규모의 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 내년 보상 등을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각 설계용역 및 공사에는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이번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면, 하천 주변 재해 발생 요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지방하천 정비는 기후변화에 따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라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각 사업을 조기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지역 1인미디어 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4년까지 최대 14억 4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은 국내 1인 미디어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6개 지자체가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1차 서류평가, 2차 대면 발표평가를 거쳐 부산시, 대구시, 강원도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부산시 지역 1인 미디어센터’를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지인 지역산업복지센터(영도구 대평남로 8)에 설치할 예정이며 ▲1인 미디어 기반 기술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중형 스튜디오 구축 ▲관광·특산품 소개 등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 기반 신인 창작자 발굴 및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인 미디어센터가 설치되는 영도구의 해양, 수리조선, 관광, 콘텐츠 등의 유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기반 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의 융합 발전을 도모하고, 이와 함께 라이브 방송, 기술융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송출시스템 등을 구축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29일까지 「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기업이 청년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면, 채용한 청년의 인건비 80%(최대 월 160만원)를 2년간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26개 기업이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군산시는 이번 기업 추가모집을 통해 청년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자 모집이 어려운 신생 벤처기업과 강소기업에 청년근로자를 매칭해 고용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군산 소재 중견·중소기업체로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 또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등에 해당되는 기업이며 청년들의 선호 직무를 고려하여 제품개발 및 연구, 디자인, 마케팅, 프로그래밍 등 디지털 직무에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는 선정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참여 기업 선정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오는 5월 13일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25일까지 청년 근로자를 매칭할 계획이다. 한유자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중소기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3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등 10개 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각 부처가 먼저 창업 및 초기기업(3년 이내)을 지원하고 이후 중기부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소셜벤처 등의 유형이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예산 19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으로 시작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전년대비 13억 원 증액된 예산 32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각 부처는 업력 4~10년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평가한 후 적합 기업을 추천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는 ‘사회적 가치 부합성’과 ‘금융지원 타당성’을 고려해 최종 30곳의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참여기업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및 성장전략 수립 등 기초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전진단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선정기업이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연구 개발, 판로 개척, 인프라 구축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선택해 사업을 추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인터파크와 손잡고 도내 우수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15일,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30일까지 대형 온라인 플랫폼 인터파크와 함께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2022년 경기도 소비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선발해 입점을 지원하고, 인터파크는 행사기간 동안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전 상품 10% 할인쿠폰(최대 1만 원)과 10%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더불어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해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로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품성이 뛰어나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물품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기획전 카테고리를 ▲HMR/간편식 ▲축산 ▲수산/건어물 ▲쌀·양곡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해 소비자 편의를 더했다. 판매되는 주요 상품으로는 ▲경기 김포농협 참드림 쌀 10kg ▲유혜광돈까스 ▲홍대쭈꾸미 쭈꾸미볶음 ▲홍천한우마을 모듬구이 등이 있다. 이창훈 경기도
[영천/김근해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정보를 담은 ‘2022 영천시 별별 일자리 찾기’ 책자를 제작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되는 ‘2022 영천시 별별 일자리 찾기’ 책자는 △영천시 고용 동향 △영천시 일자리 지원사업 △취업 유관기관별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2개 사업과 8개 기관의 일자리 지원사업들을 수록했다. 특히 사업별로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담당부서 등을 안내해 사업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안내 책자는 각 부서,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일자리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시 관계자는 “<별별일자리찾기> 책자를 통해 구직자 및 중소기업이 한눈에 혜택을 찾아보고 맞춤형 지원을 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3월 29일 공고한 공공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공분양주택 1천 3백호 규모 공급에 5.4천여명이 접수하여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공고) ‘22.3.29 / (접수) 특별공급: 4.11~4.12, 일반공급: 1순위 4.13~4.14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을 조기 공급하는 제도로 공공분양의 경우 ’21년 7월부터 총 3.5만호를 공급하였으며, 사전청약 누리집(사전청약.kr) 누적방문자가 2,900만명을 상회하는 등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접수결과, 평택고덕은 총 727호 공급에 3,993명이 접수(5.5대 1), 인천영종은 총 589호 공급에 1,461명이 접수(2.5대 1)하였으며, 평택고덕 59m2형에서 8.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평택고덕, 인천영종 모두 교통, 주거·생활여건 등 인프라가 우수한 신도시이고,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평형대도 골고루 공급되어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평택고덕 지구는 공공 사전청약 최초의 전국구 청약 단지로 공급된 결과, 신청자 거주지 비율이 경기 55.9%, 그 외 지역 44.1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 11일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플랫폼 종사자는 24만 9932명이며 사업장은 2만 639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고용보험에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 기사 등 2개 직종을 추가했다. 이에 앞서 2020년 예술인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에는 특고 12개 직종도 포함시켰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플랫폼 종사자 중 음식배달을 포함한 퀵서비스 기사는 16만 681명으로 64.3%였고 대리운전 기사는 8만 9251명으로 35.7%를 차지했다. 사업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종사자 수가 많은 퀵서비스가 7952곳으로 30.1%, 대리운전은 1만 8438곳으로 69.9%였다. 노무제공형태로 구분했을 때는 일반 노무제공자가 10만 2546명(41%)이며 단기 노무제공자는 14만 7386명(59%)이다. 이는 대리운전 및 음식배달을 제외한 일반 퀵서비스 직종의 단기 노무제공자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가입자 비율이 40.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 18.9%와 인천 7.4% 순이었다. 이는 전체 가입자 중 비중이 높은 음식배달 기사들이 서울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내 최초의 버스노선 연계형 수소충전소가 경남 창원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창원시와 버스연계형 가포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2020년부터 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추진한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결과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했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버스 충전소 표준 모델을 확립하고 충전소 설비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우선, 실제 노선에서 운행하는 수소버스 충전 실증을 통해 수소버스용 충전소 표준 모델을 확립하고 버스 노선과 연계한 운영계획을 수립해 수소버스의 충전패턴(1회 충전량, 1일 충전횟수, 1일 충전량 등)을 분석한다. 이어 충전설비 고장 때 저압 충전(700bar→ 350bar) 실증도 함께 추진해 버스 수소충전소의 안정적 운영방법론을 제시한다. 충전소 설비의 국산화 비율을 80% 이상이 되도록 구축함으로써 국산 부품에 대한 작동특성, 성능분석, 내구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고 국산, 외산 압축기를 각각 적용한 충전기 2기를 운영하면서 성능을 비교 모니터링해 향후 수소충전소 국산화율 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22년 신규 마을기업에 신암면 소재 추사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균)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는 동네 단위 기업을 의미하며, 매년 공모를 통해 현지실사, 적격검토, 1차 심사(충청남도), 2차 심사(행정안전부)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하고 지자체가 관리 감독하고 있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계획에 의한 5000만원 이내 보조금이 지원(자부담 10% 이상 부담)되며, 별도 신청과 심사를 통해 2차년도(3000만원 이내), 3차년도(2000만원 이내)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사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7년 청년 생산자들이 중심이 된 ‘예산군 친환경 청년농부연구회’를 주축으로 친환경농업 신선채소류, 서류, 잡곡류 등 품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2020년 5월 ‘추사친환경영농조합’으로 법인 전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마을 기업 지정을 통해 귀농인 및 청년 농업인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마련돼 주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구도심과 산복도로 등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 전주 거치형 충전소 설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늘(14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6개 구가 참여하는 「전주 거치형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경숙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장을 비롯해 동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금정구, 수영구, 사상구 등 시범사업 대상 지역 6개 구의 구청장들이 참석한다. 현재 부산지역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5천683기로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충전소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구도심과 산복도로 등에는 충전 시설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전기차 충전소 설치조차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 전주를 활용하여 설치하는 ‘전주 거치형 충전소’를 도심 내 주거지 전용 주차장에 설치해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는 동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금정구, 수영구, 사상구 등 6개 구의 주거지 전용 주차장을 활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