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에서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페인 총리 방한 계기로 양국 기업인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스페인 상공회의소가 개최한 행사다. 이창양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양국 경제 규모와 저력에 비춰 볼 때 경제 협력 확대 잠재력이 크다”며 “스페인은 자동차 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미래차 전환 부문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어 “태양광·해상풍력 분야에서 양국의 우수 기업들이 상호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양국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이어진 기업 네트워킹 세션에서 기업별로 관심 분야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 종료 이후 이 장관은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양국 기업간 교류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스페인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국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한국 배터리 소재기업의 스페인 투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단장 성희엽)이 주관하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이하 FLY ASIA)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스타트업이 만드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개막식, 콘퍼런스, 어워즈, 네트워킹, 전시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내와 아시아 전역에서 창업생태계 관계자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진조크루의 비보이 사전공연 후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내·외 주요 참석자가 모여 FLY ASIA의 시작을 알린다. 22일 개막식 기조강연에는 글로벌 저명인사 ▲베스트셀러 「Future Mine: 인공지능의 미래」의 저자인 미래학자 ‘리차드 용크(Richard Yonck)’, ▲500글로벌 아시아 총괄인 ‘이링림(Ee Ling Lim)’, 23일 콘퍼런스 개막식 기조강연에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로언경영대학원 ‘빌 올렛(Bill Aulet) 교수’가 참여한다. ‘FLY ASIA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9개국 20여 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주요 신산업 분야 우수 창업·벤처 딥테크 기업 300여곳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18일 강남 코엑스에서 ‘2022 신산업 스타트업 테크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딥테크(Deep Tech) 기업은 과학·공학 기반의 원천기술이나 독보적인 기술을 집약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고기술 기반 기업이다. 중기부는 신산업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 346개사를 선발, 기업특성과 성장주기를 고려한 사업화 자금·R&D·융자·보증·수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이 중 2020년 선발된 250개사는 지난해 1조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지놈앤컴퍼니, 뷰노, 삼영에스엔씨, 진시스템, 넥스트칩,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6개사는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다. 또 자율주행 고정밀 지도 제작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스트리스’는 카카오 모빌리티와의 M&A에 성공하기도 했다.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 중 115개사는 333개 대·중견기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농산물 가공 및 판로 확대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6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2동과 맥아제조시설 1동을 운영하며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및 판로확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농업인 공동이용 식품제조시설 활성화와 지역맞춤형 농식품가공 표준화, 소규모가공·창업장 판촉지원, 군산맥아 및 지역 특산 수제맥주 산업화 등을 지원했다. 실제, 농민에게 잉여 농산물이 발생하거나 기존 농산물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차 가공 및 포장(자부담)을 통해 가공된 농산물이 로컬푸드 판매까지 이어지며 소득증대가 이어지고 있다. 또, 수제맥주 체험관(비어포트) 및 맥아제조시설 운영을 통해 수입맥아가 보편화된 수제맥주 시장에서 군산 맥아를 이용한 로컬 맥주를 선보이며 군산맥주 브랜드화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농기센터는 농산물가공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소규모 디지털 HACCP 시설 설치, 소규모플렌트 가공장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용 농가의 편의성 및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에서 농가형 가공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충남도 농부푸드쎈특별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판촉전은 도내 농업인이 직접 키운 좋은 농산물을 원료로 직접 가공해 생산한 농가형 가공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판촉전은 티몬 누리집(https://www.tmon.co.kr/planning/PLAN_CkmKKkB317) 식품·건강 카테고리의 전단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맛부각, 발효인삼양갱, 표고버섯 장아찌 등 20종 25품목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상품의 가치를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배너광고와 함께 모든 상품에 최대 50% 할인쿠폰을 적용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형 가공상품은 좋은 원재료 사용에 따른 높은 원가부담 등으로 대형 식품기업 상품과의 경쟁에서 취약할 뿐 고품질의 안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 상품의 가치를 적극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판촉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올해 농가형 가공상품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여 및 인플루언서를 통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5일 계양테크노밸리 조성공사 1공구 현장에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거점으로 조성될 인천계양지구는 2019년 10월 정부가 지정한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5개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 가게 됐으며, 2026년 상반기 첫 입주가 시작된다. ‘계양 테크노밸리’는 총면적 333만㎡(100.7만 평)로 공공주택 9천호 등 총 1만 6천호의 주택이 건설된다. 여의도 공원의 4배 규모의 공원·녹지(94만㎡)가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지게 될 뿐 아니라 어디에서나 5분 이내로 걸어서 접근가능한 사람 중심의 보행특화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자족공간(69만㎡)을 확보해,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인천으로 분산·수용하고, 송도-제물포-계양을 잇는 인천시 첨단 디지털산업 육성 정책에 맞추어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컨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인근 상암·마곡지구와 연계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첨단산업단지 메카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계양테크노밸리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 지원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6일 오후 2시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판교 제1·2밸리 스타트업 투자교류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투자유치와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새싹기업과 국내 투자자와의 교류·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기도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판교를 대한민국의 글로벌 새싹기업 중심지로 조성하고자 새싹기업 해외진출 전략 수립, 맞춤형 컨설팅과 해외투자자 대상 새싹기업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판교 입주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화 자금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에 성공한 새싹기업 대표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기업설명회(IR), 1:1 투자상담회와 교류회순서로 진행된다. 새싹기업 기업설명회(IR)는 총 10개 사가 발표하고, 벤처투자자 31개 사가 참석해 투자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내 새싹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민간이 디지털과 공급망, 기후변화, 개발·투자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1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14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 BNDCC에서 한-인니 기업인들과 함께 양국 경제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양국은 이번 경제인 행사에서 ▲한-인니 경협 MOU 개정(디지털 파트너십) ▲녹색 전환 이니셔티브 ▲핵심 광물 협력 ▲인프라 개발 협력 등 총 10건의 양해각서(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디지털, 공급망, 친환경,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한국 산업부와 인니 경제조정부가 채택한 ‘한-인니 경제협력 MOU’ 개정안은 그동안 양국이 중점 추진해 온 산업, 에너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서울시,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외국인투자기업채용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14일부터 2일 동안 열린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는 외국인 투자기업에게는 기업홍보 및 우수 인재 확보의 계기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는 글로벌 기업에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취업 희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기업에 비해 상세한 채용정보를 얻기 어려운 다양한 외투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 관심 기업의 채용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5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씨티은행(Citi Bank), 한국바스프(BASF), 한국3M 등 국내에 잘 알려진 글로벌기업뿐 아니라, 최근 부상하고 있는 미래첨단산업 분야인 IT·반도체·바이오 분야에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pplied Materials), 에퀴닉스코리아(Equinix), 브이엠웨어코리아(VMware), 싸이티바(Cytiva) 등 우수한 글로벌기업들이 참여한다. 전체 참가 기업 175개사 중 43개사(25%)는 신규로 참가하고, 포춘 500 해당기업 17개사, 포브스글로벌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 중인 기업들이 334건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위탁기업 44개와 수탁기업 317개가 체결한 것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지난 9월 14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에서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및 참여기업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중소기업 홀로 부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중기부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안착을 위해 지난 8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 기업을 모집했으며 9월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작을 알리는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협약식 이후 시범운영에 참여한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은 자율협의를 통해 주요 원재료, 조정 요건, 조정주기, 가격 기준지표, 연동 산식 등을 약정서에 기재하고 그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제출한 334건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분석하면, 연동 대상이 되는 주요 원재료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지산학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지산학 엑스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는 부산형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열망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수한 기업, 벤처캐피탈, 특허법인 등 300여 개 업체가 대규모로 참여할 예정으로, 부산지역의 중소기업과 대학이 유수한 기업 및 기관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의 일방 소통으로 구성된 행사와는 달리 사전에 수도권 참여기업 또는 기관과 1:1 일정표에 따라 상담을 진행하여 지역기업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개막식 ▲전시&파트너링 행사 ▲학술행사(미래먹거리 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12월 12일 오전 11시에 개최되
[경기/김명성기자] 한국도자재단이 14일 오후 5시부터 호주 시드니에 있는 유명 한식당 ‘코보(KOBO)’에서 호주 대형 요식업계 바이어(buyer)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올해 10월 호주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협력해 개최한 ‘한국생활도자특별전’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행사로 호주 현지 외식업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는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는 생활 도자기를 활용한 요리 시연 행사와 바이어 상담으로 구성됐다. 상담회에는 ▲오성기 ▲한세리 ▲권기현 ▲민승기 ▲신기복 ▲신경욱 ▲한우람 ▲김규태 ▲김하을 ▲최희진 ▲박미원 ▲이준성 ▲백정호 ▲양경철 ▲오규영 등 지난 수출 전략 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5명 작가의 상품이 전시된다. 참가 바이어는 ▲파크 로열 호텔(Park Royal Hotel)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정성(Jung Sung Contemporary Korean Restaurant)’ ▲이탈리안 시푸드 레스토랑 ‘오르메지오(Ormeggio at The Spit)’ 등 총 18곳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 수출상담회의 지속적인 개최는 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