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수습을 위해 재해복구비 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2억 원(광주 및 전남 각각 1억 원)을 지정 기탁하며, 기부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 수습 복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전남을 비롯한 무안군 등 사고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1억 원 ▲2022년 3월 경북·강원 산불 2억 원 ▲2022년 9월 포항 태풍 1억 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1억 원 ▲2024년 2월 서천 특화시장 화재 5천만 원 지원 등, 타 시도에 대형 재해가 발생했을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모든 희생자 분들과 너무나도 비통하실 유가족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길 바란다”라며, “부산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방학 단기 근로(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단기 근로(아르바이트) 근무 등록과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근무지에 배치했다. 단기 근로(아르바이트)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12월 30일부터 1월 24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현장에서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군의 대학생 단기 근로(아르바이트) 사업은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높은 대학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동계와 하계 방학 동안 운영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짧은 시간이지만 참여하는 학생들 스스로가 학비도 마련하고 여러 사회 경험도 쌓는 알찬 방학 기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진승백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30일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우수마을로 선정된 병산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과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마을 선정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업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의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2014년부터 산림청이 시행해 온 전국적인 산불 예방활동이다. 가조면에서는 32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그 중 병산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병산마을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소각 행위를 줄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변종환 병산마을이장은 "우수마을로 선정돼 기쁘다"라며 "병산마을은 장군봉과 우두산에 인접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우수마을 선정된 것은 마을주민들께서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이루어진 것이다.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우수마을 선정을 축하드린다"라며 "올해도 불법소각을 철저히 방지해 산불
[고양/이명찬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바뀐 행주대첩기념관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행주대첩기념관은 1980년 조성된 이후 오랜 시간 재단장(리모델링)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됐으며, 현대적 박물관의 전시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고 노후화된 내부 시설로 인해 관람객의 발길이 뜸했었다. 이에 시는 행주대첩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흥미를 돋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관람객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가 될 수 있도록 행주대첩기념관 콘텐츠 리뉴얼 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新행주산성 완전정복'사업으로 리뉴얼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행주산성이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강조하며 행주대첩 당시의 활약 무기들에 대한 안내와 해설을 추가하고, 행주대첩의 치열했던 12시간을 담은 실감 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행주대첩 이야기를 활용해 역사적 가치를 상기시키고 민족적 자긍심을 높여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인터렉티브 전시 공간 구축에 주안점을 뒀으며, 약 4개월에 걸쳐 콘텐츠 제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오늘(27일) 오전 10시 30분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방제요원들의 실무 능력을 기르고 사고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방제전략 수립과 팀워크 향상 등 방제대응 실행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군산항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화재로 인한 전복·침몰사고로 기름(경유)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전파 ▲초동조치 ▲방제전략 수립 ▲오염 상황평가 순으로 실제 상황이 벌어진 것과 동일한 사고처리 절차에 따라 전개됐다. 군산해경은 가상의 오염사고 상황이 접수됨에 따라 상황대책팀을 소집하고 동시에 도면 등 정보를 파악하여 현장세력 동원 규모를 결정하는 등 신속하게 개인별 임무를 부여했다. 또, 현지 기상을 반영해 유출유 확산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방제전략을 세워 사고 처리를 해나감으로써 상황처리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방제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안전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군산해경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새해 첫 날인 오늘 1월 1일 새벽부터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승객 안전과 해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이 날 출항 전 승객 승하선 설비 이상 유무 및 유선의 구명·소화 설비 등 정상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행사 시 안전방송과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람선 관광객에 대한 안전관리을 위해 경찰관이 유람선에 동승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해상에서는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가 유선을 근접 호송하고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는 등 선내·외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는 선상 해맞이 행사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종료됐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적이고 국민 친화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제3회 2025년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군청 누리집 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최초 작성을 시작한 후 제3회를 맞고 있는 군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는 행정자료를 활용해 노인현황을 분석한 자료로 2년마다 작성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24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는 2024년 6월 30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인구, 경제, 고용, 복지, 연금, 건강 6개 부문 105개 지표를 담고 있다. 특히 군의 주민등록, 장애인등록, 기초수급, 재산세 자료와 통계청,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각 기관의 자료를 제공받아 분석이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30일 기준 65세 이상 예산군 인구는 2만7152명으로 이는 군 인구 대비 34.7%를 차지하며, 여성은 1만5169명(56%), 남성은 1만1983명(44%)으로 노인인구 비율은 충남도 내에서 6번째로 높은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예산군 노인인구의 현황 파악에 기초자료가 되고 복지정책 수립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자율방범대(회장 최정호)와 청년회(회장 정주영)는 연말을 맞아 관내 경로당 27개소를 방문해 250여만 원 상당의 물품(백미, 귤, 롤휴지, 커피믹스)을 기탁했다. 최정호 자율방범대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뵙고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고 직접 전달해 주시는 자율방범대와 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이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는 지난 2024년 11월 폭설로 인해 2024.12.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폭설피해지 상·하수도요금 1개월분에 대해 2025년 1월 부과분 요금(2024.12월 사용량)을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상·하수도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성시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동참하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돼 특별재난 지역 피해 가구로 확정된 대상자 중 폭설 피해지 상·하수도 요금 수용가 795가구이다. 감면 범위는 폭설피해 복구에 사용한 물량인 2024년 12월 상·하수도 사용량을 전액이며, 지번 오류 및 공동주택 거주 등으로 감면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별도 신청을 통해 확인 절차 후 추가감면을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상·하수도요금 감면 조치로 안성시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함께 동참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실질적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성시는 주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지난 26일 아동정책과 드림스타트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서비스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간담회’를 군산 청년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목적은 지역사회의 서비스와 자원 연계 활용방안 구축 및 맞춤형 지원을 늘리고, 위기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위기 발생 전 사전개입 강화 및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위해서였다. 참석자들은 군산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과 다양한 서비스를 이해하고 아동정책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및 필수․맞춤 프로그램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드림스타트와 학생 맞춤 통합 서비스의 사업 공유와 상호 보완적이고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 양 프로그램이 서로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많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도 모색됐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맞춤형 통합 서비스는 개별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을 통해 학습 성취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도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서비스이다.”라면서“앞으로도 드림스타트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은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까지 이어지는 군산의 대표적인 자전거 여행 코스로 바다를 즐기며 달리는 자전거길로 유명하다. [관광진흥과]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선정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은 지난 5월부터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코스를 대상으로 주변 경관 및 노선 안전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 점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코스는 신시도에서 장자도까지 이어지는 왕복 21.1km길이의 자전거길로, 거리도 짧고 오름내림도 거의 없어 생활 자전거로도 충분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초급 난이도의 평탄한 코스이다. 자전거를 타고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해양 생태를 직접 보고 몸으로 느끼는 어촌체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시도 대각산, 무녀도 쥐똥섬, 명사십리해수욕장, 망주봉, 대장봉 등의 관광명소가 주변에 위치해 자전거 여행을 통해 고군산군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화) 자정 보신각에서 진행될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대비하여 16시 30분, 행사 운영본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행사장 일대를 점검했다. 이날 23시 40분부터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5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는 ▴현장상황실 운영 ▴안전인력 배치 ▴교통통제 및 대중교통 막차 연장 등 대책을 마련하고 가동 중이다. 올해 타종행사는 오는 4일(토)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하여 애도 묵념을 시작으로 시민 타종인사 10인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치러진다. 오 시장은 행사 운영본부에서 인파 밀집 대비 안전관리대책을 청취한 뒤 타종행사 무대, 보신각 종루에 올라 자정의 태양 등 시설과 조형물을 꼼꼼히 살펴본 뒤에 “오늘 밤 보신각 주변으로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해 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