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곽수철)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 상반기(1~6월) 음악회에는 특별히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 감독과 해설로 참여하여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들려준다. 금난새 지휘자는 전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지휘자로서,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석조전 음악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쌓아온 다년간의 비결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연주해 온 다양한 분야의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먼저, ▲ 1월(1.25.)에는 박진희, 이지행, 김기경, 션 무어(Shawn Moore) 등 젊은 연주자들이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협연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도봉구 창동역 1번출구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에서는 2017년도 새해 첫 해외아티스트 초청 공연브랜드의 일환으로 오는 1월 21일(토) 오후 6시 일본 록밴드 모노와 잠비나이의 합동공연 『Live in Seoul』이 열린다고 밝혔다. 일본록밴드 모노는 지난해 10월, 너바나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스티브 알비니(Steave Albini)와 함께 작업한 정규9집을 발매하고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5년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 모노는 전자기타, 글로켄슈필, 베이스기타, 피아노, 드럼으로 구성된 포스트 록밴드로 1999년에 결성되어 2000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매년 150회 이상의 투어를 실시, 2004년 미국의 인디레이블 템포러리 레지던츠(Temporary Residents)와 계약해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라이브 무대 활동을 하였다. 서울 플랫폼 창동 61에서 열리는 이번 합동공연은 잠비나이가 호스트가 되어 매년 해외 아티스트를 한국에 초청하는 공연브랜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플랫폼 창동 61 입주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잠비나이는 이일우(기타, 피리), 김보미(해금), 심은용(거문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10년의 변화상을 한 눈에 보여주는 세종민속문화특별전 ‘우리 살던 고향은-세종시 2005 그리고 2015’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해 세종시가 행정도시건설청, 대통령기록관), 국립민속박물관 등과 공동 개최한 행사로, 세종시의 행정도시 개발 이전과 이후의 민속을 비롯해,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과 생활상 등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 1월 10일까지 약 2달여 만에 2만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세종시수도론과 관련, 최초의 행정수도 이전 계획인 ‘백지계획’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백지계획’은 1977년 정부가 만든 행정수도 이전계획으로 구체적인 장소가 결정되지 않은 탓으로 ‘백지계획’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후보지 선정, 현지 주민 이주 대책, 주택, 토지제도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담고 있고 있으며, 이번 전시된 모형은 백지계획에 실린 종합계획도를 바탕으로 2013년 제작한 것이다. 특별전은 1월 31일까지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세종문화회관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추진되는 세종문화회관의 모든 공연과 전시를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1월 12일부터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고 전했다. 2016년, 연간 프로그램 일정을 미리 계획하고 한 번에 공개하는 공연장 운영 시스템인 시즌제도를 도입했던 세종문화회관이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의 1년을 2년차 시즌인 2017-18 세종시즌으로 규정하고 총 57개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각 장르별로 대작과 소품, 초연과 재공연, 전통작품과 파격적 해석이 담긴 작품을 골고루 선보일 예정이다. 1월 12(목)일부터 2017-18 세종시즌의 공연과 전시 티켓을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의 판매를 시작하며 19일부터는 단일 공연, 전시 티켓 판매에 돌입한다. 2017-18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은 1월 12일부터 3월 21일까지 판매된다. 세종문화회관의 공연과 전시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 티켓 판매에는 57개 공연·전시 중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선택해서 패키지로 구입하는 ‘내 맘대로 패키지’와 서울시예술단 한 단체의 시즌 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오는 17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프랑스 리옹 동물원 초청 국제세미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리옹동물원(Zoo Lyon)은 1853년에 개원했으며 연간 약 3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프랑스 리옹의 대표적 동물원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17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21세기 동물원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최재천 교수(이화여대)를 비롯, 자비어 발란트(Xavier Vallant) 리옹 동물원장, 이항 교수(서울대)와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이 동물원과 생물다양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리옹동물원 및 서울어린이대공원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국제세미나 종료후 리옹동물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은, 프랑스 리옹동물원이 많은 유사점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국제세미나 및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리옹동물원 관계자들은 오는 1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에 체류하면서 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구리시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1월 24일(화) 오전 11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저자 박완서 작가의 6주기 추모공연이 마련된다고 전했다. 도심 속 전원의 분위기가 숨 쉬는 구리시 아천동에서 거주하시다 지난 2011년 1월 22일 타계한 고 박완서 작가의 생전 문학사적 업적을 추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번 낭독공연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추모공연은‘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라는 주제로 매년 새로운 작품과 특색 있는 구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여섯 번째 공연작인 올해의 작품은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환각의 나비’가 뮤지컬 형식으로 무대에 올려 질 예정이다. ‘환각의 나비’는 혼자 세 아이를 힘겹게 길러낸 치매노모의 내밀한 상처를 이야기한 것으로 작가의 깊은 성찰과 치밀하고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은 전문공연기획사인 다랑어스토리가 기획하고 전문배우의 목소리 연기와 라이브세션(Live Session)이 조화된 풍성한 무대를 통해 문학계의 거목인 박완서 작가를 추억하고 숨 가쁘게 살아온‘나’ 를 마주하고 위로할 수 있는 특별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월 11일「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행사의 하나인 ‘평창비엔날레 & 강릉신날레 2017’ 행사 포스터를 공개하고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7. 2. 3(금) ~ 2. 26(일)(24일간)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펼치는 ‘평창비엔날레 & 강릉신날레 2017’ 의 포스터는 두 행사의 공통 주제인 ‘다섯 개의 달’을 모티브로 하여 통합 아이덴티티로 표현하였으며 그 동일한 뿌리에서 평창비엔날레와 강릉신날레 각각의 아이덴티티를 도출해냈다. 이번 통합행사의 포스터는 올림픽의 ‘오륜’과 행사 개최지인 강릉 경포대에 전해오는 서정적 구전문화(다섯 개의 달-디지털강릉문화대전)를 모티브로 하여 지역정체성과 두 행사 ‘다섯 개의 달, 익명과 미지의 귀환(평창비엔날레)’, ‘다섯 개의 달, 밀·당 연희(演戱)(강릉신날레)’의 주제를 담아냈다. 조직위원회는 포스터 공개에 맞추어 관계 기관과 문화예술단체 등에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개막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행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조직위는 1월 17일(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전남도립국악단이 중국의 음력설인 춘제(春節)를 앞두고 장시성(江西省)에서 남도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라남도는 전남도립국악단이 장시성정부로부터 ‘장시성 신춘음악회’에 초청받아 16일부터 18일까지 장시성 성도(省都)인 난창(南昌) 등 세 지역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16일 첫 공연은 난창의 장시예술센터 대극장, 17일에는 잉탄시(潭市) 잉탄제1중학 대강당, 18일에는 신위시(新余市) 대극장에서 열린다. ‘장시성 신춘음악회’는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해외 도시 공연단을 초청하는 특별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전남도립국악단이 첫 초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립국악단은 24명의 단원이 출연해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과 산조, 부채춤, 남도민요, 국악가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세 차례의 공연마다 1천여 명의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홍보전을 개최하는 한편, 여행업체 간담회와 장시서예협회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라남도와 장시성은 2004년부터 교류해온 자매결연 관계로, 도자문화산업, 전통의학, 대학생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그 결과 전라남도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예탁결제원 KSD갤러리(서울 여의도 사옥)에서는 1월 6일(금) 부터 2월 21일(화)까지 신년 맞이 기획전 ‘첫 번째 이튿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명 ‘첫 번째 이튿날’은 차례나 횟수에서의 맨 처음이라는 뜻을 가진 ‘첫 번째’와 어떤 일이 있은 그 다음의 날이라는 뜻을 가진 ‘이튿날’을 합성한 것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의 이튿날이자, 다음 해의 첫 번째 날인 1월 1일을 의미한다. 지난날에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 다가올 날을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한 해의 첫 날에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보고, 지속되는 삶과 일상 속에서 그러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가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은 여의도 증권가 속 갤러리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이번 전시 작품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증권시세의 흐름 속에서 정서적으로 자칫 메마를 수 있는 자본시장 종사자들이 마음의 위안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새해 1월 19일(목) 우송예술회관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희망찬 음악 선물을 가지고 동부지역 주민들을 찾아간다고 전했다. 고품격 프로그램을 1천 원에 만날 수 있는‘동부지역 주민을 위한 천원의 행복콘서트’는 오직 우송예술회관에서만 진행되는 기획연주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우송정보대학이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이번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최저의 입장료에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천원의 행복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번 무대에서는 셰익스피어가 쓴 세기의 사랑이자 낭만적 비극을 그린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이 새로운 구성으로 재탄생한 구노의 오페라를 만나본다. 줄리엣의 히로인 소프라노 마혜선이 노래하는‘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는 산뜻하고 발랄하면서도 품위 있는 멜로디가 일품인 왈츠 풍으로 줄리엣의 왈츠로 불린다. 사랑에 빠진 로미오를 테너 전병호가 맡아 첫눈에 사랑에 빠진 줄리엣의 집 창문 아래서 그녀를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부르는‘아 태양아 떠오르라’를 그리고 소프라노, 테너의 이중창까지 오페라의 대표곡과 함께한다. 희망찬 새해를 열어줄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브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특별시 남산골한옥마을은 2월 4일(토)에 열리는 세시행사 <반가운 시작, 입춘>에서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연자로 선정되면 2월 4일 입춘행사에서 시민을 대표로 남산골한옥마을 대문에 입춘첩을 붙이게 된다. 모집기간은 1월 25일(수)까지이며,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춘첩은 입춘날 벽이나 문지방에 붙이는 글귀로, “건양다경(建陽多慶)”이나 “입춘대길(立春大吉)”처럼 한 해 동안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양다경(建陽多慶)”은 봄을 맞아 ‘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이고, “입춘대길(立春大吉)”은 ‘입춘을 맞아 크게 길하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때로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이라는 글귀를 붙여 집안의 경사 뿐 아니라 나라의 평안을 함께 빌기도 했다. <반가운 시작, 입춘> 행사의 입춘첩 붙이기 시연은 2월 4일(토) 오전 11시에 길놀이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대문에서 시연자가 직접 입춘첩을 붙인 후, 풍물팀과 풍악을 울리며 대문을 열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뉴욕 링컨센터 전석 매진 기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7 션윈(神韻, Shen Yun) 월드투어’ 내한 공연 티켓 발매가 1월 6일부터 시작됐다. 고양, 춘천,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2월 4일부터 12일까지 예정된 션윈 내한 공연은 미국 뉴욕 링컨센터 오리지널 작품 그대로다. 수백 년 전 황궁, 천상의 선녀들, 삼장법사를 구하는 손오공처럼 소설이나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중국 5천년 역사의 신화와 전설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펼쳐낸 션윈은 고전과 현대, 전통과 첨단 기술이 절묘하게 결합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뉴욕에서, 게다가 뮤지컬, 오페라, 발레가 주를 이루는 공연계에서 중국 고전무용라는 생소한 장르가 대중들의 인정을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실력만으로 흥행에 성공한 션윈은 고난도 도약과 텀블링 등 풍부한 표현력에 기량이 뛰어난 무용단, 동서양 악기를 완벽하게 결합시킨 오케스트라, 특허 받은 최첨단 디지털 영상 무대 배경까지 3박자를 완벽하게 결합시켜 종합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문화대혁명으로 소실된 중국의 5천년 전통문화를 부흥시킨다는 비전으로 2006년 뉴욕에서 출범한 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