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9일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 54개소를 선정하였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분 사회보험료 일부를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는 지난 2월 3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시·군의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친 다음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하여 참여기업을 선정하였다. 심사위원회에서는 59개 기업에서 221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한 22억6천만 원의 예산지원 신청에 대해 사업 활동의 사회적가치와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및 사업내용 등을 평가하여 54개 기업에서 근로자 130명의 고용을 위한 13억6천만 원의 예산지원을 결정했다. 선정결과는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 공개되었으며, 시군에도 안내했다. 한편, 2022년 제2차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은 7월에 공고하여 8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사회적기업들이 일자리창출사업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CEO가 만나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늘 접견에서 박형준 시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볼 때 지금이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 강조하고, “이번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미래 차 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노력으로 부산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공장의 생산물량 확보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의 사활이 걸린 시급한 과제로서 최근 르노-길리자동차 그룹이 합의한 친환경차 합작모델이 빠른 시일 내에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고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최신 정보통신 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2022 월드IT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08년 다수의 IT전시회(KIECO, SEK, EXPO-COMM)를 통합하여 매년 개최해온 정보통신분야 최대의 국내 전시회 2008년 이후 14회째 맞는 본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 한국경제신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K.Faris가 주관하며, 7개국의 디지털 기업 358개사가 참가한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올해 월드IT쇼는 ‘디지털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외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 국내 혁신 정보통신기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우수기업 시상식(2022 ImpaCT-ech 대상 시상식, WIS 혁신상 시상식) 및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 등의 ▲동시행사로 구성ㆍ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메타버스․인공지능․블록체인․가상/증강현실
[충남/박병태기자] 엔데믹 시대, 충남 관광 4000만 시대를 열어 나아갈 전진기지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도에 따르면, 충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은 20일 내포신도시 센트럴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 돌입을 안팎에 알렸다. 양승조 지사와 각 시군 시장‧군수,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업무협약, 경과보고,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관광재단은 △지역 관광진흥 사업 안정적 추진 △충남 관광 위기 극복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을 위해 도가 설립했다. 도가 관광 정책 수립 및 기획‧조정자 역할을 맡고, 충남관광재단은 마케팅과 관광자원 개발 등 사업 집행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남관광재단 비전은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충남관광 플랫폼’으로, 정책 목표는 △도민과 함께 더 행복한 충남관광 실현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미래형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등으로 잡았다. 주요 과제는 △관광두레 지역 협력 사업 추진 △해양레저 관련 상품 개발 △충남형 마이스(MICE)산업 기반 구축 △융복합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다. 세부 과제로는 △충남 관광 거버넌스 체계 구축 △오픈 플랫폼 구축 △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26곳이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133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난해 ‘동반성장 평가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동반성장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실적 등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 26곳, 우수 24곳, 양호 26곳, 보통 30곳, 개선필요 27곳이 받았다. 최우수 등급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50곳으로 전체 평가대상 기관수의 37.6%다. 이는 전년보다 10%p가 증가한 수치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수준과 상생협력 실적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중기부는 평가했다. 다만 개선필요 등급을 받은 기관도 전체 평가대상 기관의 20.3%로 전년대비 10.0%p 늘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신규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돼 올해 처음 발표된 곳이 77곳으로, 이들의 평가 대응 역량이 미숙하고 동반성장 활동이 부족한 것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삼성서울병원, 상주시 등 민간·지자체 건축물 9곳에 수열에너지가 본격 도입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8개 수열에너지 보급 시범사업 대상기관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22년 사업자 9개소). 8개 시범사업 대상기관은 삼성서울병원·㈜더블유티씨서울·미래에셋자산운용·상주시·㈜엔씨소프트·한국전력거래소·충북·경남교육청이며 이들 기관의 건축물 9곳에 수열에너지가 보급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등 이번 시범사업 대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환경부가 처음으로 ‘민간·지자체 대상 수열에너지 보급 시범사업(2022∼2024년)’을 시작하는 원년을 기념하고 시범사업 대상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원활한 수열에너지 도입과 주변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서울병원 등 건축물 9곳에 수열에너지를 도입할 경우, 전체 냉난방설비 연간 전기사용량의 35.8%인 36.5GWh를 절감(101.9GWh에서 65.4GWh으로 공급 가능)하고 온실가스도 연간 1만 9000톤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자동차부품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독일 시장 개척, 거래기반 마련 등을 위해 ‘2022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Automechanika Frankfurt 2022)’에 참가할 도내 기업 6개 사를 모집한다. 본 박람회는 1971년 개최 이래 48년 이상 격년 개최되고 있는 독일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산업 박람회로, 2021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하여 388개 사 70개국 10,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관하였다. 올해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전시장(Messe Frankfurt)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참가 가능품목은 △ 자동차부품 △ 시스템 및 모듈 △ 악세사리 △ 자동차 정비·서비스 전반이며, 참가기업은 부스임차료(장치비 포함), 통역비(50%),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 선정 이후 6월 중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홍보물 제작 등을 진행한다. 참가기업 모집기간은 20일부터 5월 6일까지이며, 도내 본사 및 공장을 둔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통진읍 수참리에서 하성면 마곡리를 연결하는 시도9호선 도로구간 중하성면 하사리 하사교 일원 미확장된 구간에 대하여 도로확장공사를 착공하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로확포장공사는 연장 340m를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하여, 교량1개소의 재가설과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여 2023년 4월 준공 계획으로 추진된다. 해당 도로 구간은 3.3km의 누산~마곡간 도로확포장공사를 2014년 5월 착공하여 진행하였으나 사업지 인근 양식장의 소송문제 등으로 인하여 340m구간을 제외하고 2018년 4월 개통하였으며, 교통사고의 위험과 시급히 도로 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도 했다. 박헌규 교통건설국장은 “도로확장공사 현안 해결을 위해 민원인과 수차례 협의를 가졌고, 공사추진 시 소음·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감 대책을 마련하여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4년만에 공사가 재개되어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병목 구간의 교통위험 해소와 도로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라북도, 전주시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47억원과 시비 8억 등 총 80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 분야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전라북도·군산시·전주시 등 3개 지자체와 전북대·군산대·전주대 등 3개 지역대학, LS일렉트릭·OCI파워 등 26개 도내기업이 참여하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 주관기관을 맡는다. 주체 간 역할로는 지자체의 경우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는 사업 총괄기획, 연차평가 운영·조정, 성과관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들은 지역에너지산업 수용에 부합하는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전력 연결 등 각 분야의 석·박사 인력 양성 및 졸업생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은 석·박사 졸업생 인턴십 연계 지원과 취업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에너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5년간 약 150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첫 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열어 8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모두 3266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된다. 사회적기업이 고용 중인 근로자는 6만 2669명이고, 이 중 장애인·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3만 6889명(58.9%)이다. 유형별로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유형이 66.5%를 차지하고, 그 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유형이 15.4%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차 인증심사를 통해 인증된 사회적기업은 교육, 문화예술, 사회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우선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중물대리와 ㈜클린씨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마중물대리(경기 화성시 소재)는 대리운전과 탁송 사업에 기부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모형을 통해 지역 상생과 소외 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올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마중물대리.’ (사진=고용노동부) 주식회사 클린씨(서울 강남구 소재)는 쿠팡과 우체국 등과 연계해 최종 구간(라스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오는 6월부터 환경책임보험이 대폭 개선된다. 제3기 약정으로 보험사의 이익은 줄고 피해자와 가입기업의 혜택은 확대할 방침이다. 보험사의 과다이익은 국가재보험을 통해 공공자금에 적립하고 최저보험료도 10만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인하한다. 환경부는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2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사업자와 제3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 현판. 사업자로는 사업 제안서 평가를 통해 DB(디비) 손해보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DB손해보험을 대표 보험사로 농협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참여한다. 제3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에는 보험사 과다 이익, 보험금 지급 결정 장기화, 보상 실적 저조 등 그동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이 담겼다. 우선 평상시에는 사고 발생률이 낮으나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일시에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환경오염피해의 특성을 반영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고 남은 보험료를 공공자금인 환경오염피해구제계정에 적립하도록 했다. 또 보험사고 신고가 접수되면 보험사가 한 달 내에 손해사정을 실시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맞물려 관광 스토리텔링 공연 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인천 소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인천 역사·문화 이야기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의 특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인천 관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 콘텐츠 제작 및 시행이 가능한 운영 단체를 모집하는 것이다. 선정된 운영단체는 지난해 공연 콘텐츠로 개발한 인천 최초 야구단 ‘한용단’ 이야기를 고도화 하거나 신규 발굴 주제 중 택일(중복신청 가능)해 공연을 개발하고, 거리공연 형태의 연극·뮤지컬을 10회 이상 상설 운영해야 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주제 참여의 경우 최대 4,000만 원, 2개 이상의 주제에 참여할 경우 최대 7,000만 원의 공연 개발 및 운영 지원금을 지급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문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거쳐 최종 1~2개의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 소재 문화예술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domestic@ito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