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016 대전국제와인페어’가 30일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간의 일정으로 대전무역전시관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와인페어는 새로운 문화트랜드를 반영하듯 젊은 층의 호응이 높았으며, 연인들이나 부부가 함께 방문하는 경향이 많았고 여성 관람객 비율이 남성 관람객 보다 높아 여성이 와인에 더 호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세계주요 와인생산국이 참가하고 수입상 등 바이어도 다수 방문하여 와인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글로벌 유통산업형 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와인페어의 킬러콘텐츠인 아시아와인트로피전은 밀려드는 인파로 체험시간을 20분 이내로 한정하여 방문객을 통제할 정도로 엄청난 성황을 이루었으며, 와인과 어울리는 핑거푸드 판매부스는 와인을 보다 잘 즐기려고 안주거리를 구입하는 사람들로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밖에도 국내외 와인업체들의 부스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전통주 코너에서는 외국인들이 우리 술에 대한 좋은 반응을 보이는 등 전통주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주제전시관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도서관은 11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4주 동안 서울도서관 2층 생각마루 전시공간 및 일반자료실 2층에서 손글쓰기를 통한 독서 체험 운동을 소개하는『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손글쓰기가 아날로그적 소통에 대한 향수 및 뇌의 발달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발표로 손글씨에 대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서 서울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손글쓰기를 통해 스마트 시대의 집중력과 사고력이 저하되는 부작용을 줄이는 다양한 독서 체험 운동을 소개하고자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교보문고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손글쓰기 관련 도서 32권, 유명인사 손글씨, 교보에서 주최한 ‘제2회 교보손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 등 50점 이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 서울도서관 2층 생각마루 전시공간 및 일반자료실 2층 전시서가 에서 열리게 되어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2016 K-루키즈’에 선정된 뮤지션들의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이 다음달 11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올해 선정된 8팀의 K-루키즈 중 독특한 북유럽 감성의 음악과 매력적인 보컬, 아름다운 연주가 돋보이는 밴드 과 MBC 듀엣가요제에서 자우림 김윤아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보컬 채보훈이 이끄는 얼터너티브 록 밴드 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K-루키즈 후배들의 무대를 빛낼 선배 뮤지션의 공연도 펼쳐진다. 2012년 K-루키즈 우승팀으로 담백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와 홍대 1세대 인디밴드로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콘진은 ▲이지호 트리오 ▲오리엔탈 쇼커스 ▲스테레오타입 ▲실리카겔 ▲더 베인 ▲호랑이 아들들 ▲더 한즈 ▲안다영밴드 등 총 8개팀의 ‘2016 K-루키즈’가 총출동하는 파이널콘서트를 내년 1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K-루키즈 페이스북(facebook
(전북/최홍규기자) 마을로 가는 봄, 여름, 가을축제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무주군이 10월 29일부터는 “마을로 가는 늦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늦가을의 낙엽바람과 초겨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1월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축제에는 무주군 관내 15개 마을이 함께 자신들만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깨비 집 찾아 동네 한 바퀴”를 테마로 하는 무주읍 서면마을에서는 섶다리 건너기와 도깨비 집 둘러보기 등을 즐겨볼 수 있으며 바비큐와 모시국수를 맛볼 수 있다. “그곳에서의 휴! 10승지 마을여행”을 준비한 무풍면 승지마을에서는 표고버섯농장 체험과 요구르트 목장 둘러보기, 삼굿축제와 함께 취나물 밥도 먹어볼 수 있다. 설천면 삼도봉마을(취나물밥)에서는 “자연그대로, 고랭지 곶감말리기”를 준비하며 옛길 트레킹도 해볼 수 있다. “타임머신 타고 옛날 속으로”가는 호롱불마을에서는 달걀 꾸러미와 짚신 만들기, 토호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산채비빔밥이 준비된다. “느림으로 치유하는 적상산 하늘길 정원” 적상면 내창마을에서는 밥상머리 산채정식과 치즈피자, 체험산책 등을 코스별로 즐겨볼 수 있으며 괴목마을에서는 즉석 기능성 고추장 만들
(한국방송뉴스(주))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유럽에서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문화와 예술의 부흥기가 펼쳐졌다면 최근 담양군에서는 담양 지명 명명 천년 2018년을 기념, ‘담양다움’을 살린 문화예술의 부흥의 움직임이 한창이다. 지난 26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창작음악극 ‘백진강’은 담양군의 이러한 용틀임을 잘 보여주는 일례로, 군은 지명 천년을 기념하고 담양의 새 천년을 준비해갈 제2의, 제3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확산시키고 있다. 창작음악극 ‘백진강’은 소설, 수필, 시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문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설재록 작가의 작품 ‘백진강 전설’에서 주제를 본 떠 ‘백진강 전설’을 통해 그려진, 영상강 시원 가마골 발원의 물줄기가 담양읍 관방천으로 굽이굽이 돌아 나가는 백진강의 모습과 백진강을 젖줄삼아 살아왔던 옛 시절 지역민들의 모습을 음악과 영상, 성악, 무용 그리고 성우의 해설로 담았다. 이날 ‘청중과 하나 되는 감동의 연주회’를 모토로 하는 ‘호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심금을 울리는 한 시간여의 공연이 무대를 가득 메웠으며, 공연 후에는 설재록 작가가 무대로 나서 관방천의 또 다른 이름인 ‘백진강(白辰江)’의 이름과
(한국방송뉴스(주)) (재)완주문화재단은 우수한 완주군 문화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회 전국지방문화두레제전에 10월 28일과 29일, 2일간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국지방문화두레제전은 전국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간 문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문화공동체 실현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문화두레 18개시군 지방자치단체 회원 정기총회 문화두레제전 임원선출과 기타안건을 심의하며 각 지역의 물과 흙을 채취한 두레목 기념식수(완주군 만경강 샘물, 이치 전적지)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 그 외에도 문화홍보관, 지역특산물 전시판매, 팔도먹거리 장터, 청년캠프, 아름다운 우리말 자랑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진행한다. 완주문화재단은 로컬푸드, 완주 9경 8품 8미 등 완주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여시코빼기, 힐링맘 하모니카, 크로마하프 등 군민들이 참여하는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창환 상임이사는 “이번행사를 통해 완주군의 우수한 문화자원들이 전국에서 빛이 날 수 있도록 완주문화재단에서 최선을 다해 홍보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제22회 순창 복흥 추령장승축제가 오는 29일 복흥면 서마리 추령장승촌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한다. 복흥추령장승축제 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을 계승하고 향토문화인 장승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로 복흥의 멋과 흥, 정이 어우러진다. 이번 행사에는 장승과 사진찍기, 풍물공연, 트로트 및 민요 가수공연, 각설이, 설장고, 농경체험 및 사진전시회, 즉석 노래자랑, 농산물 전시판매 등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새끼꼬기 등 현장 즉석게임도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운다. 특히 추령 장승촌에는 1,000기 정도의 다양한 모양의 장승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장승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보령시는 11월 12일 오후 7시에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충남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그랬슈(Great to see you)’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랬슈' 콘서트는 순수한 충청도 사투리로서 공연장에 가면 괜한 어색함에 감상은 뒷전인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는 지역문화공연으로, 장르와 지역, 계층 간 경계를 허문 파격적인 연출로 공연때마다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충남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이번 공연은 광대놀음떼이루의 사회로 진행하고 백제가야금연주단의 공연과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신영희 씨의 판소리, 서산승무 이수자인 엄정자 씨의 진도북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오정해 씨의 민요, 전통예술단‘혼’과 몽골국립예술단의 실내악 공연이 펼쳐진다. 2016 보령 그랬슈 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 ctnt/ptal/)에서 할 수 있고,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그랬슈콘서트는 충남 고유의 소재와 국악 등을 접목한 창조적인 시도이자,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
(한국방송뉴스(주)) 서연민화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7회 서연민화회 정기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8일 오후3시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회원들과 지역인사 등 60여 명을 초청해 개막식을 갖고, 회원들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강덕자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중원문화의 중심도시 충주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우리지역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연민화회는 2009년 창립 이후 매년 정기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의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지역 민화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행정자치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6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을 진흥하고 폭넓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도별 예심을 거쳐 선발된 전국 13개 공연단에서 13개 국 120명이 참여해 세계민요 합창, 우쿨렐레 연주, 난타 퍼포먼스, 그리고 중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민족의 전통무용과 한국의 부채춤이 어우러지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와 기부 등 외국인주민들과 민간단체,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부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외국인대학생과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공연단을 지원하며, 행사장 안내와 정리에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예산 일부를 지원하고 문화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서 재능을 기부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과 전국 수준에서 공연행사가 아닌 경연대회가 열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성렬 행정자치
(한국방송뉴스(주))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제19회 삼청동 북 콘서트’가 이번주 토요일(29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삼청동 북 콘서트는 월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각색한 연극 ‘제물포별곡’(부제 : 조선판 베니스의 상인)을 다시 낭독극으로 개작해 공연하는 특별무대로 꾸며진다. 원작에서의 베니스라는 항구를 일제시대의 제물포로 설정해 이를 배경으로 여러 등장인물(사업가, 결혼을 앞둔 그의 친구, 친구의 약혼녀, 그리고 악덕 고리대금업자)들이 보여주는 금전거래와 계약, 재판 등을 통해 인간의 선과 악, 법의 엄정성, 목숨을 건 우정과 운명을 건 사랑이야기 등이 어떻게 미화되고 변질되며 새롭게 생성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북 콘서트’를 위해 원작의 주제를 살리면서 한국적 감성에 맞게 낭독극으로 각색한 ‘제물포별곡’의 작가 강제권 씨가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가족 뮤지컬 극단 ‘복 주머니’(대표 윤혜진) 단원 7명이 특별 출연해, 읽기(낭독)와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낭독극만의 특별한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아름다운 악기 아코디언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는 김지연 단장과 단원들의 열정이 가득한 2016년 ‘晩秋&休’ 음악회가 11월 5일(토) 1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김지연 아코디언 팝스오케스트라는 2015년에 창단하여 서울을 비롯하여, 안동, 순천, 원주 등 전국을 무대로 관객들과 만나왔다. 상임 지휘자겸 단장인 김지연은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을 회고하며 “돌이켜보면 부족했던 우리 연주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던 관객들의 반응에 오히려 커다란 감동을 받고 힘을 얻어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코디언은 악기 자체가 하나의 작은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에 정작 오케스트라엔 속하지 못하고, 독주 혹은 협주 형식으로 연주되어 왔다. 음악이 생활화된 유럽이나 중남미 민속음악에 빼 놓을 수 없는 악기가 바로 아코디언이다. 이 악기의 깊은 울림은 우리의 민족정서와도 잘 맞아 우리 전통가요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공연 프로그램 중 클래식, 팝, 가요 중 가장 호응도가 높은 곡은 단연 전통가요(트로트)이다. 국내엔 아코디언 전문교육기관이 없기에, 김지연 단장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