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이하 예술원)은 4월 29일(토) 오후 8시, 예술의 전당(IBK챔버홀)에서 음악 분과 회원과 객원 연주자 7명이 함께하는 ‘제6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과 객원 연주자 등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음악 분과 회원이 작곡한 창작곡을 비롯해 성악과 첼로 독주, 피아노 2중주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협연하는 감동의 음악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이영자 회원 작곡의 ‘열하나의 악기와 산조가야금을 위한 죽음과 정화’(현대음악 앙상블 ‘소리’ 지애리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장혜원 회원의 피아노 연주와 소프라노 박노경 회원의 독창 ‘4개의 한국가곡’(못 잊어, 바다의 소곡, 꿈, 이별의 노래),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나덕성 회원의 첼로 독주), ▲황병기 회원의 ‘추천사?그네’(강권순 노래, 지애리 가야금 연주), ▲슈베르트 피아노 2중주곡(이경숙, 신수정 회원의 피아노 연주)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예술원은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초수급 가정과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17년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특별공연 「봄잔치, 무형청춘이로다」를 오는 29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채로운 무형유산 종목을 선보이는 국민 공감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개막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 송년공연까지 40여 차례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 토요상설공연의 서막을 여는 이번 공연은 대대손손 전승되어야 할 우리의 무형유산을 청춘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마련하였다. 먼저 젊은 국악인으로 활약 중인 ▲ 강은일과 해금플러스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의 가야금 독주, ▲ 김태자(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전수교육조교)의 아름다운 자수 공예와 박경소의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 '가야금 선율로 피어나는 자수의 세계'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 적벽가로 유명한 송순섭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과 ▲ 박민희 등 젊은 여창 3인이 들려주는 여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운영하는 CKL스테이지에서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총 42편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3~4월 실시했던 ‘2017 정기·수시CKL스테이지 기획대관 신청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34개 공연단체의 작품들로 콘진원이 대관료와 시설 장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5월 1일의 첫 무대는 한엔터테인먼트의 뮤지컬 리딩 쇼케이스 가 장식한다. 극단 걸판의 <앤ANNE>, 김수진 작곡가의 <굿모닝포커피>, 정찬수 작가의 <어비스Abyss:심연> 등 창작 작품 세 편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 공연으로는 홍대에서 활동 중인 인디 뮤지션 요조의 단독 공연과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라게 룬드의 단독 콘서트, 한콘진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K-루키즈’에서 2016년 대상을 받은 실리카겔의 단독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밖에 신인 및 인기 힙합·아이돌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Collaboration K-POP Concert’를 비롯해 치즈, 재주소년, 토마스 쿡&주윤하, 이영훈, 쏜애플 등의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를 이용해 예술가들이 제작한 거리예술·서커스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싹 브리핑>이 오는 28일(금)과 29일(토) 양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Seoul Street Arts Creation Center) 오픈스튜디오 <싹 브리핑(SSACC Briefing)>은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창작지원,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거친 예술가들의 성과와 지금 운영하는 교육과정 <서커스 넥스트> 참여 예술가들의 공연을 모아 시민에게 간추려 선보이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사지사(비주얼씨어터 꽃) △고물수레(마린보이) △너와 나: 거기 있다(극단 이미지헌터빌리지) △저글링 옴니버스(서커스 넥스트) △나, 봉앤줄(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 △트랜스포밍 92(예술불꽃 화(火, 花)랑) △컨테이너형 거리예술 이동형 전시 △네트워크 파티 등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이동형 전시 오픈(28일(토) 오후 4시 45분, 29일(일) 오후 3시 45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며 ‘마사지사’는 29일(토)에만 공연된다. ◇거리극, 서커스, 로봇 인형극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은 5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제14회 한국창작음악합창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는 합창음악의 레퍼토리 개발과 역량있는 작곡가 발굴ㆍ육성을 위한 연주회로 그동안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품과 위촉작곡가의 작품 중 다시 듣고싶은 작품을 선정하여 앙코르 공연으로 꾸며지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연주는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김동혁의 지휘로 다른 연주와는 달리 작곡가들이 직접 작품 해설을 함으로써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무한한 상상력과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양한 곡들을 대전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채워지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역대 창작공모 작품 중 다시 듣고 싶은 작품으로 선정된 곡의 작곡가는 대학원 재학생 이거나 졸업생, 그 밖에 작곡 활동을 하고 있는 유망주들이며 앙코르 공연에 선정된 공모작곡가는 채미진(2016), 황수연(2011), 강솔잎(2009), 박수진(2015), 김예진(2014) 5인의 작품과 김영채(2011), 박정선(2016), 조혜영(2012), 김준범(2012), 원경진(2013) 위촉 작곡가 5인의 작품이 이번 무대에 오른다
(대구/김진희기자) 지역의 특화공연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거리공연은 올해부터 재래시장, 지역 명소, 문화소외지 등 다양한 순회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공간을 확대하고 문화향유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공연산업측면에서의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획 의도 및 취지이번 신평리시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거리공연은 서구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최근 서대구KTX역 조성사업, 도시철도 순환선 건설계획 등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서구를 알리고 또 서구 대표 재래시장인 신평리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또한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기념 뮤지컬 공연인 ‘견우지애’를 홍보하는 동시에 대구 대표 뮤지컬 배우를 섭외해 품격 있는 뮤지컬 갈라의 진수를 보여줘 뮤지컬 저변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뮤지컬 거리공연이 열리는 ‘신평리시장’(대구 서구 국채보상로52길 33)은 1980년 개설된 재래시장으로 아케이드 공사로 현대식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청년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중기청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장잠재력이 큰 재래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작년 8월에는 청년상인 모집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청년들의 열정과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공연예술도시 대구를 이끌어갈 가장 든든한 인프라, 신인성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연초부터 진행하는 ‘2017 신인성악가양성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신인성악가 콘서트>가 장식한다. <신인성악가 콘서트>는 <신인성악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을 위한 무대로서 3월 22일과 24일 각각 1차, 2차 순차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 바 있다. 오디션은 1982년 이후 출생자로서 대구경북지역 대학원 졸업자 또는 우리지역 출신이면서 해외유학 중이거나 유학 후 귀국한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엄정한 심사 결과 11명의 신인성악가가 뽑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인성악가 오디션 및 콘서트>는 2007년 이후 지금까지 11회에 이르는 동안 그 명성과 권위를 쌓아왔으며 2017년까지 모두 134명을 발굴, 성악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루살카’의 주역으로, 같은 해 10월 이탈리아 토리노극장의 오페라 ‘라 보엠’에서 역시 주역으로 큰 박수를 받았던 테너 권재희가 바로 이 <신인성악가 오디션> 1회 선발자다. 그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대공연장 로비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경남문화예술회관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에서는 국제적인 피아니스트 이주은(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이 쇼팽의 △Etude op.10 no.12 '혁명' △Prelude op.28 no.15 '빗방울 전주곡' △Nocturn in C sharp minor, B.49 △Waltz op.64 no.1 '강아지왈츠' △피아노 소나타 op.35 in b flat minor 등을 연주하며, 쇼팽의 삶과 음악에 대해 해설을 더하며 연주의 깊이를 전한다. 피아니스트 이주은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재학 중에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디플롬을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의 올해 세 번째 인문학광장은 세계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하모니’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한빛예술단공연은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에서도 올해 4월 북부청사와 굿모닝하우스에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한빛예술단의 공연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중증장애인 상품으로 유명하다. 현행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이 연간 구매액의 1% 이상을 장애인 생산 물품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는데, 일반물품이 아닌 무형의 공연이 구매 상품으로 지정된 것은 한빛예술단 공연이 처음이다. 한빛예술단의 이날 공연은 ▲브라스앙상블 공연 ▲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 ▲영화 ‘시네마천국’의 주제음악 연주와 ‘내 마음의 아리랑’ 등 보컬과 바리톤의 협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 공연해설 등을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공무원과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7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씩 진행될 예정으로 인터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오는 4월 27일(목) 올려지는 “봄의 새들이 왔다”는 아시아 민속음악과 국악이 만나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김광복 지휘와 시립창극단 단원 이정주 사회로 연주회를 갖는다. 대한민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티베트의 각 나라의 민속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하여 공연의 다채로움을 선보인다. 동편제의 대표 명창 이난초는 판소리 ‘흥보가’ 예능 보유자로서 1992년 남원춘향제 전국명창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명창의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그리고 예술 경영자로서 활동 중이다. 명창 이난초는 판소리 흥보가 눈대목인 ‘박타는 대목’을 국악관현악 반주에 협연하며 이어 판소리 김윤선, 전지혜와 함께 남도잡가 ‘육자백이’도 연주한다. 전라도 소리의 특징을 고루 지니고 있는 곡으로 국악 애호가들에게 아름다운 가락과 정교한 시를 광주시민과 함께 호흡하기 원하는 무대이다. 매 공연 마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교감을 중시하고 더 나아가 문화향유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김광복 상임지휘자는 국악의 현대화를 외친다. 특히 이번 공연 중반이 지나며 몽골전통악기와 국악관현악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4월 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인천장애인재활협회 주최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통과 화합으로 인천은 하나임을 형상화한 레이져 쇼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하여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인권헌장 낭독,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등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고 풍성한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 힘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6년 동안 근무하면서 동료들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시설의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한 근로장애인, 일반기업체에서 회사 설립 당시부터 원년멤버로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모범 장애인 등 총 50명(기업체 포함)의 유공자들에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후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한마음축제(2부)가 진행되었으며, 야외에서는 인천지역의 장애인 단체 및 시설, 관련기관이 참여한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바이올린의 따뜻한 감성으로 꽃 피울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의 여덟 번째 바이올린 독주회가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일에 열리는 이번 독주회에는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듀오 콘체르탄테>로 무대를 열어 알프스풍의 위엄이 넘치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작품번호 100>, 베토벤이 남긴 바이올린 소나타 중 가장 마지막 곡인 <바이올린 소나타 10번 작품번호 96>으로 구성하여 피아니스트 채문영과 무대를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은 13세 대구음악협회 전국콩쿠르에서 관·현·피아노 전 부문에서 최연소 대상을 받으며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재학 중 도독하여 베를린 국립음대 학사와 석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이어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 역시 최우수 졸업하였다. 따뜻한 감성과 품격 높은 음악의 소유자라고 평가받는 이강원은 베를린 국립음대의 모차르트 프로젝트와 베토벤 프로젝트에 초청되어 수차례 협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베를린대성당, 함부르크예술원, 요셉-요하임 콘서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