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방세·과태료·통행료 체납차량에 대해 전남도 및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체납차량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여수시가 밝혔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및 각종 과태료(의무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주정차·속도·신호 위반)가 체납된 차량으로 1회 체납된 경우 현장징수 및 납부를 독려하고 2회 이상 체납된 경우에는 번호판을 영치한다. 또한 고질·상습 체납차량, 불법명의 차량(대포차)은 발견 즉시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자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고 시청 세무과 또는 여수경찰서 교통민원실을 방문해 번호판을 찾아가야 하며, 영치일시로부터 24시간을 초과해 운행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도·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법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3개 기관 합동단속을 두 차례 벌여 체납차량 149대를 적발해 체납액 69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가 지역문제의 해결 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는 283명의 동장을 ‘복지리더’로 양성시켜 복지행정의 지각변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실시한 이후 동장이 직접 주민과의 소통을 주도적으로 나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복지리더양성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80개동에서 283개동으로 확대시행을 앞두고 있어 283명의 복지리더 양성교육과 더불어 방문상담교육, 사례관리교육, 신규공무원교육 등을 시행하여 총 7,539명을 대상으로 복지전문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먼저, 복지리더 양성교육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기본교육은 총 7회(상반기 5회, 하반기 2회) 2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심화교육은 총 9회(상반기 7회, 하반기 2회) 3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지난 15일(금) 50명의 동장과 첫 번째 교육을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이명재 동
(한국방송뉴스(주)) 복지정책의 변화와 함께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저성장시대, 사회공헌의 활로모색’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0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업·NPO사회공헌 담당자 200여 명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박란희 더나은미래(조선일보) 편집장의 최근 ‘저성장 및 사회공헌 축소 현황’에 관한 내용으로 첫 발표가 시작되며,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각 주체별 방안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기업 내부적 차원의 해결책으로는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사례’에 대해 채욱 KT CSV센터 팀장이, 그리고 각 사회공헌 주체간 ‘협업을 통한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이인규 과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안찬율 과장이 선진국의 사회공헌 정책 및 바람직한 민관협력 사회공헌방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게 된다. 이준영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저성장시대라는 위기를 맞아 사회공헌활동이 나아갈 방향을 찾
(한국방송뉴스(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등의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지난 3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자치구 합동으로 월동 상태의 모기알을 채집해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흰줄숲모기가 나왔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내 숲, 공원 등 흰줄숲모기 발생이 예상되는 21개 지점에서 부식토, 고인물 등 총 102건을 채집해 성충으로 부화시킨 결과 6건에서 56마리의 흰줄숲모기가 확인된 것이다. 여름철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알의 형태로 월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21개 지점에서 흰줄숲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숲 근처 방치된 플라스틱 등 인공용기와 고인물, 폐타이어의 부식토 등을 채취한 후 모기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물과 온도를 맞춰 부화시킨 후 유충을 성충으로 키워 분석했다. 채집지점으로는 산과 공원 등 흰줄숲모기가 발견될 가능성이 많은 곳(11개소), 최근 3년간 흰줄숲모기가 발견된 곳(7개소) 및 한국숲모기가 발견된 적이 있는 곳(3개소)으로 선정했다. 흰줄숲모기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구니야열과 같은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로 알려져 있지만,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번에 성충으로 부화시킨 총56마리의 흰줄숲모기 체내에는 바이러스가
(한국방송뉴스(주)) 부담 없는 봄나들이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한강 따라 즐길 수 있는 산책길 4구간을 서울특별시가 소개했다. 서울시 총 면적의 6.6%를 차지하는 한강.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한강 백리길(서울시계 내 길이 41.5㎞)을 따라 꽃들이 만개한다. 올봄 팬지, 비올라, 튤립, 라일락, 데이지, 금잔화, 수선화, 페츄니아, 수호초 등 약 22종의 다양한 꽃들로 뒤덮일 예정이다. 서울시가 추천하는 첫 번째 구간은 잠실운동장~암사생태공원 코스다. 잠실운동장을 나와 호안 측 산책로를 따라 한강 상류 방향으로 들어서면 잠실대교 하류 어도를 거쳐 마사토 길이 시원하게 펼쳐진 광나루한강공원을 만날 수 있다. 모험심이 솟구치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100% 만족할 수 있는 산책 코스다. 잠실대교 하부에 한강 물고기가 수중보를 넘어 상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조성된 ‘어도’의 수중 잠망경을 통해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시 상류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성내천을 건너 광나루한강공원 오솔길을 따라 이동해 보자. 광진교 하부에 이르면 ‘광나루 자전거공원’이 눈에 들어오는데 레일자전거, BMX, 이색자전거 등을
(한국방송뉴스(주)) 재해나 단수 등 비상급수와 각종 행사 개최 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페트병 아리수의 라벨 디자인을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변경한다. 서울특별시는 ‘믿고 마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돗물’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확산시키는 한편 청년들의 홍보 참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아리수 물병 라벨 디자인 대학생 공모전’을 20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의 디자인 방향을 ▲믿고 마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물 아리수를 상징하는 디자인(문구 포함) ▲현재의 아리수 물병과 어울리는 디자인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된 독창성과 예술성이 살아있는 디자인 등 형식에 관계없이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 품목명, 제품명, 유통기한 등 필수표기사항은 반드시 들어가야 하며,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수상’, ‘국제위생재단(NSF) 품질인증’ 등 그동안 아리수가 수상한 상과, 인증내역 등 아리수만의 장점은 디자인 안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공
(한국방송뉴스(주))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권 보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강화키로 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첫 번째로 오는 7월에 발달장애인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발달장애인과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 문화, 복지 등을 위한 장애인 개별지원계획의 수립과 권리보호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발달장애의 경우 조기 발견이 중요한 점을 감안하여 보육시설,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징후 및 진단방법을 홍보하고, 다양한 정보를 담은 부모 매뉴얼을 제작 보급, D/B를 구축하는 등 발달장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실행한다. 또한,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노원구와 은평구에 설치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2016년에는 3개를 추가 설치하여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적응
(한국방송뉴스(주))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6년도 중증장애인 5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5개 기관에서 총 5명을 선발하며, 행정9급 2명, 전산9급 2명, 세무9급 1명을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수도계량기 데이터 관리, 보건행정 및 정보시스템, 지방세 관리 등이다. 서울시는 고용여건이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중증경력경쟁 채용시험’을 시작하였으며, 지난해까지 총 40명을 선발했다. 중증장애인 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 지원을 위해 2015년 4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근로지원인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현재 중증시각장애인 3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 기준에 해당돼야 응시할 수 있으며, 행정·세무직은 선발 직무분야와 관련있는 3년 이상 경력, 전산직은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라면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5월 9(월)~13일(금)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채용과 관련된 내용은 서울시
(한국방송뉴스(주)) 20일(수) 오전 10시 서울시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서울시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서울특별시가 전했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모니터위원은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발되며, 올해에는 평균연령 71.3세의 모니터위원 50명이 위촉식을 거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50명의 위원을 살펴보면 남성 26명(52%), 여성 24명(48%)등이며 연령대는 50대 1명(2%), 60대 17명(34%), 70대 29명(58%), 80대 3명(6%) 이고 최저연령 59세, 최고연령 83세 등이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은 서울시가 지난 2013년 회원 가입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 GNAFCC) 활동과 관련되어 있으며, 서울시 어르신정책에 대한 어르신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울시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 대응 방안으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6월, 국내 최
(한국방송뉴스(주)) 정부가 지난 16일(토) 규모 7.8의 지진과 17일(일) 추가로 발생한 여진으로 인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에 7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또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월) 귀욤 롱(Guillaume Long) 에콰도르 외교장관에게 위로전을 보내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현재까지 에콰도르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 400여명, 실종자 230여명, 부상자 2,600여명 등 총 45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4만명은 긴급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콰도르 정부는 에콰도르 전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며, 유엔, EU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에콰도르 지진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우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 자연 재난과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함으로써,‘인도주의 외교’를 우리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6월 10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광주광역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참가팀을 5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어디나 참가할 수 있다. 인원은 15명 이상 30명 이하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or.kr)에서 소방동요 135곡 중 원하는 노래를 골라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경연 결과 대상을 수상한 유치부 1개 팀과 초등부 1개 팀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광주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소방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의의가 있다”며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모바일 앱으로 쓰레기 방치 지역을 신고하거나 재활용품을 나누고 포인트를 받으세요.” 광주광역시가 정부 3.0브랜드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시정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금남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옛 가톨릭센터)앞에서 제46주년 지구의 날 행사와 연계한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모바일 앱 오픈행사를 개최한다. ‘다가치 그린’은 시민이 직접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의 자발 참여로 다같이 해결하며 녹색도시 동네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브랜드다.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해 쓰레기 방치 지역 등을 신고하거나 약수터 등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면 그린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를 동네환경개선사업에 기부하거나 ‘다가치 그린’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시민주도형 마을 공동체 회복 운동이다. 가맹점은 시민들의 환경지킴이 활동에 동참하는 뜻으로 그린 포인트 소지자들에게 가격을 할인해주고, 할인금액은 포인트로 다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