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경복궁 등 서울 5대 궁에서 펼쳐지는 ‘심쿵심쿵 궁궐콘서트’에 참가할 32개 공연팀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평창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콘서트는 내달 23일과 24일 이틀간 아름답고 고풍스런 궁궐에서 국악, 클래식, 재즈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이다. 이 콘서트에 참가할 공연팀들을 지난 7월 6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 결과, 전통국악, 창작국악, 재즈, 클래식, 어쿠스틱밴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총 256팀이 응모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작 전부터 열띤 관심을 보였다. 연주 실력, 공연의 완성도, 기획 의도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된 32개 공연팀들의 탄탄한 실력과 개성 역시 눈길을 끈다. 심쿵심쿵 궁궐콘서트 참여 음악가 (왼쪽부터 간아늠, 기타듀오 비토) 아일랜드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다국적 연주자들로 구성된 ‘간아늠’, 클래식계의 악동 뮤지션으로 불리는 남매 예술가 ‘비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관악기 앙상블팀인 ‘한우리윈드오케스트라’등이 최고
(서울/한상희기자)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8월 11일(금)~12일(토) 한여름 밤, 멀리 피서 갈 것 없이, 서울 도심에서 ‘문화바캉스’로 더위를 잊는 신개념 피서법은 어떨까?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서울문화의 밤(서울시 주최)」이 서울광장 및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서울문화바캉스’를 주제로 하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뮤직바캉스(서울광장)▴클래식 음악과 레이쇼가 융합된 클래식 스펙타큘러 판타지(서울광장) ▴탱고·살사를 배워보는 야(夜)한 무도회(서울광장) ▴300개 눈조각이 전시되는 한여름밤의 눈조각전(광화문 광장, 크라운해태 협찬)등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와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도심휴가형 콘텐츠를 선보여 기분 좋은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밤11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서울광장에서 밤샘족을 위한 특별한 문화바캉스가 펼쳐진다. 8월11일(금)에는 다양한 장르의 상영관으로 구성하여 한여름밤의 낭만을 즐기는 밤샘영화제가, 8월12(토)에는 밤에 가장 빛을 발하는 야광을 이용하여 시민참여형 야광운동회와 야광 패션쇼가 진행될 야광(夜光) 축제 개최된다. <레게, 록, 포크,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은 연기, 연극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 및 연극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3회 청소년연극제작캠프 ‘DO DREAMing’을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3박 4일 운영한다. 첫째 날(8.2)부터 셋째 날(8.4)까지는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연극을 위한 연기연습을 하게 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배정받은 배역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극단 오디션처럼 원하는 배역을 맡기 위해 오디션을 치루고 그에 맞는 역할을 연기하게 된다. 연기는 오디션을 바탕으로 구성된 팀별 전문 배우들에게 배우게 되며 연기뿐만 아니라 안무, 노래, 무대구성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들을 할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3일 동안 담당지도자들과 전문배우들에게 연기를 지도받으며, 역할에 몰입하여 대본을 숙지하고 8월 5일(토) 저녁 5시에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청소년 연극제작캠프의 하이라이트로 청소년들의 우정과 희망을 소재로 한 『우리가 꿈꾸는 세상』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열정과 패기가 어우러진 연극을 보고 싶다면 부모님과 자녀, 친구들과 함께 중봉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열심히 준비한 청소년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내 유일 여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클라라가 시인 팝페라 그룹 포엣과 함께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90분의 힐링 음악회를 진행하였다. 이 힐링 음악회는 경기도 평화교육연수원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치유 성장 연수의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공연은 총 3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데 팝페라 그룹 클라라는 1부에서 ‘위풍당당 행진곡’, ‘아름다운 나라’ 같은 클래식 적인 곡과 이선희 씨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제주도의 푸른 밤’ 등 대중가요를 불러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였다. 2부에서는 팝페라 그룹 포엣이 자신들의 곡 ‘시작이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으며, ‘지금 이 순간’ 같은 클래식 적인 곡부터, ‘광화문 연가’, ‘마이웨이’ 등의 대중가요를 함께 선보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팝페라 그룹 클라라와 포엣이 ‘season of love’, ‘one day more’ 등의 뮤지컬 곡들로 화려한 콜라보 공연을 진행하여 공연의 절정을 이루었다. 마지막 앵콜곡으로는 ‘붉은 노을’을 불러 관객들의 ‘올스탠딩’을 유도해 유례없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팝페라 그룹 클라라는 다양한 팝페라 팀들과 콜라보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이하 코주빅)가 만드는 세계 음악가들의 관악 리듬에 빠져 볼 기회가 성남시청에 마련된다. 코주빅은 오는 8월 6일 오후 2시~7시 시청 온누리, 로비, 야외 광장 너른못 등에서 ‘제6회 성남 국제 청소년 윈드 페스티벌’을 연다. 코주빅 단원을 포함한 성남지역 초·중·고등학생 100명과 독일 팀 20명, 캐나다 팀 30명, 마카오 팀 60명 등 국내외 210여 명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페스티벌 연합오케스트라를 꾸려 음악 무대를 꾸민다. 율리우스 푸칙의 플로렌티너 행진곡, 존 필립 수자의 행진곡 등을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호른, 튜바, 플롯 등 관악기 합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코주빅과 A.M 타악기 앙상블, 추계예술대학교 윈드오케스트라, 호원대학교 재즈 빅밴드, 마카오필하모닉 윈드오케스트라, 독일의 피닉스 파운데이션, 캐나다의 더 노스타 옵티미스트 알룸니 밴드 공연도 열린다. 강남스타일, YMCA, 하와이 파이브 오 등 귀에 익숙한 곡들과 관악의 울림을 성남시청 안팎에 전한다. 빅밴드와 드럼 분야 세계 권위자인 독일의 프랭크 리췌 씨와 일본의 오쿠다 히데히토미 씨의 마스터 클래스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오는7월29일오후7시40분부터종합운동장사직보조경기장에서시민들의문화공연향유기회를확대하고볼거리제공을위하여국내정상가수싸이의대규모콘서트「싸이흠뻑쇼(SUMMERSWAG)」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공연은한여름밤을시원하게할대형물쇼와특수효과등이펼쳐지며,2만여명의관객이공연을즐길것으로예상된다. 이번공연을위해서7월24일부터100여명의무대설치(70m×20m)인력과행사진행을위한300여명의스탭및안전요원들이행사에참여하고있으며,행사유치로1억5천여만원의시수입과지역경제활성화에도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 이밖에도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8월25일과8월26일19시30분,양일간「제3회한여름밤의야외가족영화제」도무료로개최될예정이며,특히26일에는K3리그부산FC축구경기이후영화제를개최하여가족들이스포츠와함께영화를즐기는기회가될것이다. 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관계자는“종합운동장은아시아드경기장,야구장,실내체육관등시민들이즐겨찾는체육시설로대형콘서트와다채로운문화행사개최로체육과문화의복합레포츠공간으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지원할계획이다.”고전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이야기를 다양한 소리로 노래하며 소통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156회 연주회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8월 1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이번 156회 정기연주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회관에서 기획으로 진행하는 <2017 썸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특별히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준비하였다. 첫 번째 무대는 영화‘라이온킹’에 나오는 한스짐머 곡의‘Circle of Life’,미국의 합창 작곡가 Whitacre의‘Little man in a hurry’등 아프리카, 남미, 미국을 대표할 만한 흥겨운 곡들을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세계와 한국과의 만남”이란 부제로 대한민국의 중요한 역사와 세계음악의 만남을 그린다. 삼국시대, 임진왜란, 3.1운동,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과 현재 한국의 역사와 그 당시 시대에 연주되어진 합창곡들을 연주함으로서 역사와 합창을 연결해 본다. 마지막 무대는“우리의 노래”란 부제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옹헤야’동무생각’, ‘고향의 봄’등 연주하고 끝으로‘인천 아리랑’을 흥겹게 연주하며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극단갯돌이 주관하고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하는 2017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놀다가련다’라는 슬로건으로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목포차안다니는 거리와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예술축제로 성장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사장 박석규)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4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되어 국내 최고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극단갯돌은 이번 슬로건에 대해 휴가철 방문객에게 밤에 열리는 공연예술축제의 유쾌함을 제공해주고 즐겁게 놀다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싶다는 뜻에서 정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막놀이로 시작된다. 다양한 시도로 마련한 기획이슈는 마당깊은집, DJ67, 시민야외극, 역사의 거리여행, 갱번마당놀이, 만인계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목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즐겁게 놀다갈 수 있는 볼 거리와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해외초청작들도 눈에 띈다. 미국, 태국, 캐나다, 몽골, 베트남, 코트디브아르, 볼리비아, 일본 등 8개국 13팀이 초청되어 민속음악, 마임, 퍼포먼스 등으로 세계적인 무대를 갖는다. 국내 공연으로는 마당극, 풍물, 탈춤, 퓨전국악, 마임, 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오페라로 특화된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싱 시어터(제작역량 갖춘 극장),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작역량을 총동원하여 자신 있게 선보인 오페라 <투란도트 Turandot>가 올여름 휴가 피크시즌인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투란도트>는 고대 중국 베이징의 냉혹한 공주 투란도트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세 가지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의 이야기로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리아 중 하나인 ‘아무도 잠들지 말라 Nessun Dorma’로도 잘 알려져있다. <토스카>, <나비부인> 등 아름다운 멜로디와 생동감 넘치는 음악적 표현으로 유명한 작곡가 푸치니가 ‘지금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잊어도 좋다’고 자신했을 만큼 열정적으로 매달렸던 작품이다. ◇완벽한 제작진과 화려한 출연진이 총동원된 역작 오페라 푸치니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이기도 한 <투란도트>는 순수 공연 시간만 2시간이 넘고 공연하는 인원들 또한 200여명에 달하는 대작이다. 2014년과 2015년 같은 작품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7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덕션으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의 최대 규모 회원 초청 행사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파크콘서트’가 9월 9일~1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8회째를 맞는 파크콘서트는 올해 ‘장사익파크콘서트’와 ‘디즈니인콘서트’로 이틀에 걸쳐 각각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 총 1300명을 초청하며 관람을 원하는 회원은 7월 26일~8월 9일 온라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8월 17일 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9월 9일 오후 7시 공연은 ‘장사익파크콘서트’로 장사익과 장사익 소리판, 디토 오케스트라(지휘 백윤학)가 무대에 오른다. 장사익은 트레이드마크인 두루마기 한복을 벗고 우리 고유의 가락은 물론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 그의 대표곡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월 10일 오후 6시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유명 OST를 오리지널 가수들의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인콘서트’가 펼쳐진다. 2014년부터 시작된 디즈니인콘서트는 지난해까지 전석 매진 및 2016년 인터파크 클래식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한 인기 공연이다. 올해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협찬으로 교직원공제회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산림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의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산림치유원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숲속 음악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4월부터 산림에서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총 50회의 숲속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음악, 마임, 마술, 댄스, 비보잉 등의 공연이 소규모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20여 차례의 공연이 마무리된 가운데 숲속 음악회에 대한 국민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 등 숲속 공연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은 많은 인파가 찾고 있으며, 희리산 자연휴양림처럼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주말 저녁 음악회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또 서울 근교 휴양림 공연은 접근성이 높아 관람객, 출연자들의 호응이 높다. '숲속 음악회'는 오는 10월까지 주말 등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확대 실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홈페이지(http://www.forest50.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순욱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산림청은 그동안 가꾼 우리 산림에서 국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 교육·문화·레포츠를 활성화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 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전주시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중국, 몽골, 일본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전승자 초청 공연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본 국립극장 오키나와, 주한일본국대사관, 중국 절강성비물질문화유산연구원이 후원한다. 공연 첫날인 8월 4일에는 오후 7시부터 중국의 전통음악이 관객을 만난다. 먼저 3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현악기인 ‘구친과 그 음악’은 10가지 방법으로 4옥타브의 음색을 낼 수 있는 악기 구친을 예인의 뛰어난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이어느리고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곡조를 ‘동샤오(대나무로 만든 피리, 퉁소)’와 비파(세워서 연주하는 목이 구부러진 현악기), 관현악기와 타악기 등으로 연주하는 ‘난인’이 그 뒤를 잇는다. 이어 중국 쑤저우 지역에 있는 쿤산시에서 발달한 악극으로, 현존하는 중국 전통 악극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쿤취’가 중국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쿤취의 대표작 ‘모란정’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