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군민과 기업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 22개 조례를 일괄개정했다고 강진군이 밝혔다. 이번 일괄개정은 국토, 산업, 건축, 행정, 환경 등 불합리한 지방규제 11대 분야와 법제처에서 개선 권고한 조례 규제개선 사례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군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추진했다. 상위법령 제·개정 미반영 사항, 상위법 위반사항,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사항, 과도한 규제 등과 행정 편의적으로 만들어져 불합리하게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사항을 개선·삭제해 정비했으며 지난 2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3월 31일 공포·시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투자유치 지원조례」등 22개 조례 48개 조항으로「도로점용료 징수 조례」는 상위법에는 있으나 조례에는 미반영된 점용료 감면 사유를 추가했다. 또한 연간 점용료가 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연 4회 이내에서 분할하여 부과징수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군세 기본 조례」는 지방세 납부기한 연기시 납세자에게 담보제공을 요구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사유를 추가하고 체납처분을 중지한 경우 공고기간을 기존보다 늘려 주민의 불편을 줄이고자 했
(한국방송뉴스(주)) 전남도가 실시한 201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원을 수상했다고 5일 강진군은 밝혔다. 이에 강진군은 2013년, 2014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방세정 업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지방세 확충과 징수, 세외수입 확충, 지방세정 운영 등 4개 분야 40개 항목에 대한 성취도를 평가했다. 강진군은 공장과 굴뚝이 없는 열악한 세원환경이지만 자주재원확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높은 체납징수율을 기록하고 세수증대를 이루는 등 선진 세정의 메카로서 타시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방세수 확충과 납세자 편의시책을 꾸준히 도입하는 등 주민들의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과‘알기 쉬운 지방세 홍보책자’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고 납세편의 시책에도 적극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수상은 선진 납세의식을 갖춘 우리 군민들의 자진납부의식 향상으로 이루어낸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며“앞으로도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 세금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월 한 달간 군청 재무과 내에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창구’를 개설해 납세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화순군이 밝혔다. 이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지방세법 개정사항 설명 등 법인납세자가 신고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충분하고 친절한 안내를 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첨부서류에 안분명세서가 추가됐으며, 재무상태표 등 첨부서류 미제출 시 무신고로 간주돼 20% 가산세가 부과된다. 아울러,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안분신고서는 본점과 지점 소재지 각 자치단체에 모두 제출해야 하며, 첨부서류는 본점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만 제출하는 것으로 간소화됐다. 신고·납부는 군청을 방문해 신고·납부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를 이용, 편리하게 전자 신고·납부 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법인납세자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도록 납세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편리한 위택스를 통해 조기에 전자 신고하거나 신고기한 경과로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재무과 부과담당(061-379-338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보성군이 밝혔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종자파종, 상자쌓기, 못자리 관리 단계가 생략되어 노동력 절감에 따른 벼 생산비 절감으로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계이앙 대체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의 한희석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종자 발아 향상 및 잡초성 벼 방제를 중심으로 본답 준비부터 파종 재배 방법까지 핵심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볍씨를 1~2mm 정도 싹을 틔운 후 두부모 정도 굳힘 상태의 본답에 포기당 5~7립 정도(4~5kg/10a)를 이앙에 가깝게 점파하고, 파종 후 10일간 무담수한 후에는 완전히 담수 해주고, 2~5일이 더 지나면 직파전용 작물보호제를 살포할 것을 교육했다. 문진주 소장은 “무논점파 기술은 볏대가 튼실하고 분얼이 잘되며 수량도 기계이앙에 비해 크게 줄지 않는다”며 “쌀시장 개방과 고령화로 어려워진 농촌에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무논점파 현장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바다의 우유라 불리고 있는 고흥산 굴의 명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 제22호로 등록됐다고 고흥군이 밝혔다. 군은 이번 굴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미역, 다시마, 김을 비롯해 총 4종의 수산물 지리적 표시를 보유하게 됐다. 고흥군은 이외에도 석류, 유자, 한우, 마늘 포함해 전국 최다인 8종의 지리적 표시를 보유하게 되어 청정농수축산물에 대한 전국 1번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군은 앞으로 ‘고흥산 굴’ 명칭이 포함된 상품명을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으며,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과 혜택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흥산 굴은 유기물 등이 풍부하고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 생산되고 있어 특유의 맛과 향미를 자랑하며 생식용과 김장용으로 수도권 등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아 타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칼슘과 인, 철, 무기질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1월부터 2월 말 사이에 생산되는 굴이 가장 맛이 좋다. 또한, 굴 양식장이 다수 분포되
(한국방송뉴스(주))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 대교문화재단의 협찬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이 전북 119 안전체험관과 전주한옥마을을 탐방하며 안전과 역사에 대해 배우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정 등 평소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초등학교 4~6학년 아동들이 참여해 체험 학습 활동의 기회를 누렸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전북 119 안전체험관을 방문,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화기를 사용한 화재 진압,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실습, 자동차 전복 및 태풍 등 자연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경기전의 건축구조, 제례 의식, 태조 어진 등을 살피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타 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로 지역의 아동들이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개인 신체 특성에 맞춘 주민 건강 체조교실 운영으로 주민들의 활기찬 일상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담양군이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생활체조, 요가, 우리춤 등 운동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위촉, 직접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등 13개소를 찾아 주 2~3회 319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 체조 교실을 통해 특기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바, 작년 참가자들의 경우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와 걷기대회 등에서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올해 참가자들 또한 오는 6월 18일 개최되는 담양군 생활체육 에어로빅스 대회와 전라남도 주관 체조경연대회 등에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운동 지도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 예방교육, 금연, 구강관리, 영양교육, 개인 건강 상담 등 통합적인 건강 교육 제공으로 지역주민 1인 1운동 갖기와 건강 100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삶을
(한국방송뉴스(주)) 광양항 배후단지에 냉동냉장 창고 건립을 위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T/F(Task Force)를 운영 한다고 광양시는 밝혔다.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답보 상태에 있는 가운데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서는 농축수산식품 화물유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냉동냉장 창고 건립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데 관계기관이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 운영 중인 광양항 농식품유통산업지원 T/F를 확대하여 운영키로 했다. 그동안 시가 광양항 냉동냉장 창고 건립 지원을 위하여 정부에 사업비를 지원 건의한 결과 실제 사용할 화주와의 협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정부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T/F는 농축수산식품 수출입업자 등 창고 이용을 희망하는 화주를 발굴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근거로 삼을 계획이다. 현재 잠재적 이용화주 350여 개 업체의 리스트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대형화주 위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만 철강항만과장은 냉동냉장 창고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T/F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물동량 창출로 광양항을 활성화
(한국방송뉴스(주)) 관리주체가 없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준공 후 25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광양읍 태양연립, 광영동 로데오아파트 2개소를 대상으로 3월 한 달 간 실시됐다. 안전점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위탁자로 지정하고 건축물, 옹벽, 석축에 대한 결함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설물 점검과 함께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관리 요령과 안전점검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도 당부했다. 발견된 주요 결함은 배수공 막힘, 철근 노출 및 부식, 균열과 비탈면 토사 및 배수로 폐목재 방치 행위 등이다. 시는 담벼락 등 공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광양시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조례에 의해 보수비용을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90%까지 우선 지원한다. 그 외는 입주자 등에게 보수·보강토록 하여 위험 요소를 빠른 시일 내에 제거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관리사가 배치되는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과는 달리 관리 주체가 없어 안전관리가 취약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한국방송뉴스(주)) 작년 4월에 문을 연 익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올해도 엄선된 기획공연의 2016년 라인업을 선보이며 익산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묶어 구성했다. 2016년 익산예술의전당 라인업 공개를 통해 관객들은 시기별 프로그램을 미리보고 폭넓게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라인업은 올해 12월까지 장르별로 음악 9건과 연극, 뮤지컬 5건, 무용 2건, 복합 6건 등 총 22건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복합장르 6건은 공연장을 벗어나 야외상설공연 5건에 미술관 음악회 1건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흥겹게 느낄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확대했다. 이런 라인업은 다양한 성격의 작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과거 기획공연 중 다양한 평가와 수요를 분석하여 선정된 작품을 무대에 올려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봄 햇살 가득한 4월과 5월에는 뮤지컬과 연극으로 문을 연다. 4월 23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한국방송뉴스(주)) 5일 논산 시민공원에서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명품 웰빙숲에 걸맞는 조형소나무와 홍단풍 등 8,100여본을 식재했다고 논산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정성스러운 손길로 나무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2012년부터 시에서 대단위로 조성하는 논산시민공원과 도심근교 명산인 반야산의 녹지축을 연계한 나무심기 행사로 도시 명품숲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오늘 식재한 조형소나무와 홍단풍나무는 정성스런 손길이 요구되는 고급수종으로 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주인의식이 필요하다”며 녹색도시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민공원은 2012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벽천폭포, 거울연못, 산책로 등 조경시설물 및 고급 조경수를 식재,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명실상부한 논산의 명품 숲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숲체험, 문화공연 등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
(한국방송뉴스(주)) 저출산 극복과 아빠들의 육아참여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 육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공주시가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번 토요 육아교실은 총 3기, 6회로 토요일에 운영하며 4월에는 예비 엄마와 아빠, 7월에는 만6~8개월 아이와 아빠, 10월에는 만4~6세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육아상식 ▲태교 ▲이유식만들기 ▲응급구조교육 ▲베이비 마사지 ▲아기용품 만들기 ▲동화구연 ▲뮤직카튼 ▲신나는 놀이체육 ▲아빠와 샌드위치 만들기 등 육아에 필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아빠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산전관리, 산후 우울증 관리,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관리법, 목욕법 지도 및 우리아기 이유식 제공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육아교실에 참석한 예비아빠는 김모 씨는“보건소에서 휴일을 이용해 태어날 아기를 위한 여러 가지 실질적인 내용을 교육해 줘 아빠로서 자신감 있게 양육에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정 공주시 보건소장은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