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제3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8일 오후 7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렸다. 공연곡인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 작곡가 카를 오르프(1895~1982)의 대표작으로, 대규모 합창단과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통해 거대한 음향과 에너지를 보여주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 합창곡을 연주하기 위해, 광명시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의 남성합창단원들을 초청해 웅장한 하모니를 더하며 20세기 최고의 합창곡이라는 ‘카르미나 부라나’를 훌륭히 연주했다.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은 1994년 어머니합창단으로 출발하여 1999년 시립예술단 설치에 따라 시립여성합창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비(非)전공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지만 매주 2회의 꾸준한 연습과 이문기 지휘자의 열성적인 지도로 지금은 36회의 정기연주회와 시의 각종 행사를 치르는 명실공히 김포시의 문화사절단으로 자리잡았다. 정기연주회 후에 쏟아진 500석의 박수갈채는 20년 간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을 지켜오고 키워온 단원들에 대한 김포시민의 박수라며 시 관계자는 고마움을 전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9일(토)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함께 ‘소리천사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한 조직위원장, 박재천 집행위원장 등 소리축제 직원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계획이다. 축제의 자원활동가로 활약할 소리천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선발 되었으며, 지난 6~9월 전체교육과 팀별 세부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행사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한 조직위원장의 환영사로 소리천사의 향후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며, 수차례 교육으로 자원활동가로서 역량을 다져온 소리천사들은 공식적인 선서로써 성실한 활동을 다짐할 예정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문예회관에서 ‘예산상주단체페스티벌’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예술단체와 지역 공연장의 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우수 레퍼토리를 개발 지역 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문예회관과 지역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촌(대표 이승원)’의 협업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연 경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연은 손수건이 필요한 가슴 찡한 작품에서부터 세미뮤지컬, 판소리 마당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공연 일정을 살펴보면 △11일(월) 오후 7시 극단 아시랑(경남) ’늙은 부부 이야기’ △12일(화) 오후 7시 극단 가람(제주) ‘세미뮤지컬 낮술’ △13일(수) 오후 2시 극단 예촌(충남) ‘멀티플렉스 판소리 심청’ △14일(목) 오후 2시 극단 예촌(충남) ‘퓨전 심청전’ 등이다. 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공시설사업소 문예회관팀(339-8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김근해기자) 저항시인 이육사의 삶과 문학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뮤지컬 ‘이육사’는 11~13일까지 오후 8시부터 100분간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이육사’는 이육사의 삶과 문학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육사가 가진 ‘시인’이라는 서정적 이미지와 ‘의열단’이라는 역동적 이미지를 함께 그리고 있다. 1900년대 초 ‘이원록’이라는 지식인이 ‘이육사’라는 민족 저항시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이육사의 삶과 당시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이번 공연의 주인공 ‘이육사’역을 맡은 배우 이건명은 뮤지컬 투란도트(Turandot)’, ‘그날들’,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했다. 압도적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팬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베테랑 배우이다. 이건명은 이육사 역에 열정적으로 몰입해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이육사는 3일 동안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나 전화(0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8월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흡연 예방 마당극 공연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연 교육은 흡연 예방 공연을 통해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 배우들과 소통하고 무대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청소년들이 평생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흡연 예방 마당극은 기존의 딱딱하고 틀에 박힌 시청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교육기법을 활용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며 극단 ‘단하’ 배우들이 ‘버스정류장’이라는 제목으로 창작연극공연을 펼친다. 보건소는 오는 10월 18일까지 22개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2700명과 300명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당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담배로 인한 폐해와 청소년 흡연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 가족의 질병으로 인한 고통 및 죽음, 가족사랑 이야기 등에 대해 연극 공연을 펼쳐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으로 보건소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7일과 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극단 목화의 오태석 대표가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재해석한 작품이다. 두 자식의 죽음이 도화선이 되어 파멸하는 두 집안을 보여줌으로써 아직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현세를 대변하고, 어지러운 현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번뜩이는 연극적 상상력과 오방색 천을 휘감으며,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풀어낸 극단 목화의 ‘로미오와 줄리엣’. 돌담 너머 사랑을 나누고, 달빛 아래서 소쩍새 울음소리를 들으며 밤을 지새우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그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가장 새롭고 가장 아름답게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독일 브레멘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아시아 대표작으로 초청되어 극찬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극장 ‘런던 바비칸 센터’에 초청되어 15일간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출한 극단 목화의 오태석 대표는 한국을
[인천/이광일기자] 올해로 17회를 맞은 소래포구축제가 9월 22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소래포구축제는 2001년,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 소래포구의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천과 수도권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백제건국의 주역 소서노를 주제로 한 문화공연과 소래수산물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체험 등 풍성한 행사로 구성돼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 소래포구 해오름공원에서 개최된다. “소서노 올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7회 소래포구축제는 개막 첫날, 중요무형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서해안 풍어제와 향토음식경연대회로 시작해 소서노 행렬단을 재현한 거리퍼레이드와 창작극을 선보인다. 개막축하공연에는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인기그룹 ‘볼빨간사춘기’와, 대학가요제 인천출신 ‘우순실’, 트로트가수 오승근이 출연할 예정이다. 축제 2일차인 23일에는 남동구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와 남동구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3일차인 24일에는 지역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한국예총 경상북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지난 2일 오후 예산군문예회관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1회 예산군 청소년 친친 페스티벌 경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예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예산교육지원청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15개 팀이 댄스, 보컬, 밴드, 사물놀이를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아울러 예산경찰서에서는 젠더폭력 근절, 학대·실종 대응, 청소년 보호 등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 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였고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의 흥을 한 층 돋우었다. 이재승 예산경찰서장은 “청소년들에게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즐길거리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김동현기자) 빛가람 혁신도시 발전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그동안의 노력을 자축하는 ‘제3회 빛가람 페스티벌’이 4일부터 나흘간 혁신도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3개 빛가람 혁신도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 문화예술공연, 공공기관 체육대회, 학술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 날인 4일에는 지난달 예선과 결선이 진행된 ‘공공기관 체육대회’ 종목 중 축구와 족구 결승 경기가 오전 10시부터 나주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개막식에 이어 거미, 김태우, 정동하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광주시 주관으로 음악, 무용, 마임 등 공연으로 구성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협력공연’이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셋째 날인 6일에는 오후 7시부터 7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전공공기관 동아리 미니콘서트’와 교방무, 흥타령, 단막극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이 호수공원과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나주시와 광주시 주관으로 각각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광주전남의 미래와 도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대구시, 창사시, 교토시) 국제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대구 동아시아 춤 축제」를 9월 7일(목) 오후 7시 30분에 대구예술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회장 강정선)가 주관하는「동아시아 춤 축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한‧중‧일 민간 무용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 도시의 춤 공연 예술을 즐기고 이해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 중국은 창사예술단 무용단이 전통 무용인 ‘룡주경도’(龍舟競渡)*와 ‘수·묵’ 등 두 작품을 선보이는데, 첫 무대인 ‘룡주경도’는 중국의 가장 중요한 명절인 단오절을 축하하는 경기로 사나이들이 힘찬 구호와 함께 거대한 노를 들고 용주경기를 하면서 서로 협조하며 끝까지 분투하는 모습을 웅장한 춤으로 표현한다. *룡주경도 : 중국에서 음력 5월 5일 용머리로 장식된 노 젓는 배를 타고 하는 경기 일본은 하나야기 에기쿠 무용단이 ’대지에 사죄하다‘를, 스티리트댄스단인 ’차크라 댄스 컴퍼니‘가 창작 무용인 ‘DISCO'를 공연한다. ‘DISCO'는 1000년 후 안드로이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9월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과 서운야외공연장에서 토요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토요문화 한마당은 구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일과 9일은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에서, 23일은 서운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토요문화 한마당에서는 7080노래, 댄스, 각종 연주 및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 문화체육관광과(☎450-5877)로 문의하면 되고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된다.
[시흥/양복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 유망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갯골패밀리런과 어쿠스틱 음악제, 2가지 대표 프로그램에 이어 소금왕국, 수영장 예술극장, 살랑살랑 가을꽃밭, 소나무 재즈클럽 등 다채로운 15가지의 프로그램 존을 구성하여 약 9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제12회 시흥갯골축제는 전년도 시흥갯골축제의 부제인 ‘차 없는 축제’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쓰레기 없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갯골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위해 축제기간 3일 동안 자동차를 통제할 예정으로, 방문객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시흥시청과 임시주차장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2시까지 수시로 운영한다. 또한, ‘쓰레기 없는 축제’를 목표로 자연 속에서 축제를 즐기되 발생한 쓰레기는 직접 수거함으로써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쓰레기통에 분리수거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