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이 핀란드 안무가 테로 사리넨과 협업한 레퍼토리 ‘회오리(VORTEX)’를 오는 3월 30일(목)부터 4월 1일(토)까지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초연된 ‘회오리’는 전통춤을 기반으로 하는 국립무용단이 1962년 창단 이래 52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안무가와 협업한 작품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초연 당시 한국춤의 원형에서 파생된 이국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움직임에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이후 2015년 10월 국내 재공연과 11월 프랑스 칸 댄스 페스티벌 공연을 거치며 국립무용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칸 댄스 페스티벌 예술감독 브리지트 르페브르는 부임 후 첫 축제의 개막작으로 ‘회오리’를 선택했다. 그는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다른 것을 받아들이며 재능을 발전시켜 나가는 국립무용단의 시도 자체가 예술적”이라며 “한국의 전통춤이지만 현대성을 바라보는 ‘움직이는 전통’을 가진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국립무용단이 최초로 시도한 해외 안무가와의 협업이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안무가 테로 사리넨과 국립무용단이 ‘과거로부터 새로운 것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구리아트홀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4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악극 ‘꿈에 본 내 고향’ 은 구리아트홀이 처음으로 기획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으로 이어진 가슴 아픈 근·현대사를 관통하여 살아온 주인공 순이를 통해 종군위안부의 인생과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 전원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으며, 이 무대를 통해 어둡고 아픈 우리 역사를 가슴깊이 공감하는 무대로서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명성황후’, ‘주몽’ 등 푸근하고 정감 있는 인상으로 사랑 받아온 황범식을 비롯하여 ‘산 넘어 남촌에는 2’, ‘정도전’ 등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해 온 이대로 ‘전원일기’, ‘한지붕 세 가족’ 등 국민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심양홍 등 브라운관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티켓가는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오는 3월 4일(토)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 노인복지관 소속 한사랑 silver합창단(단장 천이화)이 창단 7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랑합니다」, 「향수」, 「우리 합창단」 등 합창곡과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공연, 시립합창단 남성 중창단의 특별공연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010년 창단한 한사랑 silver합창단은 평균 70세 이상 어르신 48명(남 12명, 여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적인 합창 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자원봉사 공연으로 노년층의 참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위문공연은 물론 문화 소외지역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그동안 합창단은 2012년 전국 실버합창단 대회 장려상, 2015년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 하였으며, 울산시민 대화합 음악회 축하공연, 2013년 울산 메세나 페스티벌 공연 등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공연으로 건전한 노인여가 활동을 유도하고 노년층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이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이달의 문화재로‘동몽선습’을 선정하고, 3월 한 달간 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몽선습’은 조선시대 아동들이 천자문 다음 단계에서 학습하였던 대표적인 아동교재로 민간에서뿐만 아니라, 왕실에서 왕세자의 교육용으로도 활용될 만큼 더불어 널리 쓰였던 책이다. ‘동몽선습’전반부에는 유학의 핵심 윤리인 오륜(五倫)이, 후반부에는 중국과 우리의 역사가 서술되어 있어, 경사(經史)를 중시했던 당시 학문적 풍조를 보여준다. 특히, 역사 부분에 있어서는 중국의 역사 외에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별도로 서술하여 아동들로 하여금 자국 역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자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이 항일 의식과 맞물리자 일제강점기에는 총독부에서‘동몽선습’의 학습을 금하기도 하였다. 대전시립박물관에는 안동김씨 김대련가 기증 유물인‘동몽선습’, 연안이씨가 기탁 유물인‘어제동몽선습’등의 다양한 판본이 소장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3월 31일까지로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자료에 대한 기증·기탁, 수집 제보는 상시 가능하다(문의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호랑이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한국범보전기금과 러시아 피닉스기금(대표 세르게이 베레즈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생태원, 생명다양성재단,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마즈가 후원한다. 대회 주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로,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일상생활에 대한 묘사를 담고 있으면 된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고 재료는 페인트, 크레파스, 수채화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사)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으로 3월 27일까지 보내면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그 보전의 중요함을 전하기 위해 펼치는 그리기 대회다. 대회의 공동 주최자인 피닉스기금은 극동러시아 야생에 남아 있는 약 500마리의 한국호랑이, 약 60마리의 한국표범을 보호, 보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밀렵 방지 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 기금은 또한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한 그림을 모아 달력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일 오전 10시 뮤지컬 ‘영웅’티켓 오픈과 동시에 릴레이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할인은 2017년 Great Season 상반기 기획공연을 활성화하고, 경남도민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방언 EVOLUTION 2017’ 콘서트 티켓 예매자(SD석 제외)에 한해 뮤지컬 ‘영웅’예매 시 4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뉴에이지의 거장이자,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가인 양방언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는 ‘양방언 EVOLUTION 2017’은 오는 23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5월 19일과 20일에 진행되는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서거 이야기를 담은 국내 창작 뮤지컬로 평단과 관객들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경남도민에게 가격적인 혜택을 통해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우리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이번 릴레이 할인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알찬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청년 울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UCC 공모전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련된다. 울산광역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울산의 숨은 매력을 담은 영상물을 시정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내용은 20년 청년 울산의 이미지를 위트, 유머, 감동 있게 표현하거나 울산을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참신하게 풀어낸 영상이면 된다. 또한, 20년 전 과거와 현재 그리고 20년 후 미래 울산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전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품(영상물) 파일과 함께 울산누리 블로그(www.blogulsan.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전자우편(ulsannuri@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6월중 응모작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일반부의 경우 최우수 1명(500만 원), 우수 2명(각 200만 원), 가작 3명(각 30만 원)과 학생부 5명(110만 원) 등 총 13점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실기 목판화 강좌를 3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시각예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특성화된 시민 맞춤형 실기강좌로목판화, 동판화 그리고 실크스크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화기법을 강좌로 개설하여 판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왔다. 판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번 강좌는 판화기법의 한 종류인 목판화를 통해 판화가 우리 실생활에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나아가 확장된 개념(전통판화와 디지털 프린팅과의 관계)으로 판화의 색다른 세계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3월 13일까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 에서 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시민을 위해 매월 준비하는 기획 공연이 3월 16일 저녁 7시 반 정부청사 대강당에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하바네라’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와 ‘겨울날의 환상’ ‘비창’ 등 차이코프스키의 서로 다른 교향곡의 각 악장을 구성한 심포니로 이뤄질 예정이며,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의 협연으로 90분간 진행된다.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 금난새는 이번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기념공연’을 통해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신청은 3월 6일 오전 9시부터 예매전문 예스24사이트(www.yes24.com)를 통해서 가능한데, 전석 무료이나 수수료(1천원)가 발생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 공연부터 예매 전문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도록 관람 방법을 바꿨는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음악창작소가 지역대중음악발전 및 뮤지컬OST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의 대표 창작 뮤지컬인 뮤지컬 『기적소리』의 OST를 제작 완료했다고 전했다. 뮤지컬 기적소리는 최근 봉산문화회관(2.23 ~ 26)에서 전석매진의 흥행을 거둔 바 있는 지역 대표 뮤지컬로 국채보상운동을 배경으로 대구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그 동안 뮤지컬 기적소리의 OST가 없어 아쉬웠다는 지역 여론에 부응하고, OST를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담겨진 의미를 노래로 알리려는 의도로 이번 OST가 제작·기획 되었다. 이번 OST에는 작곡가 이응규 씨가 경주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곡을 쓰기 위해 작업했던 것으로 알려진 ‘금빛 찬란한 시절을 비롯해 ’무심한 철길‘, ’국채를 갚을 한 가지 방법‘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었다. 뉴욕대학교에서 뮤지컬 라이팅을 전공한 작곡가 이응규는 그 동안 뮤지컬 기적소리, 사랑꽃, 기억을 걷다 등 다수의 지역 뮤지컬 연출 및 공연에 참여해온 대표적인 대구 지역의 작곡자이자 현재 EG뮤지컬컴퍼니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OST 제작에 대해 작곡가 이응규 씨는 “OST를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의미를 알리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이하 서울센터) 사회복무요원 재능나눔 봉사동아리인 ‘따세만사’가 25일 서울시 관악구에 소재하는 상록보육원을 찾아 따뜻한 재능나눔 공연활동을 펼쳤다. ‘따세만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무요원의 줄임말로 현장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기가 흐르는 사회를 만들고자 7년째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재능나눔 활동은 보육원생들의 연령대에 맞춰 감성, 소통, 공감이 살아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날 공연은 레크리에이션, 율동, 보컬, 피아노 및 통기타 연주 등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감성무대로 꾸며져 아동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며 따뜻한 온정과 나눔의 소중한 가치가 울려퍼지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앞으로도 서울센터 ‘따세만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불어 함께 꿈꾸는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펼쳐나가는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2017년 3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2017년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첫 공연으로 세계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이번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은 비올라의 매력이 살아있는 영국의 낭만적인 레퍼토리로 다양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그리고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하여 더 특별한 풍성한 무대를 만든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유니버설, 도이치 그라모폰 아티스트로서 지금까지 8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총 15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클래식 앨범으로서는 실로 엄청난 숫자이다. 또 그의 실내악 프로젝트 앙상블 디토와 디토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클래식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엄청난 숫자의 관객에게 실내악을 소개해 오며 클래식음악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다. 그런 그가 자기 자신의 악기, 비올라만을 위해 작곡된 영국의 로맨틱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다시 리사이틀로 돌아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서 그래미상 후보 지명뿐만 아니라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은 보기 드문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런던 필, LA 필, 서울시향, KBS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