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진승백기자] 거창군은 간병 돌봄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한다. '365안심병동사업'은 도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병원 내 간병인이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간병 인력은 병실당 4명이 배치되며, 3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상주하면서 환자의 개인위생 관리와 활동 보조 등 간병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거창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며, 거창적십자병원과 거창한국병원에서 시행된다.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자부담 비용이 없고,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 원, 65세 이상인 자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1일 2만 원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간병 서비스 기간은 환자 1인당 15일이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입원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365안심병동사업으로 간병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24시간 양질의 공동간병서비스가 제공되고, 환자와 가족의 간병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추고 있으며, 휴대전화에 간편하게 저장해 행정·금융기관,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군민은, 관내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애플을 설치해야 하며, 발급 방법은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발급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등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정보무늬(QR코드) 발급 방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보무늬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이나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애플을 삭제한 경우 행정복지센터를 다시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식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휴대전화에 접촉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025년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농어촌 지역의 빈집 증가로 인해 저해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작년에도 농어촌 주거용·비주거용 빈집 73동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을 해왔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2억2천8백40만 원을 투입하여 약 55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농어촌 지역의 1년 이상 방치되어있는 빈집 및 건축물로 해당 건축물의 소유주가 직접 신청하거나 위임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해당 빈집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군산시의 농어촌 지역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주택행정과(☎063-454-4245)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김포/김명성기자] 글로벌 명소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웅장한 조강 파노라마를 배경으로 한 해병대 군악대 공연을 펼쳐 또 한 번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김포시는 지난 22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애기봉!'이라는 주제로 해병대 군악대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해병대 군악대의 웅장한 선율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애기봉에서 접한 관람객들은 "잊지 못할 절경과 공연이었다"며 뜨거운 박수를 멈추지 않고 깊은 감동을 표했다. 매번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은 애기봉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문화거점으로서의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목소리다. 이날 해병대 군악대와 함께 마련된 버블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며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급증하는 방문객의 원활한 출입 관리를 위해 매표 창구를 증설하는 등 관람객 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주차장 공사와 종합안내서 설치 등 기반 시설 정비로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2월 22일, 25일, 27일 총 3차례에 걸쳐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의 후원으로 다문화 가정의 예비 초등·중등·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입학 선물 증정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예비 초등·중등 대상 기초 학습 지원 방학 특강반, 예비 고등 대상 진로 탐색 및 강점 찾기 프로그램, 부모 대상 학교 교육 및 학업 정보 교류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정유희 센터장은 “입학을 앞둔 다문화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가족센터는 가족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s://gyeongsan.familynet.or.kr) 및 대표번호(053-819-55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선정(대한체육회 총회, 2.28.)을 앞두고, 유치 성공을 위해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4일(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은 종목별 중앙경기연맹을 방문하여 서울의 올림픽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경기연맹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대한핸드볼협회, 대한산악연맹을 포함해 총 12개 협회·연맹 관계자를 직접 만나 서울의 올림픽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경제·문화적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경기연맹과 체육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올림픽 유치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88올림픽 유산을 비롯한 기존 시설과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등 이미 추진 중인 민자사업을 활용함으로써 ‘흑자올림픽’을 실현하여 지속가능한 올림픽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렇게 올림픽 개최로 발생하는 경제적 수익을 체육계에 환원하여, 선수 발굴·육성과 스포츠 인프라 확대·개보수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김병민 서울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2025년 전기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은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물량은 승용차 370대, 화물 150대 총 52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승용차는 1대당 1,210만 원, 화물차는 최대 1,7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가구(18세 이하 2자녀 이상) 및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청년 등을 위한 추가 보조금 혜택도 있다. 전기자동차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구매계약을 맺고‘무공해차구매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신청하면,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연속으로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www.gunsan.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기후환경과(☎063-454-4462)로 문의하면 된다. 기후환경과 김현숙 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맑은 군산, 쾌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권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은 수원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보증하고, 특례보증 수수료를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융자받지 못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심사 방법으로 보증하는 제도다. 특례보증 신청일을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한 지 2개월 이상 된 수원시 거주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에 전화 상담 후 12월 31일까지 방문 신청해야 한다(031-888-5454, 1577-5900).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증 한도가 초과한 기존 신용보증기금 등 이용자는 특례보증 지원이 제한될 수 있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심사(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특례보증 지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수원시에서 특례보증이 확정돼도 대출은행의 담보·신용도 평가에 따라 대출이 제한될 수 있고, 자금을 융자받은 대상자가 수원시 외 지역으로 업소를 이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공공도서관(예산군립도서관, 삽교공공도서관)이 2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와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다채롭고 풍부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프로그램 강사와 자원봉사자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하며, 모집 분야는 독서, 취미, 어학, 인문, 교양 등 도서관에서 운영할 수 있는 모든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 전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강의(실무) 경력자다. 강사·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등록한 인력 정보는 도서관 프로그램 인력풀(망)로 수집 및 활용되며, 예산군공공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시 우선 고려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도서관 사무실)가 가능하며, 제출 서류 및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1-339-822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삼석, 이철민)가 미친고기, 제이제이노래연습장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캠페인에 새롭게 동참했다고 밝혔다. 동백로 나운상가에 위치한 미친고기 나운점(대표 임채림)은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맛 덕분에 알아주는 동네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나운1동]미친고기제이제이노래연습장착한가게가입(미친고기나운점) 제이제이노래연습장(대표 장정석) 역시 가족, 친구, 연인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전한 공간으로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가게로 알려져 있다. 지난 24일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은 임채림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제이제이노래연습장 장정석 대표는“이웃에게 받은 사랑만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석 민간위원장은“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흔쾌하게 기부에 참여해주신 두 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운1동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운1동은 후원에 정기적으로 동참해 준 착한가게 대표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복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계절별 요리교실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사무실,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먹거리광장은 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1,617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더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 1회 30회 240여 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이 열린다. 제철 식재료의 영양정보와 조리방법에 대한 이론과 함께 체험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월 1회 먹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0여 명을 모집해 먹거리 관련 영화 상영,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영화 속 음식 만들기, 저자와 함께하는 책 속 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5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시, 시의회를 비롯한 부산 건축계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과 사업예산을 확정하고, 조직위 현안 사항 등을 의결한다. 명예조직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올해 부산국제건축제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고 한 차원 더 높은 건축문화의 기준을 제시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지기를 기원한다. 지난해 시와 조직위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에 이바지하기 위한 여러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시 명예자문건축가인 위니마스(건축그룹 MVRDV)와 ‘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추진했고, 부산의 혁신적인 건축·도시디자인 유도를 위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 등의 참여를 끌어냈다. 아울러, 지역건축가 양성과 소통형 공공디자인 제안을 위한 ‘부산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시와 조직위는 올해 '2025 부산국제건축제'에서 도시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강화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