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초·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놀면서 배우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 탐사대> 참여 신청을 오는 10일(화)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탐사대>는 미래세대의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며 온라인 수업과 신재생에너지 교구 체험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수업은 기후변화 원인과 문제점, 탄소중립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에 대해 배워본다. 교구 체험은 태양광 패널이 부착된 로봇을 만들며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으며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초등학교 저학년은 ‘공룡로봇’,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은 ‘우주탐사로봇’ 교구를 활용해 진행된다. <기후변화 탐사대>는 서울시환경교육포털(https://ecoedu.seoul.go.kr/)을 통해 10일(화)부터 6월 28일(화)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50명씩 무료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저학년, 고학년·중학생 각각 25명씩 총 50명 선착순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기후에너지정보센터(02-2133-3718~9)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 수업은 매주 토요일 10시, 14시 총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후위기로 인한 리스크 평가로 기업의 ESG 경영이 기관 투자자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며 기업의 탄소경영이 필수로 자리 잡은 시대다. 12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파리협약 제6조 국제탄소시장에 대한 ‘세부 이행 규칙(Paris Rulebook)’을 완성했다. 이는 국가 간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의 통일된 국제 규범을 제정한다. 파리협약 제6조 이행 규칙이 마련됨에 따라 ▲탄소배출권 시장의 확대 ▲ESG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ESG경영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을 이끄는 마크 카니 공동대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COP26의 합의로 시장가치 1000억 달러에 달하는 탄소시장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환경부장관)는 29일 ㈜아티에코(대표이사 김유미)와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 개설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오라(AORA)’는 ‘Alliance for Our Responsible Action’의 약어로 스페인어의 ‘지금(Ahora)’이라는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제52주년 ‘지구의 날’(4.22.)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밤 8시부터 10분간 영천시청, 영천시의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건물 내 전등과 외부 경관 조명 소등을 실시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세계기념일이다. 또한,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4월 22일 ~ 28일)으로 지정해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를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25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자영수증 발급, 리필 스테이션 이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 수행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와 운전자가 기준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지구의 날’ 52주년을 기념하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도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하여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날’을 전후로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여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 이다. 경상남도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지구를 지키는 탄소다이어트! ‘채식의 날’ 운영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 ▲ 탄소중립 생활실천 온라인 캠페인 ▲ ‘우리와 지구를 위한 쉼’ 기후행동 챌린지 ▲베란다 텃밭 가꾸기 ▲친환경 생활실천 온라인 퀴즈 ▲녹색제품 홍보·전시장 운영 ▲친환경 생활실천 다짐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8개 시·군,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구
[경기/김명성기자] 경기연구원이 2050 탄소 제로(Net-Zero)를 목표로 현시기 신기후체제를 진단하고 향후 8년 내 닥쳐올 수 있는 도시공동체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천적 해법을 만들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지구와사람 유재(서울시 종로)에서 ‘기후변화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연구원이 (재)지구와 사람, (사)에너지전환포럼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콜로키움은 온라인 줌(zoom)으로 동시 참여를 통해 실시간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킴벌리 니콜라스(Kimberly Nicholas) 스웨덴 룬드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시민의 삶 속 전환과 실천’을 주제로, 기후위기의 시대에 더 인간다운 길을 모색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할 예정이다. 니콜라스 교수는 과학 데이터 이전에 자신이 억압해 온 감정과 실천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동력임을 깨달은 과정을 감동적으로 기술한 과학자로서 ‘Under the Sky We Make(우리가 살아갈 세상)’를 작년에 출간해 미국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지속가능성 연구를 선도하는 학자 중 하나다. 발표 이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하는 토론인 ‘콜로키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부가 고농도 시기 특별대응을 위한 제3차 계절관리제(’21.12.~’22.3.)를 추진함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3월 한 달 간(2.25. ~ 3.31.)을 총력대응기간으로 정해 현장 중심의 집중관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15년부터 초미세먼지를 관측한 이래 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고, 특히 올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빈번한 대기정체 등 기상여건이 불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서울, 경기 등 인접 시·도와 협력 뿐 아니라, 현장중심의 미세먼지 다량 발생사업장 관리 강화 등에도 총력 대응을 계획했다. 우선, 지역 경계가 없는 대기환경 특성을 고려해 환경부 및 서울, 경기 등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지난 18일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수도권 3개 시․도 환경국장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참여 기관은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지난 2월 송도에 개소한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공동 연구,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3.26(토)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2022 Earth hour’에 참여한다.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이래 현재 전 세계 190개 나라에서 시행 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재)한국세계자연기금 주관으로 2008년부터 참여하여 올해 15회째 동참하고 있다. 올해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http://earthhour.co.kr)은 “우리가 만드는 미래(shape our future)”를 주 제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소등 약속하기와 비대면 달리기 등을 진행한다. ‘우리가 만드는 미래’란 지난 10년 지구와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감염병, 대규모 산불과 홍수, 전례 없는 폭염과 한파,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북극 등 자연파괴의 영향을 그 어느때보다 고통스럽게 겪어야 했던 시간으로 향후 10년을 위해 우리는 지금 미래를 만들 순간에 놓여있다는 의미다. 서울시는 26일 20시 30분이 되면 서울시청사, 한강교량,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국회의사당, 롯데월드 타워, 63빌딩 등 서울시 랜드마크를 일제히 소등한다. 대형건물, 백화점, 호텔, 대형쇼핑몰 등에는 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모든 대기배출원 정보가 융합된 디지털 원격 감시센터에서 생활 속 환경오염과 초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게 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5일 오전 원내 부지 내에서 ‘국가 미세먼지 첨단감시센터’(이하 ‘첨단감시센터’)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첨단감시센터는 국립환경과학원 부지 내에 총면적 2465㎡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초미세먼지 원격장비의 검·교정에 필요한 다양한 가스셀과 빛조절기 등의 첨단 감시장비를 갖춘다. 국가 미세먼지 첨단감시센터 조감도.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지난 2020년 2월 원격 관측 모니터링 기반의 초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를 위해 무인기와 이동형질량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를 도입했다. 이에 첨단감시센터는 기존에 도입됐던 차세대 원격감시장비의 정확한 측정값을 유지하기 위해 검·교정 장비와 대기배출원 측정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종합상황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원과 위치정보시스템 기반 원격측정자료를 통합 연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컨트롤타워로 성장할 예정이다. 한편 주요 측정장비로는 3차원 배출원 추적 장비로 이동형 질량분석시스템, 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미세먼지 ‘육해공 감시망’을 가동한다. 봄철을 앞두고 미세먼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배출원에 대한 입체적인 측정․연구를 통해 기존 육상 관측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중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이하 중부권미세먼지센터․센터장 김맹기 공주대 교수)를 통해 대기질 항공 관측을 실시 중이다. 이번 관측은 한서대가 보유한 19인승 중형 항공기를 이용한다. 이 항공기는 정부 지원을 받아 대기질 항공 측정을 목적으로 개조했다. 기내에는 △미세먼지 질량분석기 △블랙카본 분석기 △나노입자 계수기 △극미량 질소계 전구물질 화학이온화 질량분석기 △암모니아 측정기 등 13종의 첨단 장비를 설치했다. 이 항공기는 보령․태안․당진화력발전소,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당진 제철단지, 당진항 등 서해안권 대형 배출사업장 1㎞ 상공을 돌며 아황산가스(SO2)와 암모니아(NH3) 등 미세먼지 전구물질을 측정한다. ※ 전구물질 : 초미세먼지(PM-2.5)를 구성하는 원인물질이 되는 성분 중부권미세먼지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계절관리제 기간을 중심으로 36차례에 걸친 항공 관측을 통해 대
[부산/문종덕기자]지난해 5월, 임시개방한 이후 26만 명이 다녀간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 ‘해운대수목원’을 위해 부산시와 파나시아가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파나시아(회장 이수태)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이민걸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파나시아는 부산시에 해운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수목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파나시아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는 데에 사용된다. 특히 이는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표류했던 해운대수목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파나시아 탄소중립의 숲은 생태연못 주변에 조성되며 약 5천500㎡ 면적에 느티나무, 칠엽수, 가시나무 등 20종 450여 그루가 식재될 계획이다. 연간 탄소흡수량은 약 5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이들 수목이 계속 생장함에 따른 탄소흡수량은 매년 대폭 늘어나고, 미세먼지 흡수 및 차단 효과도 톡톡하게 발생할
[경기/김명성기자] 최근 기후 위기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도내 산업단지의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정도영 기획관은 “기후 위기는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탈탄소 전환을 위한 구체적이고 신속한 행동이 요구된다”라며 “도내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0%를 산단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은 시대적 과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2025년까지 경기도형 모델을 도출하고, 2030년까지 모델에 걸맞은 산단 5곳을 조성한 뒤 2050년까지 도내 산단 전체로 확산할 것”이라며 “친환경 시설·기술 보급 등 저탄소 공정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는 ‘2050 산업 패러다임 전환 및 경기도형 탄소중립(Net-Zero) 그린 산단 실현’이라는 비전을 수립, 시범사업 단계(2022~2025), 사업화 단계(2025~2030), 확산 단계(2030~2050)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및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와 함께 12월 30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회의실(부산 연재구 소재)에서 환경체험교육관(에코스쿨)의 원활한 조성과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에서 환경체험교육관 조성 계획을 제시하며 접근성, 주변 환경자원 활용성, 지역학교와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해운대구 반여동 소재 반여초등학교(2020년 3월 폐교)를 부산 환경체험교육관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 부산과 서울에서 시범 추진하고 향후 사업효과 분석 등을 통해 확대 검토 예정 환경체험교육관은 미활용 폐교를 환경친화적으로 새단장(리모델링)해 기후·환경교육 거점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 환경체험교육관은 반여초등학교 폐교부지를 새단장하여 학생, 교사 및 환경교육 활동가 등 8,244명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기후변화·탄소중립, 해양·물환경, 대기환경, 자연환경(생태),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녹색기술, 환경보건 등 8개 주제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역량강화·연구개발 공간에는 토론실, 공유사무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은행권과 비은행권 구분없이 연간 10만 달러까지 증빙 자료 없이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은행을 하나로 정해야 하는 불편도 사라진다. 기획재정부는 은행-비은행권 업권별로 나눠진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를 통합해 외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규모 무역·용역거래 대금, 생활비 송금 등 국민의 일상적인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 위해 현행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체계를 대폭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2.3 (ⓒ뉴스1) 정부는 현재 한국은행과 협력해 전 업권의 무증빙 송금내역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해외송금 통합관리시스템(ORIS)을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내년 1월 이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무증빙 해외송금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현재 업권별로 구분된 무증빙 한도체계를 통합·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그동안 무증빙 송금한도 관리를 위해 유지해 온 지정거래은행 제도를 폐지하고, 현행 은행권 연 10만 달러, 비은행권 5만 달러로 구분된 무증빙 한도를 전 업권 10만 달러로 통합한다. 기존에는 국민 거주자가 10만 달러를 증빙 없이 송금하기 위해서는 지정거래은행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세종청사에서 부산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해수부는 2주에 걸쳐 부산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8일 전했다. 이사업체는 지난달 CJ대한통운으로 선정하고 5톤 트럭 249대와 하루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트럭이 출발해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개시하고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해수부는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작업자 안전교육 등 안전 및 보안대책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 부산이전추진기획단(044-200-6061)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하 연계형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임대주택 매매가격 산정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일반 분양을 일부 허용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악화해 사업이 늦어지는 상황을 개선해 사업을 다시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연계형 정비사업은 2015년에 도입해 일반분양분 전부를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미분양 위험을 해소해 도심 내 노후지역 정비를 촉진해 온 제도이다. 전국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 현황.(국토교통부 제공) 그러나 임대주택 매매가격이 사업시행인가 시점에서 고정돼 공사비가 올라 사업성이 악화하고 조합원 분담금이 증가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는 우선, 시세 재조사 허용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현재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월부터 시세 재조사 의뢰 월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증가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인가 시점으로 시세 재조사가 가능하다. 단, 사업시행인가 고시 이후 3년이 지나 시세 재조사를 의뢰하는 경우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대비 하수도보급률이 낮은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개 마을을 선정해 국비 15억 원을 지원하는 바, 특히 매년 20개 이상으로 사업 대상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농어촌 개별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신설 하수관로를 통해 저류시설에 일시적으로 모아두었다가 처리 여유가 있는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차량으로 이송해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도-농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 해소는 물론 농어촌 정주환경과 수질을 개선한다. 마을하수저류시설 개념도 이 사업은 해당지역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25㎥/일)을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 약 40억 원이 소요된다. 하지만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의 경우 소요비용은 약 30억 원 수준으로 기존사업에 비해 경제적이며,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른 하수발생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해 방류하게 되므로 기존에 개별정화조로 처리하는 방식보다 생활오수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에 기후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을 악용한 피싱·스미싱 범죄 시도가 이어질 수 있어 출처가 불명확한 메시지나 인터넷 주소(URL)는 누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8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를 이용한 신종 사칭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서울 시내 쿠팡 배송차량 모습. 2025.12.7 (사진=연합뉴스)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1588-1166)에는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결합한 새로운 스미싱·피싱 시도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주요 유형은 주문한 물품의 배송이 지연되거나 누락될 수 있다고 안내하며 특정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방식과, 기존의 카드 배송 사칭 수법에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결합해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식이 포함된다. 특히 결합형 수법은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다"는 기존 유사 접근에 더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된 것일 수 있다"며 고객센터 확인을 유도한다. 범인이 안내한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연결되면 피해자에게 '보안환경 조성' 등을 이유로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고, 앱 설치 시 휴대전화가 범인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가짜 앰뷸런스를 근절하기 위해 3개월(’25.7.~’25.9.)간 147개 민간이송업체의 구급차를 전수 점검 한 결과 88개 업체 9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민간구급차는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간 전원의 68.5%를 담당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 이송과 같은 용도 외 사용, 불필요한 교통법규 위반 등은 구급차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떨어트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저해하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가짜 앰뷸런스에 대한 점검과 단속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앰뷸런스 관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에 점검을 요청해 진행하였다. 점검 결과 80개 업체가 운행기록을 누락하거나 출동기록을 제출하지 않는 등 운행 관련 서류를 부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용도 외 사용, 이송처치료 과다청구, 영업지역 외 이송 등으로 적발된 업체도 11개에 달했다. 이러한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업무정지, 고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 ▸ (용도 외 사용) 신속한 출동을 이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방극철)은 현지기준 12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EDEX 2025 방산전시회에 참석해,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 국방부 전력국장 등 방산 관련 주요 직위자와 면담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DEX 방산전시회는 올해 4회째로, 총 20여 개국 400여 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입니다. 먼저 12월 1일(월)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EDEX 2025 개막식에 참석 후, 한국 방산업체 부스들을 방문하여 중동아프리카 지역 방산수출 관련 우리 방산업체들의 수출 현황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화)에는 모하메드 살라 엘딘 무스타파(Mohamed Salah El-din Mustafa) 방산물자부장관, 다음날 3일(수)에는 모하메드 아들리 압델 와헤드(Mohamed Adly Abdel Wahed) 국방부 전력국장과 면담하고, K9 등 수출 무기체계 후속 군수지원 방안과 향후 협력 분야 등 양국 간 방산협력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3일(수)에는 아므르 압델 라흐만 사크르(Amr Abdel rahman Saq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