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일원화 필요성 1994년 낙동강 수질사고 이후, 수질관리 중심의 물관리 중요성이 제기된 이후, ‘물관리 일원화’에 대한 논의는 물관리 분야 최대 쟁점이었다. 물관리 일원화는 지금까지 여러 정부에서 시도했지만 부처·국회·지자체·학계까지 양분돼 25년 이상 갈등이 지속됐다. 대안으로 제시된 총리실의 ‘물관리 정책조정’도 물관리 주관부서가 없는 상태에서 부처 간 협의에 의한 통합 관리가 구조적으로 곤란한 상태로서 역시 조정기능에 실패했다. 21세기 들어 본격화되기 시작한 기후변화는 가뭄·홍수 발생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켜 수량 및 수질연계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했으나 우리나라는 개발 시대의 분산형 관리체계를 유지해 물 관련하여 과다하게 부처별로 세분화된 법(20개)과 행정계획(47개)의 중복 및 연계 부족은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저해하고 물관리 현장에서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지방상수도(환경부)와 광역상수도(국토부), 물환경관리기본계획(환경부)과 수자원장기종합계획(국토부), 생태하천복원사업(환경부)과 자연형하천정비사업(국토부), 수계관리위원회(환경부)와 하천관리위원회(국토부), 유역환경청(환경부)과 국토관리청(국토부) 등 업무·조직·예산의 중복과
(광주/김동현기자) 2017년 5월은 말 그대로‘준비된 항쟁’이었다. 80년 5월 광주가 그랬듯이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역사와 정의를 다시 세웠다. 정의와 민주주의가 응축된 시간이었고 그 중심에는 37년 전과 마찬가지로 ‘시민’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80년 5월과 2017년 5월은 닮은꼴이다.오월항쟁 37주년이 되는 올해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규명돼야 한다”는 윤장현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항쟁 전반에 대한 재조명 작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발포명령자, 헬기사격, 행불자 문제 등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규명은 물론, 당시의 역사적인 현장 보존, 정신계승에 전방위로 나섰다. 마침내 몇몇 중요한 실체적 진실을 찾아냈고, 광주의 작업을 정부가 나서서 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이끌어냈으며,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UN본부에서 항쟁의 가치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등 올 5월은 또 다른 ‘항쟁의 기간’이었다. 5월의 부활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운동과 전일빌딩 탄흔 발견에서 촉발됐다. 여기에 광주시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 추진이 맞물리면서 큰 동력을 확보했다.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에는 윤장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무토 전 주한대사 한국인 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 대한민국 수교훈장까지 받은 무토 前대사 그는 스스로 일본인이 지구촌에서 가장 싫어하는 민족이 일본인이며 인간이 아닌 에니멀(동물)소리 듣는 민족이란걸 알고 있을까? 인간적이지 못한 이중성격의 소유자 집단이라 인간으로서 지구촌에서 불행지수 높은 국가라는 걸 알고 있을까? 자기 스스로도 모르는 자가 남을 알 수 있을까? 세계속에서 2차 세계대전 범죄를 저질러 타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부끄러움을 알면 일국의 대사가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大朝鮮(대조선). 大韓帝國(대한제국). 大韓民國(대한민국).. 그리고 大日本(대일본).日本(일본)의 意味(의미)와 差異点(차이점)... 우리나라는 대조선. 대한제국.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정할때.. 참고문헌을 가지고 큰나라 였다는 의미로 대(大)자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열등감에 빠져 야만족 동물소리를 듣던 일본은 역사를 조작하여 큰나라로 만들고 싶다는 영토야욕으로 일본 영토도 아니였던 지역을 도적 침략 정책을 세워 큰나라 되자는 명목으로 인류에게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 있는 커다란 피해 사실을 역사적으로 남긴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바른 정당 김세연 의원, “조선총독부가 만들어 준 국사교과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역사 바로 잡자는 국회차원의 노력을 (식민)역사학계가 전문성 운운 하며 비판하는데, 우리 역사는 역사학자만의 전유물이 아냐, 우리 국민 모두의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정세균 국회의장, “일제는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를 통해서 우리 영토를 한반도로 축소했다. 이것이 식민사관이다. 이제 식민사관의 심각성을 공론화 할 때가 되었다. 국회가 올바른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기2017.5.26.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고려국경선을 새롭게 밝히는 학술발표회가 있었다.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에서 지난 몇 년간 연구한 결과를 국회차원에서 보고하는 형식이었다. 바른 정당 김세연 의원이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동북아역사특위)에서 활동한 김세연 의원이 주최를 했다는 점에서 역사왜곡을 바로 잡고 바른 역사를 회복하겠다는 국회차원의 의지가 돋보였다. 최근 몇 년 들어 우리 국사교과서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민족사학계를 주축으로 하여 끊임없이 있어왔다. 강단사학계내에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가장 오래된 축제, 가장 한국적인 축제 강릉단오제 막이 올랐다. 2005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에 등재된 강릉단오제는 고대부족국가의 제천의식과 농경의례에서 비롯됐다고 한다.천년을 이어온 전통 민간축제인 강릉단오제는 우리나라 여러지역에서 열리는 단오제와는 명확히 구분되는 강릉만의 축제이다. 특히 강릉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도시로,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향한 열정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주제로 펼쳐지는 신통대길 길놀이 등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단옷날에는 2018인분의 수리취떡 퍼포먼스 시연, 2018명의 메시지로 잉어 조형물을 완성하는 체험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오는 5월 27일부터6월 3일까지 8일간 열리는 강릉단오제는 제11회 대한민국 탈춤제를 비롯한 제5회 전국 경·서도 민요경창대회, 솔향아리랑제, 2017 세계평화교육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공연 행사도 열린다. 본 행사는 27일부터 시작하지만 이미 한 달 전부터 신주빚기 등 강릉단오제 행사는 시작됐다. 본 행사 시작 전까지의 과정을 사진으로 풀어봤다. 쌀 닷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선서 행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약속했다.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의 첫걸음은 바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문화다양성법)’ 제11조에 의거해 매년 5월 21일(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부터 1주간을 ‘문화다양성주간’으로 지정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2002년부터 국제연합(UN)이 ‘문화다양성’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한 세계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여기서의 문화는 넓은 의미로서의 문화를 의미하며 문화다양성이란 집단과 사회의 문화가 집단과 사회 간 또는 집단과 사회 내에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을 말하며 국적, 민족, 인종, 종교, 언어, 지역, 성별, 세대 등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문화의 다양성도 포함한다. ‘문화다양성주간’ 식전 행사로 ‘문화다양성 꽃길 걷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출처=부산문화재단 공식페이스북 페이지) 지난 5월 21일 부산
(한국빙송뉴스/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새 정부는 기초연금, 아동수당, 청년구직촉진수당, 장애인연금, 치매국가책임제 등세대별로 골고르게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더불어 성장으로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 정부 공약을 수혜자별로 나눠 살펴본다. (편집자 주) 문재인 대통령이후보 시절인 지난 4월 6일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열린 ‘지역인재와 대화 :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육성’ 행사에서 참석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제, 청년들의 불안한 미래를 희망으로 바꿔야한다. 그 첫걸음으로 ‘청년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 “청년 일자리가 생기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그만큼 어머니, 아버지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청년이 웃어야 우리 부모님들 이마에 주름살이 펴진다. 청년이 꿈을 꿔야 대한민국의 내일이 밝다. 저 문재인, 청년과 부모님이, 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 -2017년 5월 7일 문재인 대통령, SBS TV방송연설에서- ‘흙수저’, ‘헬조선’, ‘삼포세대’라는 신조어는 대한민국 청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은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핵심과제다. 우리의 지방자치 현실은 지방이양뿐만 아니라 지방으로의 기능분산이 미흡해 국가의 통합성을 저해하고 성장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새 정부는 지방분권 강화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의 재정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발전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균형 있는 발전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업안정과 농촌경제의 회복, 농업인구의 감소와 청년층의 이농으로 인한 농촌 초고령사회의 탈피는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문 대통령은 “식량주권의 회복과 농가소득보장체계의 확립, 농어촌 교육과 농어민복지대책의 마련과 함께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 지방분권 강화 및 균형발전 지방분권 실현…지방 재정 자립 실현 새 정부는 중앙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방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방분권을 실현하기로 했다. 먼저 대통령과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통해 자치와 분권의 법적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중들의 삶과 사기에 가장 가깝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분야가 대중문화 그중에서도 대중음악이다. 폭넓은 세대와 계층이 가장 어릴 적부터, 가장 쉽게 접하는 만인의 예술이다. 그래서 예부터 “한 사회가 성장의 기운이 넘치고 있다면 반드시 그곳은 음악이 활기를 띠고 있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음악이 강하면 사회와 국가도 강하고 음악이 시들하면 그 정반대라는 얘기다. 역시 음악은 누구에게든 어느 곳에든 흥(興)을 제공한다. 얼마 전 위세 높은 미국 버클리 음대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도 “우리 음악은 우리의 흥을 담고 우리의 흥을 주도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다소 거칠게 응용하자면 새 정부가 바라는 전반적인 ‘흥’을 위해서는 대중음악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 대중음악은 수년 전부터 ‘K팝’이라는 거한 휘호 아래 글로벌 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긴 해도 우리 경기(景氣)처럼 실상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길거리에는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아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음악의 흐름과 힘 즉 전반적인 음악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조용필과 서태지 같은 열풍 광풍은 없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지난 5월 21일 일요일 오전 11시30분.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 “좀 쉬셨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말문을 열었다. 신임 경제부총리·외교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청와대 정책·안보실장 임명 사실을 직접 브리핑하기 위해서다. 2층 브리핑룸은 청와대에서 유일하게 즉각적으로 방송 생중계가 가능한 곳이다. 기자들은 이제 별로 놀라거나 당황해하지 않았다. 이날 앞선 시각에 취재진에게 미리 공지가 있어서기도 했지만, 10일 취임 이후 열이틀 사이 벌써 세 번째 브리핑룸 등장이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 일부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직접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지난해 10월 25일 화요일 오후 3시43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그 자리에 섰었다. 문제의 ‘최순실 태블릿 PC’가 보도된 다음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1차 대국민 사과)’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청와대가 이날쯤 뭔가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생각은 됐지만, 누가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등장에 춘추관 기자실은 일순 ‘허둥지둥’ ‘우당탕탕’의 시간이 됐다. 방송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돌이켜보면, 대북정책 변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과 비핵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지 않았던 정부는 없었던 것 같다. 이전 정부와의 정책적 차별성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키워드’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차 북핵 위기 이후 북한의 전술적 도발과 전략적 도발의 추이를 분석해 보면, 북한은 국지도발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과 같은 전략적 도발을 단행하는데 한국정부의 성격이나 대북정책의 강·온간에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오히려 미국과 중국의 대북 압박 공조가 가장 강했을 때 북한의 행동변화가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2년 10월 북한의 HEU문제로 김대중 정부 말기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던 시점이었다. 그 해 12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자 북한은 제네바 합의 무효화를 시작으로 IAEA 사찰단을 추방하고 동결된 원자로를 재가동하는 등 제2차 북핵위기를 고조시켰다. 2차 북핵위기와 함께 시작한 참여정부는 평화번영정책의 틀 속에서 북핵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6자회담에 이르는 과정도 이러한 틀 속에서 진행돼 갔고, 미국과 중국의 대북압박 공조는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 북한은 결국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계절이 초록으로 무르익어 간다. 과연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눈부시게 빛난다. 한반도의 5월은 특히 더 그렇다. 지나가는 계절을 국립공원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금 가면 딱 좋은 곳들만 모아 ‘국립공원 힐링로드 5선’을 제시했다. 초록으로 물든 국립공원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같은 풍경들로 눈과 마음을 가득 채워보자. 경주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산은 우리나라 역사 중 가장 화려했던 신라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역사적인 산입니다. 남산 전체에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노천박물관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지난 2000년에는 남산 전체가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뛰어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우리나라 그 어느 곳보다 보전가치가 높기에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러한 경주 남산의 유적을 따라 옛선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탐방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남산은 고위봉(494m)과 금오봉(468m) 2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으며 남북 8km, 동서 4km로 아담한 산이지만 20개 탐방로, 40여개의 계곡, 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