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지난달 27일 열린 ‘2016 세계청년대회 문화공연’에서 정은혜 무용단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드타운 광장의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청년들 3000여명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늦은 밤까지 한국 춤의 매력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몽(夢), 춤의 대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부채춤, 양반춤, 북춤, 현대무용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됐다. 부채춤 공연. 한국의 전통 춤과 현대무용을 넘나들며 무용과 영상을 결합한 수준 높고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경쾌한 국악가락에 맞춘 화려한 부채춤이 펼쳐지자 관객들은 연신 카메라를 치켜 올려 사진을 찍었고, 마지막 순서로 북춤의 군무가 펼쳐지자 ‘코리아’를 외치면서 환호하는 모습도 보였다. 환호하는 관객들. 밤 11시까지 스탠딩으로 진행된 야외 공연임에도 관객들은 공연 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청년대회측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무용단은 지난달 29일 유서 깊은 크라쿠프 필하모니 음악당 무대에도 올랐다.
(대구/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저녁 콘서트」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 ‘공연이 있는 삶’을 드리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2016년 야간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간 상설공연은 4월 1일(금)부터 11월 4일(금)까지 수성못 수상무대(4월~7월)와 동성로 대백 앞 야외광장 무대(8월~11월)에서 기간 중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8월부터는 그동안 진행해오던 수성못에서 동성로 대백 앞 야외광장무대로 자리를 옮겨 공연을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수성못 수상무대에서는 웅장하고 넓은 공연무대의 특성과 수성못이라는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살린 발레, 현대무용, 사물놀이패, 성악중창 및 합창 등으로 꾸며졌다. 매회 관람객 300여 명, 노출관객 1,000여 명이 참여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람 증가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인의 참여(30여 개 팀, 200여 명 참여)로 대구의 공연·관광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발레’ 공연이나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제13회 대구국제호러연극제는 대구 여름축제와 연계하여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 야외공연장, 특설천막극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무더위라는 대구의 이미지를 활용한 호러연극제는 여타 연극제와 차별화된 모습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축제에 20,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여름철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공고히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전야제인 호러락콘서트를 시작으로 흥행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해외초청공연단체 2개 팀, 국내초청공연단체 9개 팀, 공식참가공연단체 5개 팀, 유령의 집, 좀비런을 비롯한 10개의 부대행사 팀이 참여하여 예년에 비해 독창적이고 대중성이 뛰어난 연극공연과 다양한 부대 행사 등 호러연극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공연장 중심의 공연에서 벗어나 축제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주변에 머물면서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여가도 즐기는 가족 친화적 체험위주의 축제로 전환하여,〈좀비런〉,〈귀신을 이겨라〉,〈나도귀신〉,〈운명의 문〉등 독특하고 재밌는 부대행사로 꾸며 유쾌하고 실감나는 공포 체험을 제공했다. 축하공연으로는 2016년 SNS 최고의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예산군은 다음달 20일 오후 2시 문예회관에서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스타가 출연하는 ‘뮤지컬 스타 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손준호와 김소현, 리사, 김호영, 최소영이 출연해 100분 동안 관객과 호흡한다. 이번 공연의 예매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예산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1만원으로 7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출연배우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작품 속 하이라이트를 노래와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며 25인조 오케스트라·밴드 ‘서울에듀아트클래식’의 라이브 연주가 화려함과 웅장함을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이면서 다수의 예능에 출연 대중에게 친숙한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각자의 무대뿐만 아니라 부부의 하모니도 들려준다. 아울러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레베카’, ‘에비타’ 등에서 명불허전 주인공으로 인정받은 리사를 비롯해 ‘헤드윅’, ‘락 오브 에이지’ 등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최소영과 ‘갬블러’와 ‘헤어스프레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2016년 기획연주로 오는 8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합창 꿈나무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대전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포함, 가톨릭 소년소녀합창단, 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 셀라소년소녀합창단, CMB어린이합창단 등 총 5개 단체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대전 합창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각기 자신만의 색깔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민간 어린이 합창단의 재능 있는 모습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천경필 예술감독)’은 우리민족 특유의 대금가락과 함께 김소월의 님의 노래를 들려준다. 이어 필리핀민요 Orde-e를 단원들이 다양한 동물소리와 함께 재미있게 연출하였으며, 생동감 있고 리듬이 부각되는 Song of Hope와 경상도민요 옹헤야를 합창으로 편곡하여 색다른 맛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했을 때 대전을 대표한 어린이 합창단으로 노래를 선보인‘대전교구 가톨릭 소년소녀 합창단(유지희 지휘자)’은 핸드벨이 어우러진 Glory to the ris
(대구/황경호기자) LB모던국악밴드·임동원프로젝트밴드 ‘LB’(이하 LB)가 주최·주관하고 대구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하음기획·나비 뮤지컬이 후원한 창작국악뮤지컬 ‘아리랑 연가’가 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아리랑 연가 공연은 ‘2016 대구문화재단 공연전시제작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LB는 국악밴드의 틀을 넘어 뮤지컬을 가미한 ‘국악뮤지컬’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LB는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한반도에서 이산가족의 아픔과 남·북 통일의 염원을 담은 이야기를 ‘아리랑’ 곡조에 넣었으며, 남·북의 전통·개량 악기가 어우러져 화음을 만들어내듯 서로 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진정으로 화합하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제작했다. 지난해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국악극의 형태로 선보인 초연작 ‘아리랑에 사랑 싣고’를 더욱 짜임새 있게 뮤지컬 형태로 재구성한 ‘아리랑 연가’는 석현과 꽃분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중심으로 광복 후 6·25전쟁으로 헤어지게 된 가족들 붉게 물든 전쟁터 대구 서문시장 내 피난민의 삶 근대거리 시인들의 침울한 모습 남·북 통일과 평화가 이뤄진 평양역의 활기찬 모습 등을 담았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4월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월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무료로 펼쳐지고 있는 추억의 영상음악회 ‘도병찬의 뮤직파일’이 관객들의 호평속에 오는 28일 오전 11시 세 번째 무대를 펼친다고 24일 부산시가 밝혔다. 5월 공연으로 돌아가보자. 과거 70~80년대 음악다방에서나 볼 수 있었던 촌스러운 뮤직박스를 그대로 재현하여 운치를 더하고, 노장의 구수한 입담과 맛깔스런 진행으로 더욱 빛이 난다. “도병찬 손님! 카운터에 전화~ 와 있습니다.” 진행자의 깜짝 애드리브도 흘러나온다. 추억의 명곡들과 세월속에 늙어가는 명가수들을 평소 접하기 힘든 영상 속에서 만난다. 전용극장 음향과 대형 스크린, 전문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어 그 맛은 더욱 진하다. 2010년 거쉬윈 상을 수상한 폴 매카트니의 백악관 헌정공연 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미쉘 여사 앞에서 부른『미쉘』과 연이은 명곡들을 영상으로 만난다. 중간 중간에 관객들의 입에서 흥얼거리는 소리가 나오더니 급기야 제창으로 이어지며 박수가 터져 나온다. 공연 중간에 클래식전집 CD 5개씩 총 10세트를 경품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무대위에서 펼쳐져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깜짝 경품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자체기획 브랜드 공연 “스테이지149”의 “연극선집” 두 번째 작품으로 대학로 스타연출가 박근형 연출의 히트작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7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고 22일 인천시가 밝혔다. 2006년 초연 시 올해의 예술상, 대산문학상 희곡상, 한국연극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베스트3, 동아연극상(작품상, 희곡상, 연기상, 신인상),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등 주요 연극상을 휩쓴 작품이다. 또한 2007년 인터파크가 조사한 “관객이 뽑은 최고의 연극”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에는 설날특집 드라마로 방영되는 등 평단과 관객 모두의 열렬한 지지와 호응을 받아온 작품이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한국전쟁 무렵을 배경으로 가족을 내팽개치고 자유를 찾아 세상을 방랑하는 이기적인 아버지와 이런 아버지를 지켜보는 딸의 애증을 그린 작품이다. 전쟁이 터지자 가족을 버리고 혼자 피난길에 나선 경숙 아베, 남편에게 사랑받는 것이 소원이었던 경숙 어매, 아베가 세상에서 제일 싫지만 또 그만큼 아베가 너무 그리운 경숙을 중심으로 가족의 모습과 인생을 그린다. 가족이라는 이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 문화회관은 6월 25일 오후 5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윤학원 코랄 ‘아! 대한민국’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신록이 짙어가는 늦은 봄날, 합창계의 대부로 불리는 윤학원 교수의 지휘로 다양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 윤학원 코랄(지휘 윤학원, 반주 김지혜)은 2004년 윤학원 교수가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명예 은퇴하면서 창단된 합창단으로,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 및 지휘 전공자와 관심자들로 이뤄져 있다. 합창음악의 연구에 평생을 바쳐 온 윤학원 교수의 섬세하고 철두철미한 지도와 단원들의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져서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공연의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4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박지훈 작곡의 MISSA BREVIS,(‘반딧불 Mass’라는 부제가 붙어 있듯 마치 밤하늘의 아름다움 속에 함께하는 것 같은 느낌을 공감 할 것이다) 그리고 △소프라노 한나형의 독창에 이어지는 무대는 모두가 즐기실 수 있는 재미있는 메들리로 오병희 작.편곡의 Go! Cinema,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음악을 재미있고 신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부 무반주 한국합창에서는 합창곡의 진수를 맛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지난 1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열린 제5회 코리아 페스티벌에 1만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이 밝혔다. 바르샤바 도심 아그리콜라 공원(Park Agrykola)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Feel, Taste, Discover Korea’를 주제로 문화공연, 한식시식, 전통문화체험, 한국기업 제품 체험 등 하루 동안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는 풍경이 펼쳐졌다. 개막행사 전경. 홍지인 대사 환영사. 식전 행사로 태권도 품새 및 격파 시범, K-팝 댄스팀 공연, 삼성 사물놀이팀 공연 등이 진행됐고, 포즈난대학교 한국학과 재학생들의 K-팝팀은 유창한 한국어로 노래를 직접 불러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폴란드 외교부 차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공식 행사에는 설장구 공연, 쇼팽음대 타악공연팀 연주, ‘난타’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사물놀이 가락을 바탕으로 신명나고 유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난타’의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 갈채를 보냈다. 한식 코너에서는 바르샤바 주재 한식당들이 한식 대표메뉴를 준비했고, 약과, 약밥, 잡채, 홍삼차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한식을 시식하는 부스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통일박람회 2016’ 행사가 열린다. 통일부는 통일준비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원에서 ‘통일박람회 2016’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일박람회 2016’은 ‘그래서 통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통일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돼 국민의 통일열망을 결집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통일부·통준위·민주평통 등 통일관련 3개 기관이 협업하고 중앙부처·지자체·공공·언론·학술기관 및 민간단체 등 통일을 준비하는 다수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일박람회 행사 모습.(사진=통일부) 주요 행사는 ‘함께하는 통일’, ‘맛있는 통일’, ‘꿈꾸는 통일’의 세 가지 테마로 국민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함께하는 통일’은 통일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언론·학술기관, 민간단체 등과 모든 국민이 함께해야 함을 전달하기 위해 대국민 참여·소통행사로 진행된
역대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박람회가12∼21일 중국 선양과 시안, 충칭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21일 중국에서 열리는한류상품박람회에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해 중국 전역에서 모인 400여 개 바이어와 상담을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류상품박람회는 12∼14일 선양을 시작으로, 13∼17일 시안, 20∼21일 충칭 등 3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규모 면에서도 예년 대비 3배에 가까운 34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하고 중국 바이어도 1300여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이다. 우리 기업은 한류와의 연관성이 높고 중국에서 한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소비재 기업 위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배우 하지원, 아이돌 그룹 위너·레드벨벳은 홍보대사로 나서 공연, 팬사인회 등을 하며 참가기업들의 현지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중국 내 270만여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오는 12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한류상품박람회에 그룹 레드벨벳, 배우 하지원, 그룹 위너 등이 홍보대사로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송파구 방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