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2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 사업)’에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을 19일 발표했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투·융자) 제공 등 종합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한 이 사업은 총 30개의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정·지원해 투자 유치 2607억원, 매출액 2490억원, 고용창출 810명, 특허 출원·등록 450건의 성과를 얻었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최종 선정 기업. 올해 공모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업이 지원했다. 기술력, 성장가능성,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용보증, 투자유치 연계, 이행보증보험 지원, 해외현지 보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 ICT펀드(KIF)를 통해 벤처캐피탈(VC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당진시가 당진항을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도와 당진시는 19일 당진시청에서 도·시 관계 공무원,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항 활성화 미래 발전 전략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당진항 개발 계획 및 발전 전략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도와 당진시가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당진항의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및 세부 과제 등을 발표했다. 비전은 ‘신성장 동력산업 기반 복합다기능 항만, 당진항’으로 정했으며, 목표는 △수소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지속적 항만 물동량 창출 △지역사회 기여도 향상 △항만 운영의 효율화 증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은 신에너지 기반 항만 조성, 지역산업과 연계된 항만 조성, 시민 친화형 항만 조성, 효율적인 항만 운영 등이다. 세부 과제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전면 해상 공용부두 확충을 통한 주변 산업단지 수출입 화물 운송 지원 △수소산업 견인을 위한 수소·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재 연구데이터의 공유와 활용을 위한 ‘국가 소재 데이터 스테이션(Korea Materials Data Station, 이하 ‘K-MDS’)’이 오는 20일 오픈한다. K-MDS 서비스는 부처·사업·연구자별로 흩어져 관리되는 소재 연구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하고 공유해 인공지능 기반의 신소재 발굴 및 개발 기간 단축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소재연구 혁신을 위한 K-MDS 구축·활용 방안을 수립해 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 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다. K-MDS 초기 화면 K-MDS 서비스는 연구자들이 다양한 형식의 소재 연구데이터를 웹상에서 쉽게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국가소재연구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소재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표준화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소재 연구데이터 표준어휘집을 만들어 소재 연구데이터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3대 소재분야인 에너지·환경, 스마트·IT, 구조·안전을 중심으로 실험 및 계산데이터 직접 생산과 논문으로부터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와 계약을 체결할 때 예상 매출액 산정서를 주지 않으면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과태료를 직접 부과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일부터 4개 자치단체의 가맹사업 분야 과태료 부과 권한이 확대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4개 지자체는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변경등록이나 변경신고 의무 미이행 등 2개 법 위반에 대해서만 과태료를 부과해 왔다. 이번 법 개정으로 그 대상 행위를 ▲예상매출액 등 관련 정보 서면교부 의무 위반 ▲예상매출액 등 관련 정보 산정근거 보관 및 열람 의무 위반 ▲예상매출액 산정서 교부 의무 위반 ▲예상매출액 산정서 보관 의무 위반 ▲가맹계약서 보관 의무 위반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공정위는 각 지자체의 원활한 과태료 부과 업무 수행을 위해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 개정사항, 과태료 부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공정위·지자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가맹사업법령 개정 사항, 그동안 공정위의 과태료 부과 사례 및 집행 노하우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당 법 위반 행위가 단순한 사실관계 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실무 양자회의를 갖고 융복합제품 안전관리를 비롯한 제품안전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제품안전 정책수립, 안전기준 관리, 시장감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제품안전과 관련된 사전·사후 관리시스템을 총괄 운영하는 대통령 직속 연방정부 기관이다. 국표원은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지난 201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정책 교류를 지속하는 동시에 제품리콜 심포지엄, 글로벌 제품안전혁신포럼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또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융합신기술 제품에 대한 제품안전 사고 대처 및 안전기준 제·개정 추진 사례 공유 등 실무 협력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날 양자회의는 첫 주제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이 적용된 융복합제품 안전관리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냉장고·세탁기 등 전기전자제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제품의 기능안전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하고, 융복합 제품 출시 정보와 사고사례 등을 정기적으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실무자급 양자회의를 정례화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내 자율주행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와 협회가 중심이 된 민간주도의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 발대식에 참석해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업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로봇의 세계 시장은 지난해 1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향후 2030년까지 221억 5000만 달러로 연평균 34.3% 수준의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실내 자율주행로봇인 식당 서빙로봇이 이미 대중화 단계다. 실외 자율주행로봇인 배송·순찰로봇 등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실외의 경우 현행법상 보도 통행을 제한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규제특구 등에 한해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정부는 지난 2020년 10월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에 자율주행로봇 사업화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사항을 포함했다. 자율주행로봇 보도통행 허용기준, 안전인증체계, 규제특례 조항 등을 반영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법 개정도 준비 중이다.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자율주행로봇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결성했다. 앞으로 ▲실외
[경기/김명성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오후 경기경제청 회의실에서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물류센터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 물류기업인 이케아코리아 등 11개 사 물류기업 대표 및 관계자, 평택시, 평택대, 경기주택도시고아(GH)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경제청은 포승(BIX)지구를 친환경물류센터로 조성하기 위해 입주기업들의 첨단물류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RE100(Renewable Energy 100) 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이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 및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논의하고, 입주기업들의 민원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경제청은 이번 간담회 외에도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생태면적률 완화(25%→7%) ▲상수도 수질검사를 통한 수질 개선 ▲단지 진출입로 개통 확대 등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경제청, 평택시는 사업 주관기관인 평택대학교와 함께 포승(BIX) 지구혁신생태
[경남/김영곤기자]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이동원, 이하 전시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공모사업 중 지역특화전시회에서 2022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 산업박람회와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기술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2년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 중 비수도권에서 2022년도 개최 예정인 ‘오프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융합’ 전시회로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시회의 육성과 해외바이어 유치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이달 16일에 최종 대상 전시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2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 산업박람회(10.7~10.9) 및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기술전(10.18~10.21)은 창원컨벤션센터 주관으로 추진되는 경남의 대표박람회로서 국비 1억1500만 원, 9000만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해외마케팅비, 부스장치비, 방역장비 임차비 등 개최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창원컨벤션센터는 코로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9일 전남 목포시에서 (사)한국김산업연합회 등 김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제11회 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0년 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정월 대보름에 김과 함께 복을 싸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음력 1월 15일을 ‘김의 날’로 지정했다. 이후 2011년부터 ‘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열린 제8회 김의 날 본행사. (사진=해양수산부) 올해 기념행사에는 송상근 해수부 차관, 윤재갑 국회의원,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사)한국김산업연합회를 비롯한 김 산업 종사자 등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6억 900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의 김 수출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 수여식과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기원하는 행사도 열린다. 김빵 시식행사, 김 신품종 종자 및 수출 김 상품 전시회, 김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된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2010년 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김의 날’을 만든 이래 김 수출은 2015년 3억 달러, 2020년 6억 달러를 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개월간 딸기 1584톤을 전용 항공기를 통해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해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싱가포르행 노선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홍콩행까지 노선을 확대했다. 딸기는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생산해 수출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385편의 전용 항공기 운영을 통해 이송한 딸기는 홍콩·싱가포르 수출 물량의 93%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딸기 전용 항공기를 통해 적기에 수출을 지원, 딸기의 신선도를 높여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고운임이 지속되는 여건에서 시중운임 보다 낮은 고정운임을 제공해 수출업계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딸기 수출량은 국내 생산량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2020년 12월∼2021년 4월)보다 15.2% 줄었다. 다만 우량원묘 보급, 재배기술 교육, 전용 항공기와 연계한 저온유통체계 구축 등 품질 고급화에 힘쓴 결과 평균 수출가격은 전년보다 14.4% 올랐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케이(K)-푸드와 한류에 대한 인기를 활용, 주력 수출시장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8일 군산대학교 아카데이홀에서‘2022년 취업해 봄 일자리 매칭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취업해 봄 일자리 매칭데이’는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군산대학교가 공동 참여해 관내 대학 졸업생 및 지역의 청년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희망 직무분야로의 취업과 젊은 인력을 원하는 기업과의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채용규모는 14개 기업 ▲이피캠텍, ▲성일하이텍, ▲(주)비나텍, ▲휴먼제이앤씨, ▲데크카본,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지에스엠, ▲카라, ▲코팅코리아, ▲에스티에스(주), ▲오말, ▲올리고컴퍼니, ▲(유)울림환경기술원, ▲엄지식품이 참여해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채용홍보와 구직자 알선, 사전 서류접수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청년층 구직자를 위한 입사지원서 증명사진 무료촬영지원, 취업컨설팅(입사지원서컨설팅, 면접코칭), 면접 이미지메이킹(면접 자신감 키우기), 청년고용정책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참여자의 구직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 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민관이 손잡고 해외 원전 수주를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내 원전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수주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47억9000만 원(국비 33억2000만원) 규모의 원전수출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전 세계적 탄소중립 기조가 확산되고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원전수출이 원전생태계 복원과 국부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으로써 중요한 수단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체코·폴란드 등 원전 도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국별 특성과 여건에 맞춰 원전수출 네트워크 구축, 기자재 수출지원, 기반조성 등 다양한 수주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먼저 원전 수출 로드쇼, 원전수출 대상국 정부·산업계·학계 주요인사 초청,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한국 원전의 이미지 제고 및 기술력을 홍보한다. 중소·중견기업 해외 전시회 참석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컨설팅 등 국내 중소·중견 원전기업들의 해외 기자재 수출을 지원한다. 원전 및 기자재 발주정보 입수, 수출경쟁국 정보 제공 등 원전 수출 관련 인프라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신규 원전 및 기자재 수주는 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