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박물관은 2017년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해 말 상설관인 역사관과 산업사관을 개편하여 1월 초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관 개편은 역사관과 산업사관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전면 개편해 재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을 포함하면 2011년 개관 이후 울산박물관 대부분의 전시실이 개편됐다. 역사관은 지난 5년간 기증 또는 구입을 통해 수집된 유물 800여 점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산업화 이전까지 울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사관 내 전체적인 유물 수량을 조정하고 유물별 설명을 상세히 추가하여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종합적으로 돕고 있으며, 기증유물의 경우는 기증자 성명을 명시했다. 특히, 이번 역사관 전시 유물로 언양 현감을 지낸 윤병관(尹秉寬, 1848~1903)이 1887년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만인산(萬人傘) 원본’이 새롭게 시민에게 선보인다. 아울러 근대 울산 부분은, 최근 수집한 울산지역을 촬영한 근대 사진엽서가 실물과 대형 프로젝터 영상으로 소개된다. 일제강점기 울산 읍내에 소재했던 학성여관의 모습을 촬영한 엽서가 눈길을 끈다. 산업사관은 산업화 이후 울산의 현대사가 담겨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의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신 도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2017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새해 음악회를 오는 13일(금) 저녁 7시30분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가수 안치환, 국악인 박애리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이용탁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 국립창극단 음악감독을 역임한바 있다. 특히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고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의 이미지에 걸맞게 우리의 음악인 국악으로 새해 음악회를 준비해 정유년 새해 각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일과 21일에는 연극 중의 국민연극,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어Ⅱ’를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2016년 조기 매진을 기록한 ‘라이어Ⅰ’의 영향으로 벌써 많은 분들이 티켓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또 1월의 28일 마지막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희망찬 새해’, ‘새 희망을 노래하는 새해 첫 문화가 있는 날’ 클래식으로 즐기는 ‘설 콘서트’도 열린다. 희망의 노래, 뱃노래 등 가곡과 오페라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특히 박정민과 문근영 배우가 출연하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지난해 5월 우리나라 고유의 국악기 ‘대금’의 탄생 설화를 다룬 국립국악원의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가 겨울방학을 맞아 앵콜 공연으로 새해 1월,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삼국유사에 기록된 만파식적 설화를 소재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를 총 9회에 걸쳐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공연의 내용은 신라의 악사 ‘비울’과 백제의 소리꾼 ‘나눌’이 서로 다른 음을 조화롭게 맞출 수 있는 절대피리 ‘만파식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매번 다투기만 하는 ‘비울’과 ‘나눌’은 해적과 이무기로부터의 공격 등을 이겨내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절대피리 ‘만파식적’을 찾아내 마침내 평화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지난 5월 공연 당시 96% 이상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어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만만파파 용피리’는 선과악의 분명한 대립과 우정을 그린 스토리,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연기, 전통 선율을 활용한 음악과 자연의 움직임을 한국적인 춤사위로 꾸며내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시키는 특별한 무대가 될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송도동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체험 교육프로그램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 즉흥 연극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가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100년 전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 단체관람을 통해 박물관의 정적인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던 어린이들에게 박물관이 보다 친숙하고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은 1월 11일 수요일에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운영하며, 수준별 학습을 위해 초등 저학년생은 오전 10:00~12:30까지, 고학년생은 14:00~16:30까지 진행된다. 특히 저학년생은 ‘짜장면에도 역사가 있다?!’, 고학년생은 ‘스마트폰도, 삐삐도 없었을 때에’라는 주제로 체험할 예정이다. 오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compact. incheon.go.kr)를 통해 저학년생 및 고학년생 각 2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전자 추첨으로 이루어지며 당첨자는 1월 9일 월요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컴팩스마트시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1월 6일부터 1월 21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연령대별로 운영되어 또래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게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6~7세 유아 대상으로 진행되는 ‘꿈나무박물관나들이(1월 6일(금), 7일(토) 14시~15시)’ 프로그램은 붉은 닭띠해를 맞아 열두띠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계란판을 이용한 닭인형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초등학생 대상 ‘기장을 지켜라’ 교육프로그램은 정관박물관 특별기획전 <연해방어의 긴요한 고을, 기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기장지역의 지리적 중요성과 역사를 알아보기 위한 초등학교 1~4학년생을 위해 마련된 ‘기장을 지켜라-성곽’(1월 10일(화)~1월 14일(토) 14시~15시 30분)은 방어시실인 성곽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3D 입체퍼즐로 성벽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초등학교 3~6학년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장을 지켜라-봉수’(1월 19일(목) 14시~15시 30분)는 조선시대의 통신수단인 봉수에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은 2016년 유망예술지원사업 MAP(Mullae Arts Plus)에 선정된 예술가의 다원예술, 음악·사운드, 전통기반창작예술 전시와 공연 발표를 2월 26일(일)까지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와 스튜디오 M30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 시작해 7회를 맞이한 은 데뷔 10년 미만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문래예술공장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매년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들이 약 1년 동안 창작 장비, 공간, 멘토링, 크리틱, 네트워킹 등 일련의 지원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고, 비수기라 할 수 있는 겨울 시즌에 집중 발표 무대를 가지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2016년 선정 예술가는 다원예술 분야 4명(강서경, 안효주, 윤자영, 정세영), 음악·사운드 분야 2명(김지연, 전유진), 전통기반창작예술 분야 3명(팀)(연희집단 : 갱, 김보라, 김소라(노리꽃)) 등 9명의 예술가다. 예술가의 작품들은 출판,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되는데 전통적인 관습과 개념을 뒤집거나 장르와 형식의 한계를 벗어나 새롭게 시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총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7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1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는 ▲하동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 ▲울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강릉 관노가면극 ▲나주 옛 천년의 나주 락(樂) 풍류열전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구 옛 골목은 살아있다 ▲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등이 포함되었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6년에는 문체부가 지원한 15개의 프로그램에 외국인 17만여 명을 비롯해 총 11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토요 상설공연은 전국 유일의 군립(郡立) 국악단으로서 정통 국악에서 퓨전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악 공연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특색 있는 지역공연 프로그램으로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함신익과 백건우 한국 음악계의 거장 2명이 새해 벽두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는 5일(목) 19시 30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2017 시민과 함께하는 함신익&심포니 송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음악으로 시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함신익 지휘자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단 ‘심포니 송’이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마스네의 ‘나바라의 여인’등을 연주하고, 바리톤 김동섭이 ‘오페라 아리아’를 협연한다. 함 지휘자는 미국 예일대 음악대 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대전시립교향악단 (2001-2006) 과 KBS 교향악단 (2010-2012)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세계적인 음악가이다. 19일 저녁 19시 30분에는 세종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종시문화재단 창립을 기념하여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세종시민을 위해 직접 선곡한 바흐, 브람스, 리스트의 명곡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1세대 한국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와 청중을 향한 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대전을 넘어 세계로!! 대전시립합창단, 2017년 정통클래식 합창 음악의 진수를 만나다!! 대전시립합창단은 2017년에 3월, 5월, 8월, 10월 12월에 총 5회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품격있는 정통 합창음악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3월에 연주되는 제132회 정기연주회·서울특별연주회는 대전과 서울에서 함께 연주되며“바흐 _ 마태수난곡”을 선보인다. “대수난곡”이라 불리우는 마태수난곡은 정교하고 극적인 구조, 가슴을 저미는 아리아와 웅장한 합창곡, 아름다운 기악 반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서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다. 5월에 연주되는 제133회 정기연주회는“낭만적인 봄의 세레나데”라는 주제를 가지고 독일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만, 라인베르거, 그밖에 슈베르트, 요한시트라우스 등이 아름다운 5월의 봄을 찬란하게 표현해 내며, 한국의 봄노래 가곡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8월에 연주되는 제134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하이든이 작곡한 오라트리오“하이든 _ 천지창조”를 주제로 연주하게 되며, 10월에 연주되는 제135회 정기연주회는“아카펠라 _ 매우 영국적인”을 주제로 작곡가 핀치, 윌리엄스, 비틀즈의 음악들로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신년을 맞는 기쁨을 노래하고 한해의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017신년음악회가 1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이번 연주회는 유연하고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한국 지휘계를 이끌고 있는 마에스트로 금노상을 비롯하여 ‘다채롭지만 유연하고 또한 달콤한 목소리의 소유자’라 평가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1900년대 후반 피아노계를 이끌어온 피아니스트 김용배을 초청하여 클래식음악의 진수성찬을 마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17년 부산시향의 첫 음악회를 힘차게 출발한다. 씩씩한 경기병의 모습을 경쾌하게 묘사한 주페의 ‘경기병’서곡으로 오프닝을 연 부산시향은 소프라노 강혜정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아르디티의 입맞춤을 함께 노래한다. 연이어 침체된 분위기에서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해 작곡된 슈트라우스의‘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왈츠와 빠른 리듬의‘천둥과 번개’폴카를 연주하며 새해의 기쁨과 희망을 화려하게 표현한다. 이번 연주의 지휘는 금노상이 맡는다. 그는 광주시향, 인천시향, 대전시향을 맡으며 한국교향악단의 기반을 다친 지휘자로 ‘유연하고 정교한 바톤 테크닉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가 오는 1월 12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금난새 성남시 총 예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새해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은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서곡, ‘돈 조반니’ 중 ‘나의 손을 잡아주오’,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 도니제티의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 중 ‘영혼의 빛이여’, ‘사랑의 묘약’ 중 ‘들어봐요, 들어봐요 시골 양반들’을 감상할 수 있다.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헛소문은 산들바람처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제 3악장, 차이코프스키의 ‘1812 서곡’ 연주도 이어진다. 피아니스트 이효주, 퍼커셔니스트(마림바) 김미연, 소프라노 서활란, 베이스 전태현이 협연한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이며,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립미술관은 관람객 참여행사의 일환으로 미술관에서 전시관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자 어린이미술관 기획의 관객 체험형 전시인 를 2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는 기억, 공유, 나눔이라는 세 가지 주제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전시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족과 이웃에게 안부를 전하고 소원을 비는 마음을 미술관 작품으로 경험해 보는 전시이다. 시립미술관은 어린이 및 일반관람객들에게 미술관이라는 특정한 장소에서 예술을 통해 공동의 기억을 생산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여의 공간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축제의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는 크리스마스트리형식을 차용하고 간절한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 보름달과 떠오르는 해의 이미지를 통해 공간을 구성했다.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 5명(김수, 김종선, 이정윤, 정찬호, 정채은)의 협력프로젝트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만남을 통해 오히려 신선한 소통의 표현을 시도한다. 이들은 개별적 언어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공통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