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전광역시는 오는 4월 대덕구 지역주민에게 공연예술 향유 기유를 제공하기 위해‘우리동네 문화가꾸기’프로젝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예술단 주관으로 총 4회로 4월 4일(화), 6일(목), 11일(화), 13일(목) 저녁 7시30분에 대전이문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4월 4일(화)은 시립합창단이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음악 <헨젤과 그레텔 모음곡>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까지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6일(목)은 시립연정국악원의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이 펼쳐지며 악기마다 다른 빛의 가락을 빚어내는 국악 관현악단의 매력적인 음색과 청아하고 맑은 소리의 민요와 더불어,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출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사과아가씨 이윤아의 쑥대머리까지!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11일(화)에는 꿈나무들이 만드는 천사의 소리 ‘시립청소년합창단’과 소프라노 이현숙, 바리톤 장광석의 열정적인 만남! 합창 꿈나무들이 우리 삶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족의 사랑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13일(목)에는 시립교향악단이 2016 K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연중 365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개항 16주년을 기념하여 ‘인천공항, 문화의 판을 열다’라는 주제로 새 봄에 어울리는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공항은 지난 2011년부터 세계적인 문화예술 거장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기공연에서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오페라, 관현악, 전통국악의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먼저 30일에는 ‘봄을 여는 목소리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푸치니의 낭만적인 오페라 곡들을 공연한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은 1994년 한국 오페라의 거장 장수동 예술감독을 주축으로 창단되었으며 ‘라보엠’, ‘리골레토’,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등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며 한국 오페라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장신권이 해설을 맡고, 피아니스트 김보미가 연주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하늘을 여는 관현악 콘서트’라는 주제로 가수 인순이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추억의 명곡들을 감미로운 관현악 선율로 선사한다. 인순이는 어떤 장르의 음악도 소화하며 파워풀한 가창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편안하고 귀에 익은 우리 가락에 우리 전통설화와 샌드아트가 어우러진 따뜻한 이야기 기획공연 ‘아침에 우리 가락’(이하 아우락)을 오는 3월부터 6월 상반기 동안 한 달에 한 번 수요일 오전 11시 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아와 가사로 통상 저녁 시간대에 이루어지는 공연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여성 등의 예술향유 욕구를 충족시켜드리고자 여유로운 낮 시간에 기획한 공연으로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고의 국악 연주자들이 음악을 들려줄 뿐만 아니라 매 공연마다 전통설화를 주제로 구성한 스토리텔링 국악콘서트이다. 설레는 봄날, 애틋한 사랑이야기 ‘백일홍 설화’를 주제로 한 국악밴드 ‘고래야’의 3월 29일(수)공연을 시작으로, 4월 19일(수)에는 조상들의 재치와 유머가 담긴 ‘훈장님의 꿀단지’와 ‘꿀 강아지’설화를 국악그룹 ‘play ; tone’이, 5월 24일(수)에는 ‘선녀와 나무꾼’설화를 KBS 불후의 명곡에서 국악소녀 송소희와 듀엣무대로 우승을 거머쥔 젊은 소리꾼 ‘고영열’이, 상반기 마지막으로는 6월 21일(수) ‘견우와 직녀’이야기를 최고의 25현 가야금연주자인 문양숙과 함께한다. 기획공연 아우락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시립창극단이(이하 시립창극단) 오는 30일(목) 오후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수시공연 <환생-춘풍화계>를 통해 광주의 봄을 수놓는다고 전했다. ‘환생-춘풍화계(還生-春風花界)’는 국극단에서 창극단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환생(還生)과 봄철에 불어오는 바람을 뜻하는 춘풍(春風), 꽃이 널리 만발한 모양을 뜻하는 화계(花界)를 통해 2017년 새해 봄을 맞이하여 새싹을 피워내는 꽃처럼 창극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환생-춘풍화계’는 단원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고자 가·무·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총체극 ‘신의소리’와 기악곡이 진행된다. 특히 창극단으로서의 의의를 담아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사물판굿,벅구춤,진도북춤’으로 봄의 향연을 선보인다. 1989년 창단되어 한국음악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앞장서온 광주시립창극단의 이번 공연은, 봄의 기운 속에서 창극단의 새로운 시작이 순조롭게 펼쳐지기 바라는 기원을 담은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
(충남/한용렬기자)‘최초의 한류열풍’ 백제의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돼 있는 충남 부여의 백제문화단지에서 봄의 흥겨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봄맞이 상설·특별공연이 열린다.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는 4월부터 6월까지 겨우내 움츠려들었던 감성을 깨울 수 있는 다양한 봄맞이 상설·특별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중 백제 사비기의 궁궐을 재현한 천정전(天政殿) 앞 야외무대에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일요일 오후 2시 특별공연이 펼쳐진다.이곳에서는 홍성결성농요(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 부여군 충남국악단과 천안시 충남국안관혁악단의 협연, 공주연정국악단의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의 백제미학이 담겨있는 백제궁궐의 멋스런 풍광을 배경으로 우리 전통 음악의 흥겨운 정취를 흠뻑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백제문화단지 곳곳에서는 관객과 배우의 경계를 허물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만들어가는 ‘상설공연’이 열린다.상설공연은 백제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부각시키면서도 전통 음악과 현대를 접목한 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데뷔 19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팬들이 우물 기증으로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는 3월 24일인 신화의 데뷔 1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팬 사이트 ‘히스토리’에서 미얀마에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물 기증은 약 2,200여명의 팬 사이트 회원이 함께한 것으로 지난해 18주년 기념 우물 기증에 이어 2번째다. 후원에 참여한 팬은 비록 작지만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우물은 ‘신화와 신화창조의 애정(愛井) 2호’란 이름으로 깨끗한 물이 없어 힘들어하는 미얀마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예정이다. 한편 데뷔 19주년을 맞은 신화는 지난 1월 13번째 정규 앨범 UNCHANGING - TOUCH를 발표했다. 2월부터는 11년 만에 콘서트 투어를 개최하여 많은 팬을 열광하게 하였으며 6월에는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수많은 팬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제35회 경남연극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3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밀양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남연극제는 도내 12개 연극지부의 14개 극단이 참여하여 순수 창작 작품과 새롭게 각색한 작품을 무대에 올려 기량을 뽐내는 연극 경연의 장이다. 대상 수상작은 대한민국연극제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남연극제는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동안 입상작들이 전국연극제에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4차례(1996년, 1997년, 2011년, 2012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극단 ‘현장’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연극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연극의 바람, 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극제는 창작 초연작품 5편을 비롯해 총 14편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도민들에게는 도내 여러 극단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연극 작품을 마음껏 골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연극제의 개막작품은 옥수동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다른 ‘장자번덕’의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라는 작품이다. ‘객석과무대’가 내달 8일 공연하는 ‘죽어도 웃는다’는 조선 궁중에서 왕과 왕비, 신하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은 3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3 노래하는 인문학‘레미제라블’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는 어른들에게는‘레미제라블’로 아이들에게는‘장발장’으로 유명한 빅토르위고의 소설로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가 작곡한 뮤지컬‘레미제라블’의 곡들과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레이션으로 스토리가 있는 콘서트를 준비하였다.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책으로만 접하기 보다는 책과 음악을 접목시켜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고자 기획한 연주이며 특별히 고등학생을 위하여 대전지역 관내 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로 4. 6.(목)~7.(금), 10.(월), 18.(화), 20.(목)~21.(금) 총 6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결국 19년을 감옥에서 보낸 장발장은 전과자라는 이유로 세상의 멸시를 받지만 오직 한 사람, 미리엘 주교의 따뜻한 배려로 새 사람으로 태어난다. 모두가 그를 멀리했지만 단 한명으로부터 받은 온정과 사랑으로 인해 그의 인생은 바뀌었고 숭고한 인간애로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어로‘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세종문화회관은 대표 기획공연인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의 열 번째 시리즈 를 4월 15일(토)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파이프오르간 시리즈’는 세종문화회관을 대표하는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관객들에게 새로운 오르간 연주자를 소개하고, ‘악기의 제왕’이라 할 수 있는 오르간만의 특별한 음색을 선보여 왔다. 그 동안 미셸 부봐르, 데이비드 생어, 켄 코완, 나지 하킴 처럼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의 독주, 듀오 연주, 오케스트라와의 협주, 합창단과의 협연, 심지어 5인의 오르가니스트 협연 등 다양한 기획의 파이프오르간 공연을 무대에 올려 사랑을 받았다. 2017년에는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10번째 공연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칼레비 키비니에미(Kalevi Kiviniemi)가 무대에 오른다. 직접 작곡한 오르간 변주곡 연주뿐 아니라, 시벨리우스의 축제풍 안단테 등을 코리안 스트링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지금까지 200여장이 넘는 오르간 레코딩 앨범을 발매한 핀란드 대표 오르가니스트인 칼레비 키비니에미는 르네상스 시대 성의 오르간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간,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봉선화 연정, 둥지 등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는 김동찬의 ‘가요인생 50년 기념공연’이 22일(수) KBS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BS홀을 가득 메운 관객의 뜨거운 환호성과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가요계에 반세기를 쏟은 김동찬의 땀과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송해 선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김동찬의 대표곡 메들리를 무용으로 표현한 무용단의 공연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지는 무대로 가수 현철의 무대와 배일호, 오은주의 무대가 진행됐다. 그중 단연 김동찬의 ‘봉선화 연정’은 많은 관객의 환호성을 받으며 김동찬의 대표 히트곡임을 증명했다. 송해 선생의 명품 진행과 가수 김경남, 김혜연, 신수아, 김주연, 유민지, 정수빈, 하태웅, 김수찬, 석훈 등 김동찬이 히트곡 제조기라는 말이 떠오를만한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김동찬 가요인생 50년 VCR과 소개 및 인터뷰 시간을 통해 반세기 동안 펼쳐진 김동찬의 음악 인생을 알 수 있었다. 김동찬은 이번 공연이 그동안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꾸며진 공연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별 순서로 김동찬은 아내를 위해 작곡한 ‘참 좋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봄 위에서 노래함’ 시즌 두 번째 음악회로 <찬란한 봄날을 애도하며>를 준비하였다.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 ‘봄날’과 ‘애도하며’ 라는 이질적인 단어를 함께 배치하여 역설의 미학을 노래하는 음악회로 오는 4월 10일 저녁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전반부 첫 곡은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협연으로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글리에르의 호른 협주곡을 준비하여 찬란함을 노래한다. 글리에르 호른 협주곡은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러시아의 민속적 요소, 호른 솔로의 다양한 음색, 호른 독주부와 오케스트라가 대화를 나누는 형식, 낭만주의적인 반음계적 진행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호르니스트 김홍박은 현재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수석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연주투어에 함께했다. 2016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단독 리사이틀 ‘프렌치 호른’을 성료했으며 경희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세계무대에서 약진하고 있는 유일한 우리 금관 연주자로서 프론티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해운대를 사랑한 최치원을 2017년 해운대문화회관에서 다시 만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전국 기초자체단체 최초로 2013년부터 2015년 3년 연속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창작 오페라 ‘해운대-불멸의 사랑(이하 오페라 해운대)’에 이어 2016창작콘텐츠Ⅱ 창작 뮤지컬 ‘해운대 연가-구름 위를 걷는 자(이하 해운대연가)’ 공연을 기획, 제작하여 2016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레퍼토리 사업에 선정된 후 전회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3월 23일부터 4월 1일 총 7일, 8회 해운대문화회관에서 해운대홀에서 창작 뮤지컬 ‘해운대연가 - 구름 위를 걷는 자’가 업그레이드 공연된다. 뮤지컬 해운대 연가는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기획하고 자체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신라말 진성여왕 시대 국·내외적으로 어지러운 국정 가운데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최치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극작/연출자 박정우가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이다. 2013년부터 해운대를 바탕으로 창작된 콘텐츠 오페라 해운대에 이어 올해 해운대문화회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 공연 창작 뮤지컬 해운대연가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제작진들과 출연자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Ma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