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015개정교육과정의 변화에 발맞추어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SW 역점사업들이 추진됐다. 그 중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효과적인 SW 활용 교육에 초점을 줬으며, 전국 17개 시도 SW 연구·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월 전국 17개 시도 SW 연구·선도학교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클라우드 활용 우수학교 사례 보고서를 공모 심사한 결과 전국 초·중·고등학교 3곳을 선정했다. 그 중 전라남도교육청 소속인 해남황산초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라남도교육청은 밝혔다. 지난 1년간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해 온 황산초등학교는 전국 17개 시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여러 학교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황산명예사원, U-Class와 연동한 양방향 수업, 행복한 학교 문화, 교직원들의 높은 전문성’ 등 내실있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효과적인 클라우드 활용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활용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땅끝 해남지역 작은 학교에서 이루어낸 성과는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와 해남교육지원청의 SW 교육 물적·인
(한국방송뉴스(주)) 도민들의 교통문화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을 적극 벌인 결과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9일 토론회를 가졌다고 전라남도는 밝혔다. 올 들어 3월 20일 기준 전남지역에서는 총 1천 9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2천 267건)보다 15.48%(351건)가 줄었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81명으로 지난해(97명)보다 16.49%(16명)가 줄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이날 전남교통연수원에서 목포시 등 22개 시군 교통부서 과장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해 각 시군별 교통문화지수 향상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교통 사망자 줄이기 방안을 논의했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도민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교통신호를 지키고 무단횡단을 절대 하지 않은 등 성숙한 도민 의식을 유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초부터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운수업체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점검 등을 통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에 관내 공·사립 유치원 담임교사 및 방과후과정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치원교사 아동권리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학대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사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존중받는 생활 속에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오전에는 방과후과정 교사, 오후에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아동과 권리의 이해, 아동권리 친화적인 유치원 만들기, 아동들도 함께 배우는 아동권리를 주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방과후과정 교사는 “우리가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작은 실수들이 아동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을 늘 생각하며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보호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정일환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에서 아이들의 교육에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과 같은 연수 참여를 통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에서 유통되는 수입 냉동어패류의 안전성에 대한 도민의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방사능, 중금속, 장염비브리오균 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우려되는 수입 냉동어패류 방사능 오염 여부뿐만 아니라 중금속과 장염비브리오균의 오염도를 밝힘으로써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한 해 동안 이뤄졌다. 수입 냉동어패류 40건에 대한 방사성 세슘(세슘134와 세슘137)과 요오드(요오드 131) 조사 결과에서는 시료 대부분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일부 검출된 세슘137의 경우도 킬로그램당 1베크렐(Bq/kg) 이하의 미량(기준 100 이하)이어서 방사능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Hg), 카드뮴(Cd), 납(Pb) 등의 중금속 또한 우리나라의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함유량을 보였다. 수입 냉동어패류의 식용 부위만을 시료로 사용한 장염비브리오균 오염도 조사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아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유통과정만 잘 관리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안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광주 연구개발 특구’를 빛가람 혁신도시 일원까지 확대하는데 지혜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대학,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와 광주시, 나주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연구개발 특구 확대 지정 육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광주 연구개발 특구를 빛가람 혁신도시 일원까지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승인을 받기 위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광주 연구개발 특구는 현재 18.73㎢(광주 80%장성 20%)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혁신산단, 동신대와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해 약 5㎢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5월께 미래창조과학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월 한전을 비롯한 16개 이전 공공기관장과, 광주시장, 전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해 열린 공공기관장 협의회에서 에너지밸리지역까지 확대하자는 논의가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광주 연구개발 특구
(한국방송뉴스(주))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오는 4월 한 달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공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강원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추모기간에는 도교육청 1층 현관에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 조형물(노란배)을 설치·운영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해 희생자들에게 추모편지를 쓰고 띄울 수 있다. 또한, 21일에는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교육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포럼을 개최하고, 22일에는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추모 예술 공연과 세월호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아울러 추모기간 동안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 및 직속기관에서 생명·인권의 소중함과 교육안전에 관한 자체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가족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와 관련된 공공의 문제”라며 “우리 모두가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은 물론, 교육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와 30일(수) 오후 3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신풍실에서 학생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살림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경기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학생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살림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재정 교육감과 홍현주 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공유, 위기학생 상담과 치료, 자살 및 자해 학생에 대한 연구 등에 관한 협력사항이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오덕환 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경기도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살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강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31일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에서‘독서·인문교양교육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갖는다고 경기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요 업무 소개와 미술관·박물관 등 지역의 다양한 장소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문교양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업무 담당자 55명이 참가한다. 주요 내용은 올해 추진하는 인문교양교육 및 독서교육 기본 계획 안내 및 협의회, 백남준 아트센터 관람 등이다. 인문교양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지원단,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 역량강화 연수,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 정책연구회 등을 설명하고 참가자들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과정 속 인문교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교원 공모 인문교양 교육자료 개발, 융합형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수업모형 개발, 비경쟁 상호협력 독서 토론 운영,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단위학교별 인문교양교육 주간 운영 등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삶 속의 인문 체험활동 강화를 위해 학교별 사업선택제로 학생 인문교양교육 동아리 및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직관적 문학교육, 문학치료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의 문화시설과 연
(한국방송뉴스(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2016싱가폴·인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총 184건 15,227천 달러 수출 상담을 거쳐 419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충청북도는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동남아 지역 허브인 싱가폴과 Next China 중 한 곳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뉴델리, 첸나이)에 월드비엠씨(주), ㈜메디클러스 등 도내 10개 중소기업에서 사전 현지 시장성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인조대리석, 유압브레이커, 치과재료 등 수출유망품목을 가지고 상담을 진행했다. 인조대리석을 제조하는 ㈜월드비엠씨는 싱가폴에 기존 바이어가 있어 이번 상담을 계기로 1~2개월 내에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인도 바이어 또한 현장에서 바로 샘플을 구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향후 대규모 수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치과재료를 생산하는 메디클러스는 인도시장이 인구밀도가 높고, 석회수로 인해 손상된 치아의 미백 등의 치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앤에이바이오텍은 한류 및 생활수준의 향상
(한국방송뉴스(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6’ 행사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는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다. 오송재단은 바이오코리아 행사기간 4개 부스를 통해 재단을 중심으로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4개의 핵심 연구지원센터와 함께 행사에 참여, 각각의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오송재단은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초연구에서부터 제품의 산업화까지의 연구 지원 방향과 인허가 신속 지원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각 센터는 정밀의학과 줄기세포·재생의료산업 및 항체 의약품 개발 동향과 발전 방향, 국내외 바이오 신약 개발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기술 및 시장 현황과 첨단융합 의료산업 정보를 교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경 이사장은 “국내 바이오 축제인 바이오 코리아 행사를 통해 재단과 각 센터에 대해 적극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
(한국방송뉴스(주)) 새로운 참여와 소통방식으로 농업인·농업관련기관과 함께 강원농업정책을 진단하고 농정 전반에 걸친 현안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제2차 강원농업 대토론회'를 3월 30일(수) 오후 1시에 춘천시 우두동 소재 강원도 농업인단체 회관에서 개최했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농연, 한여농 등 6개 농업인단체와 도 단위 농업 관련 유관기관, 강원발전연구원, 도 관계자 등 60여명이 모여 지난 2월 23일 1차 토론회시 제기된 건의사항과 질의에 대한 답변을 위주로 당면 농정현안들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 에서는 한·중 FTA대책, 농산물 수출, 군납확대, 기후변화 대응, 가뭄대책 등 현안들이 다루어졌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농업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농정 현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면서 개선방향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제하고, 농업인 단체들의 쓴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농정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에 대비하여 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의 용량과 성능을 개선하고 상담 콜센터를 대폭 확충하는 등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종전에 법인세의 10% 부가세 방식으로 과세하던 것을 ’14년 귀속 소득분부터 독립세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매년 4월에 법인의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 신고하게 됐다. 지난해 지자체에서 첫 신고를 받았으나 기업과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고가 안정적으로 완료됐으며, 전자신고율이 98.5%에 이르는 등 납세편의가 제고되고 행정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기업들이 위택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신고시간도 지난해보다 1시간 확대(오전 7시~오후 11시 30분→오전 6시~오후 11시 30분)하고, 사전 신고기간(3월 22일~3월 31일)을 통해 신고기간을 10일 추가하는 등 시간적 접근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위택스 내에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바로가기 페이지를 별도로 신설하고, 위택스가 혼잡할 경우 혼잡도와 대기인원, 예상대기 시간을 알려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