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24일(월) 시민 안전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광화문 천막 및 농민 트랙터 시위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행정1부시장 주재로 정무부시장, 민생소통특보, 교통실, 행정국, 재난안전실, 균형발전본부, 종로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시는 경찰청에 시민 안전과 찬반집회 참가자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트랙터의 시내 구간 진입 원천 봉쇄 협조를 공문으로 요청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은 24일(월) 기자간담회에서 “트랙터 시위 자체가 위험성을 수반하고 있다”라며, “반대편 단체에서 이를 인용하지 않고, 다른 수단을 동원해서 막겠다고 하면 충돌과 교통 방해 우려가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종로구에는 시민 보행과 안전에 방해되는 불법 천막에 대해 변상금·과태료 부과 등 구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아침 회의를 통해 트랙터 서울진입은 시민 안전과 교통 방해 우려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의사를 강력히 전달하며, 경찰청 등 치안 기관과 협조해 시민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불법 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민주당 천막당사와 관련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와 함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MSI 2025 LCK)」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토너먼트 국제대회’ 중 하나인 MSI에 출전할 국내 대표 두 개 팀을 결정하는 국내리그 대표 선발전(LCK, 로드 투 MSI(Road To MSI))이다. 기존 스프링, 서머 두 시즌제에서 단일 시즌제로 리그 구조가 변경됨에 따라 2025년부터 신설된 대회다. ‘MSI 2025 LCK’ 대표 선발전 대회가 열리는 사직실내체육관은 2023년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전이 개최된 바 있어 이미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팬들에게는 친숙한 곳이다. 총 5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표 선발전 중 대미를 장식하게 될 3~5라운드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게 된다. 올해(2025년) 처음으로 개최하는 'MSI 2025 LCK' 대표 선발전은 정규시즌 상위 6개 팀이 참여하여 '1위 결정전과 킹 오브 더 힐(King of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21일 노보텔 수원에서 ‘보건의료 거버넌스의 새로운 방향, 지방정부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보건의료발전위원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도가 나아갈 방향과 보건의료 주요 아젠다를 모색하는 자리로, 경기도보건의료발전위원회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과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보건의료 주요 전문가들의 의제 발표가 있었다. ▲정웅기 박사의 ‘보건의료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한국 보건의료체계의 독특성과 지방정부의 과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경도교수의 ‘보건의료 정책과정에서 숙의(deliberation)는 왜 중요한가?-이론과 실제’에 이어 ▲런던정경대 보건정책학과 김상준 박사의 ‘권한 이양(devolution)과 지역의료 거번넌스의 구축-영국 NHS의 통합돌봄체계(ICS) 경험’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경기도 보건의료 주요 아젠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기도의 보건의료 주요 아젠다 모색과 거버넌스 구축의 실천방안은?’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보건의료
[군간/김주창기자]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축제 여행, 군산시에서 만나보세요~’ 군산시가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이하 ‘축제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군산시간여행축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후원,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며, 전국의 대표 축제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 박람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군산시는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지난해 시간여행축제에서 큰 호응을 받은 ‘근대놀이 기획 행사’와 사회관계망(SNS) 친구추가 홍보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축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올해 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축제의 차별화된 주제와 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확장해나가 군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충남/오창환기자] 영남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산불 감시·대응 총력 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24일 도청 집무실에서 연 간부회의를 통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영남권에서 큰 불이 발생해 아직도 진화 중이고, 도내 곳곳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산불은 도민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예방에 우선 철저를 기하라”며 “청명과 한식 전후, 산나물 채취 시기 산불 발생이 많은 만큼, 입산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계도와 단속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산불 발생 시에는 헬기를 집중 투입해 초기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발생지 인근 시군에서도 경계를 가리지 말고 가용 자원과 인력을 지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도내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선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284㏊ 규모의 농지에 방치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고, 산림 연접 논·밭두렁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가 주관하는「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2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9년까지 5년간 총 140억원(국비 80, 지방비 30, 기타 30)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전담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해 △고부가가치 시기능보조기기 관련 산업의 기술정보 지원 △기업의 매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한 제품 상용화 지원 △외부 기관 연계를 통한 해외 진출 인증지원 △해외 신(新)시장 개척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 등을 지원한다. 앞서, 2020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된「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1단계)」을 통해 소재 기술지원 429건, 제품 기술지원 858건, 국산화 소재를 적용한 상용화 제품 개발 18건, 국내외 인허가 취득 29건, 특허 확보 9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기여 매출액 474억원, 직·간접 고용 402명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도 달성했다. 아울러, 사업 참여 기업들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사기 전화(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를 예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원확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분증 사진 진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분증 사진 진위확인 서비스는 휴대전화 개통 시, 신분증 사진과 문자 정보를 동시에 확인해 위·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글자, 숫자 등 문자만으로 신분증을 확인하였으나, 이번에 신분증 사진까지 포함한 방식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여 보안 수준을 높였다. 본 서비스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적용된다. 신분증이 훼손된 경우 본인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며 신분증을 재발급받거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의 대체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본 서비스는 2025년 3월 25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부터 적용되며, 신분증의 사진과 함께 주민등록번호, 이름, 발급일자 등 문자 정보를 행정안전부(주민등록증), 경찰청(운전면허증)의 행정정보 보유기관의 정보와 비교해 진위여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대포폰 개통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부정 개통을 차단할 수 있다. < 「신분증 사진 진위확인」 서비스의 주요 내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24(월) 탄핵심판 선고 직후 관계부처에 안보·치안 유지 및 재난관리를 위한 긴급지시를 시달하였다. 한 권한대행은 “엄중한 상황 속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국정운영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안보 분야와 관련하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및 합참의장에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흔들림 없이 지킬 수 있도록 全軍의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외교부 장관에는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한·미 공조와 우방국 협조를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였다. 특히, 최근 사회적 혼란과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과 경찰청장 직무대리에 “과격시위 등으로 인한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회관리 및 주요인사 신변보호, 다중운집 안전관리대책 등 사회질서 유지에 각별히 유의하고, 이와 관련한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더불어 한 권한대행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하여 국방부·행안부 등 관계부처에 “가용 병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에 총력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4년 가로정비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거리가게 정비 실적을 비롯해 자치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수사업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구는 주민 숙원사업이자 40년간 방치된 신대방역 일대 무허가 노점들을 '관악S특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을 일제히 정비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획기적인 도시미관 개선으로 주민과 노점 상인이 상생하는 가로 정비사업을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지역 무허가 노점 16개소는 허가제로 전환하고, 월 1회 이상 허가 노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항이 확인된 노점 7개소를 철거하는 등 사후관리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가로정비 특별사법경찰'을 신설하고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노점과 적치물 7,614건에 대해 정비와 계도를 실시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노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등 점검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는 인적 물적 기반 관리를 통한 전반적인 가로 정비에 힘써왔다. 올해 구는 신규 발생한 거리가게를 단속하고, 불법 적치물 관련 민원 발생 지역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에서 동시에 중·대형 산불이 진행됨에 따라, 산불대응 중대본을 신속히 가동하고 재난사태를 선포해 범정부 차원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23일 저녁 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산불 진화 상황, 피해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산불대응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행안부에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신속한 피해수습이 필요한 대형산불 발생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23일 현재 산림 약 6328ha, 주택은 39동이 피해를 입었고 임시 대피주민은 총 1514명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울산·경남·경북 산불대응 제3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산림청은 공중지휘기 통제하에 지자체·소방·경찰·군·국립공원 등 가용 진화헬기 111대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지역 협력 과학체험 프로그램「과학으로 물들이기」에 65세 이상 어르신(시니어)을 과학관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지역 단체 대상이며 5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회, 1천여 명과 함께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과학문명관의 조선시대 군사와 통신시설 등 특징을 반영한 ‘대동여지도 퍼즐’, 과학탐구관의 빛의 파동성, 빛의 방향을 조절하는 수직, 수평 편광원리를 배우는 ‘편광봉’, 첨단기술관의 의류, 항공, 해양 장비 등에 활용되고 있는 ‘고어텍스 열쇠고리(키링)’ 등 전시물과 연계된 과학교구를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학체험이 있다. 또한 과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 과학해설사의 특별해설 프로그램, 실제 밤하늘을 가장 가깝게 표현할 수 있는 광학식 투영기를 활용한 천체투영관 영상관람도 포함된다. 올해는 어르신(시니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운영시간을 변경하고 맞춤형으로 과학교구를 개발하였으며, 지역 사회의 소통과 참여를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서울·경기사회복지협의회 등 기관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한형주 관장은 “봄가을 어르신들이 과학관으로 나들이하여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과 더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3월 24일 오후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에서 ‘제5회 국립공원의 날(매년 3월 3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은 지역주민, 종교계, 탐방객과 함께 국립공원의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을 돌이켜 보기 위해 특별히 탐방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3월 말로 계획되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국립공원공단 본사가 소재한 원주시의 치악산국립공원과 구룡사에서 열린다. 올해 국립공원의 날 주제는 ‘아름다운 공존, 함께 그려가는 국립공원’으로,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부대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23개 국립공원과 올해 국립공원 주요 정책방향이 소개된다. 아울러 △다양한 탐방체류 기반시설(인프라), △국립공원별 깃대종 캐릭터, △명품마을 및 마을기업 등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되고, 탄소흡수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와 사진전시회도 마련됐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국립공원 보전과 발전의 주요 축인 지역주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